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CCTV 감시사회 빅브라더 튼살치료

CCTV 감시사회 빅브라더 튼살치료




2010년 7월의 정치상황을 보면 민간인 김모씨가 국무총리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불법적인 사찰을 받아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사실 문명기기가 발달할수록 사람은 더욱 통제당하며 감시당하게 된다. 유명연예인들도 파파라치[paparazzi]에 의해서 사진이 찍혀 곤혹스럽게 되며 일반인들도 몰래카메라등에 찍혀서 사생활이 침해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필자는 읽어보지 않았지만 빅브라더(big brother)란 말이 있다. 이 말은 사회학적 통찰과 풍자로 유명한 영국의 소설가 조지 오웰(George Orwell, 1903∼1950)의 소설 《1984년》에서 비롯된 용어이다. 긍정적 의미로는 선의 목적으로 사회를 돌보는 보호적 감시, 부정적 의미로는 음모론에 입각한 권력자들의 사회통제의 수단을 말한다. 사회적 환난을 예방한다는 차원에서 정당화될 수도 있는 이 빅브라더는 사실 엄청난 사회적 단점을 가지고 있다. 소설 《1984년》에서 빅브라더는 텔레스크린을 통해 소설 속의 사회를 끊임없이 감시한다.




죄수를 감시할 목적으로 영국의 철학자이자 법학자인 제르미 벤담(Jeremy Bentham)이 1791년 처음으로 설계한 원형감옥인 팬옵티콘은 '모두'를 뜻하는 'pan'과 '본다'는 뜻의 'opticon'을 합성한 것이다. 번역하면 '모두 다 본다'는 뜻이다. 이 감옥은 중앙의 원형공간에 높은 감시탑을 세우고, 중앙 감시탑 바깥의 원 둘레를 따라 죄수들의 방을 만들도록 설계되었다. 또 중앙의 감시탑은 늘 어둡게 하고, 죄수의 방은 밝게 해 중앙에서 감시하는 감시자의 시선이 어디로 향하는지를 죄수들이 알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이렇게 되면 죄수들은 자신들이 늘 감시받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고, 결국은 죄수들이 규율과 감시를 내면화해서 스스로를 감시하게 된다는 것이다. 1975년 프랑스의 철학자 푸코(Michel Foucault)가 그의 저서 《감시와 처벌 Discipline and Punish》에서 팬옵티콘의 감시체계 원리가 사회 전반으로 파고들어 규범사회의 기본 원리인 팬옵티시즘(panopticism)으로 바뀌었음을 지적하면서 새로운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IT산업과 컴퓨터의 발달로 전자주민카드·전자건강보험증서 등 각종 전자증서를 통해 권력기관이 사람들을 마음대로 통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가장 문제이다.




하지만 실제로 문명기기보다는 우리는 타인의 시선이란 감옥에 자유롭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동양의 체면 문화에서는 자신의 잘못도 아닌데 튼살이나 흉터에 대해서 감추는 것이 미덕이 되어 왔다. 물론 튼살이나 흉터에 신경을 쓰는 여성분들은 도덕성이 우월하다고 볼 수 있지만 너무 다른 사람의 눈길에만 신경써서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곤란하면 안 될 것이다. 그 해결책으로 필자는 이미지한의원의 흉터 치료프로그램을 제시해본다. 이미지한의원의 튼살침과 흉터침을 시술받고 타인의 시선에 대해서 두려워하지말고 당당히 맞서는 자세가 필요하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