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과]
1. 젖앓이
◆ 소의 뼈를 말려서 가루 내어 들기름과 1:1로 이겨서 고약처럼 만들어 놓고 아픈 곳에 붙인다.
◆ 녹두를 껍질을 버리지 말고 갈아서 가루로 만든 다음 적당량의 꿀에 개어서 하루에 2번씩 상처에 갈아 붙이면 곧 낫는다.
2. 어혈
◆ 산후 어혈에 홍화(잇꽃) 말린 것을 한 번에 3∼4g씩 달여 먹는데 하루에 3번씩 식사 30분 전에 먹는다.
3. 유산
◆ 소엽(붉은 깻잎) 1∼2줌 정도에 물을 넣고 푹 달여서 그 물을 한 번에 다 마신다. 하루에 2번씩 3∼4일간 계속한다.
임신부의 놀란 정도가 가벼울 때는 소엽 한 가지만으로도 능히 안태(태아를 안정)시킬 수 있다.
◆ 황기에 꿀을 발라서 구은 것을 검은 수탉의 내장을 버리고 그 속에 넣는다. 이것을 다시 꿰매어 푹 삶아서 황기를 버리고 고기와 물을 먹는다.
한두 마리 정도 먹으면 좋다. 그 밖에도 오랜 기간 병으로 몸이 몹시 쇠약해졌을 때 이것을 만들어 먹으면 원기를 보하는 데 좋다.
4. 월경불순
◆ 애엽(약쑥) 30g에 물 200ml를 넣고 달여서 절반이 되면 찌꺼기는 짜 버리고, 거기에 계란 흰자위 1개분을 풀어 넣고 잘 섞은 다음 식전에 하루 3번씩 마신다.
◆ 현호색을 깨끗이 씻어서 식초에 담가 두었다가 복아서 한 번에 2g씩 하루에 3번 먹던가 또는 볶지 않고 가루로 만들어 적당량의 술에 타서 먹어도 된다.
월경이 있기 며칠 전부터 배가 몹시 아프고 어지러우면서 머리가 아프고, 월경이 고르지 못하거나 색이 좋지 못할 때 쓴다.
◆ 음양곽(삼지구엽초) 5g, 백지(구릿대뿌리) 3g, 익모초 2g을 섞어 물을 적당히 넣고 달여서 찌꺼기는 버리고, 그 물이 엿처럼 될 때까지 다시 오래도록 달인다.
이것을 한번에 다 먹는데, 하루에 3번씩 식전에 달여 먹는다.
◆ 사과락(수세미오이)을 말려서 완전히 재가 되지 않을 정도로 노란빛이 나게 태워서 보드랍게 가루 내어 한 번에 한 숟가락씩 술 한 잔에 타서 빈속에 마신다.
5. 부인 냉병
◆ 익모초를 꽃이 필 부렵에 채취하여 물을 적당히 넣고 진하게 달여서 그 물에 좁쌀을 담갔다가 꺼내서 가루 낸다.
한편 개고기를 푹 삶아서 좁쌀 가루를 넣고 반죽하여 떡을 만들어 놓고 수시로 먹는다. 부인들의 냉병이 오래 경과하여 몸이 쇠약해지면서 소화 장애를 겸했을 때 쓴다.
◆ 권백(부처손)과 금은화(인동꽃)를 5∼8월 사이에 채취하여 말렸다가 보드랍게 가루를 만든 다음 꿀 적당량에 반죽하여 녹두알 크기로 환약을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4∼6알씩 하루에 3번 빈속에 먹는데 10∼15일이면 효과가 나타난다.
◆ 백두옹(할미꽃) 1㎏ 정도에 물을 한 대야 가량 넣고 삶은 다음 찌꺼기는 건져 버리고, 그 물에 쌀을 적당량 넣고 4∼5일간 놓아두면 술이 된다.
이것을 한 번에 3숟가락씩 하루에 3∼4번 빈속에 먹는다.
◆ 백작약 80g과 건강(마른 생강) 20g을 짧게 잘라서 보드랍게 가루 내어 물 300ml 정도를 넣고 천천히 달여서 절반으로 줄어들면 찌꺼기는 짜 버리고 한 번에 4∼8ml씩 하루에 2번, 아침·저녁 식사 전에 더운 물에 타서 먹는다.
6. 냉대하
◆ 모려(굴조개껍질)과 저근백피(소백피)는 자궁 내막염(內膜炎)으로 대하가 많을 때 쓴다. 모려를 보드랍게 가루낸 것 8g과 저근백피(소백피)를 말려서 보드랍게 가루낸 것 15g을 섞어서 꿀에 반죽하여 환약을 만들어 놓고 하루 3번에 나누어 빈속에 먹는다.
