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4일 수요일

온천과 튼살 흉터 치료

온천과 튼살치료



요즘과 같은 추운 겨울철은 따뜻한 아랫목과 함께 온천에 가고 싶은 생각이 난다. 1,300여 년 전의 신라의 동래‧수안보온천, 백제의 온양온천, 약 700여 년 전 고려시대의 백암‧유성온천, 500여 년 전 조선시대의 오색‧덕산‧마금산‧해운대 온천이 발전되었다.



예전에 조선시대에도 왕들은 온천에서 목욕을 하면서 건강관리를 해왔다. 온양행궁을 다녀간 5명의 왕들은 대부분 종기와 안질 때문에 치료의 목적으로 행차했다.『온궁사실』에 따르면 사도세자의 온양 행차는 세자의 다리에 종기가 곪아 터지자 여러 의원들이 습창(濕瘡)을 다스리는 데 온천이 좋다고 하여 추진된 것이었다. 사도세자가 묵기 위해 온양행궁을 대대적으로 보수하고 준비물을 챙기는데, 기록에는 내의원(內醫院)에서 각별히 준비한 약재도 보인다. 부용향(芙蓉香) 한 재와 소목(蘇木) 한 근, 울금(鬱金) 여덟 량, 당작설(唐雀舌) 여덟 량인데 모두 '목욕에 소용'된 것이라고 적혀 있다. 왕이 목욕할 때는 옷을 다 벗지 않고 얇은 바지나 홑겹으로 된 비단옷으로 감싸며 유모나 나이 많은 상궁이 몸을 씻겨 주었다고 한다. 피부병에 온천욕만큼 효능이 뛰어난 것이 없다고 강조하는 대목이나온다. “탕약은 위를 손상시키고 환약은 열을 다스리는 게 느려 온천욕만 한 것이 없다”면서 왕에게 온천욕을 권유하고 있다.



온천효능은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오십견, 운동마비, 치질, 피로회복 등에 효능이 있다. 마실 경우 당뇨병, 만성변비, 피부병 등에 효과가 있다. 또한 각각 게르마늄, 탄산, 유황등의 효과에 따라서 효과가 다르다. 하지만 온천은 만병통치는 아니며 크게 혈액순환으로 통증과 피부병을 치료하며, 아래를 따뜻하게 하므로 두통이나 수족냉증에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좋은 온천도 튼살이나 화상흉터가 있다면 치료하지 못한다. 온천에서 탈의나 신체 노출를 할 때 튼살이나 사고나 교통사고 후유증, 수술 흉터가 있다면 창피해서 못 가게 된다. 하지만 이미지 한의원의 튼살 특수침 치료로 남들 눈을 의식하지 않을 정도로 치료가 되며 각종 흉터도 감쪽같이 치료가 된다. 단지 침 시술을 받은지 보름 이내로 온천이나 사우나, 땀을 흘리는 과격한 운동등을 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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