외상성 뇌출혈>
신체와 정신의 지배자, 뇌가 위협받고 있다!!
사람의 감성과 이성 뿐만 아니라 신체의 모든 움직임을 관장하는 뇌.
뇌혈관질환은 하루 평균 93명(15분에 1명 꼴)의 목숨을 앗아가는 병으로
암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질병이다.
1. 뇌출혈이란?
- 뇌출혈은 뇌혈관의 출혈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뇌혈관장애.
뇌출혈은 대부분(약 75%)이 고혈압증이 원인인 내상성 뇌출혈과 머리의 심한 충격에 의한 출혈인
외상성 뇌출혈로 구분되는데. 드물게는 종양, 매독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중 외상성 뇌출혈의 경우 충격이 심하면 바로 의식을 잃게 되지만 약한 충격의 경우 의식이
회복되거나 2~3일 후까지 의식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2. 외상성 뇌출혈 VS 뇌진탕
외상에 의한 뇌의 손상이라는 점에서 혼동이 쉽지만 엄연히 다른 질환인 뇌출혈과 뇌진탕.
뇌진탕은 외부 충격으로 인해 뇌가 잠시 흔들리는 현상으로 일종의 쇼크 증상이 보인다.
일시적으로 판단력이 떨어지고 기억장애가 올 수 있지만, 뇌기능은 아무런 손상없이 2시간 이내에
의식이 회복된다. 따라서 뇌출혈과는 달리 뇌진탕만으로는 사망에 이르지 않는다.
3. 외상성 뇌출혈, 이런 증상이 있다면 일단 의심해보자!
- 머리를 다친 이후 코에 출혈이 있거나 머리의 뒷부분이 쑤시고 아픈 경우.
- 외상 이후 일주일 내에 구토가 발생하는 경우.
- 현기증, 마비 등의 전조 증상에 이어 발작이 일어나면서 동시에 의식장애가 생기는 경우.
- 외상 직후 혼수상태가 24시간 지속될 때는 매우 중증에 해당한다.
4. 응급처치는 이렇게.
- 발작 직후는 절대 안정을 요하며 상체를 높여서 눕혀둔다.
- 24시간이 경과한 후에는 간단한 이동은 조용히 하면 가능하고,
- 구토가 있으면 토한 것을 코나 입으로 흡인하지 않도록 머리를 조금 옆으로 향하게 한다.
-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후송하며 상태가 심각한 경우 수술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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