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9일 목요일

결혼의 힘 미혼과 기혼의 차이

결혼의 힘 미혼과 기혼의 차이






갓 결혼한 남자가 친구들을 만났다.



"결혼이라는 것으로 나의 인생관이 이렇게 달라질 줄 몰랐어."



"대체 무엇 때문에 그러는데?"



"응, 결혼 전에는 이 세상 모든 여자들이 다 좋았어. 그런데 지금은…."



"지금은?"



"지금은 한 명 줄었어."



윗글은 유머사이트에서 발췌






필자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설문지에 미혼과 기혼을 체크하게 되어 있다. 특히 튼살 치료는 임신을 하면 튼살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만약 기혼이라면 출산을 모두 끝내고서 튼살 치료에 들어가야 시간과 비용낭비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허벅지나 종아리처럼 임신을 하고서도 체중관리만 잘하면 별로 튼살이 생기지 않을 곳은 기혼녀로 아직 출산할 아기가 남아 있더라도 치료를 시작한다. 필자는 통증이 심한 튼살 치료에 대해서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즉 임신과 출산을 겪은 여성들은 진통이란 사상최대의 고통을 겪을 것이기 때문에 튼살치료나 흉터 치료에 있어서 미혼여성보다 더 잘 참을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오히려 미혼인 아가씨들이 튼살이나 흉터 치료시 발생하는 통증에 대해서 더 잘 참는다. 남자들은 기혼자나 미혼자나 별 차이가 없다.



즉 미혼인 아가씨들은 아직 결혼이란 인생의 큰 숙제가 남아 있기 때문에 시집가기 전까지는 튼살과 흉터 치료를 해야 하는 사명이 있는 것이다. 기혼자 아줌마들은 생각보다 절실하지 않다. 또한 치료비율을 봐도 미혼인 20-30대 아가씨가 대다수를 차지하며, 출산을 한 아줌마보다 많다. 출산을 한다면 튼살이 거의 생긴다고 봐야 하는데도 기혼 아줌마들은 튼살이나 흉터치료를 적게 받는다. 이것은 아무래도 경제적인 이유와 상관이 있는 듯하다. 왜냐하면 보통 30-40대들은 집을 대출받아서 사고 빚이 남아 있기 때문에 시술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미용시술에 돈을 쓸 여유가 없는 것이다. 세상의 일은 인드라 망처럼 맞물려 있어서 집값 대출금등 경제적 상황이 한의원 경제까지 영향을 미치는 세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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