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12일 화요일

드라큘라와 뱀파이어증후군 갑상선흉터 치료

드라큘라와 갑상선흉터 치료














드라큐라는 오싹한 흡혈귀의 대명사로 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단골 소재이다. 그의 유래인 드라큘라 백작은 15세기 왈라키아 공국의 영주였던 블라드 체페슈이다. 체페슈는 루마니아어로 ‘꼬챙이’를 뜻하는데 이것은 전쟁 포로나 국내범법자를 긴 꼬챙이를 이용한 잔인한 방법으로 처형했다고 해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소설의 모델이 될 정도로 잔혹한 인물로 알려져 있으나 루마니아사(史)에서는 오스만투르크제국의 군대를 물리친 용장으로 유명하다. 블라드는 ‘드라큘’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용(Dracul)’이라는 작위를 받은 그의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생각해 자신의 이름을 블라드 드라큘이라고도 했다고 한다. 루마니아의 왈라키아 공화국의 왕 블라드 체페슈는 사람을 꼬챙이에 찔러죽이면서 그것을 여흥삼아 식사를 즐겼다해서, 체페슈(말뚝박는자) 또는 드라큘라(드라쿨의아들, 악마의아들) 라는 별칭으로 불렸다고 해서 흡혈귀의 한 기원이 되었다. 또 역사적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 왕가와 비견할만한 바토리 가문의 에르체베트는 젊은 여인의 피가 영원한 젊음을 가져온다고 믿어 소녀와 처녀들을 납치해 그들을 천장에 매달고서는 찔러 죽여 흐르는 생피를 받아 목욕을 즐겼다던 잔인한 여인이 있었다.







또 드라큘라가 앓았던 병과 유사한 질병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미친개에 물려서 생기며 물을 무서워하는 공수병인데 피부가 터지며 창백해지고 햇빛을 무서워하며 미치게 되는 증상이 있다. 또 포르피린증이 있는데 포르피린(porphyrin)은 생체내에서 산화환원 반응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물질로, 적혈구의 혈색소(헤모글로빈) 속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물질이다. 포르피린은 생존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혈색소로 전환이 되지 않게 되면 생체 내에선 독으로 작용하게 되는 무서운 물질이다. 포르피린을 혈색소로 바꾸어 주는데 특정한 효소가 결핍된 사람의 경우, 포르피린의 과다 축적으로 이상이 나타난다.







이 포르피린증은 매우 희귀한 유전 질환으로 태어나자마자 발병하는 경우와 성인이 되어서 발병하는 경우가 있는데, 환자들은 간 기능이상으로 인한 복통과 빈혈, 메스꺼움, 혈압 저하 등으로 고생하게 됩니다. 환자들은 피의 양이 줄어서 창백해지고 소변이 레드 와인처럼 붉게 변하며, 햇빛을 받으면 피부가 벗겨지고 수포가 생기고, 온몸에 털이 많아지고 잇몸 구조가 변해 송곳니를 제외한 나머지 치아들은 쇠퇴한다.







드라큘라가 여인의 목에 있는 피를 빨아 먹는 것을 보면 목이 중요한 부위임을 부정할 수 없다. 우리 몸에도 목에는 갑상선이란 중요한 기관이 위치해 있다. 갑상선은 물질대사촉진 (체온, 심장박동상승) 과 혈액 내 Ca(칼슘) 농도조절 에 관여한다. 갑상선은 기능항진증이나 기능저하증 결절등이 있지만 갑상선 암에 걸리면 절개를 한 흉터가 보이게 된다. 그 흉터는 진피의 잘못된 증식으로 생긴 것이며 흉터가 평생가게 되어서 미용상 큰 오점을 남기게 된다. 하지만 이미지한의원에서 특수 침으로 흉터 치료를 받는다면 흉터가 점차 사라지게 될 것이며 몬딜리아니의 그림에서 나오는 여성처럼 아름다운 목선을 자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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