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5일 화요일

십전대보탕과 튼살 및 흉터 치료

십전대보탕과 튼살 및 흉터 치료














한의학에서 많이 사용하는 십전대보탕 (十全大補湯)이란 처방은 십전음(十全飮)이라고도 한다. 제허부족(諸虛不足 여러 허증 부족증)과 오로칠상(五勞七傷 5가지 허로와 7가지 손상)으로 먹는 양이 줄거나[飮食減少] 오랜 병으로 허손(虛損)하여 자주 조열(潮熱 조수와 같이 주기적으로 오는 열)이 있으며, 사기(邪氣 바이러스나 세균등 나쁜 기운)가 골척(骨脊 뼈와 척추)을 쳐서 구급동통(拘急疼痛당기고 아픔)하며 밤에 꿈꾸면서 유정(遺精 몽정)하고, 얼굴색이 누렇게 뜨며 다리에 힘이 없는 증상, 온갖 질병 후에 기(氣)가 전과 같지 않으며, 생각이 많아[憂愁思慮] 혈기가 손상되어, 천수중만(喘嗽中滿숨차고 기침 속이 그득함)하고 비와 신기(脾腎氣)가 약(弱)하여 오심번민(五心煩悶다섯군데가 뜨겁고 화끈하고 답답함)하는 등의 병증을 치료한다. 인삼(人蔘)·육계(肉桂)·천궁(川芎)·지황(地黃)·복령(茯苓)·백출(白朮)·감초(甘草; 볶은 것)·황기(黃芪)·당귀(當歸)·백작약(白芍藥) 같은 양을 거칠게 썰어 매회 1냥에 생강(生薑) 3쪽과 대조(大棗) 2개를 넣고 달여 수시로 복용한다. 육계는 거친 껍질을 제거하고, 지황은 씻어서 찐 후 약한 불에 쬐어 말리고, 복령은 볶고, 백출은 구워서 쓴다. 이 처방은 사군자탕(四君子湯), 사물탕(四物湯), 보원탕(保元湯) 3처방을 합방하여 만든 것이다. 환제로 만들면 십전대보환(十全大補丸)이라 하고, 달여서 고(膏)로 만들면 십전대보고(十全大補膏)라 부른다.







필자는 십전대보탕이란 처방을 많이 사용하지 않지만 한의학의 대표적인 두가지 치료인 기와 혈을 모두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보약의 대명사이다. 하지만 마음대로 한약재 종류를 빼거나 더하면 십전대보탕 고유의 효과를 낼 수 없다. 왜냐하면 옛날 사람의 처방을 만든 정신은 그렇게 만든 까닭이 분명히 존재하므로 약재수를 빼는 것은 자동차 부품을 줄이는 것과 같이 위험천만한 행위이다. 기독교의 십자가와 마찬가지로 한의학에서는 상수학(象數學)이란 학문이 있어서 10을 토의 기운이며 완전한 수로 보았기 때문에 신비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물은 100도에서 끓어서 수증기의 기체가 되는데 만약 90도까지만 끓는다면 뜨거운 물로만 쓸 수 있지 기체가 되는 효과를 검증할 수 없는 것이다. 필자가 하고싶은 말은 튼살과 흉터 시술의 최소 시술 패키지 단위가 10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치료만족은 예를 들어 2, 3, 5회만으로 절대로 채울 수 없는 것이며 시간 및 돈낭비이다. 튼살이나 흉터 침치료 몇 번을 가지고 환자를 실험할 수 없다. 따라서 필자는 짧은 기간의 맛보기 시술이 없다. 또한 10회를 채우지 못하고 도중하차 하는 사람은 무지하다. 왜냐하면 우리가 잘못된 기차를 타고 갔다고 해도 도중에 열차에서 뛰어내리지 않는다. 치료가 안될 확률은 거의 없지만 본인과 맞지 않다면 10회를 다 하고 목적지에서 다시 가는 것이 맞을 것이다. 또한 이미지한의원의 튼살 및 흉터 치료는 워낙 다양한 도구와 기술로 치료하기 때문에 효과가 부족하다고 여겨지면 필자가 알아서 방향을 바꾸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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