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분비[개기름] 과다와 안습이란 용어의 관상학적 해석
豬脂砑光이면,剋子하야 終無了日이라。 (돼지기름을 얼굴에 바른듯하며 빛나는 돌과 같은 빛이 있으면 자식을 상극하여 종내 세월을 잘 보내지 못한다.) 眼光如水하면,男女多淫하다. (눈빛이 물과 같으면 남녀가 음란함이 많다.) 註云 眼光은,睛之神光也니,常要明淨이오,不宜淚濕,云眼濕[안습]多淫欲이오,流光定不祥이라 하다。(주석에서 말하길 눈빛은 눈동자의 신광이니 항상 밝고 깨끗해야 하며 눈물로 습하면 안되니 눈이 습하면 음욕이 많다고 하며 광채가 흐르면 상서롭지 않다고 한다.) 若目光이 如水하면,兼斜視者는,淫欲之人也라。
(만약 눈빛이 물과 같고 겸하여 비스듬히 보는 듯하면 음욕이 있는 사람이다.)
한의학적으로는 피부기름인 피지는 지방질의 고량진미의 기름진 음식물을 많이 먹어서 생긴다. 서양의학적으로도 피지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스쿠알렌 등이기 때문에 고기나 고지방식이를 먹어서 생김을 부인할 수 없다. 피지가 많이 분비됨은 스트레스나 남성 호르몬의 역할도 크다. 피지가 많이 분비되면 얼굴이 번들거려서 좋지 않으며 여드름이나 지루성 피부염등이 생길수 있어서 피부에 더 피해를 준다. 특히 관상학적으로도 자식이 안좋고 운명도 좋지 않다고 마의상법이란 책에 나와 있다. 또한 얼굴이 흉터가 많아 귤 껍데기 같은 피부는 운명이 나쁘며 자식을 늦게 둔다는 말도 있다.
또 안습이란 말은 인터넷 사전에도 등장하는데 ‘안구에 습기(濕氣)차다.’란 말이다. 안구에 습기가 찬다는 뜻은 즉 눈물이 난다는 뜻으로 주로 (대상이) 슬프거나 안타까움, 불쌍한 경우에 사용된다. 마의상법에 나오는 眼濕多淫欲[안습다음욕]이고 流光定不祥[유광정불상]이다. 즉 눈에 습기차면 음란한 욕심이 많다는 뜻이다. 이 말은 눈이 촉촉하게 항상 젖어 있고 빛이 흐른다면 추파를 많이 보내며 이성관계가 복잡하다는 뜻이다. 한의학적으로는 눈은 간과 상관이 있고 그의 정화인 신이 있으려면 정과 혈이란 에센스와 피가 많이 있어야 한다. 즉 눈이란 한의학적으로는 강과 비슷하므로 눈에 물이 넘친다는 것은 성욕이 넘친다는 말과 같은 것이다. 관상학적으로는 눈이 둥글거나 눈이 튀어 나와 있어도 욕망이 끓어 넘치기 때문에 좋지 않은 것이다.
물론 눈에 물기운이 가득한 것은 성 호르몬이 왕성하다는 뜻이니 건강상으로 나쁘지 않으나 바람을 피울 수가 있는 것이니 성욕을 줄이는 치료를 해야 한다. 또한 기름이 흐르는 얼굴을 가진 사람은 한의학적으로 노폐물을 줄이는 한약을 많이 먹으며 식이요법을 같이 실시하여 치료하게 된다. 특히 피지분비 과다증은 여드름을 유발하며 또 여드름 흉터를 발생하기 때문에 흉터 치료를 한방 피부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이미지한의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