脂漏性 皮膚炎(Seborrheic Dermatitis)
- 白屑風의 서양의학적 고찰 -
Ⅰ. 정의
毛列部位 특히 皮脂腺이 많이 분포되어있는 두부, 액와부, 얼굴, 가슴등을 침범하는 염증성 인설질환이다. 소위 정상적으로 있는 피부의 비늘이 증가되어 비듬이 생기고, 부분적인 염증도 동반되는 원인 불명의 만성질환이다.
Ⅱ. 원인
지루 피부염의 원인은 확실하지 않다. 병명이 시사하는바와 같이 피지의 분비과다가 병의 원인으로 생각되기 쉬우나 실제로 질적인 또는 양적인 피지분비의 이상은 증명된 바 없다. 단지 임상적으로 번들번들한 인설이 나타나는 것은 피지가 인설중에 과다하게 축적되기 때문이다.
지루 피부염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아, 가족적인 소인은 과거부터 자주 강조되어 왔다. 지루 피부염에서는 상피의 turnover가 다소 증가되어 있으나, 건선의 경우보다는 경미하며, 이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지는 않다. 또한 피부의 상주 진균의 일종인 pityrosporum ovale 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시사되고 있으나 지루 피부염과의 확실한원인관계에 대하여는 아직 논란이 있다. 지루 피부염은 때로 파킨손병, 일측성 척수 공동증 등과 동반되어 신경과의 관련이 추측되기도하는데때때로 정신적인 긴장에 의하여도 악화된다고 알려져 있다.
Ⅲ. 증상
주로 두피, 안면, 가슴의 가운데 및 견갑골의 중간부위에 노란색 내지 붉은색의 아급성 내지 만성의 습진을 나타내며, 특히 번들번들한 인설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다른 염증이 없이 두피에만 인설이 나타날때는 비듬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지루습진의 경미한 형인가 아니면 별개의 질환인가는 아직 논란이 있다. 두피에는 때로 홍반의 바탕 위에 습진성 판이 형성되기도 하는데 이는 때로 hair line 밖으로도 확대되어 나타나며 이는 건선과의 감별점으로 알려져 있다. 때때로 안검의 가장자리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수가 있다. 얼굴에는 전체적으로 생기나 주로 코 주위, 입 주위 등이 호발부위로 되어 있다. 입술에 발생할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박탈성 구군염의 한 원인이 된다. 몸에 발생할경우에는 홍반성 인설 판이 꽃모양 내지 장미색 비강진의 모양을 나타내는수가 있으며 때로 모낭주위에 구진의 모양을 나타내기도 한다. 액와부, 서혜부, 회음부, 유방하부 등의 간찰부위에 경계가 명확한 홍반성 발진이 잘 나타나며 때로 염증이 유발되어 균열 및 가피가 형성된다. 전반적으로 만성의 재발성을 보이며 간혹 급성의 염증을 보이기도한다. 특히 이차적인 세균감염(특히 staphylococcus)이 자주 관찰된다.지루 피부염은 자주 귀 뒷부분 뿐 아니라 외이에 호발하는데, 외이 부분에 발병할 경우는 진균 감염증 및 박테리아 감염증과 감별이 요구된다. 어린아이에서 전신적으로 전신성 박탈 피부염이 발생될 경우 이것이 지루 피부염의 한 변형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지루 피부염은 간혹여드름, 주사, 건선과도 병발하기도 하며, 특히 목 뒤에 올 경우 신경피부염과 혼동을 초래한다.
병리조직의 특징
표피에서는 극세포증과 이상 각화증이 있고 호중구가 각질층과 상층말피기층에서 관찰될 수 있으며, 진피에서는 혈관 주윙 혼합 염증세포의 침윤이 있다. Pinkus 의 분출 유두가 건선에서처럼 지루 피부염에서도 특징적일 수 있으나 Munro 농양은 없다.
