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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의 위치[明堂部位]
이마를 천정(天庭)이라고 하는데 심(心)에 소속시키고 턱은 ☞4090;지각(地閣)이라고 하는데 신(腎)에 소속시키고 코는 얼굴 한가운데 있으므로 비(脾)에 소속시키고 왼쪽 뺨은 간(肝)에 소속시키며 오른쪽 뺨은 폐(肺)에 소속시켰다. 이것이 얼굴에 있는 5장에 해당한 부위인데 그 곳의
岵밗보고 어느 장기의 병이 있는가를 갈라낸다.
코로부터 곧추 올라가 머리털이 난 짬을 천중(天中)이라고 하고 천중의 아래를 천정(天庭, 즉 이마)이라고 한다. 천정 아래를 사공(司空)이라고 하고 인당(印堂) 아래를 산근(山根)이라고 하고 산근 아래를 비준(鼻準
)이라고 하며 비준 아래를 인중(人中)이라고 하고 인중 아래를 승장(承漿, 혈의 이름)이라고 하며 승장 아래를 ☞4090;지각(地閣, 즉 턱)이라고 한다. 양쪽 이마 모서리를 방광(方廣)이라고도 하고 태양혈(太陽穴)이라고도 한다.
○ 천중, 천정, 사공, 인당(印堂), 액각(額角), 방광(方廣) 부위에 나타나는 빛을 보고 병의 예후를 판단할 수 있다. 이곳이 생명의 근원이 되는 곳인데 의사들은 잘 보지 않는다.
○ 천중, 천정, 사공, 인당, 액각, 방광이 다 생명의 근원이 되는 부위이므로 병의 예후를 판단할 수 있다[입문].
○ 명당(明堂)에 나타나는 5가지 빛깔을 보고 병을 판단하는데 명당은 코를 말한다. 명당의 빛이 검푸르면 아픈 증상이고 누러면서 벌거면 열증이며 허연 것은 한증(寒證)이다[영추].
○ 맥을 짚어 보면서 정명(精明)을 보고 5가지 빛깔을 보아서 5장(五臟)이 실한가 허한가 6부(六腑)가 강한가 약한가 몸이 든든한가 허약한가를 판단한 다음 이것을 상호 참작하여 죽겠는가 살겠는가 하는 예후를 결
ㅗ襟수 있다. 주해에 정명은 혈이름인데 명당의 좌우에 있다. 즉 양쪽 눈의 양쪽 구석에 있다고 씌어 있다[내경].
○ 명당을 보는 방법은 병을 진찰하는 문에 자세하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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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모든 양이 모이는 곳이다[面爲諸陽之會]
『영추』에 수삼양경맥(手三陽經脈)은 손에서 시작하여 머리로 갔다고 씌어 있다.
○ 수태양경맥(手太陽經脈)은 결분(缺盆)에서 목을 지나 뺨으로 올라가 눈귀에까지 간다. 수소양경맥은 결분에서 귀 위 모서리로 올라갔다가 다시 구부러져 뺨으로 내려와
☞3114;관골까지 간다. 수양경맥은 결분에서 목을 지나 뺨을 뚫고 나가 인중에서 사귄 다음 콧구멍을 끼고 올라간다. 이상의 것들은 아래에서 얼굴로 올라간 것들이다[동인].
○ 『영추』에 족삼양경맥(足三陽經脈)은 머리에서 시작하여 발로 내려간다고 씌어 있다.
○ 족태양경맥(足太陽經脈)은 눈의 안쪽 구석에서 시작하여 이마로 올라가서 정수리에서 사귄다[交]. 족소양경맥은 눈귀[目銳 ]에서 시작하여 머리 모서리로 올라간다. 족양명경맥은 코뼈가 맞닿은 곳에서 시작한다.
위의 것들은 얼굴에서 시작하여 발로 내려간 것들이다[동인].
○ 이것은 수족삼양경맥(手足三陽經脈)이 모두 얼굴에 모인 것을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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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추위를 견딘다[人面耐寒]
황제는 머리나 얼굴이나 몸통에 뼈와 힘줄이 분포되어 있는 것과 같이 기와 혈이 도는 것은 다 같은데 날씨가 차져서 땅이 얼어터지고 물이 얼도록 갑자기 추워지면 손발을 잘 쓸 수 없다. 그러나 얼굴은 가리지 않
아도 되는데 그 원인은 무엇인가고 물었다. 그러자 기백이 몸에 있는 12경맥과 365낙맥의 기혈은 다 얼굴로 올라가서 공규(空竅)㈜에 퍼졌다. 즉 정기(精氣)와 양기(陽氣)는 눈으로 올라가서 볼 수 있게 하고 다
기운은 귀로 올라가서 들을 수 있게 하며 종기(宗氣)는 코로 올라가서 냄새를 맡을 수 있게 하고 탁기(濁氣)는 위(胃)에서 나와 입술과 혀로 가서 맛을 알 수 있게 하며 기의 진액[氣之津液]은 얼굴로 올라가 퍼진
裏 그리고 또 얼굴의 피부는 두텁고 살이 단단하기 때문에 아무리 덥거나 몹시 추워도 아무런 일이 없는 것이다고 대답하였다[영추].
[註] 공규(空竅): 사람의 몸에 있는 구멍들, 즉 땀구멍, 귀, 코, 입, 눈 등이다.
○ 사람이 얼굴만이 특히 추위를 견디어 내는 것은 어떻게 되어서인가? 그것은 머리에 모든 양경맥이 모이기 때문이다. 즉 모든 음경맥은 다 목까지 와서 끝나지만 모든 양경맥은 다 머리까지 올라갔다. 그러므로 얼
셈肝추위에 견딜 수 있는 것이다[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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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생긴 병은 주로 위에 속한다[面病專屬胃]
손과 발의 6개 양경맥은 다 머리로 올라갔는데 족양명위경맥만은 코뼈가 맞닿은 곳에서 시작하여 이빨로 들어갔다가 입술을 돌아 협거(頰車)를 지나 올라가서 귀 앞에 있는 객주인(客主人, 혈이름)을 지나 올라가 얼
셈밗이리저리 얽었다. 그러므로 얼굴병은 주로 위(胃)에 속한다. 위에 풍열이 들어오면 얼굴이 붓거나 얼굴과 코에 자줏빛이 나고 혹 풍자(風刺)㈜나 두드러기가 돋고 얼굴이 달거나 시리기도 한데 그 경맥에 나타나
잔증상에 따라 치료하여야 한다[의감].
[註] 풍자(風刺): 피부병의 한 가지. 얼굴에 여드름같이 돋는데 그 빛이 여드름보다 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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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의 도수[面部度數]
양 ☞3114;관골[ ] 사이는 7치이다[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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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열이 있는 것[面熱]
얼굴이 다는 것은 족양명병(足陽明病)이다[영추].
○ 얼굴이 술에 취한 것같이 벌겋게 되는 것은 위열(胃熱)이 위로 훈증(熏烝)하기 때문이다[중경].
○ 얼굴이 다는[熱] 것은 열이 몰렸기[鬱] 때문이다[단심].
○ 얼굴이 다는 것은 위병(胃病)이다[동원].
○ 음식을 절도없이 먹으면 위에 병이 생기는데 위에 병이 생기면 숨이 가쁘고 정신이 흐리멍텅하며 열이 몹시 나고 때때로 화기가 올라와 얼굴이 달게 된다[동원].
○ 어떤 환자가 얼굴이 달면서 맥(脈)이 홍대(洪大)하고 힘이 있었다. 이렇게 된 원인은 다음과 같다. 양명경(陽明經)은 혈도 많고 기도 많은 경맥인데 영양분 많은 음식을 많이 먹었기 때문에 열이 몰려서 그렇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먼저 조위승기탕(調胃承氣湯, 처방은 상한문에 있다) 28g에 ☞3784;황련 12g, ☞3235;서각 4g을 넣어 달여 먹여서 설사를 두세번 하게 한 다음 승마황련탕으로 치료하여 주었는데 나았다[보감].
승마황련탕(升麻黃連湯)
얼굴이 다는 것을 치료한다.
, 칡뿌리(☞3822;갈근) 각각 4g, 구릿대(☞3850;백지) 2.8g, 집함박꽃뿌리(백작약), ☞3745;감초 각각 2g, ☞3784;황련(술에 축여 볶은 것) 1.6g, ☞3235;서각(가루낸 것), 궁궁이(천궁), 형개수, ☞3693;박하 각각 1.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먼저 궁궁이(천궁), 형개수, ☞3693;박하를 물 반잔에 담그고 나머지 약을 1첩으로 하여 물 2잔에 넣고 절반이 되게 달인다. 여기에 먼저 물에 담근 3가지 약을 넣고 다시 7분 정도 되게 달여서 찌꺼기를 짜버리고 따뜻하게 하여 끼니 뒤에 먹는다. 술, 국수
, 5가지 매운 것을 먹지 말아야 한다[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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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시린 것[面寒]
얼굴이 시린 것은 위(胃)가 허하기 때문이다[단심].
○ 위(胃) 속에 한습(寒濕)이 있으면 얼굴이 견디지 못하게 시리다. 이런 데는 먼저 부자이중탕(附子理中湯, 처방은 상한문에 있다)을 쓴 다음 승마부자탕을 쓴다[입문].
○ 한 늙은 여자가 얼굴이 시려서 바람을 싫어하는데 여러 가지 치료를 다하였으나 효과가 없었다. 이 환자는 나이가 많았는데 평상시에 차와 과실을 많이 먹었기 때문에 양명경의 기가 위로 올라와 잘 퍼지지 못하여
병이 생긴 것이다. 그러므로 먼저 부자이중탕으로 위기(中氣)를 덥게 하고 그 다음 승마부자탕으로 치료하였기 때문에 나았다[입문].
승마부자탕(升麻附子湯)
얼굴이 시린 것[面寒]을 치료한다.
, ☞3920;부자(싸서 구운 것), 칡뿌리(☞3822;갈근), 구릿대(☞3850;백지), ☞3788;황기(꿀물에 축여 볶은 것) 각각 2.8g, ☞3743;인삼, ☞3996;초두구, ☞3745;감초(닦은 것) 각각 2g, 익지인 1.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파밑(☞3676;총백, 뿌리째) 3대와 함께 달여 끼니 전에 먹는다[입문].
○ 승마갈근탕(升麻葛根湯)은 양명경(陽明經)의 주약(主藥)인데 여기에 ☞3784;황련, ☞3235;서각, 구릿대(☞3850;백지), 궁궁이(천궁), ☞3688;형개, ☞3693;박하를 넣어서 얼굴이 다는 것을 치료하며 ☞3920;부자, 구릿대(☞3850;백지), ☞3788;황기, ☞3743;인삼, ☞3996;초두구, 익지인을 넣어서 얼굴이 시린 것을 치료한다. 왜냐하면 얼굴이 다는 것[面熱]이나 시린 것[面寒]은 다 그 원인이 위(胃)에 있기 때문이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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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5가지 빛이 나타나는 것[面見五色]
간병(肝病) 때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얼굴이 퍼렇게 되고 성을 잘 내는 것이다. 심병(心病) 때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얼굴이 벌겋게 되고 잘 웃는 것이다. 비병(脾病) 때에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얼굴이 누렇게
되고 트림을 잘하는 것이다. 폐병(肺病) 때에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얼굴빛이 허옇게 되고 재채기를 잘하는 것이다. 신병(腎病) 때에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얼굴이 시꺼멓게 되고 무서워하며 하품을 잘하는 것이
다[난경].
○ 족궐음경맥의 병 때에는 얼굴에 기미가 끼고 생기가 없다. 족소양경맥의 병 때에는 얼굴에 기미가 약간 낀다. 수궐음경맥의 병 때에는 얼굴이 벌겋게 된다. 족소음경맥의 병 때에는 얼굴이 숯처럼 꺼멓게 된다. 족
양명경맥의 병 때에는 얼굴이 꺼멓게 된다[영추].
○ 태양병(太陽病)으로 죽을 것같이 되었을 때에는 얼굴빛이 허옇게 되고 구슬땀이 나며 소음병으로 죽을 것같이 되었을 때에는 얼굴빛이 거멓게 되고 잇몸이 드러나면서 때가 낀다. 태음병(太陰病)으로 죽을 것같이
되었을 때에는 얼굴빛이 거멓게 되고 머리털이 부스러진다[영추].
○ 촌구맥(寸口脈)이 미(微)하면서 삽(澁)하다면 미(微)한 것은 위기(衛氣)가 쇠약해진 것이고 삽(澁)한 것은 영혈(榮血)이 부족한 것이다. 위기가 쇠약하면 얼굴빛이 누렇게 되고 영혈이 부족하면 얼굴빛이 퍼렇게
홱裏 그리고 음양이 다 허하면 얼굴빛이 퍼러면서 허옇다[중경].
○ 얼굴과 입술이 캄캄한 자줏빛이면 승마백지탕을 쓰는 것이 좋다[의감].
○ 한 부인이 지나치게 근심하고 생각하면서 음식을 절도없이 먹었기 때문에 얼굴이 윤기가 없고 거멓게 되었는데 입술 둘레가 더 심하였다. 그리고 명치가 배고픈 것처럼 쌀쌀하면서 달렸다[心懸]. 이것은 심폐의 양
기가 허해서 겉으로 빛을 나타나게 하는 영위(榮衛)가 잘 돌지 못하고 간과 신의 음기가 양으로 넘쳐나기 때문에 얼굴이 거멓게 된 것이다. 또한 비의 상태는 입술에 나타나는데 지금 신(水)이 비(土)를 누르기 때문
입술이 거멓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충화승기탕을 몇 첩 써서 양명의 기가 생겨나도록 도와주었는데 나았다[보감].
○ 한 사람이 갑자기 온 얼굴이 거멓게 되었다. 그런데 손조(孫兆)가 진찰하고 나서 이것은 별다른 병이 아니라 더러운 냄새를 맡아서 그 기운이 얼굴에 몰려 흩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런 빛이 나타나는
것인데 당신이 한달 전에 그 어떤 나쁜 냄새를 피할 수 없어서 맡은 일이 없는가고 물었다. 그러자 그가 변소에 가서 뒤를 보면서 몹시 역한 냄새가 나는 것을 할 수 없이 맡았는데 그 이튿날부터 이렇게 되었다고
대답하였다. 손조가 몹시 냄새나는 것을 없애려면 향기가 아주 센 것을 쓰는 수 밖에 없다고 하면서 ☞4072;침향, 단향 각각 40g을 부스러뜨려서 화로에 놓아 방 안에 놓은 다음 향기가 새어 나가지 못하게 문을 꼭 닫고 환자로 하여금 그 안에서 눈을 감고 조용히 앉아 있다가 향내가 사라진 뒤에 나오게 하였다. 그리하여 환자
그대로 하였는데 검은 빛이 점차 없어지더니 10여 일이 지나서는 정상으로 되었다. 신에 속한 것은 썩은 냄새이고 비에 속한 것은 향기로운 냄새인데 비(脾)가 신(腎)을 이기도록 하였기 때문에 정상으로 된 것이다
[손조].
충화순기탕( 和順氣湯)
칡뿌리(☞3822;갈근) 6g, ☞3760;승마, 구릿대(☞3850;백지), ☞3792;방풍 각각 4g, ☞3788;황기 3.2g, ☞3743;인삼 2.8g, ☞3745;감초 1.6g, 집함박꽃뿌리(백작약), 삽주(☞3751;창출) 각각 1.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3614;생강 3쪽, 대추 2알과 함께 물에 달여 끼니 사이에 먹는다[보감].
○ 『의감』에 있는 승마백지탕(升麻白芷湯) 처방도 이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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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생긴 대양증[面戴陽證]
여러 가지 병 때 얼굴이 벌겋게 되고 잠복된 화열(火熱)이 있다고 하여도 속을 함부로 쳐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것은 양기(陽氣)가 몰리고 떠올라서 사기(邪氣)가 경맥에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표(表)를
풀어서 낫게 해야 한다. 『내경』에 화(火)가 몰리면 표를 풀어야 한다고 씌어 있는 것이 이것을 말한다. 창양(瘡瘍)도 마찬가지다[동원].
○ 얼굴에 대양증(戴陽證)이 생기는 것은 화(火)가 떠올라 치밀기 때문이다. 또한 얼굴에 생긴 대양증이라고 하는 것은 얼굴이 벌겋게 되고 생기가 없는 것을 말하는데 이것은 하초가 허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의사가
잘 알지 못하고 함부로 성질이 찬약을 쓰면 기가 줄어들어서 중병이 생길 수 있다[입문].
○ 얼굴이 벌건 것은 양기(陽氣)가 몰리고 떠올라 표(表)에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표를 풀어서 땀을 내야 곧 낫는다[중경].
○ 상한소음증(傷寒少陰證) 때 얼굴에 대양증(戴陽證)이 생긴 것은 하초가 허하기 때문이다. 이런 데는 통맥사역탕(通脈四逆湯, 처방은 상한문에 있다)에 파밑(
☞3676;총백) 9대를 넣어서 달여 먹는 것이 좋다[중경].
○ 얼굴이 벌건 것은 양기가 몰리고 떠올라 표(表)에 있는 것이다. 때문에 파밑(☞3676;총백)을 써서 양기를 통하게 해야 한다[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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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증(胃風證)
위풍(胃風)이란 얼굴이 붓는 것을 말한다[입문].
○ 얼굴이 붓는 것을 풍(風)이라고도 한다[내경].
○ 음식을 먹은 다음 곧 서늘한 바람을 쏘이면 생기는데 증상은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몸이 여위며 배가 불러 오르고 바람을 싫어하며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나오고 목이 메어 잘 넘어가지 않으며 오른쪽 관맥이 현(弦)
하고 완(緩)하면서 부(浮)한 것을 겸한다[동원]
○ 허풍(虛風) 때는 감각이 없어지거나 뻣뻣해지고 이를 악물며 눈내자[目內 ]가 푸들거린다. 위 속에 풍이 있으면 오직 얼굴만 붓는데 이런 데는 승마위풍탕을 쓰는 것이 좋다[동원].
○ 어떤 사람이 코와 이마 모서리가 아프거나 감각이 마비되면서 말째며[不仁] 입술과 협거(頰車)㈜ 부위와 발제(髮際)㈜에서 이빨까지 붓고 아파서 입을 벌릴 수 없으며 이마에서 협거까지는 늘 풀을 바른 것처럼 조
이는 감이 있으면서 손만 대도 아파하였다. 이것은 양명경락(陽明經絡)이 풍열독기(風熱毒氣)를 받아서 생긴 것이다. 이런 데는 서각승마탕을 쓰는 것이 좋다[본사].
[註] 협거(頰車) : 아래 이틀
[註] 발제(髮際) : 머리털이 난 데와 나지 않은 곳의 경계
승마위풍탕(升麻胃風湯)
위풍(胃風)으로 얼굴이 부은 것을 치료한다.
8g, 구릿대(☞3850;백지) 4.8g, ☞3834;당귀, 칡뿌리(☞3822;갈근), 삽주(☞3751;창출) 각각 4g, ☞3745;감초 6g, ☞3835;마황(마디를 버리지 않은 것) 2g, ☞3756;시호, ☞3865;고본, 강호리(☞3759;강활), 황백, ☞3996;초두구 각각 1.2g, 순비기열매 0.8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3614;생강 3쪽, 대추 2알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동원].
서각승마탕(犀角升麻湯)
족양명경[陽明胃經]위에 풍열독기가 있는 것을 치료한다.
6g, ☞3760;승마, 강호리(☞3759;강활), ☞3792;방풍 각각 4g, 궁궁이(천궁), 노랑돌쩌귀(☞3980;백부자), 구릿대(☞3850;백지), 속썩은풀(☞3853;황금), ☞3745;감초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서 끼니 뒤와 잠잘 때에 한번씩 먹는다[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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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증(腎風證)
황제(黃帝)가 신풍(腎風)이라는 것은 얼굴이 퉁퉁하게 붓고 눈 아래가 부어서 말하기조차 힘든 것을 말하는데 이런데 침을 놓을 수 있는가고 물었다. 그러자 기백( 伯)이 허증이기 때문에 침을 놓을 수 없다.
침을 놓지 말아야 할 때 침을 놓으면 5일이 지나서 반드시 해가 있을 것이다. 그러면 반드시 기가 약해지고 때때로 열이 나는데 이때에 나는 열은 가슴과 등에서부터 시작하여 머리로 올라간다. 그리고 땀이 나고 손
肝달며[熱] 입이 마르고 갈증이 몹시 나며 오줌이 누렇고 눈 아래가 부으며 배가 끓고 몸이 무거워 걸음도 걸을 수 없게 된다고 대답하였다. 주해에 부었다는 것은 퉁퉁 부은 것을 말하는 것이고 눈 아래가 붓는
募잔것은 누에가 누운 모양과 같이 붓는다는 것을 말한다고 씌어 있다[내경].
○ 얼굴이 퉁퉁 붓고 아프면서 그을음같이 거멓게 되고 땀을 많이 흘리며 바람을 싫어하는 것은 신풍증(腎風證)에 속하는데 치료하는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다[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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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시종(搭 腫)
볼이 붓는 것을 말하는데 자시( )라고도 한다. 그 원인은 풍열(風熱)이나 기름지고 영양분이 많은 음식을 지나치게 먹어서 열이 몰렸기 때문이다. 이런 데는 승마황련탕, 승마위풍탕이나 형방패독산(荊防敗毒散,
낱堧멎상한문에 있다)을 쓰는 것이 좋다. 부은 것이 오래되도록 내리지 않으면서 곪으려고 하는 데는 탁리소독산(托裏消毒散, 처방은 옹저문에 있다)을 쓰는 것이 좋다. 뺨, 잇몸, 입술이 다 붓고 피가 나오는 데는
뼈㎉巍淸胃散, 처방은 이빨문에 있다)에 ☞4187;석고를 넣어서 쓰는 것이 좋다[입문].
○ 탑시종에는 가미소독음을 쓰는 것이 좋다[의림].
○ 뺨이 부은 데는 붉은팥을 가루내서 달걀 흰자위에 개어 붙이는데 식초에 개어 붙여도 효과가 있다[강목].
○ 또 한 가지 처방은 ☞4211;석회(石灰)를 뜨겁게 닦아[炒熱] 땅 속에 묻었다 꺼내기를 일곱번 하여 쓰는 것인데 식초에 개서 바르면 곧 삭는다[의감].
○ 또 한 가지 처방은 족두리풀(☞3769;세신), 바꽃(☞3999;초오) 각각 같은 양으로 되어 있는데 가루를 내어 방분(蚌粉)과 섞어서 돼지기름(猪脂)에 개어 부은 곳에 바른 다음 ☞3557;백매(白梅)를 부은 볼쪽에 물고 한참 있으면 부은 것이 내리고 침이 나오면서 병이 낫는다[단심].
○ 어린이의 볼에 독기가 침범하여 볼이 벌겋게 부을까봐 우려될 때에는 주염열매(조각) 80g, ☞3950;천남성(생것) 8g, 찹쌀 1홉 등을 가루를 내어 생강즙에 개서 바르면 곧 낫는다[본사].
가미소독음(加味消毒飮)
탑시종을 치료한다.
, ☞3792;방풍, 우엉씨(대력자), ☞3745;감초, ☞3973;연교, 강호리(☞3759;강활) 각각 4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의림].
○ 의감에는 일명 구풍해독산(驅風解毒散)이라고 씌어 있다.
○ 어떤 사람이 목덜미 한쪽에서 눈까지 부어서 절반 쪼갠 박처럼 되었고 맥은 홍대(洪大)하였다. 그런데 대인이 보고 나서 『내경』에 얼굴이 부은 것은 풍(風)때문이라고 씌어 있다고 하면서 이것은 풍사가 양명
嚥 침범했기 때문이다고 하였다. 기와 혈이 다 많은 양명경에 풍사가 침범해서 부었을 때에는 땀을 내는 것이 좋다. 그리하여 먼저 통성산에서
☞4195;망초, ☞3924;대황을 빼고 ☞3614;생강, 파밑(☞3676;총백), 약전국을 넣어서 달여 먹인 다음 땀을 약간 내게 하였다. 그 다음 풀대로 콧속을 찔러 주어 피가 나오게 하였더니 부은 것이 곧 내렸다[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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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생기는 잡병[面上雜病]
여드름[風刺]과 분독[粉刺]으로 생기는 뾰두라지[ ], 기미[ ], 뾰두라지[ ], 땀띠[ ], 주사비[酒 ], 폐풍창(肺風瘡, 주사비와 폐풍창에 대한 것은 코문에 자세하게 있다)은 다 얼굴에 생기는 병이다[입문].
○ 풍사가 피부에 들어왔고 장부(藏府)에 담이 몰려 있으면 얼굴에 기미가 생긴다. 비와 폐에서 풍습(風濕)과 열기가 부딪치면 헌데가 나서 벌겋게 되거나 혹 붓는다. 이런 데는 승마위풍탕(升麻胃風湯, 처방은 위에
있다)을 가감하여 쓴다[입문].
○ 열독(熱毒)으로 얼굴에 창절(瘡癤)㈜ 주사비, 땀띠가 생긴 데는 백련산, 유황고, 백부자산, 청상방풍탕을 쓰는 것이 좋다.
[註] 창절(瘡癤) : 피부에 옅게 생긴 작은 헌데.
○ 얼굴에 나는 일체 여드름과 분독으로 나는 뾰두라지[雀卵], 주근깨[斑 ], 기미[ ], 거먼 사마귀[ 子]에는 옥용산, 연교산, 홍옥산, 옥용서시산, 황제도용금면방, 옥용고들을 쓰는 것이 좋다. 얼굴에 생긴 흠집
밗없애는 처방은 옷좀 21마리, 백석지 14g, 응분(흰 것) 30g, 노랑돌쩌귀 10g, ☞3454;백강잠 20g으로 되어 있는데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돼지기름(猪脂)에 개서 매일 밤 흠집에 발랐다가 이튿날 아침에 씻어 버린다[유취].
