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5일 화요일

냉동인간과 인간의 욕망 피부노화에 대한 집착

냉동인간과 인간의 욕망 피부노화에 대한 집착














필자는 예전에 담임인 고등학교 생물 선생님이 냉동인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나 또한 관심이 있었다. 냉동인간이란 사람의 몸을 냉동시켜서 다시 깨어나게 하는 것인데,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맘모스가 살아난 적은 없으므로 현재 기술 상태로는 불가능하다. 냉동 기술은 피의 혈장은 응고되면 날카로운 얼음결정을 만들기 때문에 피를 빼고 부동액을 넣으며 급속하게 냉동시킨다고 한다. 또한 사람의 체온을 떨어뜨리면 심장박동이 적어지고 출혈도 적어지기 때문에 몸을 차갑게 한 상태로 수술을 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는 기사도 본 것 같다. 처음 냉동인간이 된 사람은 간암 선고 후 시한부 인생을 살던 미국의 심리학자 제임스 베드포드이며, 1967년 체내의 혈액을 전부 제거한 후 동결보호제를 체내에 주입하고 액체질소를 채운 영하 196℃의 금속용기 안에서 동결되어 냉동 상태에 있다. 미국 애리조나 주 알코어 생명재단에서 시술을 하며 전신 시술은 150,000.00 달러가 들며, 비용이 비싸면 목위 머리만 냉동시킨 경우도 있었다. 2010년 현재까지, 스스로 냉동 인간이 되어 부활의 날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세계적으로 4백여 명으로 그중에는 만화영화 제작자로 유명한 월트 디즈니와 미국의 전설적인 야구 선수인 테드 윌리엄스도 있다. 또한 음모론자에 따르면 존 웨인이 미국정부의 핵실험 장소에서 영화를 찍었던 음모로 암 선고를 받아서 그가 워싱턴 디씨의 지하 벙커에 냉동인간으로 보관되어 있다는 방송을 본 기억도 난다. 냉동인간이 된 목적은 불치병으로 고생하다가 나중에 먼 미래의 의학기술로 본인의 생명을 연장하려고 하는 것일 것이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불로초를 먹고 불로장생을 꿈꾸려는 진시황도 수은중독등으로 50대에 사망하고 말았다. 또한 냉동인간처럼 피부의 시계를 멈추려고 하는 요즘의 줄기세포 성형치료나 화장품들은 비싼 값에 비해서 별다른 효과가 없고 오히려 부작용도 걱정해야 할 참이다. 필자의 생각은 생로병사를 거슬러 사람들의 죽고 싶지 않은 욕망, 세월을 거슬러 지나친 미를 추구하는 인간의 욕망들을 먼저 냉동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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