◆ 숯불에 달군 모려(굴조개껍질) 150g과 저근백피(소백피) 150g을 함께 가루 내서 쌀풀로 반죽하여 작은 콩알만한 크기로 환약을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10∼20알씩 하루에 2번 빈속에 따뜻한 물로 먹는다. 대하증 환자가 식욕이 없거나 소화장애를 겸했을 때 쓴다.
◆ 닭을 잡아서 내장을 버리고 그 속에 백반 가루 8g을 넣은 다음(백반가루는 후라이팬에 달구면 만들어진다), 배를 다시 꿰매고 푹 고아서 빈속에 먹는다.
이러한 방법으로 1주일에 한 마리 정도씩 3마리만 먹으면 효과가 있다. 이것은 오랫동안 부인병으로 머리가 아프면서 기분이 상쾌하지 못하고, 허리가 항상 아프며 대하가 많은 데 쓴다.
7. 하혈
◆ 당귀를 보드랍게 가루 내어 한 번에 2∼3g씩 하루에 3번, 식전에 더운 물로 먹는다. 월경 주기 전후에 피가 멎지 않고 계속 조금씩 나오는 데 쓴다.
◆ 오적골(오징어 뼈)을 보드랍게 가루 내어 1번에 3g씩 하루에 3번, 식전에 먹는다.
◆ 월경을 불규칙적으로 할 때 익모초 3㎏과 마치현(쇠비름) 4㎏에 약이 잠기도록 물을 넣고 그리 세지 않은 불에 진하게 달여서 한 번에 두 숟가락씩 하루에 3번, 식전에 먹는다.
◆ 포황(부들꽃)을 식초에 버무려서 냄비에 넣고 꺼멓게 될 때까지 볶아서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 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 3번 먹는다.
◆ 임신부가 하혈할 때는 우선 안정시키고, 백지(구릿대뿌리) 20g에 물을 적당히 넣고 달여서 그 물을 조금씩 먹이면 곧 낫는다. 2∼3일 계속하는 것이 좋다.
또는 백지를 검게 태워서 가루를 만들어 한 번에 5∼6g을 식초 20ml에 타서 하루에 3∼4번씩 마신다. 이 백지는 보통 하혈에 쓸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임신부 하혈에 쓰면 효과가 더욱 좋다.
◆ 애엽(약쑥) 40g과 총백(파밑 흰부분) 2대에 물을 2사발 정도 넣고 달여서 1사발이 되면 찌꺼기는 짜 버리고 2번에 나누어 하루에 다 먹는다.
8. 불임증
◆ 면화자(목화씨)를 털이 타 없어지고 속이 잘 마를 때까지 볶아서 식혔다가, 절구에 짓찧어 겉의 두터운 껍질을 벗겨 버리고 가루를 만든다.
이 가루를 1번에 5∼8g씩 하루에 3번 빈속에 술에 타서 먹을 수도 있으며 더운물에 먹기도 한다. 혹은 꿀을 적당히 넣고 알약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20∼30일간 계속 먹으면 효과를 알 수 있다.
◆ 흑축(견우자·나팔꽃씨)을 8∼9월에 따서 햇볕에 말린다.
이것을 물에 담가 물위에 뜨는 것은 버리고 다시 햇볕에 말린 다음, 약간 볶아서 절구에 넣고 짓찧어 겉의 검은 껍질은 버리고 가루로 만들어 1번에 2g씩 하루에 3번, 식전에 더운물로 먹는다.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으며 임신부에게는 쓰지 말아야 한다.
◆ 지황을 3월과 9월에 캐어 그늘에 말렸다가 한 번에 20g씩 달여서 2번에 나누어 아침·저녁으로 빈속에 먹는다. 지황은 물에 가라앉는 것이 좋고, 황토땅에서 나는 것이 더 좋다.
주의할 것은 호미 끝이나 쇠붙이에 닿지 않게 해야 한다. 월경이 불순하며 적백 대하가 계속되면서 임신하지 못하는 데 쓴다.
◆ 의이인(율무) 20g을 하루 양으로 하고 3홉의 물로 절반이 될 때까지 달인 다음 다시 한홉반의 물을 가하고 다시 절반이 될 때까지 달인 다음 식사 30분 전에 나누어 마신다. 찌꺼기로 남은 율무도 먹는다.
8. 산후출혈
◆ 만삼(당삼) 뿌리 100g을 달여 데워서 먹으면 효과적이다.
9. 폐경
◆ 도인(복숭아씨) 10g, 홍화 10g, 당귀 15g을 달여 한 번에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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