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9일 목요일

도요타 부품 결함과 튼살과 화상치료에서 최고와 가장 최신 기술의 함정

도요타 부품 결함과 튼살과 화상치료에서 최고와 가장 최신 기술의 함정






필자는 남자치고 자동차에 관심이 별로 없는 편이지만 최근 도요타 리콜 사태에 대해서 많은 생각이 교차한다.



우선 도요타의 양적인 팽창정책은 품질관리능력이 떨어져서 빛만큼 그늘을 늘린 것이다. 필자 기준으로 제일 싫어하는 의사가 많은 환자를 보려고 하는 것이다. 그만큼 환자를 많이 보는 의사는 명의이지만 양으로만 승부하면 당연히 질(quality)는 떨어지는 것이다. 필자는 경제적인 욕심도 나지만 항상 10명정도를 시술하며 하루에 15명 이상의 환자를 보지 않게 스케줄을 조정한다.



신문에 나온 현대차 임원의 인터뷰에서 말하기에 “도요타 자동차는 최근 엔진 변속기는 물론 각종 전자제어 분야에서 최고 첨단만 강조하다 보니 연구원들 사이에서 충분히 숙성되지 않은 제품이 시장에 나가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고 했다.



같은 예로 의료 현장에서 최근 레이저 기술이란 말은 그만큼 검증이 안되었다는 말이다. 탈리도마이드란 입덧 치료약이 1960년대쯤 유행했는데 그 때 최신약은 바로 태아의 사지기형을 유발하여 팔다리 짧은 아이가 태어나는 대 비극을 낳았다. 따라서 최신 흉터나 화상치료 기술 레이저란 말로 현혹하는 의료광고는 나온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인체 실험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의료광고 규제에 의해서 최고라든지 최신 기술이란 표현은 금지어이다. 왜냐하면 최신이란 인터넷등 기술이 발전한 시대에 얼마든지 업데이트 된 기술이 나오며, 또한 홈페이지나 광고하는 순간 뒤 떨어진 기술이 되기 쉽다. 또한 최고 레이저란 말도 의학적으로 검증이 안되었으며 특히 논문에서 검증했다고 하는 것은 논문이란 의학적으로 형식만 타당하면 받아주니, 황우석 논문사태를 생각하면 무슨 뜻인지 알것이다.



의료에서 항상 경계해야 할 점은 최상, 최신, 최첨단이란 말처럼 가장 새로운 것이 가장 좋은 것이란 말이다. 또한 부작용을 말하지 않고 강점만을 자랑하는 의료광고는 다시 봐야 한다.



세상에는 태양 아래에 새로운 기술은 없으며, 이 기술도 언젠가는 기울 해처럼 다시 새로운 기술에 금메달을 넘겨 줘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의료 치료에 있어서는 침과 같은 5천년동안 사용되어 온 보수적인 치료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이미지한의원은 한방 피부과 전문의인 원장이 진료하며 여러 가지 침으로만 튼살과 화상치료를 한다. 치료과정에서는 출혈, 붓기, 발적, 가려움증, 따가움, 색소침착등이 발생할 수 있으나 그 과정 자체가 치료이며, 또한 침으로 진피 깊숙이까지 치료가 가능한 가장 클래식하고 전통적인 시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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