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열심히 하고 우유를 먹으면 골다공증이 예방된는가?
골다공증과 자라나는 어린 스포츠 선수, 활동적인 성인 선수 또는 갱년기에 접어든 여성 중 누구에게 초점을 맞추는가에 달려 있다. 결론적으로 청소년기엔는 운동과 적당한 영양섭취를 많이 하면 골다공증이 예방되지만 폐경기 이후의 여성은 별로 효과가 없다.
캐나다의 한 연구팀이 한정된 식단과 훈련, 그리고 뼈의 건강 상태 간의 관계를 여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험하면서 골밀도, 식습관, 신체의 지방 분포 등을 검사했다. 이 실험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면 실험 대상자의 절반은 정상적인 식사를 하고 있었고, 나머지 절반은 극도로 절제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신체 구성상 두 그룹 간의 차이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지만 식습관 및 훈련 습관의 차이에 따라 골밀도의 차이는 현저했다. 즉 운동량이 많고 식사량이 적을수록 골밀도 발생 위험률은 그만큼 커졌던 것이다.
우리나라는 유독 칼슘제 시장이 많이 형성되어 있으며 우유를 먹으면 칼슘이 많이 섭취되어 골다공증을 예방해준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은 어렸을 때 유당분해효소가 있지만 커서는 없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으로 우유를 섭취하지 못한다. 우유를 많이먹어서 좋은 민족은 서구인이며 동양인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고 설사만 할 수 있다. 또한 우유가 완전식품인 듯한 인상은 미국낙농업계에서 미국교과서에 로비를 많이 하여 형성된 미국이론이 우리나라에 넘어가 생긴 현상이다. 또한 칼슘은 비타민 디와 함께 섭취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햇볕의 자외선을 피하려고만 한다. 또한 우유를 절대 먹지 말아야 한다는 책까지 나와 있어 혼란을 일으킨다. 즉 서구적인 이론과 우리나라 실정과는 맞지 않으며 본인이 정보의 홍수속에서 직접 선택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낙농업계에서 우유가 잘 안팔리면 우유먹기 캠페인이나 우유송 등을 만들어서 판매를 하려고 한다. 물론 업계의 어려움은 있겠지만 불필요하게 우유가 최고의 식품인 듯한 뉘앙스는 주지 말아야 한다. 물론 청량음료보다야 우유가 낫다.
스키니 비치란 책을 봐서 우유의 불필요성을 증명하겠다. 유제품에 들어있는 젖당인 락토오스를 분해하기 위해선 락타아제라는 효소가 필요하다. 그러나 인간은 이 효소를 유지하지 못하고, 18개월에서 4세 사이에 90~95%가량 잃게 된다.
소화가 안 된 락토오스는 몸속에 그대로 쌓인다. 거기다 저온살균 우유에서 나온 산성 성분까지 더해진다고 생각해보라. 우리 장은 박테리아가 자라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 된다. 암 발생 위험을 자초한 꼴이다. 암세포는 산성 환경에서 번성하기 때문이다. 자꾸 콧물이 나온다고? 그것 또한 유제품 탓일지도 모른다. 유제품은 체내 점액을 만드는 작용도 한다. 또 하나, 우리가 모르고 있는 것이 있다. 우리 몸은 유제품의 침입을 막기 위해 감기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는 사실이다!-우유는 송아지를 위한 음식일 뿐이다-중에서
인간을 포함한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자신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스스로 가지고 있다.
자연은 다 큰 우리들이 엄마 젖이나 빨도록 만들지 않았다는 애기다. 성인은 엄마 젖이 필요 없다. 지구상에서 다 커서도 우유를 먹는 유일한 존재는 인간이다. 고릴라 젖에 시리얼을 말아 먹거나, 쿠키를 얼룩말 젖에 찍어 먹을 수도 있는데 왜 하필 소일까? 그건 키우기 쉽고 우유도 대량생산이 가능해서, 즉 축산업자가 이익을 창출하기 편해서이지 우리의 영양과 건강과 전혀 상관없다. 유제품 산업은 우유는 인간에게 반드시 필요하다라는 잘못된 생각을 정부, 소비자, 의사에게 심어 놨다.
하버드, 예일,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와 미 국립보건원 연구원들은 유제품이 뼈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했으나, 골다공증을 막아준다는 결론은 단 한건도 나오지 않았다. 대조적으로 미국 유제품협회가 자금(돈)을 댄 연구에서만 고단백 성질인 칼슘을 걸러준다는 결과가 나왔다.
예일 대학의 연구원들이 16개국에서 실시한 34건의 연구사례 확인 결과, 미국과 스웨덴, 핀란드를 포함한 골다공증발병률이 높은 나라들은 모두 육류를 비롯한 각종 동물로 만든 식품과 우유 소비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4,000만 명의 미국 여성들이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반면 아프리카는 25만 명만이 골다공증을 앓고 있었다.
