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문어 파울과 이미지한의원의 튼살 치료

문어 파울과 이미지한의원의 튼살 치료







기사를 보니 2010 남아공월드컵서 최대 화제를 모은 점쟁이 문어가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받았다. 미국 USA투데이 등 외신들은 7월 13일(한국시간) 독일 서부 오버하우젠 해양생물박물관 측이 월드컵서 예측한 경기의 승패를 모두 맞힌 점쟁이 문어 파울에게 월드컵 우승 트로피 모형과 함께 파울이 가장 좋아하는 홍합 3개를 선물로 줬다고 보도했다. 파울은 독일이 이번 대회에서 치른 7경기와 스페인-네덜란드의 결승전까지 8경기 승패를 모두 맞혀 전세계 축구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파울의 신통력은 경기가 끝날 때마다 연일 매스컴을 탔고 이번 월드컵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문어 수명이 3년 밖에 되지 않아 올해 2세인 파울의 적중률 높은 예언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 전망이다.







위 기사를 보면 문어는 물론 우연히 맞았지만 캐러비안의 해적이나 스파이더맨등의 영화를 보면 서양에서 괴물로 흉물스럽게 여겨지지만 아주 뛰어난 지능을 가졌음을 알 수 있다. 사실 문어 지능은 강아지정도는 되며 자신이 도망갈 때나 놀때 먹물을 뿜는 양을 본인이 결정할 정도 되는 것이다. 문어(文魚)라는 이름은 옛날 선비가 글을 쓸 때 사용하는 먹물을 가지고 있다하여 ‘점잖은 물고기’라는 뜻이 있다. 한의학적으로 문어는 성평미감(性平味甘 성평미감 약성은 평하고 맛은 달음)하고 무독(無毒 독은 없음)하며, 식지무별공(食之無別功 먹어서 별로 보람이 없음)하고, 신유팔조장각(身有八條長脚 신유팔조장각 몸에 여덟개의 긴 다리가 있슴), 무린무골고(無麟無骨故 무린무골고 비늘과 뼈가 없는 고로), 또는 이름을 팔대어(八帶魚)라고도 하며, 생동북해(生東北海 동해와 북해에 서식)하며, 속명(俗名)으로는, 문어(文魚)라고 한다(속방).






필자가 가장 놀란 것은 문어가 내뿜는 먹물과 사람의 기미등으로 생기는 성분이 멜라닌으로 같은 것이었다. 오징어 먹물로 흰머리 염색을 한다는 말도 들어 봤는데 사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별 차이 없는 것이다. 필자는 튼살을 많이 치료하는데 튼살은 흰피부색 때문에 주위의 다크 톤과 대비되어 매우 눈에 잘 띄게 된다. 하지만 침 자극을 하면 우리 몸에서는 피부를 보호하려고 멜라닌 색소를 많이 만들어낸다. 즉 태양빛 자외선에 피부를 보호하려고 기미가 끼는 것과 원리는 같다. 따라서 튼살은 붉은 염증 이후에 색소침착으로 검어지고 주위 색이 흐려지면서 튼살이 눈에 잘 띄지 않게 된다. 또한 튼살의 패인 부분은 침 자극으로 진피 콜라겐이 자극되어 서서히 차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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