백련산(栢連散)
얼굴에 열독(熱毒)으로 생긴 악창(惡瘡)을 치료한다.
황백(닦은 것), ☞3784;황련, 호분(닦은 것)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돼지기름(猪脂)에 개서 헌데에 자주 바른다[득효].
유황고(硫黃膏)
얼굴에 생긴 헌데와 코나 뺨이 적자색으로 된 것과 여드름, 분독으로 생긴 뾰두라지에 여러 가지 약을 써도 낫지 않는 데 쓴다.
유황(생것), 구릿대(☞3850;백지), 하늘타리뿌리(☞3828;과루근), ☞4229;경분 각각 2g, 전갈 3개, 매미허물(☞3452;선각) 5개, 완청(날개와 발을 버린 것) 7개.
위의 약들을 가루낸다. 그리고 따로 참기름(香油)과 황랍을 섞어서 크림처럼 만들어 불 위에 놓고 녹이면서 약가루를 넣어 잘 반죽한다. 매일 자기 전에 세수를 깨끗하게 하고 얼굴에 조금씩 바르는데 눈 가까이에는
바르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며칠하면 벌겋게 되었던 것은 절로 없어진다. 그리고 여드름, 분독으로 생긴 뾰두라지에 쓰면 하룻밤에 효과를 볼 수 있다[득효].
백부자산(白附子散)
얼굴에 생긴 열창(熱瘡)이나 얼굴점[斑點]을 치료한다.
노랑돌쩌귀(☞3980;백부자), ☞4193;밀타승, 흰솔풍령(백복령), 구릿대(☞3850;백지), 관분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무를 달인 물로 얼굴을 씻은 다음 양젖에 넣고 고약처럼 되게 개어 병이 생긴 곳에 붙였다가 이튿날 아침에 씻어버린다. 양젖이 없으면 대신 사람젖을 써도 된다[의감].
청상방풍탕(淸上防風湯)
상초(上焦)에 있는 화(火)를 내리는데 머리와 얼굴에 생긴 창절(瘡癤)과 풍열독(風熱毒)을 치료한다.
4g, ☞3973;연교, 구릿대(☞3850;백지), 도라지(☞3675;길경) 각각 3.2g, 속썩은풀(☞3853;황금, 술에 축여 볶은 것), 궁궁이(천궁) 각각 2.8g, ☞3688;형개, 산치자, ☞3784;황련(술에 축여 볶은 것), ☞4090;지각, ☞3693;박하 각각 2g, ☞3745;감초 1.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인 다음 짜서 참대기름 5숟가락을 넣어 먹는다[의감].
옥용산(玉容散)
얼굴에 생긴 기미, 작은 부스럼, 뾰두라지, 땀띠, 분독으로 생기는 뾰두라지와 피부가 가려운 것을 치료하며 기름때를 없앤다.
주염열매(조각) 600g, ☞3760;승마 106g, 닥나무열매(저실자) 66g, 구릿대(☞3850;백지), ☞3937;백급, 하늘타리뿌리(☞3828;과루근), 녹두가루 각각 13.4g, 감송, 사인, 백정향 각각 6.6g, 찹쌀 3홉 5작.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잘 섞어서 항상 얼굴을 문지른다. 어떤 책에는 ☞4085;장뇌 8g을 더 넣게 되어 있다[의감].
연교산(連翹散)
얼굴에 생긴 곡자창(穀嘴瘡), 즉 민간에서 분독으로 생긴 뾰두라지[粉子]라고 하는 것을 치료한다.
, 궁궁이(천궁), 구릿대(☞3850;백지), 속썩은풀(☞3853;황금), ☞3784;황련, 더덕(☞3673;사삼), ☞3688;형개, 뽕나무뿌리껍질(상백피), 산치자, ☞3849;패모, ☞3745;감초 각각 2.8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서 끼니 뒤에 먹는다. 일명 청폐산(淸肺散)이라고도 한다[회춘].
홍옥산(紅玉散)
얼굴에 생긴 일체 주자(酒刺), 풍자(風刺), 검은 사마귀[黑 ], 검버섯[斑子] 등을 치료한다.
구릿대(☞3850;백지), ☞4075;곽향, 주염열매(조각) 각각 8g, 감송, 삼내자(三乃子), 목택(木澤), 백정향, 족두리풀, 살구씨(행인), ☞4193;밀타승 각각 4g, 하늘타리뿌리(☞3828;과루근), 흰솔풍령(백복령) 각각 6g, ☞4085;장뇌 2g, ☞3937;백급 1.2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잠잘 때에 침이나 젖에 개서 얼굴에 발랐다가 이튿날 아침에 더운물로 씻어 버리면 얼굴이 옥같이 고와진다(목택은 무슨 약인지 알 수 없다)[의감].
옥용서시산(玉容西施散)
위와 같은 증상을 치료한다.
녹두가루 80g, 구릿대(☞3850;백지), ☞3937;백급, 가위톱(☞3935;백렴), ☞3454;백강잠, 노랑돌쩌귀(☞3980;백부자), 하늘타리뿌리(☞3828;과루근) 각각 40g, 감송, 삼내자, 모향 각각 20g, ☞3904;영릉향, ☞3792;방풍, ☞3865;고본 각각 8g, 주염열매(肥 角) 2꼬투리.
위의 약들을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세수할 때마다 쓰면 얼굴빛이 옥같이 된다[의림].
황제도용금면방(皇帝塗容金面方)
8g, 마른 ☞3893;연지 4g, ☞4235;연분 12g, 오매살 5개, 소뇌 20g, 궁궁이(천궁) 조금.
위의 약들을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물에 개서 잠잘 무렵에 얼굴에 발랐다가 이튿날 아침에 더운물로 씻어 버리면 어린이의 얼굴처럼 고와진다. 이것은 선인들이 쓰는 묘한 방법이다[의감].
옥용고(玉容膏)
얼굴에 생긴 마른 헌데와 검버섯, 여드름, 분독으로 생긴 뾰두라지를 치료한다(처방은 잡방에 있다).
또 한 가지 처방
분독으로 생긴 뾰두라지를 치료한다.
백반(구운 것) 40g, 유황(생것), 노랑돌쩌귀(☞3980;백부자) 각각 8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잠잘 때 물에 개어 얼굴에 발랐다가 이튿날 아침에 씻어 버린다[의감].
○ 분독으로 생긴 뾰두라지[粉刺]와 주사비[鼻 ]를 치료하는 데는 석☞4180;웅황(웅황), ☞4235;연분 각각 4g, 유황 2g을 쓰는데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잠잘 때에 젖에 개서 얼굴에 발랐다가 이튿날 아침에 더운물로 씻어 낸다[회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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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리기[按摩法]
손바닥을 뜨겁게 되도록 비벼 이마를 자주 문지르는 것은 천정(天庭)을 수양하는 것이다. 머리털이 난 경계까지 14-21번 문지르면 얼굴에 윤기가 돌게 된다. 손은 늘 얼굴에 대고 있어야 한다고 한 것이 이것을 두고
한 말이다[양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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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나타나는 나쁜 증상[面部凶證]
환자가 얼굴에 윤기가 없어지고 잇몸이 거멓게 되면 위험하다[편작].
○ 얼굴이 부으면서 검푸르게 되면 살지 못한다[편작].
○ 환자가 영위(榮衛)가 끊어지고 얼굴이 부으면 살지 못한다[편작].
○ 얼굴이 거멓게 되고 입술이 퍼렇게 되어도 죽고 얼굴이 퍼렇게 되고 입술이 거멓게 되어도 죽는다[화타].
○ 천중(天中)과 천정 부위가 거멓게 되어도 살 수 없다[화타].
○ 앓는 사람의 얼굴에 벌건 점이 나타나면 대체로 살기 힘들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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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방(單方)/얼굴
모두 25가지이다.
염탕(鹽湯, 소금 끓인 물)
얼굴에 생긴 5가지 헌데를 치료한다. 더운 소금 끓인 물에 솜을 적셔서 헌데를 눌러 주는데 하루에 다섯에서 여섯번 하면 절로 낫는다[본초].
백반(白礬)
분독으로 생긴 뾰두라지를 치료하는데 가루를 내서 술에 개어 바른다[득효].
○ 얼굴에 적자색이 나는 뾰두라지나 두드러기에는 백반과 유황(硫黃)을 각각 같은 양으로 하고 여기에 ☞4232;황단(黃丹)을 조금 섞어서 쓰는데 가루를 내서 침에 개어 바른다[입문].
(密陀僧)
얼굴에 생긴 기미와 얼룩점을 치료하는데 보드랍게 가루를 내서 젖에 개어 밤마다 바른다. 얼굴에 윤기가 돌게 하며 얼굴이나 코에 벌건 뾰두라지가 생긴 것을 치료한다[본초].
(石灰)
얼굴에 생긴 거먼 사마귀나 군살, 분독으로 생긴 뾰두라지를 없앤다.
○ 거먼 사마귀를 없애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4211;석회가루를 물에 묽은 죽처럼 되게 갠다. 여기에 찹쌀을 하룻밤 박아 두되 쌀알이 수정처럼 될 때까지 둔다. 그 다음 먼저 바늘 끝으로 거먼 사마귀를 약간 헤쳐 놓고 그 위에 수정처럼 된 찹쌀알을 놓으면 한나절 정도
惻ぜ 사마귀에서 저절로 물이 나온다. 그때에는 찹쌀을 떼버려야 한다. 그 다음 물을 묻히지 말아야 한다[본초].
(漿水, 신좁쌀죽웃물)
살빛을 희게 하고 살결이 비단결같이 되게 하며 기미와 사마귀를 없앤다. 신좁쌀죽웃물울 따뜻하게 하여 얼굴을 씻은 다음 천으로 사마귀를 아프도록 문지른다. 그 다음
☞4076;백단향을 물에 갈아 즙을 내서 바른다[본초].
○ 즉 좁쌀죽웃물을 받아 두어 시어진 것이다.
(朱砂)
얼굴빛을 좋게 하는데 수비(水飛)하여 새로 길어 온 물에 조금씩 타 먹는다[본초].
여회(藜灰, 명아주 태운 가루)
얼굴에 생긴 거먼 사마귀를 없애는데 물에 개어 볶아서 사마귀에 붙인다[본초].
토사자묘(兎絲子苗, 새삼씨 싹)
얼굴에 생긴 기미와 분가시[粉刺], 얼룩점을 없애는데 짓찧어 즙을 내서 늘 바른다[본초].
익모초(益母草)
얼굴에 쓰는 약에 넣어 쓰면 얼굴이 윤택해진다. 음력 5월 5일에 뿌리째로 캐서 햇볕에 말린 다음 가루를 낸다. 이것을 물에 반죽하여 달걀만하게 만들어 센 불에 약 30분 정도 태운 다음 2시간 정도 두었다가 꺼낸다
. 다음 사기그릇에 담고 갈아서 채로 쳐 가지고 가루비누 쓰듯 하면 풍자와 분가시[風粉刺]가 없어지고 얼굴이 고와진다[본초].
(瓜蔞根)
얼굴이 고와지게 하고 손과 얼굴에 생긴 주름살을 없앤다. 분처럼 만들어 늘 바르면 좋다[본초].
(白芷, 구릿대)
기미와 주근깨, 흠집을 없애며 얼굴이 윤택해지게 한다. 크림처럼 만들어 늘 바른다[본초].
생강즙(生薑汁)
손톱으로 얼굴을 허빈 것[破]을 치료하는데 이 즙에 ☞4229;경분을 타서 바르면 흠집이 생기지 않는다[득효].
(藁本)
기미, 여드름, 주사비, 분독으로 생긴 뾰두라지를 낫게 하고 얼굴이 윤택해지게 한다. 이 약으로 얼굴을 씻거나 크림처럼 만들어 쓰는 것이 좋다[본초].
토과근(土瓜根, 쥐참외뿌리)
얼굴에 생긴 두툴두툴한 흠집을 없앤다.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신좁쌀죽웃물에 타서 쓰는데 잘 때에 신좁쌀죽웃물로 얼굴을 씻은 다음 발랐다가 그 이튿날 아침에 씻어 버린다. 이와 같이 하면 곧 얼굴이 윤택해지고
주름이 펴진다. 백날만 하면 눈이 부실 정도로 얼굴이 윤택해진다[본초].
(白附子, 노랑돌쩌귀)
얼굴에 생긴 온갖 병을 치료하는데 기미와 흠집, 주근깨도 없앤다. 크림에 넣어서 얼굴에 바르거나 가루비누처럼 만들어 쓰는 것이 좋다[본초].
백복령(白茯 , 흰솔풍령)
기미와 몸푼 부인의 얼굴에 참새알빛같은 검버섯이 생긴 것을 없앤다.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늘 얼굴에 바르면 좋다[본초].
(桑柴灰, 뽕나무 태운 재)
주근깨와 사마귀를 없앤다. 명아주 태운 가루[藜灰]와 함께 넣고 잿물을 받아 졸여서 사마귀에 떨구면 좋다[본초].
(桑葉, 뽕잎)
얼굴에 생긴 폐독창(肺毒瘡)이 대풍창(大風瘡)같이 된 것을 치료한다. 뽕잎을 따서 깨끗하게 씻은 다음 쪄서 햇볕에 말린다. 이것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하루 세번 물에 타 먹는다. 일명 녹운산(綠雲散)이라고도
한다[본초].
밀(蜜, 꿀)
늘 먹으면 얼굴이 꽃과 같이 된다. 오랫동안 먹는 것이 좋다[본초].
(眞珠)
기미와 얼룩점을 없애며 얼굴이 윤택해지고 생기있게 한다. 분처럼 되게 갈아 젖에 타서 늘 바른다[본초].
(白 蠶)
기미와 흠집을 없애며 얼굴빛이 좋아지게 한다. 가루를 내어 늘 바른다. 또한 옷좀과 웅시백을 같은 양으로 하여 가루를 낸 다음 젖에 개서 흠집에 바르면 곧 없어진다[본초].
(覆盆子)
얼굴빛을 좋아지게 하는데 오랫동안 먹는 것이 좋다. ☞3548;봉류(蓬 )㈜와 효과가 같다[본초].
[註] ☞3548;봉류(蓬 ) : 산과 들에 절로 나서 자라는 멍덕딸기의 열매이다.
오매육(烏梅肉, 오매살)
거먼 반점[黑點], 거먼 사마귀[黑 ], 군살[蝕惡肉]을 없애는데 여러가지 다른 약들과 섞어서 바른다[본초].
○ 얼굴에 주근깨가 생긴 데는 오매살, 양두나무가지(櫻桃枝), 주염열매(☞4116;조협), 개구리밥(부평초, 뒷면이 자줏빛이 나는 것) 각각 같은 양으로 하여 가루를 내어 가루비누같이 만들어 쓰는데 이것으로 얼굴을 씻으면 주근깨가 절로 없어진다[입문].
○ ☞3557;백매(白梅)도 효과가 같다.
(栗皮, 밤알 속 꺼풀)
밤알에 씌어 있는 엷은 꺼풀인데 이름을 부(扶)라고 한다. 가루를 내어 꿀에 타서 얼굴에 바르면 주름이 펴진다. 늙은이의 얼굴에 주름살도 없어지게 한다[본초].
(桃花, 복숭아꽃)
얼굴을 고와지게 하고 명랑하게 한다. 술에 담가 두고 그 술을 마시는 것이 좋다.
○ 얼굴에 생긴 헌데에서 누런 진물이 나오는 데는 복숭아꽃을 가루를 내어 쓰는데 한번에 4g씩 하루 세번 물에 타서 먹는 것이 좋다[본초].
행인(杏仁, 살구씨)
얼굴에 생긴 기미를 없앤다. 가루를 내어 달걀 흰자위에 타서 잠잘 무렵에 얼굴에 발랐다가 이튿날 아침에 데운 술로 씻어 버린다.
○ 풍사(風邪)에 상해서 얼굴이 부은 데는 살구씨를 짓찧어 붙인다[본초].
만청자(蔓菁子, 순무씨)
기름을 짜서 면지(面脂)㈜에 섞어 바르면 검은 기미가 없어진다. 또한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면지에 섞어서 얼굴에 늘 바르면 주름살이 없어진다[본초].
[註] 면지(面脂) : 얼굴에 바르는 크림의 일종인데 거기에 들어간 조성과 만든 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다.
동과인(冬瓜仁, 동아씨)
얼굴이 윤택해지며 고와지게 하고 검버섯과 기미를 없어지게 한다. 크림처럼 만들어 늘 바르면 좋다. 동아씨 3-5되를 껍질을 버리고 가루를 내서 꿀에 반죽하여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30알씩 빈속에 먹는다. 오랫동안
먹으면 얼굴이 옥같이 깨끗해지고 고와진다[본초].
(蔥白, 파밑)
풍사에 상해서 얼굴과 눈이 부은 것을 치료한다. 달여서 먹고 씻는다[본초].
( 屎)
얼굴에 생긴 기미와 검은 사마귀, 흠집, 여드름, 주근깨를 없앤다. 노자시백( 屎白)을 저지(猪脂)에 개서 바른다[본초].
(熊脂, 곰의 기름)
얼굴에 생긴 기미와 검은 반점을 없애고 얼굴이 윤택해지게 한다. 바르기도 하고 먹기도 하는 것이 좋다[본초].
( 羊膽, 수양의 쓸개)
얼굴에 참새알빛깔 같은 기미가 많이 생긴 것을 치료하는데 술에 타서 끓여 발랐다가 씻어 버리기를 하루에 세번 하면 곧 없어진다[본초].
대저제(大猪蹄, 큰 돼지의 발굽)
늙은이의 얼굴을 윤택해지게 한다. 돼지발굽 1마리 분을 먹을 때처럼 손질하여 끓여 갖풀(☞3170;아교)같이 만들어 잠잘 무렵에 발랐다가 새벽에 신좁쌀죽웃물로 씻어 버리면 얼굴의 피부가 팽팽해진다[본초].
(鹿角)
구워서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하루 두번 술로 먹는다. 오래 먹으면 얼굴빛이 고와진다.
○ 신좁쌀죽웃물에 진하게 갈아 얼굴에 바르면 주름살이 생기지 않는다. 겸하여 헌데, 여드름도 없어지게 하며 얼굴이 윤택해지고 고와지게 한다.
○ 기운이 왕성한 청년시기 얼굴에 여드름이 돋았을 때에는 사슴의 기름을 바르면 곧 없어진다[본초].
한 가지 처방
맞아서 머리나 얼굴이 퍼렇게 멍이 진 데는 양고기나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뜨겁게 구워서 붙이면 곧 낫는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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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는 장부의 정기가 나타난다[眼爲臟腑之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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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6부(五臟六腑)의 정기는 다 눈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장부(臧府)의 정기(精氣)가 나타나게 된다. 그러므로 정기가 모여서 눈이 된다고 한다. 뼈의 정기는 동자가 되고 힘줄의 정기는 검은자위가 되며 혈의 정기는
눈확[ ]에 얽히고 기의 정기는 흰자위가 되며 근육의 힘줄, 뼈, 혈, 기의 정기를 싸고 있는데 맥줄과 같이 올라가 뇌로 들어갔다가 목덜미 속으로 나왔다. 그러므로 몸이 허하여 사기가 목덜미에 침범하면 그것은 깊
이 들어가 목계를 따라 뇌에까지 들어가게 된다. 그러면 머리가 어지럽게 되는데 머리가 어지럽게 되면 목계가 켕기면서 눈 앞이 아찔해진다(즉 풍으로 눈 앞이 아찔해지는 것이다). 정기에 사기가 침범하면 정기가
磁0農모여들지 못하고 흩어진다. 정기가 흩어지면 시기(視岐)가 된다. 시기란 2가지로 되어 보이는 것을 말한다(즉 한 가지 물건이 2가지로 되어 보이는 것이다). 눈에는 5장 6부의 정기가 있다. 그리고 영위(榮衛)
居혼백(魂魄)이 늘 드나드는 곳이다. 신기(神氣)가 생기는 곳이다. 그러므로 정신이 피로하면 혼백이 흩어지므로 마음이 산란해진다. 눈동자와 검은자위는 음기를 받고 흰자위와 붉은 핏줄은 양기를 받기 때문에 음기
와 양기가 합쳐져서 정명(精明)이 된다. 눈은 심(心)의 지시를 받는데 심은 정신이 들어 있는 곳이다. 그러므로 정신과 정기가 혼란되어 잘 돌아가지 못하면 갑자기 이상한 것이 보인다. 그리고 정신과 혼백이 서로
楮截 堞못하게 되면 의혹이 생기게 된다[영추].
○ 5장 6부, 12경맥(經脈), 365락(絡)의 혈기는 다 비토(脾土)에서 받아 위로 올려보내어 눈을 밝게 한다. 그러므로 비(脾)가 허하면 5장(五藏)의 정기(精氣)를 다 눈으로 보내지 못하게 된다. 그러면 눈이 밝지 못하
게 된다[강목].
○ 흰자위[白睛]는 폐에 속하는데 기의 정기이므로 기륜(氣輪)이라 한다[득효].
○ 검은자위[黑睛]는 간에 속하는데 힘줄의 정기이므로 풍륜(風輪)이라고 한다[득효].
○ 아래위 눈두덩[瞼]은 비에 속하는데 근육의 정기이므로 육륜(肉輪)이라고 한다[득효].
○ 내자(內 )와 외자(外 )는 심(心)에 속하는데 혈의 정기이므로 혈륜(血輪)이라고 한다[득효].
○ 눈동자는 신(腎)에 속하는데 뼈의 정기이므로 수륜(水輪)이라고 한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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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륜(氣輪)
기륜에 생긴 병의 원인은 추위와 더위를 받았거나 찬 좁쌀죽웃물을 마셨거나 몸이 허해졌을 때에 한사(寒邪)가 속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때의 증상은 혹 아프기도 하고 잘 보이지 않기도 한다. 그리고 흰자위에 병
肝생기면 힘줄이 벌겋게 붓는데 이때에 해를 보면 안개낀 것같이 보이고 물건을 보면 연기나는 데서 보는 것같다. 오랫동안 치료하지 않으면 흰 예막[白膜]이 생겨 눈 앞이 새까맣게 되어 볼 수 없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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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륜(風輪)
풍륜에 생긴 병의 원인은 대중없이 기뻐했거나 성냈거나 속을 몹시 썼거나 낮에 멀리 있는 것을 많이 보았거나 밤에 잘게 쓴 글을 읽었기 때문이다. 이때의 증상은 내자와 외자 부위가 몹시 깔깔하고 눈알이 아프며
같퓽肝똑똑히 보이지 않고 눈두덩이가 팽팽해지면서 켕긴다. 이런 데는 풍을 없애는 약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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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륜(肉輪)
육륜에 생긴 병이 원인은 뜨거운 것을 많이 먹거나 5가지 매운 것을 즐겨 먹거나 먼 길을 뛰어다니거나 밥을 배부르게 먹고 곧 잠을 자서 풍(風)이 몰리고 담(痰)이 막힌데 있다. 이때의 증상은 눈두덩이 벌겋게 붓고
흐릿하게 보이며 눈물이 많이 나오고 속눈썹이 까부라져 눈을 찌르기 때문에 깔깔하고 아프며 눈알에 어혈이 진다. 이때에는 비(脾)를 조리하면서 시원하게 하는 약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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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륜(血輪)
혈륜에 생긴 병의 원인은 7정(七情)이 지나쳐서 답답해지고 마음이 괴로우며 속으로는 심(心)을 충동시키고 밖으로는 눈을 피로하게 한 데 있다. 이때의 증상은 붉은 핏줄이 내자(內 )와 외자(外 )에 얽히고 검은자
위에 흰 예막이 가리며 눈두덩이 부어서 눈을 뜰 수 없으며 눈 앞이 뿌옇고 깔깔하다. 오랫동안 치료하지 않으면 눈이 멀게 된다. 이때에는 심을 시원하게 하고 혈의 열을 내리는 약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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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륜(水輪)
수륜에 생긴 병의 원인은 힘들게 일 하였거나 성욕을 억제하지 못한 데 있다. 또한 7정에 상한 다음 다시 술과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거나 짜고 매운 것을 좋아해서 신경이 발동하여 눈동자로 통하게 된 데 있다. 이
㎱텝증상은 찬 눈물이 뺨으로 흘러내리고 파리가 눈 앞에 날아다니는 것같이 보이며 적취(積聚)나 풍허(風虛)로 눈이 깔깔하거나 가려우며 ☞3916;예장
( 障)이 생겨서 늘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 이런 데는 신(腎)을 보하는 약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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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곽(八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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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곽(天廓)은 폐(肺)와 대장(大腸)에 속하는데 전달하는 것을 주관한다[득효].
○ 지곽(地廓)은 비(脾)와 위(胃)에 속하는데 음식물을 주관한다[득효].
○ 화곽(火廓)은 심과 명문(命門)에 속하는데 양을 싸고 있다[득효].
○ 수곽(水廓)은 신에 속하는데 음을 주관한다[득효].
○ 풍곽(風廓)은 간에 속하는데 영양과 변화시키는 것을 주관한다[득효].
○ 뇌곽(雷廓)은 소장에 속하는데 오줌이 나가지 못하게 하는 것을 주관한다[득효].
○ 산곽(山廓)은 담에 속하는데 맑게 하는 것을 주관한다[득효].