정확히 케냐와 탄자니아의 40개 부족 중 오직 단 하나, 마사이족 여성들만 골다공증을 앓고있었다. 마사이족은 염소 젖을 마시는 부족이다..
유제품은 여드름, 빈혈, 불안증, 관절염,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가슴쓰림,섬유근통증,두통,소화불량,과민성대장증후군, 만성적 관절통증, 골다공증, 면역기능 저하, 알레르기, 중이염, 산통, 비만, 심장병, 당뇨, 자폐증, 크론씨병, 유방암, 전립선암, 난소암 같은 병을 유발한다.
하비 다이아몬드와 마릴린 다이아몬드 부부의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에선 '유제품은 질병을 만드는 식품이다"라고 나와있으며 의료연구 분야에서는 이미 유제품이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이 거의 상식으로 통하고 있다. 그럼 어떻게 지금까지 소비자를 교묘히 속일 수 있었을까?
이유는 유제품 업계가 연간 수백만 달러나 되는 돈을 쏟아 부으며 광고에 열을 올리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의학저널을 읽지 않는다. 그저 잡지와 티비를 시청하며 정보를 얻을 뿐이며, 의사는 왜 우유가 이로운 식품으로 알게 된걸까? 미국의사들은 영양에 관해서 아는 것이 거의 없다.
상원의회 조사에 따르면 의사들이 영양학 수업을 세 시간도 채 듣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축산 농장에서 가공이 끝날 쯤에는 세상에서 가장 유독한 물질 다이옥신이 유제품에 종종 검출되기도한다. 우유는 믿고 마실 수 있는 미네랄 공급원도 아니다. 유제품은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철분이 흡수되지 못해서 철분 결핍 상태가 되어버린다. 칼슘보충제는 골다공증예방과 치료에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달걀은 달걀을 먹으면 닭고기 요리를 먹을 때 처럼 호르몬제와 살충제 화학물질, 스테로이드를 동시에 먹는 셈이다.
그리고 유제품을 무지방이나 저지방으로 만들 수 없다. 애당초 우유는 어린 송아지를 살찌우려고 어미소가 만들어 내는 것이기 때문이다.(참고로 아기는 일년간 모유를 먹으면 몸무게가 300%나 증가한다.)
반대로 채식식품의 칼슘함량과 흡수율은 일반적인 선입견과 달리 콩(서리태,224mg/100g), 깨(1237), 고구마줄기(1552), 냉이(145), 토란대(709), 호박고지(165), 브로콜리(), 케일(320) 등 콩류와 종실류, 채소류 등 거의 모든 품목에서 채식식품은 높은 칼슘함량을 가진다. 반면 소고기는 100g당 6mg, 돼지고기 8mg, 닭고기 5mg이며 계란조차도 100mg을 넘지 못한다.
그렇다면 이 풍부한 칼슘함유에도 불구하고 식물성 칼슘은 흡수율이 낮다라는 주장은 사실인가? 과학적인 연구결과는 그것이 미신이라고 말한다. 보통 채식식단에서 칼슘흡수를 저해하는 요소로 드는 것은 옥살산, 섬유소, 피틴산 세가지인데 칼슘의 흡수를 방해한다는 옥살산이 많은 시금치, 비트라 할지라도 칼슘흡수율은 25%에서 35%로 일정하다. 보통 콩과식품의 칼슘흡수율은 20%이고 엽채소는 50%이상을 흡수한다.
채식인의 일반적 식이는 비채식인에 비해 두배 정도 많은 섬유소와 피틴산을 섭취한다. 그러나 실제실험결과에 의하면 이들 식품으로 인한 칼슘흡수저해는 관찰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피틴산은 이미 칼슘과 결합된 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섬유소에 의한 칼슘흡수 저해실험은 1942년에 실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칼슘흡수라는 주제는 총섬유소보다 불용성섬유의 문제가 된다. 그래서 섬유소가 많은 케일은 불용성섬유가 적어 칼슘흡수가 잘된다. 불용성섬유는 주로 단순화(정제)하지 않은 않은 통곡류 등에 많이 있다. 그러나 통곡류는 흡수율이 낮아질지라도 총함유된 칼슘이 많다. 따라서 실제로 흡수되는 양은 단순곡물(백미,백밀)보다 많게 된다. 결론은 채식식품의 섬유소, 피틴산, 옥살산은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칼슘흡수의 방해작용은 크지 못하다. 단적인 예가 콩인데 콩은 앞의 세가지가 많지만 칼슘흡수가 잘 되어 흡수율이 20%대에 이르며 채식을 위주로 하는 나라의 국민들에게 골다공증은 희귀한 질환이다.
