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세뇌와 튼살 및 흉터 치료

세뇌와 튼살 및 흉터 치료






사전적으로 세뇌(洗腦 brainwashing)는 coercive persuasion이라고도 하며 믿지 않는 사람에게 충성·명령·신조 등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하는 조직적인 노력 과정이다. 일반적으로 개인의 욕구·의지 또는 지식에 반대되도록 생각이나 행동을 조종하도록 고안된 기술을 총칭한다. 신체적·사회적 여건들을 통제함으로써 거슬리는 단체나 개인에 대한 믿음과 충성을 파괴시키며, 태도와 사고방식이 잘못되었으므로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더 나아가 지배자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종과 충성심을 키워내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한다.





1949년 중국 공산당의 권력장악 후와 한국전쟁과 베트남 전쟁 후 등 공산당 정치범 감옥에서 이루어진 세뇌과정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필자는 설득의 심리학이란 책에서 중국군의 미국인 포로 세뇌과정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중국군은 외국인 포로들을 대상으로 공산주의 사상을 찬양하는 글을 쓰게 한다. 물론 부상은 담배 몇 개피나 아주 사소한 특혜를 주는 것이다. 포로들은 심심하고 몇푼 안되는 혜택 때문에 양심의 가책을 덜 느끼며 점점 공산주의를 찬양하며 미국을 비판하는 글을 계속 발표하게 된다. 점차 강도가 세게 자본주의를 비판하게 되며 포로에서 풀려난 이후까지 공산주의를 찬양하는 비이성적인 태도를 지니게 된다. 즉 가랑비에 옷젖듯이 자기도 모르게 점차 공산주의에 물들게 된 것이다.





의료계에도 이런 세뇌현상들이 많이 존재한다. 즉 의료 정보제공이나 계몽현상을 빙자한 다국적 제약회사의 로비로 과학문명이 발전할수록 점차 환자수가 증가하게 되는 기현상이 발생한다. 특히 의료계에서 대표적으로 피부과 교과서에 튼살과 흉터는 치료가 잘 안되며 뾰족한 치료법이 없다고 피부과 교과서에 기재되어 있다(물론 레이저 치료나 수술법은 있음). 의사와 한의사들은 이 내용에 세뇌되어 하늘이 무너져도 치료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침을 모르는 현대의학의 한계를 드러냈을 뿐 분명히 치료가 되는 질병에 대해서 세뇌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필자는 침만으로 튼살과 흉터 치료를 한다. 물론 각자 치료도구로 침종류가 다르다. 최면현상과 같이 세뇌로 튼살이나 흉터가 치료할 수 있는 희망을 꺽어서는 안된다. 물론 모든 완벽한 의학은 상상속의 존재이므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을정도까지만 기대하는 것이 정신건강상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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