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9일 월요일

관상학 강의를 시작하며

관상학 강의를 시작하며






필자는 2010년 3월달 경칩일부터 한의사를 대상으로 관상 강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어렸을때부터 운명에 관심이 많았다. 왜냐하면 운명이란 예측학이며, 앞으로 어떻게 살까 벌어질 미래에 대해서 궁금하기도 하며 개인적인 불행 때문에 왜 사람은 운명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고등학교때 관상학 책을 봤는데 내용은 들어오지 않았고 반신반의 했으며, 한의대 다니는 과정에서 인당, 인중, 준두등의 관상학적인 용어가 한의학에 쓰이는 것을 보고 한의학과 관상학이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였다. 또한 한의학에서는 망진이라고 하여 형체를 보고 색을 관찰하는 방법으로 질병을 예측하고 판단하는 학문이 존재하며 망진준경이란 책도 존재를 한다. 또한 보고 아는 의사를 첫째 가는 의사로 여겨 절진인 진맥보다 상위로 보았다.



한의사들은 사주학을 많이 공부하여 대가가 많은데 관상학은 비인부전이란 생각처럼 잘 유행하지 않았다. 또한 인터넷상으로는 성형외과 의사들은 진료의 속성상 관상학을 많이 공부하여 관상성형이란 말을 유행시키고 책도 내고 있었다. 하지만 한의사들은 자기의 고유영역도 빼앗긴채로 새로운 땅을 개척하지 못하고 있다. 필자가 한의사들의 강의를 가봐도 얼굴의 근육이나 혈관을 중시하는 각종 성형침을 말하지만 한의학적인 이론의 베이스를 가진 관상에 대해서 언급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분노가 생겨났다. 현대의 지식사회는 통섭이란 여러 학문의 교류가 유행인데 한의학은 여러 기타학문의 단절 뿐만 아니라 같은 배경을 가진 학문을 외면하는 풍토가 매우 아쉬웠다. 하지만 관상학은 인간의 길흉화복을 점치는 학문이며 한의학은 치료적인 목적이 있기 때문에 궁극적인 목적은 다르다.



나는 치료 잘하는 한의사(한방 피부과 전문의)로 거듭나고 싶은데 계속 병원에서 진료를 거듭할 수록 의료란 것은 환자의 본인 심리나 마음, 태도에 달려 있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의사는 물가에 말을 가게 할 수 있어도 물을 마시게 할 수 없는 것과 같이 스승(교사)와 비슷한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 같은 교실에 똑같이 공부하는 학생이 누구는 일류대에 가고 누구는 대학도 못가게 되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된다. 환자들은 의사나 의료에 대한 의존성을 버리고 자립을 해야 하며, 특히 의사와 관계가 형성되면 신뢰관계의 매듭을 절대로 풀면 안된다.



필자는 창조적 혁신 파괴적인 사고가 아니면 미래사회에 살아 남기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필자가 많이 시술하는 튼살과 화상, 사고, 수술흉터등도 배운 것이 아니라 새롭게 시작한 방법이다. 필자는 자기실현적인 예언으로 관상을 공부를 잘하여 대가가 되어 지상파 TV에 나가고자 하는 소망이 있다. 또한 새해가 들어서 번역과 함께 작가가 되려는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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