베스킨 로빈스란 아이스크림의 상속자였으며, 유명한 채식주의자인 존 로빈스가 음식혁명이란 책의 칼슘에 관한 음모에서 인용해보면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웠듯이 미국의 낙농국은 '과일이나 채소 등에 들어 있는 칼슘은 인간의 소화기로 흡수하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실제로 칼슘흡수율을 측정해본 결과는 그렇지 않다. 흡수율 50%를 넘는 방울 양배추, 겨자잎, 브로콜리, 순무잎, 케일에 비해 우유는 고작 32%에 지나지 않는다. 유제품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는 핀란드, 스웨덴, 미국, 영국 순인데 정작 골다공증이 발병하는 나라의 순위도 핀란드, 스웨덴, 미국, 영국의 순이다. 저자 존 로빈스는 '나는 아이스크림이나 유제품을 즐기는 사람을 비난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유제품이 건강식 식단에 꼭 필요한 식품이라고 믿도록 하는 낙농업계를 비난하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우리가 광우병을 보며 이해하기 위한 좋은 시각을 제공하는데 그의 말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식용으로 도살되는 닭은 연간 80억 마리로서 이는 전세계 인구를 합친 것 보다 많다. 그러나 단시간안에 비대하게 '살을 찌우기 위한''비인간적인' 사육환경은 '아우슈비츠 수용소'보다 나을 것이 없다. 가로 45.72센티미터, 세로 50.8센티미터인 크기의 닭장은 닭 한 마리가 앉지도 날개를 펼칠 수도 없는 공간이다. 만약 무게가 겨우 7파운드인 인간의 아기를 오늘날 칠면조나 닭을 사육하는 방식으로 키우면 18주만에 1,500파운드(680킬로그램!!!)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미국에서 살고 있는 1,000만 마리 젖소 중 절반은 공장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축사에서 살고 있으며 6,500만 마리의 돼지들은 도살장에 끌려갈 때까지 빛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 우리 안에 갖혀지낸다. '분홍빛'이 도는 연한 송아지 고기가 되기 위해 수많은 송아지들이 작은 나무틀에 갖힌 채 고의로 철분이 결핍된 식사를 하기도 한다. 생명체에 대한 존중의식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 그럼 정말 이런 동물들은 아무 생각이 없는 '음식물'에 불과한 것일까. 불행하게도 우리가 머리나쁜 동물로 대표하는 '닭'조차 '행태적으로 복합적인 행동을 취할 뿐만 아니라 학습에 능하고 사회적인 연대감을 나타내며 다양한 목소리를 알아듣는 동물'이라고 한다.
또한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보면 농경지 2.5에이커에서 무엇을 생산하느냐에 따라 에너지를 충족하는 인간의 숫자가 달라진다. 양배추를 생산하면 23명이 에너지를 충족시킬 수 있고, 감자를 생산하면 22명, 쌀을 생산하면 19명, 옥수수를 생산하면 17명, 밀을 생산하면 15명, 그러나 닭고기를 생산하면 2명이 에너지를 충족시킬 수 있고 소고기를 생산하면 1명만이 에너지를 충족시킬 수 있다. 매해 기아로 죽어가는 인구를 먹일 수 있는 곡물의 양은 1,200만 톤인데 이 1,200만 톤은 미국인이 소고기 소비를 10%만 줄이면 얻을 수 있는 분량이다.
예를 들자면 식단구성이 완전히 다른 에스키모인과 코카서스인의 비교를 들수 있다. 전통적인 식단에서 에스키모인은 고기를 많이 섭취하고 코카사스인은 육류섭취가 매우 적고 거의 채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에스키모 노인여성보다 코카서스 노인여성은 골질량이 높다. 그러나 젊은 에스키모여성은 코카서스의 젊은 여성과 골질량이 유사하였다. 코카사스인 중에서도 고기섭취가 많은 여성들은 채식을 하는 코카사스여성들보다 골무기질 질량이 낮았다. 단백질을 많이 먹는 에스키모 인들은 칼슘 섭취량이 5~8배에 이르지만 골다공증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또한 아프리카 빈투족은 하루 섭취량보다 적은 400을 섭취하지만 골다공증이 없다.
