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9일 월요일

고르디아스의 매듭과 튼살 흉터 치료

고르디아스의 매듭과 튼살 흉터 치료






농부의 아들 고르디아스(Gordias)는 이륜마차를 타고 프리기아(Phrygia)에 들어가서 왕이 되었다. 이륜마차를 신전에 복잡한 매듭으로 묶어 두었다. 왜냐하면 그 마차가 왕이 될 사람을 가려주는 표식이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면 그 마차를 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왕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이 말은 알렉산더에 이르기까지 전설로 남아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복잡한 매듭을 풀려고만 했지 다른 해결책을 가지지도 않았다.



"나는 전세계의 왕이다. 따라서 고르디아스가 그랬던 것처럼 이 이륜마차를 탈 자격을 갖추고 있다."



알렉산더는 칼을 들어 매듭을 잘라낸다. 결자해지란 말처럼 복잡하게 얽힌 것을 푸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고리(매듭)을 끊어 버리는 것이다. 진정한 창조성을 가지려면 파괴 이상의 의미를 가지려면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였다는 자기 신뢰가 있어야 한다.



필자인 이미지 한의원 원장도 튼살 치료와 화상 흉터에 골몰하였다. 왜냐하면 흉터나 튼살도 복잡하게 얽혀진 복마전과 같은 피부의 변형이기 때문에 매듭을 푸는 것은 쉽지 않았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하는지 알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튼살의 콜라겐 다발의 매듭을 과감하게 특수침으로 잘라내기 시작하였다. 잘라냄은 매우 단순한 침치료이지만 새로운 건물을 창조를 위해서 폭파하는 행위와 같다.



이미지한의원의 침 치료의 원리는 복잡하게 뒤엉킨 매듭을 단숨에 끊어버리는 치료이다. 우리의 칡뿌리처럼 얽힌 갈등이나 뒤틀인 좋고 나쁨의 매듭도 쾌도난마차럼 단순한 사고로 해결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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