○ 택곽(澤廓)은 방광에 속하는데 진액(津液)을 주관한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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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곽(天廓)
천곽병의 원인은 구름 속으로 날아가는 기러기를 쏘거나 달빛 아래에서 책을 보거나 비리고 누린 것을 많이 먹거나 추위나 더위에 상한데 있다. 그 증상은 물건이 연기가 낀 것같이 보이고 눈의 내자와 외자가 아프면
서 뜨기 힘들며 잘 가려 보지 못한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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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곽(地廓)
지곽병의 원인은 머리를 물에 적셔서 눈이 찬 기운을 받은 데 있다. 그 증상은 눈시울이 팽팽해지고 당기고 어혈(瘀血)이 지며 헌데가 생기는 것이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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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곽(火廓)
화곽병의 원인은 무서움을 당한 데 있다. 이때에는 눈의 외자와 내자에 벌건 핏줄이 서고 눈동자에 피가 진다. 그 증상은 눈두덩이 벌겋게 부으면서 특히 눈알이 아프고 뜨거운 눈물이 쏟아져 나오는 듯한 것이다[득
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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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곽(水廓)
수곽병의 원인은 힘을 들여 싸우고 방망이로 치고 활을 당기며 말을 힘있게 몰고 달리는 데 있다. 그 증상은 항상 어두침침하고 눈동자가 흐릿하고 눈물이 많이 난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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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곽(風廓)
풍곽병의 원인은 뚫어진 창문 구멍을 바르지 않아 바람이 들어오는데 거기에 앉아 있거나 누워 있어서 뇌수에 풍사(風邪)가 들어간 데 있다. 그 증상은 검은자위가 몹시 가려우며 아래위 눈꺼풀이 늘 진물고 눈이 잘
보이지 않으며 눈물이 많이 나온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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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곽(雷廓)
뇌곽병의 원인은 베개에서 떨어져 자거나 술에 취한 다음 성생활을 하여 혈맥(血脈)이 차 넘치고 속에 풍사(風邪)가 뭉친 데 있다. 그 증상은 눈의 외자와 내자가 벌겋게 부으면서 눈꺼풀에 헌데가 생기며 속눈썹이
湛막涇꼬부라져서 눈알을 찌르고 군살이 돋아나서 눈자위를 가린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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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곽(山廓)
산곽병의 원인은 맞거나 찔리거나 채여서 상한 데 있다. 이때에는 양쪽 눈의 아래위 눈꺼풀에 군살이 돋아 눈자위를 가린다.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완전히 눈이 어두워지고 눈자위에 어혈(瘀血)이 생기게 된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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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곽(澤廓)
택곽병의 원인은 겨울에 양독(陽毒)이 뭉쳤던 것이 봄이 되었으나 풀리지 않았는데 뜨거운 것을 많이 먹어서 뇌지(腦脂)가 몰려 굳어진 데 있다. 이때에는 피눈물이 쏟아져 나오며 눈 앞에 안개가 낀 것 같으면서 벌
肝날아다니는 것 같거나 검은 꽃 같은 것이 나타난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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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알은 5장에 속한다[眼睛屬五臟]
내자와 외자는 벌겋기 때문에 심(心)에 속하고 흰자위는 폐(肺)에 속하며 둥글고 큰 검은자위는 간(肝)에 속하고 아래위 눈두덩은 비(脾)에 속하며 중심에 있는 옻빛같이 검은 눈동자는 신(腎)이 주관한다[직지].
○ 흰자위는 폐에 속하는데 기륜(氣輪)이라고 한다. 눈구석에 벌건 핏줄은 심에 속하는데 혈맥이 통한다. 검은자위는 두 부분으로 갈라보는데 약간 퍼런 빛이 나는 테두리는 간(肝)에 속하고 안으로 들어가서 새까만
부분은 신에 속한다. 눈의 중심에 있는 눈동자는 담에 속한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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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는 내자와 외자가 있다[眼有內外 ]
눈에서 귀쪽으로 째진 데를 예자(銳 )라고 하고 코에 가까운 쪽을 내자(內 )라고 하는데 여기에서 위의 것이 외자이고 아래의 것이 내자이다[영추].
○ 족태양경은 윗눈두덩<目上綱>에 속하고 족양명경은 아랫눈두덩<目下綱>에 속한다[영추].
○ 자( )라는 것은 속눈썹이 난 둘레이다[내경주].
○ 눈의 내자는 태양경(太陽經)이 시작되는 곳인데 혈이 많고 기(氣)가 적다. 예자(銳 )는 소양경이 시작되는 곳인데 혈이 적고 기가 많다. 윗눈두덩은 태양경에 속하는데 여기에도 역시 혈이 많고 기가 적다. 아랫
サ琯♣멎양명경에 속하는데 여기에는 혈과 기가 다 많다. 이 3경맥은 다 눈에 모여 있다. 그러나 족궐음경맥만이 목계(目系)와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혈이 지나치게 많다는 것은 태양경과 양명경이 실하다는 것이
殷혈이 적다는 것은 궐음경이 허하다는 것을 말한다. 만일 피를 빼려면 태양경이나 양명경에서 빼야 한다. 그것은 이 두 경에 피가 많기 때문이다. 피가 적은 소양경맥에서 피를 빼서는 안 된다. 태양경과 양명경에서
피를 빼내면 눈이 더 밝아지고 소양경에서 피를 빼내면 눈이 더 어두워진다[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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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맥은 눈에 속한다[諸脈屬目]
심(心)은 맥(脈)과 합하고 모든 맥은 다 눈에 속한다[내경].
○ 5장 6부는 다 정기를 비(脾)에서 받아서 그것을 눈으로 보낸다. 때문에 비위를 조리하면 기가 올라가게 되어 정신이 맑아진다. 간의 줄이 눈과 연결되었지만 환하게 볼 수 있게 하는 광채는 신정(腎精)과 심신(心
猥이 주관한다. 그러므로 정(精)을 보충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것이 기본이다[입문].
○ 마음이 복잡하거나 음식을 제때에 적당히 먹지 않거나 힘든 일을 지나치게 하면 비위(脾胃)가 허약해지고 심화(心火)가 지나치게 성하게 된다. 그러면 모든 혈맥이 끓어오르고 거슬러 오르므로 공규(孔竅)를 장애
磯裏 날씨가 맑으면 해와 달의 빛이 밝지 못하다고 하는 것이 이것을 두고 한 말이다. 비는 모든 음장의 첫자리이고 눈은 혈맥이 모이는 곳이다. 그러므로 비가 허하면 5장의 정기(精氣)가 기능을 잘하지 못하게 되어
밝게 하는 기를 눈으로 보내지 못한다. 심은 군화(君火)로 몸에서 신을 주관하므로 가만히 있다. ☞4050;상화(相火)가 그의 작용을 대신하는데 일하거나 운동하여 혈맥이 손상되면 여러 가지 눈병이 생긴다. 그러나 의사들은 눈병 때 비위를 조리하여 혈을 영양하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것을 모른다. 이것은 표(標)
만 치료할 줄 알고 근본을 치료할 줄 모르는 것이니 원리에 밝지 못한 것이다[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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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보는 법[脈法]/눈
왼쪽 촌맥(寸脈)이 홍삭(洪數)한 것은 심화(心火)가 타오르는 것이고 관맥(關脈)이 현홍(弦洪)한 것은 간화(肝火)가 왕성한 것이다. 오른쪽 촌관맥이 다 현홍한 것은 간목이
☞4050;상화의 힘을 다 가지고 폐금(肺金)을 치받치면서 비토(脾土)를 억누르는 것이다[의감].
○ 눈병은 원래 심과 간의 화로 생기는데 이때에 오른쪽 촌관에 삭홍(數洪)한 맥이 나타나는 것은 ☞4050;상화가 위로 치미는 것이다[회춘].
○ 눈 앞에 검은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은 신(腎)이 허(虛)하여 생기는 것인데 이때에는 왼쪽 손의 척맥(尺脈)이 침삭(沈數)하다[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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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간의 상태가 나타나는 구멍이다[目者肝之竅]
간의 구멍은 눈이다[내경].
○ 동쪽의 푸른 빛은 간과 통하고 간의 구멍은 눈에 통하였으며 정기는 간에 저장되어 있다[내경].
○ 사람이 잠잘 때에는 혈이 간으로 들어간다. 간은 혈을 받아야 볼 수 있다[내경].
○ 간기는 눈에 통하므로 간이 조화되어야 5가지 빛을 잘 갈라볼 수 있다[난경].
○ 간이 허하면 눈이 침침하면서 잘 보이지 않는다[내경].
○ 눈이 어두운 것은 간기가 잘 조화되지 못하기 때문이다[해장].
○ 눈에는 간의 상태가 나타난다. 간(肝)은 목(木)이고 신(腎)은 수(水)인데 수가 목을 생(生)한다. 그러므로 자모(子母)가 서로 부합되어야 간과 신의 기(氣)가 충실해져서 눈이 밝아지고 정기가 있다. 간과 신의 기
가 부족하면 눈이 어렴풋하고 어지럽다. 심은 신이 있는 곳이며 간과 신의 보조자이다. 심은 혈을 주관하고 간은 혈을 저장한다, 혈은 열을 낼 수 있다. 그러므로 열이 치밀어 올라 눈병이 생겼을 때에는 반드시 심과
간의 열을 내리게 해야 한다[직지].
○ 간에 있는 혈에 열이 있으면 눈이 피지고 붓는다. 간이 허하면 눈 앞에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난다(자세한 것은 안화문에 있다). 눈이 피지고 부은 데는 지황죽이 좋다[입문].
지황죽(地黃粥)
자고 나면 눈이 피지고 부으며 조금 지나서 점차 하얗게 되었다가 한참 있으면 없어지는 것을 치료한다. 이것은 혈(血)에 열(熱)이 있는 것이지 간병은 아니다. 대체로 누워 잘 때에는 혈이 간(肝)으로 들어간다. 그
퓐涇혈에 열이 있으면 그것이 간으로 가게 되기 때문에 자고 일어나면 눈에 피가 지게 된다. 그러나 한참 있으면 아무렇지 않은 것은 혈이 다시 팔다리로 헤쳐졌기 때문이다. 이런 때에 이 죽을 먹여서 간에 있는
汰텝열을 내리게 하는 것이 좋다.
적당한 양을 짓찧어 즙을 낸다. 여기에 흰쌀 반 되를 담가서 푹 불려 햇볕에 바싹 말리기를 세번 한다. 한번에 1홉씩 쓰는데 사기그릇에 물 1되를 붓고 끓어오르게 끓이다가 여기에 넣고 멀겋게 죽을 쑤어 끼니 사이
에 먹는다. 그 다음 자고 나면 곧 효과가 있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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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병에는 한증이 없다[眼病無寒]
눈병을 많이 분석하여 보아도 한증은 없고 허증과 열증만이 있다. 그것은 한(寒)이 혈(血)을 막거나 위로 치밀어 오르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본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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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병은 화가 없이는 생기지 않는다[眼無火不病]
눈병은 화가 없이는 생기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무슨 말인가. 흰자위가 벌겋게 된 것은 화(火)가 폐(肺)를 억누른 것이고 눈두덩이 벌겋게 부은 것은 화가 비(脾)를 억누른 것이며 검은자위와 눈동자에 예막이 가리운
것은 화가 간과 신을 억누른 것이고 벌건 핏줄이 눈알을 지나간 것은 화가 저절로 심해진 것이라는 것이다. 화를 치료할 줄 아는 사람은 이것을 한마디로 다 말할 수 있다. 『내경』에는 열이 성하면 붓는다고
봅湮있다. 눈이 갑자기 벌겋게 붓고 눈이 부시며 깔깔하고 눈물이 멎지 않으며 갑자기 춥고 눈이 어렴풋해지는 것은 다 화열(火熱)로 생긴 것이다. 화를 치료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맛이 짜고 성질이 찬약으로 토
構農하고 설사시킨 다음 신정(神庭), 상성(上星), 신회( 會), 전정(前頂), 백회혈(百會血)에 침을 놓아 피를 빼내면 예막은 곧 없어지고 아픔도 곧 멎으며 눈이 어두워졌던 것도 즉시 밝아지며 부은 것도 곧 내린다[
자화].
○ 대체로 눈병은 열로 생기므로 먼저 심과 간에 있는 열을 내리고 혈을 조화시키며 기를 잘 돌아가게 해야 한다[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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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병의 원인[眼病所因]
5가지 매운 것을 먹는 것.
○ 뜨거운 음식만 먹는 것.
○ 머리에 침을 놓아 피를 많이 빼는 것.
○ 애써 볼 수 있는 먼 곳만 보는 것.
○ 밤에 잔 글자를 보는 것.
○ 연기가 나는데 오랫동안 있는 것.
○ 장기나 바둑을 쉬지 않고 두는 것.
○ 밤에 오랫동안 글을 읽는 것.
○ 술을 한정없이 마시는 것.
○ 국수를 뜨겁게 하여 먹는 것.
○ 잔 글자를 여러 해 동안 쓰는 것.
○ 잔 조각을 하는 것[雕鏤細作].
○ 눈물을 지나치게 흘리는 것.
○ 성생활을 지나치게 하는 것.
○ 해와 달을 자주 쳐다보는 것.
○ 달빛 아래에서 책을 보는 것.
○ 밤에 달과 별을 보는 것.
○ 볼 수 있는 데까지 산천초목을 오랫동안 보는 것 등은 다 눈이 상할 수 있는 원인으로 된다.
○ 또한 말을 타고 달리면서 사냥하는 것
○ 찬바람과 서리를 맞는 것
○ 바람을 맞으면서 짐승을 밤낮없이 따라다니는 것은 다 눈이 상할 수 있는 원인으로 된다[천금].
○ 눈병은 풍열(風熱)이나 혈(血)이 부족한 것, 정신이 피로한 것, 신(腎)이 허한 것 등에 속한다[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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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內障)
내장은 간(肝)의 병이다[회춘].
○ 내장이란 것은 눈동자가 흐려져서 보지 못할 뿐이지 앓지 않는 눈과 비슷하면서 눈동자 속에서 청백색이 은은히 나타나는 것이다. 청백색이 은은히 나타나지 않는 것도 있다[강목].
○ 내장은 먼저 한쪽 눈에 왔다가 양쪽 눈에 다 오게 되는데 어느 것이나 검은자위 속에 예막이 생겨 눈동자를 가리게 된다. 검은자위로 통한 맥이 목계(目系)인데 이것은 족궐음(足厥陰), 족태양(足太陽), 수소음(手
少陰)이 3경맥에 속한다. 이 3경맥이 허하면 사기가 목계를 따라 검은자위 속으로 들어가서 예막이 생기게 한다. 이런 때에 침을 놓으려면 반드시 이 3경맥의 유혈(兪穴) 즉 천주(天柱), 풍부(風府), 태충(太衝), 통
通里) 등 혈에 놓아야 한다[강목].
○ 내장 때에는 아프지도 쏘지도 않으며 눈물이나 눈꼽도 없다. 그러나 자세하게 보면 안개가 연하게 낀 것같고 오랫동안 보면 연기가 약간 낀 것같다. 또한 거미가 허공에 파리를 잡아쥐고 매달려 있는 것처럼 보인
裏 그리고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지면서 뇌지(腦脂)가 검은자위에 내려와 뭉쳐 점차 눈동자에까지 ☞3916;예장( 障)이 생기게 된다[유취].
○ 내장 때에는 눈 앞이 어렴풋할 뿐 겉으로 보기에는 예막( 膜)이 알리지 않는다. 뇌지가 검은자위에 내려와 뭉치면 하얗게 되거나 금빛이나 녹두빛 또는 구름이나 연기처럼 되기도 하며 혹 5가지 빛이 나기도 한다
. 내장은 외장을 치료하기 보다 훨씬 힘들다. 뇌지(腦脂)가 뭉쳐서 눈동자를 가리면 치료하지 못한다[입문].
○ 내장은 혈이 부족하고 정신이 피로하며 신이 허한데 속한다. 그러므로 혈을 자양하고 신을 보하며 정신을 안정시켜 조화되게 하여야 한다[단심].
○ 대체로 눈이 어둡거나 시력이 약하여 보려고 하지 않는 것과 내장으로 눈 앞에 검은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고 동공이 산대(散大)되는 것은 다 이증[裏病]이다[단심].
○ 성생활을 지나치게 해서 신정(腎精)이 허해진 데는 익음신기환을 쓰는 것이 좋다. 간혈(肝血)이 허한 데는 양간환, 생숙지황환을 쓰는 것이 좋다. 간과 신이 다 허한 데는 주경원, 가감주경원, 명목장수환을 쓰는
것이 좋다[입문].
○ 혈이 부족하고 정신이 피로하며 신이 허한 데는 자음지황환, 자신명목탕을 쓰는 것이 좋다.
○ 내장에는 보간산, 추예환, 양간원, 본사방양간원, 보신환, 기령환, 오퇴산, 밀몽화산, 충화양위탕, 당귀탕, 환정환(還睛丸, 처방은 두루 치료하는 문에 있다), 발운퇴예환정환 등을 쓰는 것이 좋다.
○ 내장에는 원예, 빙예, 활예, 삽예, 산예, 횡개예, 부예, 침예, 언월예, 조화예, 황심예, 흑화예, 태환, 오풍변, 뇌두풍, 경진, 녹풍, 오풍, 흑풍, 청풍, 간허작목, 고풍작목, 간허목암 등 모두 23가지가 있다[득효
].
익음신기환(益陰腎氣丸)
『내경』에 신수[壯水]를 주로 보충해서 양기를 억누르고 음을 자양하게 한다고 한 약이 이것이다.
찐지황 80g, 생건지황(술에 축여서 약한 불기운에 말린 것), ☞4067;산수유 각각 40g, ☞3808;오미자, 마(☞3764;서여), 모란뿌리껍질(목단피), ☞3756;시호, 당귀잔뿌리(당귀미, 술에 씻은 것) 각각 20g, ☞4030;복신, 택사 각각 1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4170;주사를 입힌다. 한번에 50-70알씩 빈속에 소금 끓인 물로 먹는다[정전].
○ 어떤 처방에는 ☞4170;주사(朱砂)가 없다.
○ 일명 자음신기환(滋陰腎氣丸)이라고도 한다.
양간환(養肝丸)
간기가 부족하여 눈 앞이 아찔하거나 꽃무늬 같은 것이 어른거리면서 혹 눈꼽이 끼거나 눈물이 나는 것과 부인이 혈(血)이 허하여 생긴 눈병을 치료한다.
, 궁궁이(천궁), 집함박꽃뿌리(백작약), 찐지황 각각 40g, ☞3792;방풍, 닥나무열매(저실자, 닦은 것), 길짱구씨(☞3761;차전자, 술에 축여 볶은 것), 유인(끓는 물에 담갔다가 껍질을 버린 것) 각각 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70알씩 끼니 사이에 끓인 물로 먹는다[의감].
생숙지황환(生熟地黃丸)
혈이 허하여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생건지황, 찐지황, ☞3845;현삼, ☞4187;석고 각각 4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빈속에 찻물로 먹는다[입문].
주경원(駐景元)
간(肝)과 신(腎)이 허하여 눈 앞에 검은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고 물건이 잘 보이지 않는 것과 혹 ☞3916;예장( 障)이 생기는 것을 치료한다.
새삼씨(☞3752;토사자, 술에 법제한 것) 200g, 길짱구씨(☞3761;차전자, 닦은 것), 찐지황 각각 1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빈속에 데운 술로 먹는다[국방].
○ 어떤 처방에는 ☞4024;구기자 50g을 넣으면 더 좋다고 하였다.
가감주경원(加減駐景元)
간과 신이 허하여 양쪽 눈이 다 잘 보이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새삼씨(☞3752;토사자) 320g, ☞4024;구기자, ☞3808;오미자, 길짱구씨(☞3761;차전자), 닥나무열매(저실자), 조피열매(천초, 닦은 것) 각각 40g, 찐지황, ☞3834;당귀 각각 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빈속에 데운 술이나 소금 끓인 물로 먹는다[간이].
명목장수환(明目壯水丸)
간(肝)과 신(腎)의 기운이 부족하여 눈이 잘 보이지 않으면서 늘 검은 꽃 같은 것이 나타나고 찬 눈물이 많이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이 약은 주로 신수를 보충하여 양기를 억누르고 신과 간을 보하며 피가 생기게 하
고 눈이 밝아지게 한다.
황백, ☞3848;지모(다 젖에 버무려 햇볕에 말려서 닦은 것) 각각 100g, 찐지황, 생건지황(술에 씻은 것), ☞3744;천문동, ☞3757;맥문동, ☞4067;산수유(술에 축여 찐 것), 단국화(감국) 각각 80g, ☞4024;구기자(술에 씻은 것) 64g, 쇠무릎(☞3753;우슬, 술에 씻은 것) 52g, ☞3743;인삼, ☞3834;당귀(술에 씻은 것), ☞3808;오미자, 새삼씨(☞3752;토사자), 백복신, 마(☞3764;서여), 측백씨(백자인, 닦은 것), 택사, 모란뿌리껍질(목단피, 술에 씻은 것) 각각 40g, ☞3919;백두구 12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백알씩 빈속에 소금 끓인 물로 먹는다[의감].
자음지황환(滋陰地黃丸)
혈이 부족하고 정신이 피로하며 신(腎)이 허하여 눈이 잘 보이지 않으면서 동공이 산대(散大)되어 물건이 어렴풋하게 보이고 꽃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을 치료한다. 치료는 반드시 혈을 보하고 혈에 있는 열을 내리우
며 화(火)를 헤쳐 버리고 풍(風)을 없애야 한다.
찐지황 40g, ☞3756;시호 32g, 생건지황(술에 축여서 약한 불기운에 말린 것) 30g, ☞3834;당귀(술에 씻은 것), 속썩은풀(☞3853;황금) 각각 20g, ☞3744;천문동, ☞4025;지골피, ☞3808;오미자, ☞3784;황련 각각 12g, ☞3743;인삼, ☞4090;지각, ☞3745;감초(닦은 것) 각각 8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3202;녹두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백알씩 찻물로 먹는다[단심].
○ 일명 숙지황환(熟地黃丸)이라고도 한다. 대체로 눈이 점차 어두워지면서 금방 어두워졌다 금방 밝아졌다 하는 것은 피를 많이 흘렸기 때문이다. 이런 때에는 이 약과 정지환(定志丸, 처방은 신문에 있다)을 같이
都잔것이 더 좋다[보명].
자신명목탕(滋腎明目湯)
혈이 부족하고 정신이 피로하며 신이 허하여 생긴 눈병을 치료한다.
, 궁궁이(천궁), 집함박꽃뿌리(백작약), ☞3748;생지황, 찐지황 각각 4g, ☞3743;인삼, 도라지(☞3675;길경), 산치자, ☞3784;황련, 구릿대(☞3850;백지), 순비기열매(만형자), 단국화(감국), ☞3745;감초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작설차 한자밤, 골풀속살(☞3989;등심초) 2g과 함께 물에 달여 끼니 뒤에 먹는다[회춘].
보간산(補肝散)
간풍(肝風)으로 내장이 생겨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으면서 눈 앞에 5가지 빛의 꽃 같은 것이 나타나고 하나의 물건이 둘로 보이는 것을 치료한다.
영양각, ☞3792;방풍 각각 40g, ☞3743;인삼, 벌건솔풍령(적복령) 각각 30g, 강호리(☞3759;강활), 길짱구씨(☞3761;차전자), 족두리풀(☞3769;세신), ☞3845;현삼, 속썩은풀(☞3853;황금, 닦은 것) 각각 14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미음에 타서 끼니 뒤에 먹는다.
○ 영양각(羚羊角)은 궐음경으로 가고 ☞3845;현삼, 족두리풀(☞3769;세신)은 소음경으로 가며 강호리(☞3759;강활), ☞3792;방풍, 길짱구씨(☞3761;차전자)는 태양경으로 간다. 만약 근맥이 땅겨서 작용하지 못하면 꿀풀(☞3987;하고초)을 넣어 쓴다. 일찍이 써보았는데 잘 들었다[강목].
추예환(墜 丸)
내장(內障)으로 예막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푸른 양의 쓸개(靑羊膽), ☞3398;청어쓸개(靑魚膽), 잉어쓸개(鯉魚膽) 각각 7개, 곰쓸개(☞3162;웅담) 10g, 소쓸개(☞3152;우담) 20g, ☞3139;사향 1.2g, 전복껍질(☞3445;석결명, 수비한 것) 4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밀가루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0알씩 빈속에 찻물로 먹는다[입문].
○ 만일 청어쓸개(靑魚膽)이 없으면 대신 수달의 쓸개(獺膽) 3개를 써도 되는데 이것도 없으면 ☞3297;저담 1개를 쓴다[강목].
양간원(羊肝元)
여러 가지 눈병과 내장, 예막, 청맹(靑盲)을 치료한다.
(따로 가루낸 것), 흰양의 간(白羊子肝) 1보(막을 버린다).
위의 약들을 함께 사기그릇에 넣고 갈아서 여러 사람이 빨리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알씩 빈속에 따뜻한 물로 먹는데 연이어 5재를 먹으면 낫는다. 푸른 양의 간을 쓰면 더 좋다.
○ 어떤 관리가 사형선고를 받은 한 죄수를 살려 주었다. 그런데 그 죄수는 몇 해 지나서 병으로 죽었다. 그 후 관리는 눈에 내장(內障)이 생겨 몹시 고통스러워 혼자 앉아 한탄만 하고 있었는데 뜰 아래서 사람의 소
리가 들려왔다. 그리하여 누군가고 물어보니 대답하기를 나는 이전에 당신이 살려 준 죄수인데 지금 당신이 눈병으로 고생하는 것을 알고 처방을 알려 주려고 왔다고 하면서 이 처방을 알려 주기에 그대로 약을
淄低蹈殷나았다고 한다.
본사방양간원(本事方羊肝元)
내장(內障)과 청맹(靑盲)을 치료한다.
불깐 흰양의 간(白 羊肝, 작은 쪽 하나만 쓰는데 얇게 설어서 새기왓장위에 놓고 약한 불기운에 말린다), 찐지황 60g, 새삼씨(☞3752;토사자
), 결명씨(☞3804;결명자), 길짱구씨(☞3761;차전자), 댑싸리씨(☞3814;지부자), ☞3808;오미자, ☞4024;구기자, 익모초, 꽃다지씨(☞3925;정력자), 개맨드라미씨(靑箱子), 유인, ☞3757;맥문동, 택사, ☞3792;방풍, 속썩은풀(☞3853;황금), 흰솔풍령(백복령), ☞4007;계심, 살구씨(행인), 족두리풀(☞3769;세신) 각각 4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50알씩 하루 세번 따뜻한 물로 먹는다.