Ⅳ. 감별진단
임상증상과 니루부위에 발생되는 것으로 진단이 가능하나 중요한 것은비듬이 있는 반점이 머리속에 고루 있고 경계는 명확치않고 바닥은 뻘겋고 비듬이 기름기가 많고 황색인 점이다. 건선은 홍반, 두꺼운 인설,인설을 제거할 경우 출혈점이 생기고 전두부, 두피 가장자리에 호발하며, 탈모와 소양감이 없고, 조갑의 변화와 같은 다른 부위의 특징적인 병변으로 지루 피부염과 감별할 수 있다. 이증(pediculosis)을 수반한두피의 농가진과 간찰부의 역건선도 감별해야 하며 그 외에 감별할 질환으로는 외이도염, 안검염, 구각 미란증, 사지의 화폐상 습진, 체부백선, 장미색 비강진 등이 있다.
Ⅴ. 치료
지루 피부염에서는 특히 두피의 치료가 중요하다. 두피는 일주일에 2-3회 selenium sulfide, tar, zinc pyrithione, resorcin 등을 함유한 세척제로 세척하면 효과적이며, 스테로이드 제제의 로숀 혹 용액, gel을 두피에 바르는 것도 효과적이다.모발이 없는 부위는 스테로이드 크림이 가장 효과적이며 가장 효과적이며 박테리아 감염이 있는 심한 경우에는 항생제를 함유한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그러나 안면의 장기적인 강력한 스테로이드 제의 사용은 이의 부작용인 혈관 확장, 피부 위축 등을 유발할 수 있음에 유의하여야 하며 만성질환이므로 스테로이드제의 전신투여는 원칙적으로 삼가야 한다.
A. 유아의 지루성 피부염
1. 증상
피발두부, 눈썹부분에서 시작된다. 황갈색의가피가 염증성의조홍이 있는 피부에 발생하며, 비공, 이공 주위에는 세균감염에 의해 증상이 악화된다. 일반적으로 재발은 없으며, 때때로 얼굴 전체, 몸통으로 확대되고 중증의 예에서는 낙설성 홍피증의 상태로 되지만 드물다.
2. 진단의 요점
유아지루부에서의 조홍과 지루성 인설, 가피가 나타난다. 설사, 녹색변을 보이는 모유 영양아에게 많다.
3. 감별진단
Atopy성 피부염과의 감별에서, 鱗舌은 백색, 건조성, 가려움증이 강해서 소파흔이 인지된다. 만성으로 경과한다.
4. 치료
붕산아연화연고를 발라 가피를 제거하고 항생물질 첨가 steroid연고를 사용, 중증인 예에서는 VB2, VB6의 전신사용, 인공영양을 한다.
B. 성인의 지루성 피부염
1. 개요
지루부위의 낙설설 홍반이 주체가 되지만 여러 가지로 다른 임상형이 있다. 초발진은 모포에 일치한 황색을 띤 홍반성 구진이다.
2. 진단의요점
피발두부를 시초로 하는 지루부위에서 나타나며, 황색조를 띤 인설, 가피가 있다. 가려움증은 없거나 경미하고, 습진으로서의 성질(홍반, 구진, 수포 등의 다형성)은 없다.
하나의 발진은 원심성으로 확대되거나, 대칭성으로 지루 부위에생기기도 하는데 대칭성, 불규칙으로 호발부위를 넘어서 확대된다.
3. 병리조직
부분적인 불완전 각화, 표피내에 호중구의 유주, 건선형 반응에 가깝다.
4. 감별진단
심상성 건선; 경계가 불확실한 홍반, 은백색의 두꺼운 인설, 피부의 침윤이 더욱 강하다. 조갑의 점상함몰, 단 두부에서는 잘 발생하지 않는다.
Gibert 장미색 비강진; 초발진이외에는 소형, 인설은 발진의 중앙에 부착한다.
반상류 건선; 소반상형에서는 곤란, 조직검사와 경과를 관찰
5. 치료
steroid연고 또는 항생물질 첨가 steroid연고 VB2, VB6 의 주사 또는 장기간의 내복, 피발 두부에서는 발, 이류화세렌에 의한 세정을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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