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5일 화요일

골다공증 국립의료원

세계보건기구(WHO)는 골다공증을 “골량의 감소와 미세구조의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전신적인 골격계 질환으로, 결과적으로는 뼈가 약해져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질환”으로 정의합니다.
우리나라 통계에 의하면 50세 이상 여성 중 약 10% 이상이 골다공증을 앓고 있으며, 골다공증에 의하여 뼈가 부러지게 되면 병원치료비, 간병비, 휴업 등으로 인하여 약 1,200만원의 손실이 발생한다고 하며, 특히 대퇴골 골절의 경우 사망률은 15%에 달합니다.
이러한 골다공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골밀도 검사(우리 원에서는 의료보험 기준으로 약 1만원의 비용 소요)를 해보는 것이 좋으며, 골다공증으로 진단된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골다공증에 권장되는 음식은 우유, 요구르트, 생선 등이 있으며, 반면에 짠음식이나 인스턴트 식품, 탄산음료, 커피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다공증의 치료는 주사요법과 약물요법으로 나눌 수 있는 데 최근에는 일주일에 한번 또는 한달에 한번만 복용하면 되는 약들이 시판되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시판되는 골다공증 약에 관한 연구 결과 1년 정도 복용을 하고나면 골밀도의 개선은 물론 약 50%이상의 탁월한 골절의 예방효과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 권장되는 음식
저지방 우유, 요구르트,생선, 해조류(김, 미역), 콩, 두부, 두유, 들깨, 참깨
달래, 무청 등의 야채, 귤 등의 과일, 차(모든 종류)

○ 피해야할 음식
짠 음식, 인스턴트 가공식품, 과량의 육류, 과량의 곡류나 섬유질
시금치나 땅콩(특히 우유와 같이), 음주, 흡연, 탄산음료, 커피

○ 골다공증검사를 받아야 하는 사람(요약)
1. 나이에 관계 없이 6개월 이상 생리를 하지 않는 폐경전 여성
2. 생리가 멈춘 여성
3. 70세 이상의 남성
4. 과거 골다공증을 앓았던 사람
5. 엑스레이 소견 상 척추뼈의 골절이나 골다공증이 의심되는 사람
6. 골다공증의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

○ 골다공증의 위험인자
1. 비만
2. 50세 이후 골절의 경험
3. 가족 중 대퇴골 골절환자가 있는 경우
4. 음주, 흡연
5. 스테로이드(무허가로 판매하는 관절 약)
6. 류마치스 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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