○ 어떤 사람이 내장(內障)으로 눈이 어두워졌을 때 이 약을 먹었다. 그런데 어느날 밤 그는 등불 아래 앉아서 말하기를 지금 눈이 약간 보이는데 마치 창문 틈으로 방안의 불빛을 보는 것 같다고 하였다. 그리하
여 이튿날 아침에 집안 사람들이 그의 눈을 보니 예막이 실처럼 가늘게 터져 있었다. 그 후에 나았다. 가루를 내어 8g씩 찻물에 타서 먹었는데도 역시 효과가 있었다[강목].
보신환(補腎丸)
신(腎)이 허하여 눈이 잘 보이지 않으면서 점차 내장이 되려고 하는 것을 치료한다.
(磁石, 달구었다가 식초에 담그기를 일곱번 하여 갈아서 수비한 것), 새삼씨(☞3752;토사자, 술에 법제한 것) 각각 80g, 찐지황, ☞3790;육종용(술에 담갔다가 약한 불기운에 말린 것), ☞3770;석곡, ☞3808;오미자, ☞4024;구기자, 닥나무열매(저실자), ☞3547;복분자(술에 담갔던 것), 길짱구씨(☞3761;차전자, 술에 축여서 찐 것) 각각 40g, ☞4072;침향, 돌소금 각각 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70알씩 빈속에 소금 끓인 물로 먹는다[제생].
기령환(杞 丸)
신(腎)이 허하여 눈이 잘 보이지 않으면서 점차 내장(內障)이 되려고 하는 것을 치료한다.
솔풍령(☞4029;복령) (절반은 흰솔풍령(백복령), 절반은 벌건솔풍령(적복령)) 160g, ☞4024;구기자(술에 담갔던 것) 80g, 새삼씨(☞3752;토사자, 술에 법제한 것), ☞3834;당귀 각각 40g, 돌소금(☞4204;청염) 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빈속에 더운물로 먹는다[단심].
오퇴산(五退散)
내장(內障)을 치료한다.
매미허물(선퇴), 뱀허물(사퇴), 누에껍질(잠퇴), 검정닭의 알껍질(烏 卵殼), 난발회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약성이 남게 태워 가루를 내어 한번에 4g씩 돼지간을 달인 물에 타 먹는다[입문].
밀몽화산(密蒙花散)
16가지 내장과 여러 해 동안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80g, 영양각, 굼벵이(☞3453;제조, 뽕나무 속에 있던 굼벵이를 쓴다), ☞3743;인삼, ☞3547;복분자, 댑싸리씨(☞3814;지부자), ☞4024;구기자, ☞3745;감초 각각 40g, 익모초씨, ☞3774;석명자, 단국화(감국), 홰나무꽃(☞4023;괴화) 각각 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미음에 타 먹는다[득효].
충화양위탕(沖和養胃湯)
비위(脾胃)가 허약해지고 심화(心火)와 3초(三焦)가 동시에 성해져서 내장이 된 것을 치료한다.
, 강호리(☞3759;강활) 각각 4g, ☞3743;인삼, 흰삽주(☞3750;백출), ☞3760;승마, 칡뿌리(☞3822;갈근), ☞3834;당귀, ☞3745;감초(닦은 것) 각각 2.8g, ☞3756;시호, 집함박꽃뿌리(백작약) 각각 2g, ☞3792;방풍, 흰솔풍령(백복령) 각각 1.2g, ☞3808;오미자 0.8g, ☞3615;건강 0.4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넣고 절반이 되게 달인다. 다음 여기에 속썩은풀(☞3853;황금), ☞3784;황련 각각 2g씩 넣고 다시 몇 번 끓어오르게 달여서 찌꺼기를 짜 버리고 따뜻하게 하여 끼니 사이에 먹는다[동원].
당귀탕(當歸湯)
간(肝)과 신(腎)을 보하고 눈을 밝게 한다.
8g, ☞3748;생지황 6g, ☞3834;당귀, 집함박꽃뿌리(백작약) 각각 4g, 속썩은풀(☞3853;황금), ☞3784;황련(다 술에 담갔던 것) 각각 3g, ☞3745;감초(닦은 것)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빈속에 먹는다[의림].
발운퇴예환정환(撥雲退 還睛丸)
내장(內障)을 치료한다. 늘 먹으면 일생 동안 눈이 잘 보이지 않거나 눈 앞에 꽃 같은 것이 나타나는 일이 없다.
검은 참깨(흑지마) 200g, ☞4114;밀몽화, 속새(☞3982;목적), 남가새열매(☞3787;백질려), 매미허물(선퇴), 돌소금(☞4204;청염) 각각 40g, ☞3693;박하, 구릿대(☞3850;백지), ☞3792;방풍, 궁궁이(천궁), ☞3848;지모, 형개수, ☞4024;구기자, 집함박꽃뿌리(백작약), ☞3745;감초(생것) 각각 20g, 단국화(감국) 24g, ☞3834;당귀(술에 씻은 것) 12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달걀 노른자위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알씩 끼니 뒤에 잘 씹어서 찻물로 넘긴다[회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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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圓 )
검은자위에 동그란 점이 하나 생겨서 햇볕에서 보면 좀 작은 것 같고 그늘에서 보면 큰 것 같으며 물건이 똑똑히 보이지 않고 눈 앞에 검은 꽃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간과 신이 다 허하여 생긴 것
甄裏 이런 데는 보간산이나 보신원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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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예(氷 )
얼음처럼 단단한 예막이 생겨서 다른 사람이 옆에서 보면 눈동자에까지 들어간 것 같은데 그늘에서 보나 햇볕에서 보나 똑같고 아프며 눈물이 나오는 것이다. 이것은 간(肝)과 담(膽)의 병으로 생긴 것이다. 이런 데
잔통간산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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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예(滑 )
수은알 같으면서 약간 누런 빛을 띤 예막이 생겼으나 쓰리지도 아프지도 않으며 눈물도 나오지 않고 오직 예막이 눈동자만을 가린 것이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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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예(澁 )
약간 벌건 예막이 생긴 것이 두터워졌다 엷어졌다 하는데 그 양 옆은 약간 광채가 있고 눈동자 위는 엉킨 고기기름 빛깔 같은 빛이 돌며 때때로 깔깔하면서 아프고 눈물은 나오지 않는 것이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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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예(散 )
마치 고기 비늘쪽같이 생긴 예막이 생기거나 눈두덩 안에 좁쌀알 같은 것이 돋아서 밤낮 아픈데 눈동자가 제일 아프면서 늘 뜨거운 눈물이 나오는 것이다. 이상 3가지는 다 간과 폐가 서로 전해서 생긴 병이다. 이런
데는 팔미환정산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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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개예(橫開 )
예막이 위로 가로질러 갔는데 그 모양이 마치 칼등같이 아래로 내려오면서는 점차 얇아져서 끝은 몹시 얇고 벌겋지도 아프지도 않은 것이다. 이런 병은 드물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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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예(浮 )
겉이 얼음처럼 흰 예막으로 눈동자가 둘러싸였는데 외자(外 )에서부터 생겨서 검은자위로 들어갔고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고 핏기도 없는 것이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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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예(沈 )
흰점이 눈동자의 속 깊은 곳에 생겨서 햇볕에서 자세히 보아야 그 흰점을 볼 수 있고 눈알이 아픈 것이 낮에는 덜하고 밤에는 심하면서 간혹 눈물이 나오는 것이다. 이런 데는 공청원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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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월예(偃月 )
엉킨 기름 같은 예막이 생겼는데 한쪽은 두텁고 한쪽은 얇아서 마치 반달 같고 빛이 희면서 번쩍이고 티 하나 없는 것이다. 이상 4가지는 다 치료하기 어렵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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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예(棗花 )
4-5조각의 예막이 한 데 모여 둘레가 톱날 같고 붉으며 바늘로 찌르는 것같이 아프고 무엇이나 연기처럼 보이며 낮에는 쑤시고 아프면서 눈물이 많이 나오며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이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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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심예(黃心 )
예막의 ☞2950;변두리는 희고 한가운데만이 누러면서 동그랗고 눈동자를 덮었으며 때로 깔깔하고 눈물이 나오는 것이다. 이상 2가지 증상은 간(肝)과 폐(肺)에 풍열(風熱)이 있어서 생긴 것인데 환정산, 추예환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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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화예(黑花 )
푸른 예막이 생기고 내자와 외자가 깔깔하며 아프고 눈물이 자주 나오고 입이 쓴 것이다. 이것은 담(膽)이 풍한(風寒)을 받은 것이므로 양담원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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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환(胎患)
갓난아이에게서 볼 수 있는데 눈알을 잘 돌리지 못하다가 4-5살이 되면 눈동자가 허옇게 되면서 눈 앞이 어렴풋해지며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 병은 나이가 많아질 때까지 끄는데 약으로는 치료할 수 없다. 이것
은 태 속에 있을 때 열을 받아서 상했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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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풍변(五風變)
눈에 5가지 빛이 나타나다가 내장(內障)으로 변하여 머리가 몹시 아프고 눈물은 나오지 않으며 햇볕에 나가도 캄캄한 방에 있는 것같은 것이다. 이 병이 있으면 늘 근심하고 한탄만 하게 되는데 이것은 독풍(毒風)으
涇뇌에 열이 생겨 된 것이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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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두풍(雷頭風)
열독(熱毒)의 기운이 위로 들어갔기 때문에 눈동자가 켕겨서 조금씩 커졌다 작아졌다 하면서 눈 앞이 캄캄해지고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이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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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驚振)
눈을 앓으면서 또 무엇에 맞아 내장이 되어 밤낮 아프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이다. 위의 4가지 증상은 다 치료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환정산을 먹어보는 수 밖에 없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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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풍(綠風)
처음에는 머리가 핑핑 돌다가 이마의 양 모서리가 서로 맞당기며 눈동자에서 콧속까지 다 아프고 혹 눈 앞에 벌거면서 흰 꽃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이다. 간이 열을 받으면 먼저 왼쪽 눈에 병이 생기고 폐가 열을 받
만芮먼저 오른쪽 눈에 병이 생기며 간과 폐가 동시에 병들면 양쪽 눈을 동시에 앓는다. 이런 데는 먼저 영양각산이나 영양각환을 먹은 다음 환정산을 먹어야 한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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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풍(烏風)
눈은 가렵고 아프나 머리는 어지럽지 않으면서 눈이 점차 어두워져 마치 무엇이 가리운 것 같은데 ☞3916;예장( 障)은 전혀 없고 혹 눈 앞에 꽃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것은 간에 실열(實熱)이 있어서 생긴 것인데 사간산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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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풍(黑風)
녹풍(綠風)과 비슷하나 때때로 눈 앞에 검은 꽃 같은 것이 나타난다. 이것은 신(腎)이 풍사(風邪)를 받아서 열이 눈으로 치밀어 올랐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그러므로 신을 서늘하게 하는 것이 좋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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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靑風)
이것은 눈이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고 눈동자도 앓지 않는 사람과 꼭 같은데 오직 머리가 약간 핑핑 돌면서 눈 앞에 꽃 같은 것이 나타나다가 점차 눈이 어두워지는 것이다. 이상 2가지 병에는 환정산을 쓰는 것이 좋
晩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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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허작목(肝虛雀目)
작목(雀目)이라는 것은 해가 지면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강목].
○ 간이 허하여 피가 적어지면 때때로 눈 앞에 꽃 같은 것이 나타나면서 간혹 머리가 아프다가 여러 해 되면 두 눈을 다 멀게 된다. 어린이들은 감질(疳疾)로 이런 병이 생긴다. 이런 데는 합분환을 쓰는 것이 좋다[
捐씐.
○ 어린이들이 간감(肝疳)으로 작목이 된 데는 풍감환을 쓰는 것이 좋다[입문].
○ 낮에는 잘 보지만 밤에는 보지 못하는 것을 작목이라고 한다. 참새가 밤이 되면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것과 같다는 말이다[유취].
○ 작목에는 작맹산을 쓰는 것이 좋다[직지].
○ 참새를 잡아 대가리에서 피를 내어 눈에 떨구어 넣으면 곧 낫는다. 양의 간을 양념하지 않고 삶아서 먹는 것도 좋다[본초].
○ 계맹작목( 盲雀目)을 치료하는 데는 생지황과 돼지간을 볶아서 먹는다[종행].
○ 소간으로 회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속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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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작목(高風雀目)
대체로 증상은 위와 같으면서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려고 할 때부터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여러 해 되면 눈동자가 금빛처럼 되는 것을 황풍(黃風)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치료하지 못한다[득효].
○ 작목(雀目)의 증상은 해가 저물면 아무것도 보지 못하다가 새벽이 되면 도로 잘 보는 것인데 이것은 무엇 때문인가. 그것은 간이 허하기 때문이다. 『내경』에 눈은 혈을 받아야 잘 볼 수 있다고 씌어 있다.
? 혈이 없으면 눈 앞이 뿌옇게 되어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저녁에 눈이 어두워졌다가 아침에 다시 밝아지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그것은 간목의 기가 23시에 생기를 받아 7시부터 왕성해지고 17시부터는 끊어지기
시작하여 19-21시 사이에는 극도로 쇠약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눈이 어두워졌다가 7시가 되면 간목의 기가 점차 왕성해지면서 눈이 다시 밝아지는 것이다. 작목이 오래되면 누렇게 부으면서 죽는 것은 무엇 때문
寬 간목(肝木)의 기는 17시에 끊어지지만 신수(腎水)와 비토(脾土)는 이때에 자란다. 이와 같이 간목은 쇠약해지고 비토는 왕성해지기 때문에 누렇게 붓는다. 이런 데는 평위산(平胃散, 처방은 내상문에 있다)을 써
서 비토의 기를 고르게 하고 사물탕(四物湯, 처방은 혈문에 있다)을 써서 간이 허한 것을 보하는 것이 좋다[정전].
○ 고풍작목에는 환정환을 쓰는 것이 좋다[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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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허목암(肝虛目暗)
멀리는 똑똑히 보이지 않고 눈 앞에 꽃 같은 것이 자주 나타나며 내자와 외자가 벌겋게 되고 아프며 때로 하나가 둘로 보이는 것이다. 이런 데는 보간산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증에 대한 부문을 참고하여야 한다.
보간산(補肝散)
검은자위에 원예(圓 )가 생겨 눈이 잘 보이지 않고 눈 앞에 꽃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을 치료한다.
6g, 집함박꽃뿌리(백작약) 4g, 찐지황, 흰솔풍령(백복령), 단국화(감국), 족두리풀(☞3769;세신), ☞3745;감초 각각 2.8g, 측백씨(백자인), ☞3792;방풍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득효].
보신원(補腎元)
위와 같은 증상을 치료한다.
, ☞4024;구기자 각각 40g, 파극, 마(☞3764;서여), 파고지(닦은 것), ☞3888;회향, 모란뿌리껍질(목단피) 각각 20g, 돌소금(☞4204;청염) 1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50알씩 소금 끓인 물로 빈속에 먹는다[득효].
통간산(通肝散)
빙예(氷 )를 치료한다.
산치자, 남가새열매(☞3787;백질려), ☞4090;지각, ☞3688;형개, ☞3745;감초 각각 20g, 길짱구씨(☞3761;차전자), 우엉씨(대력자, 닦은 것) 각각 1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4056;고죽엽을 달인 물에 타 먹는다[득효].
팔미환정산(八味還睛散)
내장(內障)과 여러 가지 예막, 눈이 잘 보이지 않고 눈 앞에 꽃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을 치료한다.
결명씨(☞3804;결명자) 40g, 남가새열매(☞3787;백질려), ☞3792;방풍, 속새(☞3982;목적), 산치자, ☞3745;감초 각각 20g, 매미허물(☞3452;선각), 개맨드라미씨(☞3944;청상자, 약간 닦은 것) 각각 1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3757;맥문동을 달인 물에 타서 먹는다. 단국화(감국)를 달인 물로 먹어도 좋다[득효].
공청원(空靑元)
침예(沈 )를 치료하는데 자세히 보면 병이 몹시 깊은 곳에 있다.
, 생건지황, ☞3848;지모 각각 80g, ☞3808;오미자, 길짱구씨(☞3761;차전자), 전복껍질(☞3445;석결명), 족두리풀(☞3769;세신) 각각 40g, ☞4177;공청 8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0알씩 빈속에 찻물로 먹는다[득효].
양담원(凉膽元)
담(膽)이 풍한(風寒)을 받아서 흑화예(黑花 )가 생긴 것을 치료한다.
, ☞3900;노회 각각 40g, ☞3784;황련, 속썩은풀(☞3853;황금), 형개수, 용담초 각각 20g, 댑싸리씨(☞3814;지부자), 황백 각각 1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알씩 빈속에 ☞3693;박하를 달인 물로 먹는다[득효].
영양각산(羚羊角散)
녹풍(綠風)이나 내장으로 눈이 잘 보이지 않고 눈 앞에 꽃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을 치료한다.
단국화(감국), ☞3792;방풍, 궁궁이(천궁), 강호리(☞3759;강활), 길짱구씨(☞3761;차전자), ☞3921;오두, 족두리풀(☞3769;세신) 각각 20g, 반하국, 영양각, ☞3693;박하 각각 1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3614;생강과 ☞3688;형개를 달인 물에 타서 먹는다. 또는 썰어서 한번에 28g씩 ☞3614;생강 3쪽과 함께 달여 먹어도 된다[득효].
영양각환(羚羊角丸)
녹풍과 내장(內障)을 치료한다.
영양각(가루낸 것) 40g, 전복껍질(☞3445;석결명), 결명씨(☞3804;결명자), 길짱구씨(☞3761;차전자), ☞3235;서각(가루낸 것) 각각 30g, 따두릅(☞3758;독활), ☞3792;방풍, 순비기열매(만형자), 단국화(감국), ☞3777;남실, 산치자, ☞3745;감초 각각 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알씩 따뜻한 물로 먹는다[유취].
사간산(瀉肝散)
오풍(烏風)으로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 ☞3745;감초 각각 20g, 이스라치씨(☞4130;욱리인), 형개수 각각 10g.
위의 약들을 썰어서 2첩으로 나누어 물에 달여 빈속에 먹는다[득효].
합분환(蛤粉丸)
밤눈이 어두운 것을 치료한다.
조가비가루(합분), 황랍 각각 같은 양.
위의 약에서 황랍을 녹인 다음 여기에 조가비가루를 넣고 반죽하여 대추알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다음 80g 정도 되는 돼지간(☞3290;저간
)을 쪼개고 거기에 알약 1알을 넣고 삼실[麻線]로 동여맨다. 이것을 물 1사발에 넣고 익도록 삶아서 꺼내어 뜨거운 김을 눈에 쏘이다가 간이 따뜻해지면 먹는데 나을 때까지 써야 한다[강목].
풍감환(風疳丸)
어린이가 간감(肝疳)으로 밤눈이 어두운 것을 치료한다.
, ☞3784;황련, ☞3884;천마, ☞3509;오령지, 야명사, 궁궁이(천궁), ☞3900;노회 각각 8g, 용담초, ☞3792;방풍, 매미허물(☞3452;선각) 각각 6g, 전갈 2개, 두꺼비대가리(蟾頭, 마른 것) 12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저담즙에 불쿤 설기떡(浸 )에 반죽해서 삼씨(☞2903;마자인)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0알씩 ☞3693;박하를 달인 물로 먹는다[입문].
작맹산(雀盲散)
밤눈이 어두워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수퇘지의 간(웅저간)을 참대칼로 쪼갠 다음 거기에 야명사를 넣고 실로 동여매어 쌀 씻은 물에 넣어 10분의 7 정도 익도록 삶아 꺼내서 간을 잘 씹어 간 삶은 물로 넘긴다[직지].
○ 밤눈이 어두운 것을 치료하는 데는 수퇘지의 간을 삶아 익혀서 야명사가루와 섞어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입문].
환정환(還睛丸)
고풍작목(高風雀目)이 점차 내장이 된 것을 치료한다.
전복껍질(☞3445;석결명, 달구어 가루를 내어 수비한 것), ☞3547;복분자, 익모초씨 각각 80g, 홰나무열매(☞4019;괴실, 닦은 것), ☞3743;인삼, 족두리풀(☞3769;세신), ☞3792;방풍, 흰솔풍령(백복령), 단국화(감국), 측백씨(백자인), 궁궁이(천궁) 각각 4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알씩 따뜻한 물로 먹는다[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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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外障)
이것은 폐(肺)의 병이다[회춘].
○ 눈알 겉면에 가리운 것이 있어서 보지 못하는 것이다[강목].
○ 『영추』에는 눈병 때에 벌건 핏줄이 위에서부터 내려온 것은 태양경병이고 아래서부터 올라간 것은 양명경병이며 밖에서부터 안으로 들어간 것은 소양경병(少陽經病)이다고 씌어 있다.
○ 대체로 벌건 핏줄과 예막이 처음에 위에서부터 내려온 것은 태양경에 속하는데 이 경맥은 표(表)를 주관하기 때문에 반드시 미릉골(眉稜骨)이 아프다. 그리고 혹 속골과 목이 아프거나 머리 한쪽이 부으면서 아프
裏 치료는 덥게 하고 발산시키는 것이 좋다. 덥게 하는 데는 납다음(臘茶飮), 발산시키는 데는 하고초산이나 선기탕(選奇湯, 처방은 머리문에 있다) 같은 약을 쓰는 것이 좋다.
○ 벌건 핏줄과 예막이 처음에 아래로부터 올라간 것이나 내자에서 외자로 나간 것은 다 양명경에 속하는데 양명경은 이를 주관하기 때문에 그 증상은 열이 심하고 혹 변비가 있다. 그러므로 치료는 설사시키고 차게
하는 방법을 써야 한다. 설사시키는 데는 명목유기음, 전씨사청환(錢氏瀉靑丸, 처방은 5장문에 있다), 국방온백원(局方溫白元, 처방은 적취문에 있다)에
☞3784;황련, 황백 같은 것을 넣어서 쓴다. 이것을 여러 번 써보았는데 효과가 있었다. 차게 하는 데는 ☞3784;황련 1가지나 양간원 같은 약을 쓴다.
○ 벌건 핏줄과 예막이 처음에 외자에서부터 내자로 들어간 것은 소양경에 속하는데 이 경맥은 반표반리(半表半裏)를 주관하므로 치료는 화해시키는 방법을 쓰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신선퇴운환 같은 약을 쓴다[강목
].
○ 외장(外障)에는 간장적열, 혼정, 노육반정, 양검점정, 막입수륜, 정예근심, 흑예여주, 화예백함, 수하심예, 옥예부만, 순생예와 역생예, 계관현육, 검생풍속, 포육교응, 누정농출, 해정동통, 돌기정고, 풍기와편,
도첩권모, 풍견검출, 신수동통, 선라첨기, 골안응정, 녹로전관, 피물동타, 동자생예, 혈관동인, 눈에 티나 먼지, 연가시가 들어간 것, 천행적목,눈에 피진 다음에 예막이 생긴 것, 태풍적란, 풍적창질, 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나오는 것, 폭풍객열, 검경정통, 통여침자, 양극난임, 동인건결, 황막상충, 적막하수, 소자적맥, 투침, 소아통정, 소아태중생췌, 소아청맹 등이 있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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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적열(肝臟積熱)
눈에 먼저 피가 지고 붓고 아프며 눈이 부셔서 햇빛을 볼 수 없고 눈물이 나며 깔깔하여 뜰 수 없다가 갑자기 예막이 생기는 것이다. 그리고 처음에는 한쪽 눈만 앓으면서 보지 못하다가 나중에는 양쪽 눈을 다 같이
잃게 된다. 이것은 간장에 열이 몰렸기 때문이므로 석결명산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 풍(風)으로 눈이 부은 것은 말랑말랑하고 열로 눈이 부은 것은 뜬뜬하다[직지].
○ 눈에 피가 지고 아픈 것은 간에 실열(實熱)이 있기 때문이다[회춘].
○ 눈에 피가 지고 부으면서 발이 차면 더운물로 발을 자주 씻는 것이 아주 좋다[강목].
○ 간장에 풍열이 있는 데는 발운산, 국방밀몽화산, 선화산, 세간명목탕, 산열음자가 좋다.
○ 간장에 풍열이 쌓인 데는 세간산(洗肝散, 처방은 5장문에 있다), 사간산(瀉肝散, 처방은 위에 있다), 사청환(瀉靑丸, 처방은 5장문에 있다), 시호탕, 사물용담탕을 쓴 다음 탕포산(湯泡散, 처방은 아래에 있다)으
涇씻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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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정(混睛)
먼저 흰자위에 피가 지고 그 다음에 가렵고 아프며 눈물이 나오고 눈이 깔깔하여 감고 있으면서 보지 못하는 것이다. 여러 해가 되면 흰자위가 푸르스름하게 되고 눈 전체가 기름이 엉킨 것같이 되면서 핏줄이 가로
核 4裏 이런 데는 지황산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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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육반정(努肉攀睛)
눈에 먼저 피가 지고 눈시울이 진물면서 여러 해 끌다가 생긴다. 이것은 간경(肝經)의 풍열(風熱)이 치밀어 올라서 생기거나 혹 힘겨운 일을 하해도 생긴다. 그런데 가렵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다가 양쪽 눈귀에 군살[
努肉]이 나오는데 이것으로 마음이 편안치 않아 걱정하는 사이에 군살이 눈알을 덮게 된다. 이런 데는 이황산, 정심원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 양쪽 눈 구석에서 군살이 돋아나는 것은 심(心)에 열(熱)이 있고 혈(血)이 왕성해졌기 때문이다[직지].
