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 아르고스의 눈과 이미지한의원의 튼살 치료
그리스 신화를 보면 남편 제우스에게서 예쁜 암소를 빼앗아 온 헤라는 눈이 백 개나 달린 아르고스에게 주고 단단히 지키라고 명령한다. 사실 이 암소는 제우스의 연인이었던 이오가 변신한 것이었다. 헤라는 제우스와 이오가 자신을 속인 것에 화가 나서 둘을 갈라놓고자 했다. 이오를 영영 암소의 몸에 가둬두기 위해 그녀를 아르고스에게 맡긴 것이다. 아르고스는 눈이 백 개나 되어 잠을 잘 때도 항상 몇 개의 눈은 뜨고 있기 때문에 감시역으로는 제격이었다. 이오의 고통에 괴로워하던 제우스는 아들 헤르메스를 은밀히 불렀다. 아르고스 제거 명령을 받은 헤르메스는 잠을 부르는 막대를 들고 땅으로 내려갔다. 하늘을 날 수 있는 모자와 신발을 벗고 양치기로 변신했다. 헤르메스는 양떼를 몰고 아르고스에게 접근했다. 아름다운 피리소리로 아르고스의 주위를 산만하게 만들었다. 아르고스는 심심하던 차에 양치기와 얘기를 나누었다. 날이 저물어가자 아르고스는 피곤에 지쳐 긴장감이 풀려 졸음이 쏟아졌다. 그래도 헤라의 명령을 떠올리며 졸음과 싸웠다. 백 개나 되는 아르고스의 눈은 하나 둘씩 감겨서 마침내 모든 눈이 감겼다. 헤르메스는 잠을 부르는 막대로 아르고스를 깊은 잠에 빠뜨렸다. 아르고스의 몸이 축 늘어지자 헤르메스는 칼로 목을 내리쳐 죽였다. 자유를 찾은 이오는 달아났다. 헤라는 죽은 아르고스의 쓸모 없어진 백 개의 눈을 자신이 사랑하는 새인 공작의 꼬리깃에 붙여 주었다.
사실 우리는 CCTV나 여러 가지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감시를 당한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특히 도시에서 사는 여성이라면 짧은 치마를 입을때면 남들의 시선을 많이 느껴보았을 것 같다. 따라서 타인의 시선이 무서워서 살이 찌거나 튼살이나 화상흉터가 있는 분들은 미니스커트등을 입기가 어렵다. 즉 아르고스의 눈처럼 우리는 언제나 공기처럼 타인의 시선에 자유롭지 못하다. 하지만 튼살과 화상등 각종 흉터를 이미지한의원에서 침으로 치료받는다면 말이 달라질 수 있다. 왜냐하면 튼살과 화상흉터는 진피의 콜라겐만 재생시키면 되기 때문에 침치료만으로도 탁월한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자신을 감시하며 불안한 시선이었던 아르고스의 눈은 공작새의 꼬리에 달린 눈의 모양처럼 화려하고 부러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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