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8일 일요일

윤동주의 서시와 부끄러움 튼살과 각종 흉터

윤동주의 서시와 부끄러움 튼살과 각종 흉터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와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정음사, 1948>






윤동주는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부끄러움을 시로 승화하여 그의 시세계를 확립하였다. 윤동주는 필자가 제일 좋아하는 시인이며, 특히 그의 작품중에 별헤는 밤을 좋아한다.



부끄러움이란 인간의 근본적인 정서이며, 특히 체면이나 도덕의 기초가 된다. 하지만 자신의 잘못이 거의 없는데 신체 때문에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 바로 흉터와 튼살이 그것이다. 흉터는 화상이나 사고등으로 본인이 어렸을때 생기거나 불가피한 경우 발생을 하며 튼살도 살이 찌면 생기기는 하지만 아직도 의학적으로 밝혀진 확실한 원인은 없다. 우리 몸은 어느새 타인에게 노출이 되는 외모지상주의 사회에 접어들어서 이제는 타인의 시선을 피할 수 없게 되어 있다. 튼살이나 흉터는 그 과정에서 부끄러움이 생기기 때문에 외출을 피하고 비밀을 가지고, 우울증이 생기며, 수영장, 찜질방, 해변등 사람에게 보이는 시설에는 잘 안가게 되는 피해를 가져오고 있다. 물론 신경을 안쓰고 부끄러움을 안 느끼고 편하게 살 수 있지만,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이미지 한의원에서는 튼살과 흉터를 모두 침으로 시술하며 만족스러운 효과를 거두고 있다. 비포어 애프터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물론 완벽하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을 정도로 치료효과가 높아지며, 더욱 각종 특수침의 발견으로 새로운 흉터치료를 시도하고 있다. 침은 서양의학의 줄기세포처럼 만능적인 치료효과를 가지고 있다. 어느덧 입춘을 맞고 봄과 여름의 노출이 심해지는 계절이 왔다. 튼살과 각종 수술, 사고, 화상흉터등을 치료하여 나와 타인에게 부끄럽지 않게 생활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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