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25일 수요일

신촌 이미지한의원 추천책 아토피를 잡아라

의식주를 떼어놓고 살 수 있는가?

집이나 놀이방, 유치원, 학원 등 아이가 주로 가 있는 곳이 새 건물은 아닌가. 새 집 증후군이란 말이 요즘은 흔하지만 새로 집을 지으면 벤젠 톨루엔등 유기 용매로 집을 짓기 때문에 화학적 자극이 된다. 새 집 증후군을 예방하려면 환기를 많이 하고 집을 비운 채로 보일러 불을 때서 이런 화학물질을 열로 날려 보내야 한다. 한의학적으로도 땀을 내게 하여서 아토피를 일으키는 신경전달물질을 내 보내는 디톡스 요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새로 인테리어한 곳에서 오래 생활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아이가 오래 머무는 장소가 밀폐된 공간으로 환기가 잘 안 되는 곳은 피한다. 대체요법에서는 풍욕법이라고 하여 숲과 같은 자연적인 환경에서 알몸으로 있다가 이불을 덮어쓰는 것을 반복하는 치료법이 있다. 물론 감기에는 걸릴 수 있겠지만 아토피를 위한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데 약간의 도움은 될 것이다.
플라스틱으로 된 학습 및 놀이기구, 끊임없이 새로 나오는 교재 등을 많이 쓰지 않는가를 조심해야 한다. 영아기에는 구강기에 있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놀이감을 입에 가져다 댄다. 플라스틱은 석유로 만든다. 우리는 유조선이 난파되어 바다 환경을 오염시키는 시프린스호 사건과 서해안 기름유출사건을 기억해야 한다. 친환경적인 놀이 재료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듯이 너무 지나친 자연주의도 지양해야 하며, 강박관념에 걸린 듯이 지나친 청결이나 친환경도 조심해야 한다. 즉 세상이 온통 오염되어 있는데 아무리 청결한 공기와 물을 찾는다고 해서 구해질 수 없는 것이다. 우리 몸과 세상은 둘이 아니므로 따라서 환경운동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옷, 침구, 집의 커튼, 카펫 등이 새 건이거나, 세제나 섬유 유연제를 많이 사용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옷은 될 수 있는대로 여러 사람이 입었던 옷을 입히고 물려주는 미덕을 가져야 아토피에 좋다. 새 옷은 반드시 세탁을 해야 하며(하지만 세제를 포함하게 되는 문제도 있다.) 친환경적인 면 옷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면화도 미국에서 생산되며 엄청난 농약과 화학물질로 재배된다. 세상에 완벽하게 유기농이나 무농약은 없는 것이다. 우리가 가진 건강상식은 깨져야만 된다.
가족 관계의 변화, 친구 문제 등으로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는 않나 확인해야 한다. 사실 어린아이는 부모품으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존재가 아니다. 부모란 수족관에서 자라는 물고기와 같다. 아무리 탯줄을 자르고 세상에 나왔다고 해도 부모의 영향력은 대단하다. 한의학적으로 소아들이 아파서 침을 안 맞으려고 할 때 아기를 안은 채로 엄마를 대신 침을 맞게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엄마를 대신 한약을 먹게 하여 모유 수유를 통해서 아기에게 한약을 주는 경우도 있다. 문제가 있는 어린이의 경우에는 반드시 문제 부모가 있으며, 본원에서는 반드시 부모의 치료가 끝난 이후에 아이의 치료에 들어간다.
예를 들면 시어머니와 함께 살아 화병과 함께 아이의 아토피성 피부염이 심해진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엄마를 치료한 이후에 아이를 치료해야 한다. 즉 말 탄 사람을 쏘아 맞추려면 반드시 말을 쓰러뜨리는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이가 최근 일년 이내에 특히 집착하는 새로운 먹거리(우유, 달걀, 식용유, 인스턴트 식품, 수입콩이나 수입 옥수수를 원료로 한 식품 등)가 있어서 많이 먹어온 것은 아닌가를 본다. 음식물에 의한 알러지가 아토피를 심화시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하지만 두렵다고 피한다면 세상의 어려움을 어떻게 해쳐나갈 것인가? 아토피를 유발하는 음식물은 줄이도록 하고 음식일기를 통하여 식이를 교정하며 어머니도 너무 편하다고만 해서 외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에만 의존하는 경향을 피해야 한다. 최근에는 인공첨가물이 들어간 음식을 먹어서 시체가 부패가 잘 안된다고 한다. 인공적으로 감옥같은 시설에서 키운 동물들이 독을 품어 인체에 해를 줄 것인가는 깨우쳐서 알아야 한다. 우리가 인권이란 것이 있다면 동물에게도 살 권리가 있는 것이다. 세상에서는 일방적인 관계는 존재하지 않으며 동물들은 인간을 위해 생육되고 도살되는 것이 아닌 그들 나름대로 가치를 지니고 태어났다. 즉 예를 들어서 사람의 피를 빠는 모기나 벼룩을 위해 사람을 태어나게 한 것은 아니다. 또한 호랑이가 사람을 잡아먹는다고 해서 호랑이가 사람보다 우월한 존재인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라. 미국의 축산제도의 잘못에 대해서는 육식의 종말이란 책을 보길 강력추천한다.

