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저혈당>
▶ 당뇨, 부적절한 생활에 경종을 울리다
- 체내에서 포도당이 적절하게 사용되지 못하고 혈액 내에 축적되는 질병인 당뇨.
과식·운동부족·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어 발병하는 질병인 만큼 바쁜 현대인에게 많이 나타나며, 현재 우리나라도 전체 인구의 20%~25%가 당뇨를 앓고 있다.
당뇨 자체는 관리를 잘 하면 정상인과 같은 생활이 가능하지만, 방치하면 각종 합병증이 찾아올 수 있는데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저혈당이다.
(1) 저혈당이란?
- 정상인의 경우 60~100mg/dl인 혈당치가 50mg/dl 이하로 떨어진 것을 말한다.
필요 이상의 인슐린 (인슐린 : 이자의 세포에서 분비되는 것으로 혈액 속의 포도당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을 투여한 경우, 인슐린을 맞으면서 식사를 불규칙하게 한 경우, 운동을 하거나 과다한 음주를 했을 경우 등에 발생하게 된다.
(2) 저혈당의 증상엔 무엇이 있을까?
- 경증은 지나친 배고픔, 쇠약, 신경과민, 감정의 불안정, 식은땀, 두통 등이 나타난다.
중증은 피부가 차갑고 끈적끈적해지고, 심장박동이 세지고, 물체가 이중으로 보이고, 걷기 곤란해지고, 입 주위와 손가락의 마비, 기억상실 등이 나타난다.
심하면 전신 경련과 혼수상태에 빠지고,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사망에 이른다.
(3) 저혈당이 왔을 때 응급처치
1) 의식이 있는 경우
- 혈당을 측정해 70mg/dl이하이면 사탕 3~4개, 초콜릿 3쪽, 꿀 1큰 술, 요구르트 1병, 탄수화물이 15g정도 함유된 음식 등을 섭취한다.
만약 10~20분 안에 호전되지 않으면 곧바로 주치의에게 연락하거나 응급실을 방문한다. 만약 적절한 처치가 되지 않고 방치되면 심한 저혈당에 빠질 수 있고, 심한 저혈당이 수 시간 지속되면 심한 뇌손상이 발생하거나 심지어는 사망할 수 있다.
2) 의식이 없는 경우
- 기도가 막힐 우려가 있으므로 음식을 먹이지 말고 신속하게 응급실로 후송한다. 이 경우 포도당을 투여하면 10~15분 안에 회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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