○ 군살이 눈알을 덮은 것은 심에 열이 있는 것이다.
○ 내자에 벌건 군살이 돋아나는 것은 심경(心經)에 실열(實熱)이 있는 것이고 외자에 벌건 핏줄이 불어난 것은 심경에 허열(虛熱)이 있는 것이다[회춘].
○ 군살이 돋아났을 때에는 속효산을 쓰는 것이 좋다[의감].
○ 군살이 눈알을 덮은 것을 없애려면 ☞3834;당귀(잔뿌리), 형개수, ☞3784;황련, ☞3792;방풍, ☞3693;박하, ☞4194;박초, ☞4200;붕사 각각 같은 양을 썰어서 달인 물을 따뜻하게 하여 씻어야 한다[입문].
○ 배즙(梨汁)에 ☞3784;황련을 담가서 쓰거나 또 첫아들이 먹는 젖에 ☞3078;웅작시(雄雀屎)를 타서 넣으면 효과가 있다(자세한 것은 단방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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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검점정(兩瞼粘睛)
이것이 바로 난현풍(爛弦風)인데 양쪽 눈이 벌겋게 진물어 가렵고 아프면서 여러 해가 되도록 낫지 않는다[득효].
○ 눈시울이 벌겋게 진물어 여러 해 가는 것인데 민간에서는 적할(赤 )이라고 한다. 삼릉침으로 눈시울 바깥을 찔러서 습열(濕熱)을 없애면 곧 낫는다[동원].
○ 난현풍이란 눈시울에 풍(風)이 있는 것이다. 이것은 가름막 위에 열이 몰려 있을 때 음식을 먹다가 성을 내서 또 더 몰린 것이 오래 가면 생긴다. 이때에는 눈시울이 곪아터지면서 붓고 그 속에 가늘고 작은 실모
瑛텝벌레가 있어서 여러 해가 되도록 낫지 않고 몹시 가렵다. 이런 때에는 환정자금단을 은비녀 끝에 묻혀서 발라 주는 것이 좋다. 그래도 가려우면 충을 죽여 병의 근원을 없애야 한다. 또한 방풍통성산(防風通聖散,
처방은 풍문에 있다)에서 ☞4195;망초, ☞3924;대황을 빼고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술에 버무려 햇볕에 말렸다가 약 먹는 방법대로 먹는다. 이때에는 기름진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강목].
○ 노감석산을 눈에 넣고 구풍산, 광대중명탕으로 씻는다.
○ 충을 없애는 데는 성초산이 좋다.
○ 갓난아이가 두 눈에 피가 지고 눈시울이 벌겋게 진물면서 3-4살이 되도록 낫지 않는 데는 소풍산(消風散, 처방은 머리 부문에 있다)을 뽕나무뿌리껍질(상백피)을 달인 물에 타서 먹이는 것이 좋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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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입수륜(膜入水輪)
이것은 검은자위에 헌데가 생겼다가 좀 나았으나 흠집이 없어지지 않고 눈동자로 들어간 것이다. 빛을 아주 못 보지는 않아도 치료하기는 어렵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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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근심(釘 根深)
심(心)과 간(肝)에 열이 몰려 있어서 눈이 아프다가 예막이 생기고 이것이 오래되어서 은못 같은 것이 검은자위로 들어간 것인데 치료할 수 없다[득효].
○ 눈에 생긴 예막이 은못대가리 같기 때문에 정예(頂 )라고 한다. 이런 데는 석결명산을 넣는 것이 좋다[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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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예여주(黑 如珠)
이것은 눈동자에 검은콩 같은 것이 생겨 아프면서 눈물이 나오는 것인데 약을 넣어서는 안 된다. 이것은 신(腎)이 허할 때 풍열(風熱)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먼저 영양각산을 먹고 나중에 보신원을 먹는 것이
좋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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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예백함(花 白陷)
흰 예막이 눈동자를 둘러싸는데 마치 꽃잎이 고기비늘같이 겹쳐 있는 것같이 된 것은 간(肝)과 폐(肺)에 열(熱)이 몰려 있기 때문이다. 이때에는 마예고를 넣은 다음에 영양각산을 먹는 것이 좋다[득효].
○ 화예(花 )라는 것은 검은자위에 갑자기 대추꽃 같은 흰 예막이 고기비늘이 쌓여있는 것처럼 생기는 것인데 이런 데는 용뇌산을 넣는 것이 좋다[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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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심예(水瑕深 )
동자 속에 티 같은 예막이 가로생겨서 푸른 빛이 나고 점점 깊이 들어가서 때없이 아픈 것이다. 이것은 5장(五藏)이 다 열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때에는 청량산을 먹는 것이 좋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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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예부만(玉 浮滿)
검은자위에 옥빛 같은 것이 생겨서 아프지도 않고 예막의 둘레가 벌겋지도 않은 것이다. 침으로 긁어 내는 것은 좋지 않고 환정산을 먹고 마예고를 눈에 넣으면 곧 낫는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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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생예와 역생예[順逆生 ]
예막이 아래에서부터 위로 퍼진 것은 순생예(順生 )라고 하고 위에서부터 아래로 퍼진 것은 역생예(逆生 )라고 한다. 순생예는 치료하기 쉽고 역생예는 치료하기 어렵다. 이때에는 차전산을 먹고 마예고를 눈에 넣
잔것이 좋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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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관현육(鷄冠 肉)
이것은 눈꺼풀 속에 예막이 생긴 것이 마치 닭의 볏이나 가막조갯살 같으면서 푸르거나 검은 빛이 나는 것이다. 뒤집어 보아야 아는데 잘 뒤집어지지 않으면서 몹시 쏘고 햇볕에 나가면 눈이 몹시 부신다. 이것은 먼
泡비경(脾經)이 받은 열이 눈에 전해진 것이다. 이때에는 석결명산을 먹는 것이 좋다[득효].
○ 눈꺼풀 속에서 닭의 볏이나 가막조갯살 같은 것이 나오는 것인데 이것은 비(脾)의 풍열(風熱)로 되는 것이다. 반드시 눈을 뒤집어보고 매일 관음초(즉 용담초)로 살살 긁어 내야 하는데 피가 조금 나오면 은숟가락
에 풍독을 없애는 약물을 묻혀 눌러 주어서 멎게 해야 한다. 긁어 낸 다음에 자주 약물을 넣으면 다시 붓지 않는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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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생풍속(瞼生風粟)
위아래의 눈꺼풀 속에 처음에는 좁쌀 같은 것이 생겼다가 점차 커져서 흰 쌀알만하게 되면서 벌겋기도 하고 희기도 한 것인데 몹시 아프지는 않다. 이것은 간에 어혈(瘀血)이 뭉쳤기 때문이다. 이때에는 소독음을 먹
잔것이 좋다[득효].
○ 검생풍속(瞼生風粟)이란 것은 눈에 티가 들어간 것처럼 아픈 것인데 이것을 속안(粟眼)이라고 한다. 아래위의 눈꺼풀 속에 좁쌀알 같은 살이 돋고 눈물이 나오면서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아프면 눈꺼풀을 뒤집고
㎱막涇터뜨린 다음 달임약이나 가루약을 먹어 풍열(風熱)을 헤쳐 버려야 한다[유취].
○ 위아래의 눈두덩이나 눈시울에 옴 같은 점이 생기는 것은 비에 열이 있기 때문이다. 이때에는 가미형황탕을 쓰는 것이 좋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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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육교응(胞肉膠凝)
눈두덩이에 갖풀(☞3170;아교)이 엉킨 것처럼 부어 올라서 복숭아나 추리[李]처럼 되면서 때로 더운 눈물을 흘리는 것이다. 이것은 풍독(風毒)이 몰린 것인데 소풍산(消風散, 처방은 머리문에 있다)을 먹고 화초고를 눈에 넣는 것이 좋다[득효].
○ 위아래의 눈두덩이 부어서 복숭아처럼 된 것은 비(脾)에 열이 있기 때문이다[회춘].
○ 열기(熱氣)가 몰렸을 때 지나치게 배불리 먹으면 상하게 되어 눈두덩이 맞붙는다[직지].
○ 영양각산이나 세안탕을 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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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정농출(漏睛膿出)
눈구석에 생긴 멍울이 헌데가 되어 고름이 나오고 ☞3916;예장( 障)은 없으나 아프지는 않은 것이다. 이것은 심기가 편안치 못하고 동시에 눈꺼풀속에 풍열이 몰렸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이런 데는 백미원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 풍열이 눈꺼풀 안과 눈구석에 들어가서 멍울이 생겼을 때 진액이 겹치면 고름이 생겨 멎지 않고 나오게 된다. 민간에서는 누정(漏睛)이라고 한다. 혹 눈에 헌데가 생겨서 피고름이 나온 다음에 눈 내자에서 늘 고
㎱肝나오는 것도 누정(漏睛)이라고 한다.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눈에 검은 점이 생기고 손상되어 치료하기 어렵게 된다. 이때에는 황기산을 먹고 눈에 약을 넣는 것이 좋다[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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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정동통(蟹睛疼痛)
콩알 같은 것이 검은자위에 생겨 견딜 수 없이 아픈 것이다. 이것을 손예(損 )라고도 하는데 이때에는 석결명산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 간에 몰린 열이 눈으로 치밀어서 눈이 몹시 아프면서 검은자위에 게눈 같은 것이 생겨 도드라져 나오기 때문에 해정(蟹睛)이라고 한다. 그리고 콩알처럼 도드라져 나오는 것을 손예라고 하는데 이것은 치료하기 대
단히 어렵다. 이런 때에는 영양각산을 먹고 눈에 약을 넣는 것이 좋다[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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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기정고(突起睛高)
풍독(風毒)이 5장(五藏)으로 돌아다니면서 흩어지지 않아 갑자기 눈알이 도드라져 나오면서 가렵고 아픈 것인데 이것은 열이 심하여 생긴 것이다. 이때에는 사간산(瀉肝散, 처방은 위에 있다)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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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열(風熱)과 담음(痰飮)이 장부(藏府)에 몰려 열이 생기고 그 열이 눈으로 치밀어 올라서 눈알이 도드라져 나온 것을 정창(睛脹)이라고 하는데 이런 데는 성질이 서늘한 약을 먹어서 간을 사(瀉)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눈동자가 부어 오른 것을 수륜창(水輪脹)이라고 한다[유취].
○ 눈알이 도드라져 나오고 속이 달면서(熱) 쑤시고 아픈 것을 열안(熱眼)이라고 한다[직지].
○ 우물물을 눈에 넣는다(자세한 것은 아래에 있다).
○ 검은자위가 부어 오른 데는 용담산이 좋고 흰자위가 부어 오른 데는 청폐산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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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와편(風起 偏)
한쪽 몸이 풍(風)을 맞아 켕겨서 두 눈이 비뚤어지고 눈물이 자주 나오며 예막은 없고 가렵지도 아프지도 않은 것이다. 이런 데는 소풍산(消風散, 처방은 머리문에 있다)을
☞3688;형개를 달인 물에 타 먹거나 선화무비산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 한쪽으로만 보는 것은 풍사(風邪)가 간에 들어가서 눈동자를 끌어당기기 때문이다. 이때에는 괴자환을 먹는 것이 좋다[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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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첩권모(倒睫拳毛)
눈물이 줄줄 나오면서 점차 예막이 생기고 눈꺼풀이 당기며 속눈썹이 안으로 꼬부라져서 눈을 뜨기 어렵고 눈동자가 찌르는 것처럼 아픈 것을 말한다. 이것은 비(脾)가 풍열(風熱)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런 데는 먼저
사간산(瀉肝散, 처방은 위에 있다)을 먹고 난 후에 오퇴산을 먹는 것이 좋다[득효].
○ 신효명목탕, 명목세신탕을 쓰기도 한다[동원].
○ 도첩권모란 바로 속눈썹이 안으로 꼬부라져서 눈을 찌르는 것이다[강목].
○ 눈시울이 당겨 쭈그러들어 작아진 것은 도첩권모(倒睫券毛)가 되려는 것이다. 대체로 양이 허하면 눈시울이 당기고 음이 허하면 동자가 커진다[강목].
○ 도첩권모는 눈시울이 당겨 눈꺼풀이 쭈그러지기 때문에 생긴다. 이것은 대체로 속에 잠복되어 있던 열이 치밀어 음기(陰氣)가 밖으로 나오기 때문에 생긴다. 그러므로 속에 있는 열과 화사(火邪)를 없애어 눈꺼풀
肝늘어지게 하면 속눈썹이 곧 펴지고 예막이 저절로 없어진다. 손으로 눈꺼풀을 뒤집고 삼릉침(三稜鍼)으로 밖을 향하여 찔러 열이 있는 피를 빼내는데 왼손톱으로 침 끝을 움직이지 않게 하고 빼내면 곧 낫는다[강목
].
○ 치료법은 ☞4219;무명이(無名異, 돌로 된 약이다)를 가루를 내어 종이에 놓고 말아 심지를 만들어 불을 붙였다가 불을 죽이고 그 연기를 쏘이는 것이다. 그러면 꼬부라졌던 속눈썹이 절로 일어선다. 또는 꼬부라진 털을 빼버리면 곧 낫는다[
강목].
○ 또 한가지 방법은 ☞4152;목별자 1개를 껍질을 버리고 짓찧어 솜에 싸서 콧구멍을 막는 것인데 왼쪽 눈이면 오른쪽 콧구멍을 막고 오른쪽 눈이면 왼쪽 콧구멍을 막은 다음 하룻밤이나 이틀밤 있으면 속눈썹이 절로 펴진다[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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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견검출(風牽瞼出)
아래위의 눈꺼풀이 다 벌겋게 되거나 밖으로 뒤집혀지는 것을 말하는데 이것은 풍독(風毒)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런 데는 오퇴산을 쓰는 것이 좋다. 만일 여러 해 되어서 눈꺼풀 속이 다 벌거면 치료하지 못한다[득효
].
$
신수동통(神 疼痛)
본래 눈병을 앓은 일이 없는데 갑자기 침으로 찌르는 것같이 아프기도 하고 불로 지지는 것 같기도 하며 양쪽 태양혈(太陽穴) 부위가 켕기고 아픈 것인데 아침에는 덜하고 저녁에는 더하다. 이런 데는 먼저 석결명산
밗먹는다[득효].
○ 흙을 다루다가 눈을 상해서 아픈 데는 삼광고를 넣는다[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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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라첨기(旋螺尖起)
눈이 아프면서 예막( 膜)이 생겨 뾰족 나온 것이 우렁이 밑처럼 벌건 데는 먼저 통간산을 쓴 다음에 석결명산을 쓴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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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안응정( 眼凝睛)
눈알이 굳어져서 잘 돌지 않는 것인데 치료할 수 없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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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로전관( 轉關)
눈알이 위아래로는 잘 돌지만 눈 가운데로는 잘 돌지 못하는 것이다. 이것을 녹로( )라고 하는데 치료하기 어렵다. 이런 때에는 천문동음자나 사간산을 먹는다[득효].
○ 풍한(風寒)이 눈동자를 지나 들어가서 목계(目系)에 침범하면 눈동자가 끌려서 아래로 내려가는데 이것을 추정안(墜睛眼) 또는 녹로전관이라고 한다. 그리고 오래되면 동자가 당겨 찢어진다. 그러면 두 눈이 다 푹
꺼져들어가서 아무것도 보지 못하게 되는데 이런 때에는 서각산을 먹는 것이 좋다[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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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물당타(被物撞打)
눈을 얻어맞아 언제나 아프고 눈동자가 상하여 아물아물하면서 보이지 않고 눈시울에 어혈(瘀血)이 뭉쳐 있는 것이다. 이런 때에는 지황고를 붙이고 다음에 석결명산을 먹는 것이 좋다[득효].
○ 눈을 얻어맞아 눈알이 튀어 나왔지만 목계(目系)가 끊어지지 않았으면 곧 눈확[堆] 속으로 밀어 넣고 손대지 못하게 한 다음 ☞3748;생지황
을 보드랍게 짓찧어 눈둘레에 두텁게 붙여 주고 생지황산을 먹인다. 만일 어혈이 있으면 침으로 찔러 피를 빼고 눈에 약을 넣는다. 만일 목계<眼帶>가 끊어지고 눈알이 상했으면 치료하지 못한다[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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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생예(撞刺生 )
얻어맞거나 찔린 다음 예막이 생겨 아프거나 풍열(風熱)을 겸하여 더욱 쑤시고 아프며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데는 먼저 경효산을 먹고 다음에 석결명산을 먹는 것이 좋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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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동인(血灌瞳人)
눈동자에 피가 몰려 송곳으로 찌르는 것처럼 아픈데 예막은 하나도 없고 잘 보이지만 않는 것이다. 이것은 간기(肝氣)가 막혀 피가 간으로 돌아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때에는 피를 끌어서 간으로 돌아오게 하여야
磯裏 그리고 통혈원과 차전산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 또한 눈에 꽃 같은 것이 보일 염려가 있으면 환정산을 먹는 것이 좋다[입문].
○ 만일 ☞3916;예장( 障)이 생겼으면 생지황즙에 ☞3924;대황가루를 고약처럼 되게 개어 천에 2치 정도 발라서 눈에 대고 찜질하는데 오랫동안 한 다음 갈아댄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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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티나 먼지, 연가시가 들어간 것[ 目飛塵飛絲]
먼지가 눈알에 들어붙어 나오지 않거나 연가시[飛絲]가 들어갔거나 모래알이 들어가서 아프고 깔깔하며 문질러도 뜰 수 없는 데는 구맥산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 연가시가 눈에 들어가서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아프면서 뜰 수 없는 데는 좋은 먹을 진하게 갈아 새 붓에 묻혀 눈 안에 넣은 다음 눈을 감고 한참 있다가 떠보면 그 연가시가 덩이로 되어 눈알에 붙어 있다. 이때
솜으로 가볍게 묻혀 내면 곧 낫는다. 낫지 않으면 다시 먹을 넣는다[강목].
○ 연가시가 눈에 들어간 데는 삼씨(☞2903;마자인)를 쓰는데 1홉을 짓찧어 우물물 1사발에 넣고 휘저은 다음 여기에 혀를 담그고 있으면 군침이 절로 나오면서 잘 낫는다. 또 한 가지 처방에는 가지잎을 짓찧어 삼씨와 같은 방법으로 하면 더욱 좋다고 하였다[강목
].
○ 어떤 것이 눈에 들어가 나오지 않다가도 소의 힘줄을 두드려 실처럼 만든 것으로 살살 훔쳐 내면 절로 나온다. 또 새 붓에 묻혀 내기도 한다. 또는 좋은 먹을 갈아 눈에 넣어도 곧 나온다[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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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행적목(天行赤目)
눈에 갑자기 피가 지고 부어서 아침 저녁으로 계속 아프고 깔깔한 것인데 이것은 어른이나 어린이에게 유사하게 생기는 돌림병이다. 이런 때에는 사간산을 먹고 오행탕으로 씻는 것이 좋다[득효].
○ 석결명산, 구고탕을 먹고 세안탕으로 씻어도 좋고 오황고나 지황고를 붙여도 효과가 있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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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피가 진 다음에 예막이 생긴 것[赤眼後生 ]
이 병은 경하면 별일이 없으나 중하면 아프면서 흰자위에 꽃같이 퍼졌던 것이 예막( 膜)으로 된다. 이것은 5장에 열이 쌓인 것이다. 이런 때에는 지황고를 붙이고 다음에 사간산을 먹는 것이 좋다[득효].
○ 갑자기 몹시 피진 다음에 열이 폐경(肺經)으로 들어가서 생긴 것인데 경(輕)하면 눈이 흐릴 뿐이고 중(重)하면 구름 같은 막이 생긴다. 누런 막이 아래에서부터 검은자위로 올려 퍼지는 것을 치료할 수 있다. 벌건
막이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와 검은자위를 덮은 것을 수렴막(垂簾膜)이라고 하는데 치료하기 어렵다[입문].
○ 관음몽수환을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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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적란(胎風赤爛)
갓난 어린이에게도 생긴다. 이런 증이 3-4살에 생겼을 때에도 두 눈에 다 피가 지고 눈시울이 벌겋게 진물어서 때때로 가렵고 아프다. 이때에는 먼저 소풍산(消風散, 처방은 머리문에 있다)을 먹이고 탕포산으로 씻어
주며 용뇌고를 붙여 주는 것이 좋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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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적창질(風赤瘡疾)
양쪽 눈꺼풀이 ☞4170;주사(朱砂)를 바른 것처럼 벌겋게 되면서 헌데가 생기고 눈알은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다. 이것은 비장(脾藏)에 풍열(風熱)이 있기 때문인데 오래되도록 치료하지 않으면 예막이 생긴다. 이때에는 오퇴산을 먹고 탕포산으
涇씻는 것이 좋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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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나오는 것[衝風淚出]
겨울에 더욱 심하다. 이것은 폐가 허한데 풍랭(風冷)을 받아서 생긴 것이다. 이런 데는 백강잠산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 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나오는 것을 민간에서는 냉루(冷淚)라고 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말이다. 풍이 속으로 치밀고 화가 밖으로 나와서 풍과 열이 부딪치기 때문에 눈물이 나는 것이다. 이때에는 당귀음자(當歸飮子
, 처방은 잘 모른다)를 먹고 외용으로는 크면서 희고 좋은 ☞3849;패모 1개에 후추 7알을 넣고 구리나 쇠에 닿지 않게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잠잘 때에는 눈에 넣으면 아주 좋다[자화].
○ 눈꼽이 끼고 뜨거운 눈물이 번갈아 나와서 양쪽 눈꺼풀이 벌겋게 되는 것은 간열(肝熱)이 심하기 때문인데 이때에는 당귀용회환(當歸龍 丸, 처방은 5장문에 있다)을 끼니 뒤에 먹는 것이 좋다. 간이 허하고 열이
침습했을 때 찬바람을 쏘이면 찬 눈물이 나오는데 이런 때에는 귀규탕이나 목적산을 쓴다[입문].
○ 눈에서 찬 눈물이 나오는 것이 허증이면 사물탕에 속새(☞3982;목적), ☞3792;방풍, 단국화(감국), 구릿대(☞3850;백지)를 넣어 쓰고 실증(實證)이면 창출산을 쓴다[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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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객열(暴風客熱)
눈이 심한 풍열(風熱)의 침습을 받아 흰자위에 ☞3916;예장이 생겼다가 그것이 검은자위까지 덮이고 눈꺼풀이 붓고 가려우며 아픈 것을 말한다. 이런 때에는 사간산이나 청폐산을 먹는 것이 좋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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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정통(瞼硬睛痛)
눈꺼풀 속이 벌거면서 뜬뜬하고 눈알이 아프며 눈물이 나오고 눈이 부셔서 햇볕이 싫은 데는 통간산을 쓰는 것이 좋다. ☞3916;예장( 障)이 생기면 춘설고를 눈에 넣는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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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여침자(痛如鍼刺)
눈알이 갑자기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아프고 두 눈알이 안으로 잡아당겨 앉으나 누우나 편안치 않은 것인데 이것은 열독(熱毒)이 심(心)에 있기 때문이다. 이런 데는 먼저 세심산(洗心散, 처방은 화문에 있다)을 먹고
다음에 환정산을 먹는 것이 좋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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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난임(痒極難任)
눈동자에서부터 양쪽 눈구석까지가 몹시 가려워서 눈을 뜰 수 없는 것인데 이것은 담(膽)이 풍열(風熱)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런 데는 구풍일자산을 먹는 것이 좋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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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건결(瞳人乾缺)
눈알이 깔깔하고 눈물은 전혀 나오지 않으며 처음에는 아프다가 나중에는 좀 진정되며 희게 보이거나 혹 거멓게 보이기도 하다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이다. 이 증은 치료할 수 없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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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막상충(黃膜上衝)
검은자위 아래에 누런 막이 생겨 올려 밀면서 아픈 것인데 심하면 눈이 감기고 깔깔하여 뜨기 어렵다. 이것은 비(脾)가 풍독(風毒)과 식독(食毒)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런 데에는 서각음을 먹는 것이 좋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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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하수(赤膜下垂)
예막이 눈의 위에서부터 생겨 아래로 내려 드리워 검은자위를 가린 것인데 이것을 수렴막(垂簾膜)이라고 한다. 바람을 쏘이면 눈물이 나오고 눈이 부셔서 햇볕을 싫어한다. 이것은 밖에서 들어온 사기가 위로 치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먼저 백점고를 눈에 넣고 통간산을 먹는 것이 좋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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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적맥(小 赤脈)
바깥쪽 눈구석에 생긴 핏줄이 점차 안으로 퍼지면서 아픈 것인데 빨리 치료하여야 한다. 이것은 삼초(三焦)에 열이 쌓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서각음을 먹는 것이 좋다. 그리고 열을 생기게 하는 것이나 독이 있는
슬캣걋멎먹지 말고 성생활을 삼가해야 한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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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통정(小兒通睛)
갓난아이의 두 눈알이 서로 모여져서 동쪽을 보려할 때에는 눈알이 서쪽으로 돌아가고 또 머리를 흔들어야 눈알이 도는 것을 말하는데 이것은 간이 경풍(驚風)을 받은 것이다. 우황환을 먹이는 것이 좋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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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태중생췌(小兒胎中生贅)
눈꺼풀 안에 처음에는 삼씨(☞2903;마자인)만한 사마귀가 생겼다가 점차 커져서 콩알만하게 되어 눈꺼풀이 내려 드리우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비경(脾經)이 풍열(風熱)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런 때에는 오퇴산을 가감하여 쓰는 것이 좋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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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맹(小兒靑盲)
태 속에 있을 때에 풍사를 받았기 때문에 5장(五藏)이 조화되지 못해서 누런 물을 토하고 두 눈을 잘 보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대한 치료방법은 없다[득효].
○ 청맹(靑盲)이라는 것은 검은자위와 흰자위는 다 명확한데 물건을 보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회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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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침(偸鍼)
눈귀[目 ]에 종기가 생긴 것을 민간에서는 투침이라고 한다[강목].
