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4일 월요일

동의보감 외형 눈 모든 맥은 눈에 속한다.

諸脈屬目
모든 맥은 눈에 속한다.
○ 心合脈(靈樞 五色 第四十九).
심은 맥에 합치한다.(영추 오색 제 49편)
諸脈者 皆屬於目 (內經 五藏生成篇 第十).
모든 맥은 다 눈에 속한다.(내경 오장생성편 제 10)
○ 五藏六府精華 皆禀於脾 注於目.
5장6부의 정화는 모두 비에 품수하고 눈에 주입한다.
故理脾胃則氣上升而神淸也.
그래서 비와 위를 다스리면 기가 상승하고 정신이 맑아진다.
肝之系 雖總於目 而照徹光彩, 實腎精 心神所主.
간의 계통은 비록 눈에 총괄되나, 광채를 비추어 투과하여 마음과 정신을 주관하는 신정을 실하게 한다.
故補精 安神者 乃治眼之本也(入門).
그래서 정을 보하고 정신을 편안케 함이 눈을 치료하는 근본이다.(의학입문)
○ 因心事煩冗 飮食失節 勞役過度 故脾胃虛弱 心火太盛 則百脈沸騰 血脈逆行 邪害孔竅.
冗(宂(쓸데없을, 겨를, 여가 용; 宀-총5획; rǒng)과 同字; 冖-총4획; rǒng)
마음과 일의 번잡함과 쓸데없는 것으로 원인하여 음식이 절도를 잃고 노역의 과도하므로 비위가 허약하고 심화가 너무 치성하고 모든 맥이 비등하여 혈맥이 역행하면 사기가 구멍을 피해를 준다.
所謂天明 則 日月不明是也.
이른바 하늘이 밝으면 해와 달이 밝지 않음이 이것이다.
脾者 諸陰之首也.
비는 모든 음의 우두머리이다.
目者 血脈之宗也.
눈은 혈맥의 종주이다.
故脾虛 則五藏之精氣 皆失所司 不能歸明於目矣.
그래서 비가 허하면 5장의 정기가 모두 맡은 바를 잃고 눈에 밝음을 돌아가게 하지 못한다.
心者 君火也.
심은 군화이다.
主人之神 宜靜而安.
군화는 사람의 정신을 주관하니 의당 고요하고 편안하게 해야 한다.
相火代行其令 相火者 包絡也.
상화는 그 군화의 명령을 대행하는데 상화란 심포락이다.
主百脈 皆榮於目 旣勞役運動 損其血脈 故諸病生焉.
상화는 모든 경맥을 주관하고 모두 눈에 영화하고 이미 노역하고 운동하여 혈맥을 손상하므로 여러 병이 생긴다.
醫者 不理脾胃 及養血安神. 是治標 不治本 不明 此理也(東垣).
의사가 비와 위를 다스리지 않으면 혈을 배양하고 정신을 편안케 하면 이는 혈을 배양하고 정신을 안정케 함이니 이는 말단을 치료하고 근본을 치료하지 않음이니 이 이치에 분명하지 못함이다.(이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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