육체적 하중은 뼈 물질 형성을 자극하기 위해 필요하다. 그리고 실제로 체조, 발레, 스키, 아이스 발레, 승마, 장거리 달리기처럼 체중을 싣는 스포츠 종목의 경우, 일반인의 평균치보다 골밀도가 10% 정도 높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논란이 많지만 우주인을 보냈는데 우주인은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 뼈 밀도가 적어진다. 골밀도가 가장 높은 시기는 남녀 통틀어 20세에서 40세 사이다. 그 이후 생물학적 이유에서 골밀도는 차차 낮아진다. 하지만 젊은 여성들은 그 시절에 다이어트 등의 초저열량식이를 하여 영양불균형을 만들어서 대표적인 무월경과 골다공증을 일으킨다. 또한 먹지 않으면 운동할 힘도 없기 때문에 오히려 젊은 20대 여성이 30-40대보다 골밀도가 적게 된다.
골다공증은 뼈를 파괴하는 파골 세포가 뼈를 생성하는 조골세포보다 증가하고 골조직이 엉성해서 생긴다. 또한 한의학적으로 호르몬과 비뇨생식계 노화를 관장하는 신장(콩팥)이 뼈를 주관한다고 하여 연령에 따라서 뼈는 계속 약해질 수밖에 없게 된다.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이 현상이 가장 두드러지는데, 이는 난소에서 더 이상 여성 호르몬을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에스트로겐은 뼈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호르몬이다. 그래서 폐경기 이후에는 급속히 사망률등이 증가한다.
노인이 되면 골다공증으로 낙상이 증가하고 골절로 일상생활에 돌아가지 못하여 사망률이 높아는 보고가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제약회사에서도 칼슘보충제를 많이 팔려고 한다. 하지만 계속 말했듯이 칼슘만 먹는다고 뼈가 생성되지 않고 우리나라가 칼슘양이 많이 부족한 것처럼 조사하여 계속 팔려고 한다. 근래에 나오는 글루코사민도 연골을 만드는 성분으로 모든 건강기능식품 업자들이 판촉에 열을 올리나 강산인 염산으로 추출하는 등의 문제가 많고 먹는다고 해서 단순히 우리몸에서 채워지지 않는다. 이것은 인체를 환원적인 시각으로 보는 것이다. 입에 집어 넣는다고 해서 단순히 끝나는 산수계산은 의학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성장호르몬이나 인슐린 호르몬을 먹으면 도움이 될까? 약물이 흡수되어 호르몬이 분해되어 그대로 성장호르몬이 될 수 없다. 따라서 호르몬등은 주사로 맞게 되는 것이다.
학자들은 운동, 골밀도, 골절 위험과 골다공증과의 관계를 입증하려는 노력을 수많은 연구를 통해 지속해왔다. 그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입증된 것은 거의 없다. 청소년 시절 운동을 하면 성년기의 골밀도를 높이는 데 실제 효과가 있다는 사실도 기껏해야 가설에 지나지 않는다. 노년기에는 뼈의 상태에 이 밖에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즉 뼈는 부갑상선 호르몬이나 비타민 D와 상관이 있다. 따라서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우유나 낙농제품 대신에 칼슘섭취방법으로는 영양강화 곡물, 케일, 콜라드 잎, 머스터드 잎, 양배추,해조류,양갓냉이,병아리콩,브로콜리,팥,콩,두부,각종 씨앗류 특히 참깨가 칼슘이 높다. 또한 매일 15분씩 햇볕을 쪼이면 비타민D 흡수에 도움이 되서 뼈가 튼튼해진다고 한다.
그렇다면 노년기의 스포츠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는 골밀도를 높이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하중이 좀더 실리는 신체 부위에서는 골밀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하중이 더 실린다는 것은 넘어지거나 또는 이때 골절상을 입을 위험이 그만큼 더 크다는 의미도 된다. 그나마 이것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그 효과는 곧 사라지고 만다. 따라서 운동을 하다가 하지 않으면 살이 찌개 되고 우리가 건축물을 지을 때 골조처럼 무게만 늘어나서 결국에는 무너지게 된다.
물론 기동성을 개선시키기 위해서 적절한 운동을 병행한다면 노년기의 골절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지만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운동을 추천할 만한 상황이 아직 못 된다.”어쩌면 햇빛과 충분한 소금 섭취가 보다 중요한 변수일지도 모른다. 햇빛, 정확히 말해서 UV 광선은 피부의 비타민 D 생성을 촉진해 준다. 그리고 뼈를 보다 안정되게 지켜주지만 부작용은 없다. 뼈를 위한 운동으로 이득을 보려고 하기보다 차라리 야외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더 확실한 방법일 것이다. 이와 반대로 소금과의 관계는 다소 간접적이다. 염분이 부족한 식단은 노인들의 혈압을 낮추게 하고 갈증 또한 낮추어줌으로써 거의 물을 마시지 않게 된다. 그 결과 자리에서 일어날 때 눈앞이 캄캄해지고 비틀거린다. 이것이 바로 그토록 많은 노인들이 골절상으로 병원에 실려오는 이유다.-건강상식 오류사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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