○ 눈귀에 작고 벌건 점이 생겼다가 물집으로 되면 헌데같이 된다. 그러나 침으로 터뜨리면 곧 낫기 때문에 투침이라고 한다. 이것은 태양경(太陽經)에 맺힌 열을 풀어 주는 것이다[의림].
○ 비(脾)에 열이 쌓이고 겸하여 오랜 식체로 소화되지 않으면 투침이 생긴다. 이런 데는 물푸레나무껍질(☞4093;진피)을 썰어서 사탕과 함께 섞어 물에 달인 다음 ☞3924;대황가루 4g을 타서 먹는다. 그 다음 설사가 나면 곧 없어진다[직지].
○ 투침을 치료하는 데는 ☞3950;천남성(생것)과 ☞3748;생지황을 함께 갈아서 고약처럼 되게 만들어 양쪽 태양혈 부위에 붙이면 부은 것이 저절로 삭는다[강목].
○ 속눈썹을 뽑아 버려도 곧 삭는다[속방].
납다음(臘茶飮)
눈에 생긴 붉은 핏줄이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오면서 가리는 것을 치료한다. 이것은 태양경에 속하는 병인데 성질이 더운약으로 발산시켜야 한다.
작설차, ☞3920;부자, 구릿대(☞3850;백지) 각각 4g, 족두리풀(☞3769;세신), 궁궁이(천궁), ☞3792;방풍, 강호리(☞3759;강활), ☞3688;형개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소금 한자밤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강목].
하고초산(夏枯草散)
간(肝)이 허하여 눈알이 아프고 찬 눈물이 멎지 않고 나오며 눈이 부셔서 햇볕을 싫어하는 것을 치료한다(처방은 아래에 있다).
명목유기음(明目流氣飮)
간경(肝經)이 허하여 풍열(風熱)이 치밀기 때문에 무엇이나 똑똑하게 보이지 않고 늘 검은 꽃 같은 것이 보이며 눈물이 많고 깔깔하며 혹 ☞3916;예장( 障)이 생기는 것을 치료한다.
삽주(☞3751;창출) 40g, 결명씨(☞3804;결명자) 30g, ☞3924;대황, 궁궁이(천궁), 족두리풀(☞3769;세신), 우엉씨(대력자), 단국화(감국), ☞3792;방풍, 남가새열매(☞3787;백질려), 형개수, 순비기열매(만형자), ☞3845;현삼, 속새(☞3982;목적), 속썩은풀(☞3853;황금), 산치자, ☞3745;감초 각각 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잠잘 무렵에 찬 술이나 꿀물에 타서 먹는다[입문].
신선퇴운환(神仙退雲丸)
일명 발운퇴예환(撥雲退 丸)이라고도 한다. 일체 예막( 膜)과 내장(內障), 외장(外障)으로 검은자위가 알리지 않는[昏無睛] 데 먹여서 여러 번 고쳤다. 참으로 좋은 처방이다.
(술에 씻은 것) 60g, 궁궁이(천궁), 속새(☞3982;목적, 마디를 버리고 동변에 담갔다가 약한 불기운에 말린 것), ☞4114;밀몽화, 형개수, ☞4025;지골피, 남가새열매(☞3787;백질려), 단국화(감국), 강호리(☞3759;강활) 각각 40g, 조피열매(산초, 닦은 것) 30g, 하늘타리뿌리(☞3828;과루근), ☞4087;지실, 순비기열매(만형자), ☞3693;박하, 결명씨(☞3804;결명자, 닦은 것), ☞3745;감초(닦은 것) 각각 20g, 뱀허물(☞3492;사태), 매미허물(선태), ☞3784;황련 각각 12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40g으로 10알을 만들어 한번에 1알씩 찻물이나 끓인 물에 풀어 먹는다[정전].
석결명산(石決明散)
간열(肝熱)로 눈에 피지면서 붓고 아프다가 갑자기 예막이 생기는 것이나 비(脾)에 열이 있어서 눈꺼풀 안쪽에 닭의 볏이나 가막조갯살같이 생긴 것이 나오는 것과 해정(蟹睛)으로 아픈 것, 선라첨기(旋螺尖起)를 치
簫磯裏
전복껍질(☞3445;석결명), 결명씨(☞3804;결명자) 각각 40g, 강호리(☞3759;강활), 산치자, 속새(☞3982;목적), 개맨드라미씨(☞3944;청상자), 함박꽃뿌리(☞3839;작약) 각각 20g, ☞3924;대황, ☞3688;형개 각각 1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3757;맥문동을 달인 물에 타 먹는다[입문].
○ 일명 대결명산(大決明散)이라고도 한다.
발운산(撥雲散)
풍독(風毒)이 치밀어 올라 눈이 잘 보이지 않고 예막이 눈알을 가리며 가렵고 아프며 눈물이 많이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80g, 강호리(☞3759;강활), ☞3792;방풍, ☞3745;감초 각각 4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3693;박하를 달인 물이나 찻물에 타 먹는다. 혹 썰어서 한번에 20g씩 물에 달여 먹어도 잘 낫는다[입문].
국방밀몽화산(局方密蒙花散)
풍안(風眼)㈜으로 잘 보이지 않고 눈물이 많이 나오는 것과 갑자기 눈이 벌겋게 붓는 것을 치료한다.
, 남가새열매(☞3787;백질려, 닦은 것), 강호리(☞3759;강활), 속새(☞3982;목적), 단국화(감국), 전복껍질(☞3445;석결명)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4g씩 찻물에 타 먹는다[국방].
[註]풍안(風眼) : 눈병의 한 가지이다. 이 병 때에는 눈이 가렵고 눈물이 자주 나오는데 바람을 쏘이면 눈물이 더 나온다. 그러나 눈은 아프지도 않고 피가 지지도 않는다.
선화산(蟬花散)
간경(肝經)에 쌓인 열독기가 치밀어 올라서 눈이 벌겋게 부으며 예막이 생기고 눈물이 많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용담초, 단국화(감국), ☞4114;밀몽화, 순비기열매(만형자), 형개수, 궁궁이(천궁), 매미허물(☞3452;선각), 개맨드라미씨(☞3944;청상자), 결명씨(☞3804;결명자), 산치자, ☞3792;방풍, 속새(☞3982;목적), 남가새열매(☞3787;백질려), ☞3745;감초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찻물이나 ☞3688;형개를 달인 물에 타 먹는다[입문].
세간명목탕(洗肝明目湯)
일체 풍열(風熱)로 눈이 벌겋게 부으며 아픈 것을 치료한다.
(잔뿌리), 궁궁이(천궁), 함박꽃뿌리(☞3839;작약), ☞3748;생지황, ☞3784;황련, 속썩은풀(☞3853;황금), 산치자, ☞4187;석고, ☞3973;연교, ☞3792;방풍, ☞3688;형개, ☞3693;박하, 강호리(☞3759;강활), 순비기열매(만형자), 단국화(감국), 남가새열매(☞3787;백질려), 결명씨(☞3804;결명자), 도라지(☞3675;길경), ☞3745;감초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물에 달여 끼니 뒤에 먹는다[회춘].
산열음자(散熱飮子)
눈이 갑자기 벌겋게 부으며 아픈 것을 치료한다.
, 강호리(☞3759;강활), 속썩은풀(☞3853;황금), ☞3784;황련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썰어서 한번에 20g씩 물에 달여 먹는다[역로].
시호탕(柴胡湯)
간화(肝火)가 성하여 눈이 벌겋게 부으며 아픈 것을 치료한다.
, 함박꽃뿌리(☞3839;작약), 궁궁이(천궁), ☞3834;당귀, 선귤껍질(청피), 용담초, 산치자, ☞3973;연교 각각 4g, ☞3745;감초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끼니 뒤에 먹는다[회춘].
사물용담탕(四物龍膽湯)
눈이 벌겋게 붓고 아프며 갑자기 운예(雲 )㈜가 생긴 것을 치료한다.
궁궁이(천궁), ☞3834;당귀, 함박꽃뿌리(☞3839;작약), 생건지황 각각 5.2g, 강호리(☞3759;강활), ☞3792;방풍 각각 3.2g, 용담초, ☞3883;방기 각각 2.4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해장].
[註] 운예(雲 ) : 눈에 허연 예막이 생겨 눈동자를 가려서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것.
영양각산(羚羊角散)
양쪽 눈두덩이 복숭아나 추리[李]처럼 뜬뜬하게 부어 눈을 뜨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영양각(가루낸 것), ☞3792;방풍, 강호리(☞3759;강활), ☞3743;인삼, 벌건솔풍령(적복령), ☞3760;승마, ☞3924;대황, 길짱구씨(☞3761;차전자), ☞3845;현삼, 속썩은풀(☞3853;황금) 각각 2.8g, 산치자, 족두리풀(☞3769;세신) 각각 1.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유취].
영양각산(羚羊角散)
해정(蟹睛)으로 아픈 것을 치료한다.
영양각(가루낸 것), ☞3784;황련, 함박꽃뿌리(☞3839;작약), 갈뿌리(☞3967;노근), 으름덩굴(목통), ☞3928;선복화, 뽕나무뿌리껍질(상백피) 각각 4g, ☞3924;대황 2.8g, ☞3745;감초 1.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참대잎(죽엽) 7잎과 함께 물에 달여 끼니 뒤에 먹는다[유취].
지황산(地黃散)
혼정(混睛)을 치료한다.
40g, 함박꽃뿌리(☞3839;작약), ☞3834;당귀, ☞3745;감초 각각 20g.
위의 약들을 썰어서 한번에 20g씩 물에 달여 먹는다[득효].
이황산(二黃散)
노육반정(努肉攀睛)을 치료한다.
, 속썩은풀(☞3853;황금), ☞3792;방풍, ☞3693;박하 각각 5g.
위의 약들을 썰어서 꿀 조금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득효].
정심원(定心元)
위와 같은 증상을 치료한다.
40g, 석창포, ☞4024;구기자, 단국화(감국) 각각 20g, ☞3766;원지 1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하여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30알씩 끓인 물로 먹는다[득효].
속효산(速 散)
군살과 실 같은 핏줄, 벌겋거나 흰 ☞3916;예장( 障)이 생긴 것과 흰자위에 죽은 피나 벌건 막이 생기고 혹 눈두덩이가 복숭아처럼 부어 밤낮 아프고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 속썩은풀(☞3853;황금), 황백, 산치자, ☞3973;연교, ☞3693;박하, ☞3688;형개, ☞3756;시호, ☞3834;당귀, ☞3748;생지황, ☞4025;지골피, 하늘타리뿌리(☞3828;과루근), 순비기열매(만형자), 단국화(감국), 우엉씨(대력자), 남가새열매(☞3787;백질려), 결명씨(☞3804;결명자), 전복껍질(☞3445;석결명), ☞4090;지각, ☞3745;감초 각각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끼니 뒤에 먹는다[의감].
노감석산(爐甘石散)
난현풍(爛弦風)을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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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양을 먼저 불에 달구었다가 동변에 담그기를 일곱번 한 다음 다시 달구었다가 ☞3784;황련을 달인 물에 담그기를 일곱번 한다. 그 다음 또 달구었다가 작설차를 달인 물에 담그기를 일곱번 한다. 이 3가지 물을 한데 섞은 다음 여기에 또
☞4214;노감석을 달구었다가 담그기를 세번 한다. 다음 식혀서 보드랍게 갈아 용뇌와 ☞3139;사향을 각각 조금씩 섞어서 눈시울에 바르면 잘 낫는다[강목].
○ 또 한 가지 처방은 풀빛이 나는 ☞4214;노감석을 불에 달구었다가 동변에 담그기를 세번하고 하루동안 화독(火毒)을 뺀 다음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쓰게 되었는데 동변에 ☞3784;황련
가루를 담갔다가 밭은 물에 개어 눈두덩에 바른다[직지].
성초산(聖草散)
난현풍 때에 벌레가 생겨서 가려운 것을 치료한다.
복분자잎을 짓찧어 즙을 낸다. 그 다음 검은 생비단으로 눈을 덮고 즙을 붓에 묻혀 비단 위에 두 눈알을 맞추어 눈을 그린다. 다음 약물을 떨구면 반드시 벌레가 나온다㈜[득효].
[註] 과학성과 현실성이 없는 치료법이다.
○ 또 한 가지 방법은 ☞3547;복분자의 연한 잎을 가루를 내어 젖에 개서 알약을 만들어 쓰는 것인데 눈의 외자와 내자에 놓아 두면 벌레가 저절로 나온다[직지].
청량산(淸凉散)
수하심예(水瑕深 )로 푸른 빛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순비기열매(만형자), 형개수, ☞4056;고죽엽, ☞3745;감초 각각 6g, 산치자 3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3693;박하 7잎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득효].
차전산(車前散)
간경(肝經)에 열독이 있어 순생예(順生 )나 역생예(逆生 )가 생긴 것과 혈관동인(血灌瞳人)으로 눈이 부시고 눈물이 많이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 단국화(감국), 남가새열매(☞3787;백질려), 강호리(☞3759;강활), 결명씨(☞3804;결명자), 길짱구씨(☞3761;차전자), 속썩은풀(☞3853;황금), 용담초, ☞3745;감초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미음에 타서 먹는다[득효].
소독음(消毒飮)
검생풍속(瞼生風粟)을 치료한다.
(잿불에 묻어 구운 것), 형개수 각각 8g, 우엉씨(대력자), ☞3745;감초 각각 4g.
위의 약들을 썰어서 물에 달여 먹는다[득효].
○ 일명 가미형황탕(加味荊黃湯)이라고도 한다[입문].
백미원(白薇元)
누정농출(漏睛膿出)을 치료한다.
20g, ☞3792;방풍, 강호리(☞3759;강활), 남가새열매(☞3787;백질려, 닦은 것), 석류피 각각 1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쌀가루 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30알씩 끓인 물로 먹는다[득효].
황기산(黃 散)
누정농출을 치료한다.
, ☞3792;방풍, 속썩은풀(☞3853;황금), ☞3924;대황(잿불에 묻어 구운 것) 각각 4g, ☞4025;지골피, ☞3766;원지, 인사, 벌건솔풍령(적복령), 뻐꾹채(☞3800;누로)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서 아침 저녁 끼니 뒤에 먹는다[유취].
용담산(龍膽散)
간에 열이 있어서 검은자위가 붓고 벌건 무리[赤暈]가 생기며 잘 보이지 않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용담초, 산치자 각각 8g, ☞3792;방풍, 궁궁이(천궁), ☞3845;현삼, ☞3688;형개, 더위지기(인진), 단국화(감국), 닥나무열매(저실자), ☞3745;감초 각각 4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찻물에 타서 끼니 뒤에 먹는다[직지].
청폐산(淸肺散)
폐열(肺熱)이 치밀어 올라와 흰자위가 부어 밤낮으로 아픈 것을 치료한다.
뽕나무뿌리껍질(상백피), 속썩은풀(☞3853;황금), 단국화(감국), ☞4090;지각, ☞3792;방풍, ☞3688;형개, ☞3756;시호, ☞3760;승마, 함박꽃뿌리(☞3839;작약), ☞3834;당귀(잔뿌리), ☞3845;현삼, 너삼(☞3832;고삼), 남가새열매(☞3787;백질려), 속새(☞3982;목적), ☞3928;선복화, 꽃다지씨(☞3925;정력자), ☞3745;감초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끼니 뒤에 먹는다[의감].
선화무비산(蟬花無比散)
풍안(風眼)과 기안(氣眼)으로 잘 보이지 않고 눈물이 나오면서 가렵고 예막이 생기며 혹 두풍증으로 잡아당기며 눈이 작아지고 눈꺼풀이 짓무른 것을 치료한다.
삽주(☞3751;창출, 동변에 2일밤 동안 담갔다가 썰어서 볕에 말린 것), 집함박꽃뿌리(백작약) 각각 40g, 남가새열매(☞3787;백질려, 닦은 것) 32g, 흰솔풍령(백복령) 16g, 전복껍질(☞3445;석결명, 법제한 것), ☞3834;당귀, ☞3792;방풍, 강호리(☞3759;강활) 각각 12g, 매미허물(☞3452;선각), ☞3745;감초 각각 8g, 뱀허물(☞3492;사태, 주염열매를 달인 물에 씻어서 약한 불기운에 말린 것), ☞3688;형개, 족두리풀(☞3769;세신) 각각 4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찻물이나 쌀 씻은 물에 타서 끼니 뒤에 먹는다[득효].
괴자환(槐子丸)
풍사(風邪)로 눈동자가 잡아 당겨 사팔뜨기가 된 것을 치료한다.
홰나무열매(☞4019;괴실) 80g, ☞3547;복분자, 메대추씨(☞4033;산조인, 닦은 것), 측백씨(백자인), 길짱구씨(☞3761;차전자), 순비기열매(만형자), 익모초씨(☞3754;충위자), 우엉씨(대력자, 닦은 것), 남가새열매(☞3787;백질려, 닦은 것) 각각 4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하여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30알씩 술로 먹는다[유취].
오퇴산(五退散)
비가 풍독(風毒)을 받아서 도첩권모(倒睫拳毛)가 생겨 찌르는 것같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닦은 것), ☞3921;오두(천오, 싸서 구운 것), ☞3745;감초(닦은 것) 각각 20g, 매미허물(선퇴), 잠퇴, 뱀허물(사퇴, 식초에 삶아낸 것), 돼지발굽발톱(猪蹄退, 닦은 것), 형개수 각각 1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소금 끓인 물에 타서 끼니 뒤에 먹는다[입문].
신효명목탕(神 明目湯)
눈시울이 당겨서 도첩권모가 생겨서 아래위의 눈꺼풀이 다 벌겋게 진물고 눈알이 아프며 눈물이 흐르고 깔깔하여 눈뜨기 힘든 것을 치료한다.
8g, 칡뿌리(☞3822;갈근) 6g, ☞3792;방풍 4g, 순비기열매(만형자) 2g, 족두리풀(☞3769;세신) 0.8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끼니 뒤에 먹는다[동원].
명목세신탕(明目細辛湯)
위와 같은 증상을 치료한다.
강호리(☞3759;강활), 마황뿌리 각각 6g, ☞3792;방풍 4g, ☞3688;형개 2.8g, ☞3865;고본, 흰솔풍령(백복령), ☞3834;당귀(잔뿌리) 각각 2g, ☞3748;생지황, 순비기열매(만형자), 궁궁이(천궁) 각각 1.2g, 복숭아씨(도인) 5알, 조피열매(천초) 4개, 족두리풀(☞3769;세신), 잇꽃(홍화) 각각 0.8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동원].
천문동음자(天門冬飮子)
눈알이 똑바로 서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녹로전관( 轉關)이라고 한다.
, 익모초씨(☞3754;충위자), ☞3848;지모 각각 4g, ☞3743;인삼, 벌건솔풍령(적복령), 강호리(☞3759;강활) 각각 2.8g, ☞3808;오미자, ☞3792;방풍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끼니 뒤에 먹는다[입문].
서각산(犀角散)
눈알이 아래로 쏠려 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길짱구씨(☞3761;차전자), ☞4024;구기자 각각 40g, 홰나무열매(☞4019;괴실), ☞3808;오미자, 개맨드라미씨(☞3944;청상자), 우엉씨(대력자, 닦은 것), 익모초씨(☞3754;충위자), ☞3909;호황련 각각 30g, ☞3235;서각(가루낸 것), 영양각(가루낸 것) 각각 20g, 토끼간(☞3263;토간, 약간 굽는다) 1보.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홰나무열매(☞4019;괴실)를 달인 물에 타서 끼니 뒤에 먹는다[유취].
지황고(地黃膏)
눈을 얻어맞아 붓고 아프며 잘 보이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1홉(즙을 낸다), ☞3784;황련 40g, 황백, ☞4192;한수석 각각 20g.
위의 3가지 약을 가루를 내어 지황즙에 반죽해서 떡을 만든다. 이것을 종이에 발라서 눈 위에 붙인다. 이 밖에도 풍열(風熱)로 눈이 벌겋고 뜨거운 눈물이 나오는 데도 쓸 수 있다[득효].
생지황산(生地黃散)
눈을 얻어맞아서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생건지황, 궁궁이(천궁), 영양각, ☞3924;대황, 함박꽃뿌리(☞3839;작약), ☞4090;지각, ☞3763;목향 각각 4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끼니 뒤에 먹는다[유취].
경효산(輕 散)
눈을 얻어맞거나 찔려 예막이 생겨서 아프고 물건을 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8g, ☞3924;대황, ☞3834;당귀, 함박꽃뿌리(☞3839;작약), ☞3235;서각 각각 4g, ☞3745;감초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끼니 뒤에 먹는다[입문].
통혈환(通血丸)
혈관동인(血灌瞳人)으로 찌르는 것같이 아프고 예막은 생기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궁궁이(천궁), ☞3834;당귀(잔뿌리), ☞3792;방풍, ☞3688;형개 각각 40g, 생건지황, 함박꽃뿌리(☞3839;작약), ☞3745;감초 각각 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하여 달걀 노른자위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알씩 ☞3693;박하와 ☞3688;형개를 달인 물로 끼니 뒤에 먹는다[입문].
구맥산(瞿麥散)
먼지나 모래가 눈에 들어가서 아픈 것을 치료한다.
패랭이꽃(☞3842;구맥).
위의 약들을 노랗게 되도록 닦아 가루를 내어 게사니침[鵝涎]에 개서 때때로 눈의 내자와 외자에 바르면 눈이 곧 뜨이면서 낫는다[득효].
구고탕(救苦湯)
눈에 갑자기 피가 지고 부어서 견딜 수 없이 고통스러운 것을 치료한다.
삽주(☞3751;창출), 용담초 각각 5.6g, ☞3834;당귀, ☞3745;감초 각각 4g, 궁궁이(천궁) 2.4g, ☞3748;생지황, 황백, 속썩은풀(☞3853;황금), ☞3848;지모 각각 2g, 강호리(☞3759;강활), ☞3760;승마, ☞3756;시호, ☞3792;방풍, ☞3865;고본, ☞3784;황련 각각 1.2g, 도라지(☞3675;길경), ☞3973;연교, 족두리풀(☞3769;세신), 잇꽃(홍화) 각각 0.8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끼니 뒤에 먹는다[정전].
오황고(五黃膏)
눈이 피지고 부으면서 아픈 것을 치료한다.
황백 40g, ☞3784;황련, 속썩은풀(☞3853;황금), ☞4232;황단, ☞3924;대황 각각 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물에 개서 고약을 만든다. 이것을 붉은 비단천에 발라서 아픈 쪽의 태양혈(太陽穴)에 붙이고 마르면 더운물로 축여 준다[어약].
관음몽수환(觀音夢授丸)
적안(赤眼)을 앓았거나 짠 것을 많이 먹은 것으로 내장이 된 것을 치료한다.
야명사, ☞3834;당귀, 매미허물(선퇴), 속새(☞3982;목적) 각각 1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불깐 흰 숫양의 간 160g을 푹 삶아서 고약처럼 되게 짓찧은데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알씩 따뜻한 물로 빈속에 먹는다. 1백일만 먹으면 낫는다[득효].
잠산(白 蠶散)
폐(肺)가 허하여 찬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나오는 것이 겨울에는 더 심해지는 것을 치료한다.
누런 뽕잎(桑葉) 40g, 속새(☞3982;목적), ☞3928;선복화, ☞3454;백강잠, 형개수, ☞3745;감초 각각 12g, 족두리풀(☞3769;세신) 20g.
위의 약들을 썰어서 한번에 28g씩 물에 달여 끼니 뒤에 먹는다. 혹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3688;형개를 달인 물에 타서 먹기도 한다[입문].
귀규탕(歸葵湯)
무엇을 보나 잘 보이지 않고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며 눈물이 나오고 깔깔하며 눈에서 불이 번쩍 일며 해와 불빛을 싫어하는 것을 치료한다.
4g, ☞3788;황기, 속썩은풀(☞3853;황금, 술에 씻은 것), ☞3792;방풍, 강호리(☞3759;강활) 각각 2.8g, 순비기열매(만형자), ☞3973;연교, ☞3748;생지황, ☞3834;당귀, ☞3743;인삼, 홍규화, ☞3745;감초(생것) 각각 2g, ☞3756;시호 1.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끼니 뒤에 따뜻하게 해서 먹는다[입문].
목적산(木賊散)
찬 눈물이 많이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속새나무에 돋은 버섯(木賊木耳, 약성이 남게 태운 것)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뜨거운 쌀 씻은 물에 타서 먹는다[입문].
창출산(蒼朮散)
간에 풍열(風熱)이 심하여 찬 눈물이 멎지 않고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삽주(☞3751;창출), 속새(☞3982;목적), 남가새열매(☞3787;백질려), ☞3792;방풍, 강호리(☞3759;강활), 궁궁이(천궁), ☞3745;감초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따뜻한 쌀 씻은 물에 타서 끼니 뒤에 먹는다[의감].
구풍일자산(驅風一字散)
눈이 몹시 가려운 것을 치료한다.
궁궁이(천궁), ☞3688;형개, ☞3921;오두(천오, 싸서 구운 것) 각각 20g, 강호리(☞3759;강활), ☞3792;방풍 각각 1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3693;박하를 달인 물에 타서 끼니 뒤에 먹는다[득효].
서각음(犀角飮)
황막상충(黃膜上衝)으로 눈알이 아파서 눈이 감기고 깔깔한 것을 치료한다.
(썰어서 가루낸 것) 8g, 강호리(☞3759;강활), 속썩은풀(☞3853;황금), 길짱구씨(☞3761;차전자) 각각 4g, 노랑돌쩌귀(☞3980;백부자), ☞3757;맥문동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끼니 뒤에 먹는다[득효].
우황환(牛黃丸)
소아통정(小兒通睛)을 치료한다.
