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드라마와 amts시술
요즘에는 막장드라마 등 막장이란 말이 인기가 있다. 막장이란 사전적으로 노천채굴의 작업장도 막장이라고 한다. 광석이나 석탄을 채굴하는 곳을 채굴막장이라 하고, 갱도를 만들기 위해 암석 ·석탄 속을 굴진하고 있는 곳을 굴진막장이라 한다. 막장드라마란 오픈사전에서도 나오는데 이복남매등 얽히고설킨 인물관계, 무리한 상황설정, 불륜등 자극적인 장면 등으로 전개되는 드라마를 총칭하는 말이다. 이러한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현실에서 평생 겪을까 말까한 에피소드가 수십 분에 한 번씩 벌어지곤 한다.
막장은 희망이란 말로 대한석탄공사 조관일 사장은 최근 일부 기관 단체의 '막장'용어 남발과 관련 이의 사용을 자재해 줄 것을 당부하는 글을 각 언론사에 보냈다.
조 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요즘 갑자기 막장이라는 용어가 자주 사용되지만 '막장 범죄' '막장 드라마' '막장국회'라는 말까지 나왔다"며 "문제는 그 막장이 좋지 않은 의미로 사용된다는 점"이라고 항변했다.
특히 조 사장은 "탄광 막장은 국내 유일의 부존 에너지 자원을 꺼내는 숭고한 산업현장이요 진지한 삶의 터전"이라며 "석공 사장으로 이에 항의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조사장은 "막장의 근무환경은 열악하고 어두우며 꽉 막혀 있지만 희망의 상징"이라며 "이제 드라마든 국회든 희망과 최고의 경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 한 함부로 그 말을 사용하지 멀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역사를 보면 우리나라가 독일에 광부와 간호사를 파견하여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여 근대화의 기초를 닦았다. 숭고한 그들의 땀방울에 막장이란 단어 자체도 모욕일 수 있다.
이미지한의원에서는 amts란 공기압으로 분당 500회정도 자극하는 특수침을 사용하여 여드름흉터나 기타 시술에 쓰이고 있다. 이 자동미세다륜침(amts)은 여드름등 각종흉터, 모공축소, 피부탄력, 피부톤을 밝게 개선, 리프팅 효과등이 있다. 이 것은 공기압으로 작용하여 땅을 파는 굴착기와 같아서 시술시에는 내가 탄광에서 일한다는 생각이 들어 막장과 오버랩된다. 하지만 노동강도는 탄광의 일에 비하면 새발의 피일 것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주역의 말중에 궁즉통 통즉변이란 말이 있다. 즉 곤궁하면 통하게 되며 통하면 변하게 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지금 현실이 탄광에서 일하다 매몰되어 사경을 헤매며 햇볕도 안보이는 절망의 상황이라고 언젠가 벗어날 수 있으리란 희망을 가져야 할 것이다. 또한 앞으로 숭고한 일인 막장이란 말을 나쁜 의미로 붙이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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