아이는 학습을 할 본능을 가지고 태어난다.
학습 프로그램을 무리하게 강요하지 않았나.
⑨ 집 근처에 새로 시작한 대형 공사는 없는가.
⑩ 최근 일년 이내에 수영 등 실내운동을 꾸준히 시켜오지 않았나.
⑪ 건강에 직접 관련이 없더라도 수술 같은 것을 받거나 보약 같은 것을 계속 먹어오지 않았나.
⑫ 집 안팎으로 살충제 피해는 없었나.






(2) 가렵고 진물이 나요

몸이 가렵다고 하는 것은 몸 속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들어왔다는 것이고, 몸이 면역반응을 통해 이를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싸우는 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가려움증이 생기면 일단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 기간을 잘 넘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즉,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고, 생활관리를 꾸준히 하며, 휴식을 취하고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긁지 마, 참아, 긁으면 더 아프게 되잖니”라는 말로 참아내기에는 아이가 느끼는 가려움증이 너무 심하다. 엄마가 정성스럽게 문질러주는 행위만으로도 아이의 신경은 분산되고, 심리적 안정을 얻어 궁극적으로 아토피 치료는 물론 가려움증을 완화시킬 수 있으므로 애정으로 대해주어야 한다.

<너무 가려워할 때>
① 재미있는 놀이를 할 때, 한 가지에 집중할 때, 다른 사람이 있을 때 훨씬 덜 가려워한다.
② 실내보다는 넓은 장소로 나가면 시선도 분산되고, 관심사도 다양해져서 가려움을 잊는 데 도움이 된다.
③ 야외에서 바람을 쐬고 땀을 흘림으로써 몸 속의 노폐물을 빼내고, 피부를 단련시켜야 한다. 아이도 신나게 놀면서 가려움을 잊을 수 있다.
④ 땀을 흘릴 때는 즉시 마른 수건, 물로 닦아준다.
⑤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으로 땀을 말리는 것은 좋지 않다.
⑥ 손톱을 자주 짧게 깎아주고, 거칠거칠하지 않게 잘 다듬어 준다.
⑦ 잠자기 전에는 더운 물로 목욕하지 않는다. 몸이 더워진 상태에서 잠들면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⑧ 비타민 C도 가려움을 덜어주는 작용을 하므로 신선한 야채나 과일을 많이 먹인다.
⑨ 매실액을 먹이면 가려움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⑩ 자연요법에서 주로 쓰는 엽록소 유제를 거즈에 적셔 발라주어도 좋다.
⑪ 한방에서는 잠을 못 자고 구역질이 나며 갈증이 심할 때 갈근차를 자주 마시게 한다. 물 1리터에 칡뿌리 말린 것 40그램을 넣고 30분 정도 끓여서 하루에 서너 번 마신다.


<진물이 너무 심할 때>
① 뜨거운 물에 잘 소독한 거즈 수건으로 살짝 두드리면서 진물을 닦아준다. 아이가 참을 수 있다면 죽염수(생수나 정수된 물에 죽염을 녹인 물)를 이용해도 좋지만 너무 따가워하면 억지로 할 필요는 없다.
② 하루, 이틀 지나 진물이 잦아들면서 살이 약간 꾸둑꾸둑해지고, 작은 진물 딱지가 살갗에 말라붙게 된다.
③ 진물 딱지를 그대로 두면 간지러움증을 유발해 다시 상처를 긁어 진물이 나고, 균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이때는 거즈 수건에 미지근한 죽염수를 충분히 적셔 딱지 부위에 올려놓는다.
④ 진물 딱지가 충분히 적셔진 후에 거즈 수건을 떼면 눅눅해진 진물이 딸려 나온다. 딸려 나오지 않은 딱지는 살살 밀면서 떼는 것이 좋다.
⑤ 이때 해독 효과가 있는 피크노제놀, 목초액 등을 생수에 개어 피부에 발라주면 통증이 가라앉고 피부가 아무는 효과가 있다.
⑥ 상처 부위의 물기가 마르면서 피부가 당기게 되는데 이때 엽록소 유제 같은 자연 보습제로 보습을 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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