(가루낸 것) 8g, ☞3142;우황 4g, 금박, 은박 각각 5편, ☞3745;감초 1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하여 녹두알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7알씩 ☞3693;박하를 달인 물로 먹는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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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막( 膜)
풍열(風熱)이 몹시 심하여 생기거나 혹 마마를 앓고난 다음에 생긴다. 이것은 간기(肝氣)가 성하여 겉으로 나오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므로 발산시켜야 한다. 만약 반대로 소통시키고 설사시키면 사기(邪氣)가 속에 몰
리게 되어 예막이 더 심해진다. 대체로 사기가 여기저기로 돌아다니면 열예(熱 )가 생기고 떠돌아다니던 사기가 한곳에 머물러 있게 되면 빙예(氷 )가 생기며 가라앉은 사기가 굳어져서 깊이 들어가면 함예(陷 )가
생긴다. 이런 때에는 흩어지게 하는 성질을 가진 약으로 예막을 떠오르게 한 다음 예막을 없어지게 하는 약을 써야 저절로 낫는다. 병이 오래되면 치료효과가 더디므로 오랫동안 치료해야 한다[강목].
○ 대체로 예막은 폐(肺)와 연관되어 생기는데 열을 적게 받으면 눈이 흐리터분하고 많이 받으면 예막이 생긴다. 예막은 열(熱)에 의하여 생기지만 치료는 먼저 예막을 없앤 다음에 열을 내리게 해야 한다. 열이 극도
에 달하면 예막이 생기는데 이런 때에 먼저 피진 것과 열을 없애면 피만 물로 되고 예막은 없어지지 않는다[직지].
○ 예막이 경하고 중한 것에 대하여서는 내장편에 자세하게 씌어 있다.
○ 검은자위에 예막이 생긴 데는 ☞3848;지모와 황백을 쓰는데 익본자신환이나 명목지황환을 쓰는 것도 좋다[단심].
○ 지나치게 힘든 일을 하거나 성생활을 하거나 혹 성질이 찬약을 지나치게 먹어서 9규(九竅)가 순조롭지 못하게 되면 청예(靑 )나 백예(白 )가 내자(內 )에 생기는데 이것은 양기가 쇠약하기 때문이다. 이때에는
보양탕이나 연백익음환, 국정원이 좋다. 『내경』에 화(火)의 근원을 보하여 음예(陰 )를 없애라고 한 것이 이것을 두고 한 말이다[둥원].
○ 예막이 갓 생긴 데는 강활퇴예탕으로 표(表)를 풀어 주는 것이 좋고 혈이 허하고 열이 있는 데는 신선퇴운환이 좋다. 빙예가 오랫동안 없어지지 않는 데는 영양각산이 좋고 함예(陷 )를 발동시켜 흩어져 나가게
求잔데는 영양각산과 신선퇴운환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강목].
○ 눈병으로 예막이 생기는 데는 결명원, 선화산, 국화산, 지황산이 좋다.
○ 예막에는 발운퇴예환, 정전양간원, 오수중명환, 퇴운산, 마광산, 도인개장산, 보간산, 결명산, 발운탕으로 두루 쓰고 눈에 넣는 약을 겸하여 쓰는 것이 좋다.
○ 부예(膚 )라는 것은 눈알에 파리날개 같은 것이 있는 것이다. 오징어뼈(오적골), 용뇌 각각 4g을 보드랍게 가루를 내서 하루에 서너번 넣으면 좋다[유취].
익본자신환(益本滋腎丸)
검은자위에 예막( 膜)이 생겼거나 혹 음이 허하여 검은자위가 커진 것을 치료한다.
황백, ☞3848;지모(다 술에 씻어 볶은 것)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물에 반죽하여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소금 끓인 물로 빈속에 먹는다[동원].
명목지황환(明目地黃丸)
정(精)을 생겨나게 하고 혈(血)과 신(腎)을 보하며 간(肝)을 좋아지게 하고 검은자위에 가리운 예막과 눈이 부시고 깔깔하며 눈물이 많이 나오는 것을 없앤다. 또한 갑자기 눈에 피지고 열이 나는 병도 치료한다.
생건지황(술에 씻은 것), 찐지황(☞3749;숙지황) 각각 160g, 쇠무릎(술에 씻은 것), 남가새열매(☞3787;백질려, 닦은 것) 각각 120g, ☞3848;지모(소금물에 축여 볶은 것), 황백(술에 축여 볶은 것), 새삼씨(☞3752;토사자, 술에 법제한 것), 따두릅(☞3758;독활), ☞4024;구기자 각각 8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하여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백알씩 소금 끓인 물로 빈속에 먹는다[회춘].
보양탕(補陽湯)
방광(膀胱), 간(肝), 신경(腎經)이 막혀서 눈으로 통하지 못하여 눈의 내자에 청예(靑 )나 백예(白 )가 생긴 것을 치료한다.
6g, 강호리(☞3759;강활), 따두릅(☞3758;독활), ☞3743;인삼, ☞3745;감초, 찐지황(☞3749;숙지황), 흰삽주(☞3750;백출), ☞3788;황기 각각 2g, 택사, 귤껍질(陳皮), ☞3792;방풍, 집함박꽃뿌리(백작약), ☞3748;생지황, 흰솔풍령(백복령), ☞3848;지모, ☞3834;당귀 각각 1.2g, ☞4008;육계 0.4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빈속에 먹는다. 새벽에 보양탕을 먹고 잘 때에는 연백익음환을 먹는다[동원].
연백익음환(連柏益陰丸)
위와 같은 증상을 치료한다.
결명씨(☞3804;결명자), 속썩은풀(☞3853;황금), ☞3784;황련(술에 축여 볶은 것), 황백, ☞3848;지모(다 소금 물이나 술에 축여 볶은 것) 각각 40g, 강호리(☞3759;강활), 따두릅(☞3758;독활), ☞3808;오미자, ☞3834;당귀, ☞3792;방풍, ☞3745;감초 각각 20g, 전복껍질(☞3445;석결명, 달군 것) 12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하여 녹두알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백알씩 찻물로 먹는다. 보양탕은 많이 먹고 이 약은 적게 먹는다[동원].
국정원(菊睛元)
명문[右腎]과 간신(肝腎)의 기가 부족하여 눈에 검은 꽃 같은 것이 보이고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것과 청예나 백예가 생긴 것을 치료한다.
단국화(감국) 160g, ☞4024;구기자 120g, 찐지황(☞3749;숙지황), ☞3790;육종용 각각 80g, 파극 4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하여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50-70알씩 데운 술이나 소금 끓인 물로 빈속에 먹는다[직지].
강활퇴예탕(羌活退 湯)
태양한수(太陽寒水)로 검은자위에 예막( 膜)이 가리워 잘 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강호리(☞3759;강활) 6g, ☞3792;방풍 4g, ☞3688;형개, ☞3693;박하, ☞3865;고본 각각 2.8g, ☞3848;지모(법제한 것) 2g, 황백(술에 법제한 것) 1.6g, 궁궁이(천궁), ☞3834;당귀 각각 1.2g, ☞3835;마황(술에 법제한 것), ☞3748;생지황 각각 0.8g, 조피열매(천초), 족두리풀(☞3769;세신) 각각 0.4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끼니 뒤에 먹는다[동원].
영양각산(羚羊角散)
빙예(氷 )가 오래도록 없어지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영양각(가루낸 것), ☞3760;승마, 족두리풀(☞3769;세신) 각각 80g, ☞3745;감초 4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절반은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들고 절반은 가루약으로 쓰는데 한번에 4g씩 쌀 씻은 물에 달여 그 물로 알약 50알씩 먹는다[보명].
결명원(決明元)
열로 생긴 눈병과 다른 병을 앓은 뒤에 독기(毒氣)가 눈으로 치밀어서 예막이 생겨 눈동자를 가리운 것을 치료한다.
, ☞3834;당귀, 길짱구씨(☞3761;차전자) 각각 80g, 개맨드라미씨(☞3944;청상자), ☞3792;방풍, ☞4090;지각 각각 40g, 익모초씨(☞3754;충위자), 족두리풀(☞3769;세신), ☞4024;구기자, 택사, 생건지황, 전복껍질(☞3445;석결명), ☞3784;황련 각각 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3757;맥문동을 달인 물로 빈속에 먹는다[득효].
선화산(蟬花散)
풍안(風眼)과 열안(熱眼)으로 눈이 잘 보이지 않고 깔깔하며 붓고 아프며 점차로 예막( 膜)이 생기는 것을 치료한다.
매미허물(☞3452;선각), 단국화(감국), 궁궁이(천궁), ☞3792;방풍, 강호리(☞3759;강활), 산치자, 남가새열매(질려자, 닦은 것), 결명씨(☞3804;결명자, 닦은 것), 형개수, 순비기열매(만형자), ☞3984;곡정초, ☞4114;밀몽화, 속새(☞3982;목적, 마디를 버리고 동변에 담갔다가 볕에 말린 것), 삽주(☞3751;창출), ☞3745;감초(닦은 것)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찻물에 타서 먹는다[직지].
지황산(地黃散)
심(心)과 간(肝)에 열이 몰려서 눈에 피지고 부으면서 아프고 벌겋거나 흰 예막이 검은자위를 덮은 것을 치료한다. ☞2950;변두리가 불명확한 것은 치료하기 쉬우나 갑자기 예막이 검은자위를 많이 가리면 눈이 멀게 된다.
찐지황(☞3749;숙지황), ☞3834;당귀 각각 20g, 생건지황, 으름덩굴(목통), ☞3745;감초 각각 12g, ☞3784;황련, ☞3924;대황, ☞3792;방풍, 강호리(☞3759;강활), ☞3235;서각(가루낸 것), 매미허물(선퇴), 속새(☞3982;목적), ☞3984;곡정초, ☞3845;현삼, 남가새열매(☞3787;백질려) 각각 8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하루 세번 양의 간을 달인 물로 끼니 뒤에 먹는다. 또한 어린이가 마마나 홍역을 앓은 뒤에 그 여독(餘毒)이 눈으로 들어가서 예막이 생긴 것도 치료한다[해장].
국화산(菊花散)
간이 풍독(風毒)을 받아서 눈에 피지고 부으면서 눈물이 많이 나오고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아프다가 점차 예막이 생기는 것을 치료한다.
단국화(감국) 160g, 매미허물(☞3452;선각), 속새(☞3982;목적), 강호리(☞3759;강활), 남가새열매(☞3787;백질려) 각각 120g, ☞3688;형개, ☞3745;감초 각각 8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찻물에 타서 먹는다[입문].
발운퇴예환(撥雲退 丸)
예막( 膜)을 없앤다.
단국화(감국), 조피열매(천초), 속새(☞3982;목적), 남가새열매(☞3787;백질려), ☞4114;밀몽화, 뱀허물(사퇴), 매미허물(선퇴), 궁궁이(천궁), 순비기열매(만형자), 형개수, 석연자(달군 것), ☞3784;황련, ☞3693;박하, 하늘타리뿌리(☞3828;과루근), ☞4087;지실, 강호리(☞3759;강활), ☞3834;당귀, ☞4025;지골피, ☞3745;감초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달걀 노른자위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알씩 찻물로 씹어 넘긴다[의림].
정전양간원(正傳羊肝元)
( 障)과 청맹(靑盲)을 치료한다.
40g, 단국화(감국), ☞3792;방풍, ☞3693;박하, ☞3688;형개, 강호리(☞3759;강활), ☞3834;당귀, 궁궁이(천궁) 각각 12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낸다. 그리고 흰 양의 간 한 보를 푹 찐 다음 위의 약가루와 함께 짓찧어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정전].
오수중명환(五秀重明丸)
예막( 膜)이 눈동자를 가려 깔깔하고 잘 보이지 않으며 꽃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을 치료한다.
단국화(감국, 처음 핀 것) 500☞3727;송이, ☞3688;형개 500이삭, 속새(☞3982;목적, 마디를 버린 것) 500마디, 닥나무열매(저실) 500개, 조피열매(천초, 열매껍질이 벌어진 것) 500알.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과 함께 반죽해서 달걀 노른자위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알씩 찻물로 씹어 넘긴다[강목].
퇴운산(退雲散)
외장(外障)과 예막이 생겨 눈동자를 가린 것을 치료한다.
, 생건지황, ☞3984;곡정초, 국화(흰 것), 속새(☞3982;목적), 강호리(☞3759;강활), 전복껍질(☞3445;석결명, 달군 것), ☞3924;대황(술을 축여 볶은 것), 순비기열매(만형자), 구릿대(☞3850;백지), 황백, ☞3973;연교, 용담초 각각 4g, 매미허물(선퇴) 7개.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끼니 사이에 따뜻하게 하여 먹는다[회춘].
마광산(磨光散)
풍안(風眼)을 치료하는데 ☞3916;예장( 障)을 없앤다.
남가새열매(☞3787;백질려, 닦은 것), ☞3792;방풍, 강호리(☞3759;강활), 전복껍질(☞3445;석결명, 달군 것), 단국화(감국), 결명씨(☞3804;결명자), 매미허물(선퇴), 뱀허물(사퇴), 궁궁이(천궁), ☞3745;감초(소금물에 담갔다가 볶은 것) 각각 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3757;맥문동을 달인 물에 타서 끼니 뒤에 먹는다[직지].
도인개장산(道人開障散)
여러 가지 내장과 예막을 치료한다.
뱀허물(☞3492;사태, 씻어서 약한 불기운에 말린 것), 매미허물(선퇴), ☞3784;황련 각각 20g, ☞3745;감초 8g, ☞3202;녹두껍질(녹두피) 40g.
위의 약들을 거칠게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물에 달여 끼니 뒤에 먹는다[직지].
보간산(補肝散)
간(肝)과 신(腎)이 허하여 검은자위에 예막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7.2g, 집함박꽃뿌리(백작약) 5.2g, 찐지황(☞3749;숙지황), 흰솔풍령(백복령), 단국화(감국), 족두리풀(☞3769;세신) 각각 3.6g, 측백씨(백자인), ☞3792;방풍, ☞3745;감초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빈속에 먹는다[입문].
결명산(決明散)
풍열(風熱)의 독기(毒氣)가 치밀어 올라 두 눈이 붓고 아프며 혹 예막이 생기거나 피가 지고 군살이 생겨 깔깔하고 가려우며 잘 보이지 않고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다가 점차 내장(內障)이 되는 것을 치료한다.
전복껍질(☞3445;석결명), 결명씨(☞3804;결명자), 속썩은풀(☞3853;황금), 단국화(감국), 속새(☞3982;목적), ☞4187;석고, 함박꽃뿌리(☞3839;작약), 궁궁이(천궁), 강호리(☞3759;강활), 순비기열매(만형자), ☞3745;감초 각각 2.8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3614;생강 5쪽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득효].
발운탕(撥雲湯)
눈에 흑예(黑 )와 백예(白 )가 생겨 깔깔하여 뜰 수 없으나 아프지는 않은 것을 치료한다. 이것은 족태양방광경이 명문상화(命門相火)를 받아 거꾸로 올라갔기 때문에 생긴 한수예막[寒水 ]이다.
강호리(☞3759;강활), ☞3792;방풍, 황백 각각 4g, ☞3688;형개, ☞3865;고본, ☞3760;승마, ☞3834;당귀, ☞3848;지모, ☞3745;감초(생것) 각각 2.8g, ☞3756;시호 2g, 궁궁이(천궁), ☞3788;황기, 칡뿌리(☞3822;갈근), 족두리풀(☞3769;세신), ☞3614;생강 각각 1.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끼니 뒤에 먹는다[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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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眼花]
눈에 검은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은 간(肝)과 신(腎)이 다 허한 것이다[국방].
○ 상초(上焦)가 허하다는 것은 간이 허한 것을 말하는데 이때에는 반드시 머리가 어지럽고 눈 앞이 아찔하며 귀가 먹는다. 하초(下焦)가 허하다는 것은 신이 허한 것을 말하는데 이때에는 반드시 눈 앞에 꽃무늬 같
멎것이 나타나고 눈알이 아프며 귀에서 소리가 난다[입문].
○ 눈이 잘 보이지 않고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은 기(氣)를 상한 것이고 눈만 보이지 않는 것은 혈(血)을 상한 것이다. 열증(熱證) 때에도 또한 눈이 부셔서 햇빛을 싫어하는데 속이 허한 사람은 햇볕에 나가
層넵않으려고 한다[입문].
○ 검은 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은 신(腎)이 허한 것이다. 5가지 빛의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은 신이 허한데 열이 침범한 것이다. 푸른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은 담(膽)이 허한 것이고 붉은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은 화가 성한 것이다. 산산히 흩어져서 아득하게 보이는 것은 눈동자가 커진 것이다[입문].
○ 양은 헤치는 것을 주관하기 때문에 양이 허하면 눈시울이 당겨서 도첩권모(倒睫拳毛)가 되고 음은 오므리는 것을 주관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눈동자가 커져서 눈이 잘 보이지 않고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게 된다[
동원].
○ 혹 파리가 날아다니는 것 같거나 거미가 공중에 매달린 것같이 산만하게 보이는 것은 다 신이 허하여 내장(內障)이 생긴 증상이다[유취].
○ 신은 뼈를 주관하고 뼈의 정기는 눈동자가 되므로 눈동자가 커지는 것은 신수(腎水)가 허하여 뼈가 마르고 심포락(心包絡)에 화(火)가 침범하기 때문이다. 치료는 맛이 쓰고 시며[苦酸] 성질이 서늘한 약으로 하는
것이 좋고 맵고 성질이 더운약을 쓰는 것은 절대로 삼가해야 한다. 이런 데는 자음지황환(滋陰地黃丸, 처방은 위에 있다)이 가장 좋다[동원].
○ 눈 앞에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는 데는 숙지황환, 삼화오자환, 환정환, 초목환, 주경원(駐景元, 처방은 위에 있다), 보신환(補腎丸, 처방은 위에 있다), 의감환정환(醫鑑還睛丸, 처방은 아래에 있다), 익본자신
益本滋腎丸, 처방은 위에 있다), 명목장수환(明目壯水丸, 처방은 위에 있다) 등을 먹고 오담고를 눈에 넣는 것이 좋다.
숙지황환(熟地黃丸)
신(腎)이 허하여 눈 앞에 검은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을 치료한다.
찐지황(☞3749;숙지황), ☞3770;석곡, 새삼씨(☞3752;토사자, 술에 법제한 것), ☞3792;방풍, ☞3788;황기, 길짱구씨(☞3761;차전자), 익모초씨(☞3754;충위자), ☞3547;복분자, ☞3790;육종용(술에 담가 낸 것), ☞4189;자석(불에 달구어 법제한 것), 댑싸리씨(☞3814;지부자) 각각 40g, 토끼간(☞3263;토간, 구워서 말린다) 1보.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술이나 소금 물로 빈속에 먹는다[유취].
삼화오자환(三花五子丸)
눈 앞에 검은 꽃무늬 같은 것이나 파리가 나는 것 같은 것이 보이며 혹 예막이 생기는 것을 치료한다.
, ☞3928;선복화, 단국화(감국), 결명씨(☞3804;결명자), ☞4024;구기자, 새삼씨(☞3752;토사자, 술에 법제한 것), 우엉씨(대력자), 댑싸리씨(☞3814;지부자), 전복껍질(☞3445;석결명, 달군 것), ☞3745;감초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알씩 ☞3757;맥문동을 달인 물로 끼니 뒤에 먹는다[의림].
환정환(還睛丸)
눈 앞에 5가지 빛의 꽃무늬 같은 것이 보이는 것을 치료한다.
족두리풀(☞3769;세신), ☞3808;오미자 각각 100g, ☞3743;인삼, 도라지(☞3675;길경), 속썩은풀(☞3853;황금), 찐지황(☞3749;숙지황), ☞3792;방풍, ☞3848;지모, 익모초씨(☞3754;충위자), 길짱구씨(☞3761;차전자) 각각 80g, ☞3845;현삼 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50알씩 찻물로 빈속에 먹는다[입문].
초목환(椒目丸)
여러 해 동안 눈 앞에 검은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면서 잘 보이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삽주(☞3751;창출) 80g, 조피열매씨(椒目, 닦은 것) 4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식초에 쑨 풀로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알씩 찻물로 먹는다[입문].
오담고(五膽膏)
눈이 잘 보이지 않고 늘 검은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면서 내장(內障)이 되려는 것을 치료한다.
푸른 양의 쓸개(靑羊膽) 1개, 누런 소의 담즙(黃牛膽汁) 1홉, ☞3162;웅담 10g, 잉어쓸개(鯉魚膽) 30g, 뼈 검은 닭의 쓸개(烏 膽) 5개, ☞3142;우황 20g.
위의 약에서 여러 가지 담즙을 한 데 푼 다음 ☞3142;우황을 가루를 내어 넣고 고루 저어서 은그릇이나 돌그릇에 담아 약한 불에 졸여 고약을 만든다. 한번에 2g씩 데운 술에 타서 끼니 뒤에 먹고 조금 떼어서 눈에 넣는다[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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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아픈 것[眼疼]
눈이 아픈 데는 2가지가 있다. 첫째는 눈의 내자와 외자, 흰자위가 아픈 것이고 둘째는 눈동자와 검은자위가 아픈 것이다. 눈의 내자와 외자, 흰자위가 아픈 것은 양에 속하기 때문에 낮이면 몹시 아프다. 이런 데는
맛이 쓰고 성질이 찬약을 넣으면 낫는다. 『내경』에 흰자위와 핏줄은 양(陽)을 상징하기 때문이다고 씌어 있다. 눈동자나 검은자위가 아픈 것은 음(陰)에 속하기 때문에 밤이면 몹시 아프다. 이때에 맛이 쓰고
봐珦肝찬약을 넣으면 도리어 심해진다. 『내경』에 눈동자와 검은자위는 음을 상징한다고 씌어 있다[강목].
○ 어떤 사람이 눈동자가 아프면서 눈썹 밑 뼈와 이마 모서리가 다 아팠는데 밤이 되면 더 심하였다. 그리하여 맛이 쓰고 성질이 찬약을 눈에 넣었는데 더 심해졌다. 그리고 여러 가지 약을 써도 낫지 않기에 궐음경
泡소양경에 뜸을 떴는데 아픈 것이 멎었다. 그러나 15일이 지나서 또 도졌다. 그리하여 곧 하고초산을 찻물에 타 먹였는데 처음 먹었을 때에는 통증이 절반 이상 덜어졌다. 그다음 4-5일 동안 먹고 다 나았다. 그후에
도 써보았는데 잘 들었다[강목].
○ 눈에 피지면서 아픈 것은 간에 실열(實熱)이 있기 때문이다[회춘].
○ 눈알이 참을 수 없이 아픈 데는 ☞3834;당귀, ☞3792;방풍, 족두리풀(☞3769;세신), ☞3693;박하를 각각 같은 양으로 하여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하루 세번 ☞3757;맥문동을 달인 물에 타서 먹는다[본사].
○ 검은자위가 아픈 데는 ☞3848;지모와 황백으로 신(腎)의 화를 사(瀉)하고 ☞3834;당귀로 음수(陰水)를 보해야 한다[단심].
○ 눈에 피지고 아프며 맥이 실하고 대변이 몹시 굳은 데는 사청환(瀉靑丸, 처방은 5장문에 있다)이나 세간산(洗肝散, 처방은 5장문에 있다)을 써서 약간 설사시켜야 낫는다. 혹 구고탕을 쓰기도 한다[입문].
○ 끓는 물이나 불에 눈을 상하여 붓고 아플 때에는 눈에 성질이 찬약을 넣지 말아야 하며 오행탕을 달여 따뜻하게 해서 씻고 지황고(地黃膏, 처방은 위에 있다)를 붙이는 것이 좋다[입문].
○ 지나치게 글을 읽거나 바느질을 하여 눈이 아픈 것을 간로(肝勞)라고 하는데 이것은 눈을 감고 있으면서 잘 보호하고 조리하면 된다[입문].
하고초산(夏枯草散)
일명 보간산(補肝散)이라고도 한다. 간이 허하여 눈이 아프고 찬 눈물이 나오며 햇빛이 싫지 않고 눈이 부시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
꿀풀(☞3987;하고초) 80g, 향부자 40g, ☞3745;감초 20g.
위의 약들을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찻물에 타서 끼니 뒤에 먹는다. ☞3987;하고초는 검은자위가 아픈 것이 밤이면 더 심해지는 것을 치료하는데 제일 좋다. 대개 검은자위는 목계(目系)와 연결되었고 궐음경(厥陰經)에 속하였는데 이 꿀풀(
☞3987;하고초)은 궐음경의 혈맥을 보하기 때문에 그 효과가 아주 신기한 것이다[본사].
구고탕(救苦湯)
눈이 갑자기 벌겋게 부으며 참을 수 없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처방은 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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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잘 보이지 않는 것[眼昏]
5장의 정명(精明)이 눈에 모였기 때문에 눈의 정기가 온전해야 눈이 밝다[득효].
○ 정명(精明)이라는 것은 모든 것을 다 보게 하는데 희고 검은 것과 길고 짧은 것을 갈라보게 하는 것이다. 긴 것을 짧다고 하고 흰 것을 검다고 하는 것은 정기가 쇠약하기 때문이다[내경].
○ 족소음경맥에 병이 생기면 눈 앞이 얼른얼른하면서 보이지 않는다[영추].
○ 간이 허하면 눈앞이 얼른얼른 하면서 보이지 않는다[내경].
○ 『영추』에는 기가 부족하면 눈이 밝지 못하다고 씌어 있다. 『난경』에는 음혈이 부족하면 눈이 먼다고 씌어 있다. 대체로 음양이 합쳐져 정명이 되는데 기혈(氣血)이 부족하면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
○ 무엇이나 잘 보이지 않고 검은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은 신기가 약한 것이다[보명].
