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펀지란 KBS 프로그램을 보니 다음과 같았다.
남자가 여자를 볼 때 시각적으로 가장 자극적인 부분보다 얼굴 먼저 본다는 것이 사실일까?
" 네 맞습니다. 여자가 비키니나 미니스커트를 입었을 때 남자들은 다리부터 본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자각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얼굴을 먼저 보고 확인하는 과정이 선행됩니다. 이런이유는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대상을 확인하려는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 대상의 가장 큰 특징을 파악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사람들에게서 가장 특징 있고 의미 있는 요소가 얼굴이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시선이 얼굴에 고정되는 것입니다. " (최광일, 아주대 언어인지처리실험실 실장)
스펀지에서 실험도 했었는데 눈 초점이 가는 곳에 빨간 선이 그어지는 기계에 얼굴을 넣고, 여자 사진을 주었다. 이휘재 등의 남자 개그맨들은 다리나 가슴을 먼저 본다 하였으나 얼굴 다음 가슴 밑을 확인 하였다.
하지만 진짜 남자가 나이가 먹을수록 여자 보는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간다는 얘기가 있다. 또한 속설로 남자가 나이가 들수록 얼굴보다 몸매를 중시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 인터넷에서 찾아 보니 여성 신체 중 발목만 보는 사람 있었고 결국 발목 이쁜 누나랑 결혼하였다고 한다.
필자의 경우에는 물론 얼굴을 보겠지만 다음에는 다리[종아리]를 본다. 이것은 필자의 직업병이라고 할 수 있는데 필자는 다리에 있는 튼살의 유무를 확인한다. 물론 얼굴을 볼 때도 관상을 보지만 패인 흉터나 점 사마귀 위주를 보는 옥의 티를 찾아 보려고 한다. 필자는 거리를 지나갈 때 튼살이 있는 여성들에게 신촌이미지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으라고 말이 목구멍 끝까지 나오지만 참는 경우가 있다. 필자가 만약 본인의 다리를 본다고 해도 직업병이라고 여기고 치한으로 여기지 말았으면 한다.
튼살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여성들에게 튼살이 그렇게 많이 있는 줄 몰랐다. 출산을 하고 나면 배에만 생기는 줄 알았는데 종아리 허벅지 튼살이 이렇게 많이 있을까? 요즘엔 특히 갑자기 더워져 한여름처럼 더울 때가 많이 있다. 당연히 여성들의 옷도 많이 짧아져 종아리와 오금부분을 노출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얼굴을 빤히 쳐다보는 것은 민망한 일이지만 거리 여성들의 종아리를 보는 것은 비교적 눈치보지 않고 당당하게 볼 수 있다. 튼살 치료를 하면서 종아리와 허벅지 튼살 중 특히 종아리와 허벅지 사이의 오금부분 튼살이 가장 심한 경우를 많이 보는데 요즘엔 종아리 튼살이 심하지는 않아도 오금부분에 조금있는 튼살은 20~30%정도의 여성들에게서 본 적이 있다. 과거에는 전혀 보이지 않는 여성들의 종아리 튼살이 이렇게 많이 보이다니 역시 직업병임이 틀림없다. 요즘 많은 여성들에게서 튼살을 발견하고 있지만 사실 필자에게 종아리 허벅지 튼살치료를 받고 있는 고객들만큼 튼살의 정도가 심한 사람들을 거리에서 보기는 쉽지 않다. 튼살 정도가 심해 깊이 패여 있는 하얀 빗살무늬 튼살을 다리에 그대로 노출하기에는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 이런 분들은 지금 같이 더운 여름에도 긴 바지나 검정 타이즈를 신을 것이다.
튼살 치료를 끝낸 분들은 이런 말씀을 하신다.
“더운 여름에 맨다리로 거리를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조금씩 반바지를 시도하고 있다.”
또 튼살로 고민인 많은 미혼 기혼 여성, 그리고 남성들에게
더운 여름에 맨다리로 자신있게 거리를 다닐 수 있게 희망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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