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4일 수요일

다람쥐와 튼살 치료

다람쥐와 튼살치료











다람쥐는 쥐와 달리 귀여운 모습이 있고, 특히 꼬리와 몸통에 줄무늬가 있어서 보호색 겸 색다른 모습을 띤다. 한의학적으로 오령지란 약재가 있는데 날다람쥐의 말린 똥을 한방에서 이르는 말.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어혈과 통증을 없앤다. 오령지는 산후에 자궁이 수축하면서 아픈 아침통(모닝의 아침이 아님)이란 통증을 치료하는데 탁월하다. 오령지는 포황이란 부들이 약제와 함께 웃게 해준다고 하는 실소산에 처방이 된다. 오령지는 혈을 활발하게 하고 어혈을 제거하는 활혈거어약 진통제에 속한다. 오령지의 성미는 고미와 감미, 즉 쓰면서 달고, 따뜻하며 독이 없다. 한의학적으로 혈을 저장하는 간에 작용이 들어간다. 효능은 피를 활발하게 하는 혈액순환과 진통(活血止痛) 지혈(止血), 해독(解毒)에 쓰인다. 임상적으로는 무월경, 폐경, 산후복통, 흉부와 가슴 통증, 타박상과 어혈에 쓰인다.



우리 몸에서도 다람쥐의 얼룩덜룩한 무늬처럼 피부에 발생하는 질병이 있다. 바로진피에 있는 콜라겐의 재생이 잘못된 튼살이다. 도토리를 가지고 안 주며 나 잡아봐라 하며 약올리는 다람쥐처럼 치료가 쉽지 않은 질병이다. 하지만 이미지한의원에서는 특수침과 자동침으로 치료가 가능한 쉬운 질병이다. 단지 튼살치료는 진피가 재생되는 시간이 소요되며, 시술과정에서 붓기와 멍,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먹구름이 걷히면 태양이 보이듯이 시술이 끝나면 보기 좋은 피부결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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