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부종과 하체의 튼살 치료
하지부종이란 하지(다리)가 붓는 증상을 말하며, 하체 세포밖의 틈 사이에 물을 비롯한 비정상적인 체액이 지나치게 많이 모여 붓게 되는 것으로 주로 시간이 지나 오후로 갈수록 발목이 붓고 종아리에 팽창감을 느끼게 된다. 하지부종의 증상은 종아리와 발목에 붓기를 느끼고 팽창이 되며 당기는 느낌, 평소와 다리 부기가 있을 때 다리둘레의 사이즈 차이가 나며, 조금만 피곤해도 다리 근육이 뭉친다. 또 다리 저림, 통증이 잘 발생하며 탄력이 없어져 누르면 눌린 부분이 바로 올라오지 않고 한참 동안 눌린 흔적이 남아있게 된다.
다리부종의 원인으로는 하지정맥류, 심부정맥혈전증, 심부정맥판막 부전증, 심부전증 모세혈관의 투과성 증가, 혈장내 교질 삼투압(알부민 농도) 감소, 정맥 및 림프 순환이상, 과잉 염분 섭취, 자세(장시간 서있거나 앉아 있는 직업), 생리, 임신 등이 있다.
서양의학적인 하지부종의 치료는 하지정맥류와 동반된 경우에는 하지정맥류를 치료하면 서서히 좋아지며, 서 있는 등의 직업적 원인에 의한 것은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됨. 이 외에 수술치료, 경구약물요법, 수액주사요법, 의료적 마사지요법, 의료적 압박요법 등의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한의학적으로 하지부종의 치료는 심장이나 신장(콩팥)의 기능을 치료해야 하며 또한 한의학적으로는 비위라고 하는 소화기나 수도를 통조케 하는 폐의 문제도 살펴야 한다. 한의학적으로는 쑥뜸이나 태극권등 기공을 시행하면 좋으며 경락 지압으로 안쪽 복숭아뼈 가로로 4손가락위인 삼음교 경혈이나 수도란 경혈을 지압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하지부종은 보통 이유 없는 특발성 부종이 많기 때문에 한의학적으로 전반적인 기혈순환을 좋게 하는 것이 좋다.
필자는 여성의 다리를 볼 때 이 굵은 다리가 부은 것인지 살인지 궁금하기도 한다. 보통 본인은 하체가 부어서 굵어 보인다고 하지만 거의 다리는 지방과 근육, 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보통 살쪄서 그런 것이 많다. 특히 여성은 기운이 아래로 떨어지는 음적인 존재이며 기가 부족해서 수분대사가 안되기 때문에 하체가 특히 잘 붓고 살이 찌기 쉽다. 특히 하체는 다이어트로도 살이 잘 안빠지며 운동을 한다고 해도 지방이 근육으로 바뀔뿐 치료가 잘 안된다. 또 사춘기이후나 키가 크거나 살이 찐다면 하체는 살로 터져나갈 것 같을 것이다. 정말 진피가 터져버리게 된 것이 의학적으로 팽창선조라고 하는 튼살이다. 튼살은 보통 하체인 종아리나 허벅지에 많이 생긴다. 예전만 해도 튼살은 별다른 치료법이 없으나 현재 이미지한의원에서는 특수침으로 튼살을 감쪽같이 치료를 한다. 물론 튼살은 피부재생과 체중관리나 진피 재생을 위해 영양공급을 잘 하는 것에 따라 치료효과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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