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7일 월요일

대인관계 컴플렉스

*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병으로 발전할 수 있나?
대인관계 스트레스->대인관계 콤플렉스-> 대인공포증으로 발전.
대인공포증은 많은 사람들이 병으로 생각하지 않고
방치하고 또 나름대로 어려운 상황을 피하면서 지내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아주 많다. 그러나 실제로는 인구의 약 2%이상이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고 또 치료가 안 되는 경우 우울증, 약물
또는 알코올 중독과 같은 보다 심각한 정신적 문제를 겪을 수 있으며
그 외에도 학교 또는 직장, 사회에의 적응의 곤란을 경험하여
실제 학교나 직장을 중도에 그만두는 일이 흔하다

* 대인공포증의 일반적인 증상은?
대인공포의 증상은 대표적인 것이 손이나 몸의 떨림이다.
남들이 보는 앞에서 손이나 몸이 떨리는 것이다.
그 외에도 목소리가 떨리기도 하고 얼굴이 붉어지거나
굳어지기도 하고 또 시선이 어색하여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자신에게서 나쁜 냄새가 난다고 생각하여
다른 사람 옆에 가는 것을 피하기도 한다.
또 자신의 외모의 어떤 부분이 못생기거나 이상하게 생겼다고 믿고
남 앞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하기도 한다. 남이 지켜볼 때 불안해져서
글을 못 쓰는 쓰기공포, 무대공포, 정면으로 다른 사람의 눈을
쳐다보지 못하거나 자기시선으로 상대방에 불편해지고 피해를
받는다고 생각하는 시선공포에 시달리기도 한다

* 대인공포 진단기준
1. 낯선 사람을 만나거나 주목받는 상황에서 공포를 느낀다.
2. 자신이 꺼리는 상황이 생기면 예외 없이 불안을 느낀다.
3. 공포가 너무 지나치고 이유가 없다는 것을 자신이 알고 있다.
4.두려운 상황을 피하려 하고, 피하지 못할 경우 심한 고통을 느낀다.
5.공포증으로 인해 일상생활, 관계 형성 등에 심한 어려움을 겪는다.

* 대인공포를 방치할 경우?
대인공포증 치료가 안 되는 경우 우울증, 약물 또는 알코올 중독과
같은 보다 심각한 정신적 문제를 겪을 수 있다.
대인공포증을 가진 사람은 광장공포증을 가진 공항장애와 연결될 수도 있다

* 체계화된 둔감화 치료법이란?
일단 어디에서 대인관계의 어려움이 있는지 그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진단만 정확히 해도 치료의 반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긴장이완과 병행한 인지행동 치료도 효과적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대인관계 불안증은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사람과 어려움을 느끼는지 일지를 작성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대하기 가장 어려운 사람부터 가장 쉬운 사람까지 한번 리스트를 작성해 보고 가장 쉬운 사람부터 조금씩 편한 만큼 접하는 게 좋다.

* 물풍선 주고받기 게임을 통한 치료법
물풍선 놀이는 주로 소심하고 유대감 형성이 어려운 어린아이들을 위한 치료법!
1) 물풍선이나 고무공을 준비하여 처음에는 아이와 엄마(또는 아빠)가
서로 손을 뻗어 닿을 정도의 거리에서 서로 풍선 (공)을 주고받는다
2)다음부터 한 번에 한 걸음씩 뒷걸음 하여 거리를 점차 조금씩 넓혀가면서 풍선 (공)을 주고받는다.
3)조금씩 하면서 서로가 최대한 거리까지 가 본 다음 다시 한 걸음씩
다가가면서 풍선 (공)을 주고받는다. 이 때 중요한 것은 혹시 풍선(공)을 못 받고 떨어뜨렸다 하더라도 꾸짖지 말고 격려하면서 성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웃으면서 부드럽게 다시 해보게 하는 것이다.
이 게임은 직접 유대감을 형성하지 못하던 아이도 풍선(공)을
매개로 풍선(공)에 집중하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유대감을 체험해
볼 수 있고, 거리를 조금씩 넓혀 가면서 약간의 도전을 느끼기에 몰입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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