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과 튼살치료
대두황권의 기원은 콩(콩과 Leguminosae)의 종자를 발아시킨 것이다. 성미는 평(平)하고 독이 없으며(無毒), 단맛(甘味)이다. 귀경은 脾, 胃經(비위경)이다. 대두황권의 효능은 淸解表邪(청해표사:겉의 사기를 맑게 해소), 分利濕熱(분리습열:습과 열기를 분리함)이다. 적응증은 濕溫初起(습온초기:급성 전염성 질환 시기)에 치료한다. 약성가라고 하는 노랫말을 보면 大豆黃卷治筋攣대두황권치근련 消水脹滿膝痛痊 소수창만슬통전이라고 하였다. 즉 대두황권은 근육의 경련을 치료하며 물을 잘 움직이게 하며 배가 더부룩함을 치료하며 무릎통증을 낳게 한다고 했다. 또한 대두황권은 콩나물이라 시시한 약제일 것 같지만 응급시 중풍인 언어장애, 반신마비, 구안와사, 두통등에 쓰이는 우황청심환이란 유명한 약제에도 들어 있다. 또한 콩나물은 아래로 자라며 식물은 아래로 자라면 우리 인체에서는 위에 작용하므로 머리에 작용하는 것이다. 또한 콩나물은 아래의 강한 양기를 가지므로 음의 독성을 가진 복어를 요리할때는 위의 음기를 가진 콩나물 대가리를 제거하고 요리를 해야 음식의 음양조화를 맞출 수 있게 된다.
콩나물은 물만 먹고도 매우 빠른 속도로 자란다. 사실 키가 크는 것도 콩나물처럼 길쭉하니 콩나물 많이 먹으면 키가 클 것 같아도 그것은 비슷한 것으로 비유되는 속설이다. 콩나물은 하얀 몸통을 가지고 있다. 필자도 콩나물을 좋아하여 콩나물 무침이나 국, 비빔밥으로 많이 먹어서 거의 매일 먹다시피하는데 발아한 것은 씨앗보다도 더 많은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다. 필자는 콩나물을 보면 꼭 튼살과 비슷하게 생겼다. 왜냐하면 길쭉하고 흰 바탕이 마치 튼살과 유사하다. 튼살은 한번 발생하면 콩나물 성장속도처럼 빠르게 발생하며 처음에는 붉은 바탕으로 다른 피부질환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또한 튼살은 치료가 안된다는 기존의 잘못된 의학상식이 속설처럼 되어서 난치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상 침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미지한의원은 몇 년전부터 꾸준히 튼살을 치료하고 있으며 현재 100명이상 치료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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