○ 눈이 어두워 보이지 않는 것은 열(熱) 때문이다. 그러나 현부(玄府)는 없는 데가 없다. 즉 사람의 장부와 피모, 기육, 골수, 손, 발톱, 이빨에 다 있다. 이곳이 기가 드나들며 오르내리는 길이다. 그런데 막혀서
謗育밗하지 못하게 되는 것은 열기가 몰려서 현부가 꽉 막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액(氣液)과 혈맥(血脈), 영위(榮衛), 정기가 오르내리지도 드나들지도 못한다. 몰리고 맺힌 것[鬱結]이 덜하고 더한 데 따라 병이
경하거나 중하다. 그러니 눈에 열이 몰리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혹 눈이 잘 보이지 않으면서 검은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은 열기가 심하여 눈에 퍼진 것이다[하간].
○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은 열이 심하기 때문이다. 상한 때 열이 심하면 눈이 어두워져서 사람도 알아보지 못하게 된다.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사람은 거리가 지나치게 가까이 있는 것도 보지 못한다. 혹 주렴을 쳐
貂殷보는 것 같기도 하며 혹 파리가 나는 것같이 보이기도 하며 혹 검은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것은 다 눈의 현부(玄府)가 꽉 막혀서 영위와 정기가 오르내리지 못하기 때문이다[입문].
○ 눈이 갑자기 보이지 않는 것은 다 기(氣)가 허탈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때에는 인삼고(人蔘膏, 처방은 기문에 있다)로 보하고 보혈약으로 통하게 해야 한다[단심].
○ 오랜 병으로 잘 보이지 않는 것은 신(腎)의 진음(眞陰)이 허해졌기 때문이다[회춘].
○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데는 주경원이나 가감주경원(加減駐景元, 처방은 다 위에 있다), 자음지황원(滋陰地黃元, 처방은 위에 있다), 가미자주환, 사물오자원, 만청자환, 환정환(還睛丸, 처방은 위에 있다)을 쓰는
痼肝좋다. 상한열병을 앓은 뒤에 눈이 잘 보이지 않거나 예막이 생긴 데는 석결명산(石決明散, 처방은 위에 있다)을 먹고 춘설고(春雪膏, 처방은 위에 있다)를 눈에 넣는 것이 좋다. 부인의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데는
억청명목탕을 먹는 것이 좋다.
가미자주환(加味磁朱丸)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오랫동안 먹으면 눈이 밝아져서 100살이 되어도 작은 글자까지 읽을 수 있다.
(불에 달구어 식초에 담그기를 일곱번 하여 수비한 것) 80g, ☞4170;주사(수비한 것) 40g, ☞4072;침향 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약누룩가루 80g으로 쑨 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50알씩 소금 끓인 물이나 미음으로 빈속에 먹는다.
☞4189;자석은 물을 상징하므로 신으로 들어가고 ☞4170;주사는 불을 상징하므로 심으로 들어가며 ☞4072;침향은 물과 불을 잘 오르내리게 한다[직지].
○ 일명 신국환(神麴丸)이라고도 한다. 어떤 처방에는 야명사 40g을 더 넣었다.
사물오자원(四物五子元)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 궁궁이(천궁), 찐지황(☞3749;숙지황), 집함박꽃뿌리(백작약), ☞4024;구기자, ☞3547;복분자, 댑싸리씨(☞3814;지부자), 새삼씨(☞3752;토사자), 길짱구씨(☞3761;차전자)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소금 끓인 물로 빈속에 먹는다.
만청자환(蔓菁子丸)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梧子)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빈속에 술로 먹는다[집성].
억청명목탕(抑靑明目湯)
부인이 성을 낸 것으로 간이 상하여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이 구름이나 안개 속에 있는 것 같은 것을 치료한다.
, 집함박꽃뿌리(백작약), 생건지황, 흰삽주(☞3750;백출), 벌건솔풍령(적복령), 귤껍질(陳皮), 끼무릇(☞3923;반하), 용담초, ☞3756;시호, ☞3784;황련, 산치자, 모란뿌리껍질(목단피), ☞3919;백두구, ☞3745;감초 각각 2.8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3614;생강 3쪽, 대추 2알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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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이의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것[老人眼昏]
늙으면 눈이 어두워지는 것은 혈기(血氣)가 쇠약하여 간엽(肝葉)이 얇아지고 담즙(膽汁)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맥결].
○ 어린이들은 수기(水氣)가 상초에 있기 때문에 똑똑하게 보이고 늙은이는 화기(火氣)가 위(上)에 있기 때문에 어렴풋하게 보인다[입문].
○ 늙은이의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데는 환정환(還睛丸, 처방은 두루 치료하는 약에 있다), 야광육신환, 명안지황환, 자음지황환(滋陰地黃丸, 처방은 위에 있다), 여선옹방을 쓰는 것이 좋고 지나치게 힘든 일을 하여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데는 익기총명탕이 좋다.
야광육신환(夜光育神丸)
늙은이의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찐지황(☞3749;숙지황), 생건지황, ☞3766;원지, 쇠무릎(☞3753;우슬), 새삼씨(☞3752;토사자), ☞4024;구기자, 단국화(감국), ☞4090;지각, ☞4025;지골피, ☞3834;당귀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술로 빈속에 먹는다[양로].
명안지황환(明眼地黃丸)
늙은이가 찬 눈물을 흘리며 눈이 잘 보이지 않고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을 치료한다.
찐지황(☞3749;숙지황), 생건지황 각각 160g, ☞3770;석곡, 단국화(감국), ☞3792;방풍, ☞4090;지각 각각 40g, 쇠무릎 30g, 살구씨(행인) 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데운 술이나 소금 끓인 물로 빈속에 먹는다[득효].
여선옹방(呂仙翁方)
늙은이가 내장(內障)으로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찐지황(☞3749;숙지황), 조피열매(천초, 약간 닦은 것), 단국화(감국)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소금 끓인 물로 빈속에 먹는다.
○ 옛날에 한 늙은이가 지나가는 중을 대접하곤 하였다. 그런데 우연히 한 도인이 며칠 동안 잘 묵고 떠나면서 그 집 늙은이가 눈을 잘 보지 못하며 눈물을 많이 흘리는 것을 보고 이 처방을 알려 주었다. 그래서 먹
駭쨉 신기하게 나았다고 한다[의설].
익기총명탕(益氣聰明湯)
늙은이가 허로손상(虛勞損傷)으로 귀에서 소리가 나고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오랫동안 먹으면 내장(內障)으로 눈이 잘 보이지 않고 귀에서 소리가 나며 귀가 먹는 증상이 없어지며 또 정신이 상쾌해지
殷음식이 곱으로 당기며 귀와 눈이 밝아진다.
(닦은 것) 4.8g, ☞3743;인삼, ☞3788;황기 각각 4g, ☞3760;승마, 칡뿌리(☞3822;갈근) 각각 2.4g, 순비기열매(만형자) 1.2g, 집함박꽃뿌리(백작약), 황백(술에 축여 볶은 것) 각각 0.8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아침 저녁으로 먹고 잠을 자면 더욱 좋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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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지 못하는 것과 가까이 보지 못하는 것[不能遠視不能近視]
멀리는 보나 가까이 보지 못하는 것은 양기(陽氣)는 여유가 있으나 음기(陰氣)가 부족한 것이다. 즉 혈은 허하고 기가 성한 것이다. 기가 성하다는 것은 화(火)가 여유 있다는 뜻이다. 가까이는 보나 멀리 보지 못하
잔것은 양기가 부족하고 음기가 여유 있는 것이다. 즉 기가 허하고 혈이 성한 것이다. 혈이 성하다는 것은 음화(陰火)가 여유 있다는 것이다. 기가 허하다는 것은 원기(元氣)가 쇠약하다는 것인데 이것은 늙은이들에
農있는 현상이다[동원].
○ 멀리 있는 것만 보는 것은 화(火)가 있는 탓이다. 가까이 보지 못하는 것은 수(水)가 없는 탓이다. 이때에는 마땅히 신(腎)을 보해야 한다. 그러므로 지지환이나 육미지황환(六味地黃丸, 처방은 허로문에 있다)에
굴조개껍질(☞3433;모려)을 넣어 먹는 것이 좋다[해장].
○ 가까운 곳만 잘 보는 것은 수가 있기 때문이고 멀리 보지 못하는 것은 화가 없기 때문이다. 이때에는 마땅히 심(心)을 보해야 한다. 그러므로 정지환(定志丸, 처방은 신문에 있다)에 솔풍령(
☞4029;복령)을 넣어 쓰는 것이 좋다[해장].
○ 가까이 보지 못할 때에는 새벽에 지황원을 먹고 멀리 보지 못할 때에는 잘 때에 정지환을 먹는다[동원].
지지환(地芝丸)
멀리는 잘 보나 가까이 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찐지황(☞3749;숙지황), ☞3744;천문동 각각 160g, ☞4090;지각, 단국화(감국) 각각 8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백알씩 빈속에 찻물로 먹는다[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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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지 못하는 것과 감지 못하는 것[目不得開合]
족태양의 경근[筋]은 윗눈두덩이에 얽히고 족양명의 경근은 아랫눈두덩이에 얽혔는데 열이 있으면 경근이 늘어져서 눈을 뜨지 못하게 된다[강목].
○ 눈을 뜨지 못하고 눈이 부셔서 햇볕을 싫어하는 것은 풍열(風熱)이 몰렸기 때문이다. 이때에는 궁지향소산(芎芷香蘇散, 처방은 상한문에 있다)에
☞3861;전호와 파밑(☞3676;총백) 3대를 뿌리가 달린 채로 넣고 달여 먹는 것이 좋다[득효].
○ 어떤 젖먹이 어머니가 몹시 무서워 한 뒤에 눈을 감지 못하였는데 이스라치씨(☞4130;욱리인)를 술에 달여 취하게 먹이니 나았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눈은 간과 담에 연관되었으므로 무서워하면 기가 맺히고 담기가 막혀 내려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이스라치씨(
☞4130;욱리인)라야 풀 수 있다. 약이 술을 따라 담으로 들어가서 맺힌 것을 풀리게 하고 담기를 내려가게 하면 눈은 감기게 된다[입문].
○ 상초에 기가 부족하면 눈이 감긴다[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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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꼽이 나오는 것[眼生 糞]
눈이 벌겋거나 실 같은 핏줄이 서거나 눈꼽이 끼는 것은 눈에 열(熱)이 있기 때문이다. 이때에는 경효산(經 散, 처방은 위에 있다)을 먹는 것이 좋다[득효].
○ 눈꼽이 많이 끼면서 뜬뜬하게 뭉치는 것은 폐(肺)가 실(實)한 것이고 눈꼽이 묽어서 뭉치지 않는 것은 폐가 허한 것이다[회춘].
○ 대체로 눈병으로 아프면서도 눈꼽이 나오지 않는 것은 원기(元氣)가 몹시 쇠약한 것이다. 신경이 허하여 밤 사이에 오줌을 2-3번 누어서 양기가 소모되면 내장(內障)이 되고 혹 뇌지(腦脂)가 흘러내리거나 눈동자
커지는데 이것은 다 신이 몹시 쇠약하여 눈동자가 흩어진 것이다. 이때에는 팔미환(八味丸, 처방은 허로문에 있다)이나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 처방은 허로문에 있다)에
☞4024;구기자, 단국화(감국)를 넣어서 먹는 것이 좋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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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물건이 둘로 보이는 것[視一物爲兩]
어떤 사람이 하나의 물건이 둘로 보여 의사에게 보이니 의사는 간기(肝氣)가 실한 것으로 보고 간을 사(瀉)하는 약을 쓰라고 하기에 그것을 썼으나 효과가 없었다. 그리하여 『영추』에 목계(目系)가 위로 뇌에 속
構殷목 뒤로 내려갔는데 사기가 눈정기에 침입하여 정기가 흩어지면 보는 것이 갈라지므로 물체가 둘로 보인다고 씌어 있는 것이 생각나서 풍을 몰아내고 뇌로 들어가는 약을 먹였는데 나았다. 이런 데는 구풍일자
巍驅風一字散, 처방은 위에 있다)이나 보간산이 좋다[본사].
○ 눈이 잘 보이지 않아 먼 곳을 볼 수 없고 하나가 둘 또는 셋으로 보이는 것은 간과 신이 허한 것이다. 이런 데는 신기환(腎氣丸, 처방은 허로문에 있다)이나 지지환(地芝丸, 처방은 위에 있다)을 쓰는 것이 좋다[
瀆 .
보간산(保肝散)
풍사(風邪)가 뇌에 들어가 하나가 둘로 보이고 내장이 되려는 것을 치료한다.
궁궁이(천궁), ☞3834;당귀, ☞4025;지골피, 삽주(☞3751;창출), 흰삽주(☞3750;백출), ☞4114;밀몽화, 강호리(☞3759;강활), ☞3884;천마, ☞3693;박하, ☞3756;시호, ☞3865;고본, ☞4187;석고, 속새(☞3982;목적), ☞3973;연교, 족두리풀(☞3769;세신), 도라지(☞3675;길경), ☞3792;방풍, ☞3688;형개, ☞3745;감초 각각 2g, 산치자, 구릿대(☞3850;백지) 각각 1.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끼니 뒤에 먹는다[회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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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많이 읽어서 눈이 보이지 않는 것[讀書損目]
『내경』에 눈은 혈(血)을 받아야 잘 볼 수 있다고 씌어 있다. 오랫동안 보면 혈을 상하게 되고 따라서 눈도 상하게 된다[강목].
○ 오랫동안 보면 혈을 상한다. 혈은 간(肝)을 주관하기 때문에 글을 많이 읽으면 간이 상하고 간이 상하면 저절로 풍열(風熱)이 생기면서 열기가 올라오므로 눈이 잘 보이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전적으로 보약만 쓰
는 것은 좋지 않다. 혈을 보하고 간을 진정시키며 눈을 밝게 하는 약을 쓰면 저절로 낫는다. 이런 데는 지황원을 먹는 것이 좋다[강목].
○ 책을 지나치게 보면 간이 상하여 눈이 못 쓰게 된다. 진나라 범녕(范寧)이 눈병을 앓을 때에 장담(張湛)에게 처방을 요구하였는데 장담이 농담조로 책을 덜 읽는 것이 첫째이고 사색을 덜하는 것이 둘째이며 눈
밗감고 속으로 새기는 것을 많이 하는 것이 셋째이고 밖으로 보는 것을 간단하게 하는 것이 넷째이다. 그리고 늦게 일어나는 것이 다섯째이고 일찍 자는 것이 여섯째이다. 이 6가지를 명심하고 7일 동안만 어김없이
構農되면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1년 동안만 수양하면 가까이에서는 자기 속눈썹까지 셀 수 있게 되고 멀리에서는 자막대기 끝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약을 오랫동안 먹으면 담장 밖의 것도 환하게 볼 수 있
밗것이다고 하였다. 이것이 농담이기는 하나 역시 기묘한 방법이다[본사].
○ 옛사람들이 책을 지나치게 오랫동안 읽으면 간이 상하고 눈이 상한다고 한 것은 참으로 옳은 말이다. 글 읽는 것과 도박을 지나치게 하여 눈을 앓는 것을 간로(肝勞)라고 한다. 이것을 치료하려면 3년 동안 눈을
殷아무것도 보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을 수 없다. 간을 사한다든가 여러 가지 치료를 한다고 해도 효과가 없을 것이다[자생].
○ 지나치게 책을 읽거나 바느질을 하여 눈이 아픈 것을 간로라고 하는데 이때에는 눈을 감고 조리하면서 보호하여야 한다[입문].
지황원(地黃元)
『내경』에 오랫동안 보면 혈을 상한다고 씌어 있다. 혈은 간을 주관하므로 간이 상하면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 간이 상하면 저절로 풍열(風熱)이 생기므로 반드시 혈을 보하고 간을 진정시켜야 눈이 저절로 밝
팁愎裏
찐지황(☞3749;숙지황) 60g, ☞3784;황련, 결명씨(☞3804;결명자) 각각 40g, ☞3792;방풍, 단국화(감국), 강호리(☞3759;강활), ☞4007;계심, ☞4170;주사(수비한 것), ☞4106;몰약 각각 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끓인 물로 끼니 전에 먹는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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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울어서 눈이 보이지 않는 것[哭泣喪明]
황제는 슬퍼하면 눈물과 콧물이 나오는 것은 무슨 기가 그렇게 하게 하는가고 물으니 기백이 대답하기를 심은 5장 6부를 주관한다. 눈은 종맥(宗脈)이 모이는 곳이고 진액이 올라가는 길이다. 입과 코는 기(氣)
의 문호(門戶)이다. 그러므로 슬퍼하거나 근심하면 마음이 움직이고 마음이 움직이면 5장 6부가 다 흔들리고 5장 6부가 흔들리면 종맥(宗脈)이 감동되며 종맥이 감동되면 진액이 통하는 길이 열리고 진액이 통하는 길
이 열리면 콧물, 눈물이 나온다. 진액은 정기에 물을 주고 구멍[空竅]들을 축여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진액이 올라가는 길이 열리면 눈물이 멎지 않고 나오며 눈물이 멎지 않고 나오면 진액이 마른다. 진액이 마르면
정기가 물을 받지 못하고 정기가 물을 받지 못하면 눈이 보이지 않게 된다. 이것을 탈정(奪精)이라고 한다고 대답하였다[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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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병은 표리와 허실을 구분해야 한다[眼病當分表裏虛實]
눈병이 6부가 원인이 되어 생긴 것이면 표(表)증이다. 이때에는 반드시 풍(風)을 없애고 열을 발산시켜야 한다. 5장이 원인이 되어 생겼으면 이(裏)증이다. 이때에는 반드시 혈을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켜야 한다[보명
].
○ 갑자기 보이지 않고 깔깔하며 예막( 膜)이 생기거나 눈꼽과 눈물이 나오는 것은 다 표증인데 이때에는 표(表)를 풀어 주어야 한다. 잘 보이지 않아서 보고 싶지 않고 내장이 되어 검은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며
동자가 풀어져서 커진 것은 다 이(裏)증이다. 이때에는 혈을 보하고 신수를 보하며 정신을 안정시키면서 조리하여야 한다[입문].
○ 어떤 사람이 눈은 혈을 받아야 잘 볼 수 있다고 하였다. 혈이 넘쳐나는 것과 부족한 경우가 있는데 혈이 넘쳐나면 눈에 혈이 막혀서 아프고 부족하면 눈에 혈이 말라서 보지 못하게 된다. 대체로 젊은이는 혈이 넘
쳐나고 늙은이는 부족한데 이것을 잘 알아야 한다[자화].
○ 눈병의 원인도 허하고 실한 것이 2가지가 있는데 허하면 눈이 잘 보이지 않고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신경(腎經)에 수기가 적은 것이고 실하면 눈이 붓고 아픈데 이것은 간경(肝經)에 풍열(風熱)이
堀것이다. 실하면 그 풍열을 헤치고 허하면 그 진음(眞陰)을 불쿠어 주며 허실(虛實)이 다 원인이 되었으면 열을 헤치고 음을 불쿠는 것을 함께 해야 한다. 이상은 속으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오랫동안 앓아서 열이
막히고 혈이 엉키어 어혈이나 군살이 검은자위를 덮었거나 예막이 생겼거나 벌겋게 진물었을 때에는 눈에 약을 넣고 씻어야 한다. 이런 때에 겉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쓰지 않으면 어떻게 나을 수 있겠는가[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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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병 때 치료하기 쉬운 것과 치료하기 어려운 것을 갈라본 것[眼病易治難治辨]
외장(外障)은 치료하기 쉽고 내장(內障)은 치료하기 어렵다.
○ 갓 생긴 것은 표증(表證)이므로 치료하기 쉽고 오래된 것은 이증(裏證)이므로 치료하기 어렵다[보명].
○ 진주예(眞珠 )의 모양이 쌀을 부스러뜨린 것 같은 것은 흩어지게 하기가 쉽고 매화예(梅花 )의 모양이 매화잎 같은 것은 없애기 어렵다[직지].
○ 동자가 마르거나 얼룩이 생기거나 아프고 깔깔하면서도 눈물이 없는 것과 혹 흰 예막이 검은자위 속에 가리워서 햇볕에서 자세히 보아야만 보이는 것, 혹 뇌두풍(腦頭風)으로 열독의 기가 눈알로 들어가 검은자위
작아졌다 커졌다 하면서 잘 보이지 않는 것은 다 치료하지 못한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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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서 불이 일어나는 것같은 것[眼中生火]
음양역병(陰陽易病) 환자나 어린애를 낳은 부인에게만 있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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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병 때 꺼려야 할 것[眼病禁忌]
절대로 주색과 7정(七情)에 상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대체로 눈병 때에는 닭고기, 생선, 술, 국수, 찹쌀, 짠 것, 신 것, 열성(熱性) 음식, 기름진 것들을 먹지 말아야 한다. 눈은 중요하므로 먹는 것을 주의하지 않을 때에는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다. 이와 같이 하지
않으면 자기 몸을 스스로 못 쓰게 한다. 돼지고기는 양념을 넣지 않고 삶아서 밥을 말아 먹어야 하며 마(☞3764;서여), 무 등 남새(채소)나 과실을 먹는 것이 좋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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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병을 조리하는 방법[眼病調養]
시력을 도우려면 늘 눈을 감고 있어야 한다[양생].
○ 지나치게 책을 많이 읽거나 도박을 하여 눈병이 생긴 것을 간로(肝勞)라고 한다. 이 병은 3년 동안 눈을 감고 있지 않으면 치료하지 못한다[자생].
○ 옛사람들에게는 간로 때 조리하는 좋은 방법이 있었다. 팽진인(彭眞人)은 눈병이 생겼을 때 밤낮을 가리지 않고 눈을 똑바로 뜨고 곧추 보다가는 감고 감았다가는 곧추 보곤하였다. 얼마 후에 또 그렇게 하기를 오
랫동안 하였는데 가을 짐승의 솜털까지 볼 수 있게 되었다. 서진인(徐眞人)도 눈병을 앓을 때 캄캄한 방에 단정하게 앉아서 눈알을 81번 굴리고는 눈을 감고 정신을 모으기를 반복하였는데 몇 해 동안 하지 않아서 이
상한 광채가 나더니 금고리처럼 되면서 영원히 어두워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하여 서진인은 눈알을 굴렸더니 어두움 사라졌네라는 노래까지 지었다. 이것은 다 조리하는 좋은 방법이다[자생].
○ 두 손바닥을 뜨겁게 비빈 다음 두 눈을 매번 14번씩 눌러 주면 눈에 장예(障 )도 생기지 않고 눈이 밝아지며 풍(風)이 없어진다. 이 방법보다 더 좋은 조리방법은 없다[양성].
○ 늘 손가락으로 두 눈썹 끝의 작은 구멍이 있는 곳을 27번 누르고 또 손바닥이나 손가락으로 양쪽 눈 밑의 ☞3114;관골 부위를 비빈다. 또는 손으로 귀를 40번 잡아당기면서 비비어 약간 따뜻하게 하고는 곧 손으로 이마를 쓸어올리는데 눈썹 한가운데서부터 머리털이 난 짬 사이까지 27번 비비고는 침을 몇 번 삼킨다. 이렇게 늘 하면
눈이 밝아지는데 1년만 하면 밤에도 책을 볼 수 있게 된다[양성].
○ 5가지 빛은 다 눈에 좋지 않다. 다만 거먼 병풍(屛風)만이 시력을 도와준다[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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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보고 병의 예후가 나쁜 것을 안다[目視凶證]
눈을 곧추 뜨고 보는 환자는 죽는다[편작].
○ 눈알이 도드라져 나온 것은 태양경의 기가 부족한 것이고 눈을 치뜨는 것은 태양경의 기가 이미 끊어진 것이다. 이것은 죽고 사는 것을 결정하는 중요한 것이므로 잘 살펴보아야 한다[내경].
○ 태양경맥이 끊어지면 눈을 치뜬다. 또한 족태양경의 기가 끊어지면 죽을 때에 반드시 눈을 치뜨게 된다[내경].
○ 눈이 꺼져 들어가면 죽는다. 그것은 태양경맥이 눈의 내자에서 시작되었는데 눈이 꺼져 들어간 것은 태양경의 기가 끊어진 것이기 때문이다[내경].
○ 눈두덩이 갑자기 꺼져 들어가면 반드시 죽는다[맥결].
○ 눈을 치뜬다는 것은 곧추 보면서 눈알을 굴리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강목].
○ 장부(藏府)의 정기는 다 눈에 몰리기 때문에 곧추 보는 것이나 눈알을 뒤집고 치뜨는 것이나 눈정기가 위로 올라가는 것은 다 죽을 증상이다[입문].
○ 족소양경의 기가 끊어질 때에는 모든 뼈마디가 다 늘어나고 눈을 흡뜨며[ ] 목계(目系)가 끊어진다. 주해에는 목계가 끊어지면 눈알을 돌리지 못하고 곧추 보게 된다고 씌어 있다. 눈을 흡뜬다는 것은 놀랐을
때처럼 눈을 곧추 뜨고 본다[直視]는 것이다[내경].
○ 곧추 본다는 것은 볼 때에 눈알을 돌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눈알을 돌리면 곧추 보는 것이 아니다. 상한(傷寒) 때 곧추 보는 것은 사기(邪氣)가 몹시 성해서 장부의 기가 눈으로 올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많은 경우 치료하기 어렵다. 코피가 나는 증일 때에는 땀을 내는 것이 나쁘다. 땀을 내면 눈을 곧추 보면서 감지 못하고 자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아직 그렇게 심한 것은 아니다. 미친 소리를 하고 눈알이
憫煇糖庸 곧추 보거나 곧추 보면서 머리를 흔드는 것은 다 장부의 기가 끊어진 것이므로 곧 죽는다[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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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넣는 약[點眼藥]
대체로 눈에 약을 넣거나 약물로 눈을 씻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갑자기 눈에 피지고 부었으며 혈기가 막혔으면 약을 세번에서 다섯번 연거푸 눈에 넣어야 한다. 만약 기혈(氣血)이 약간 허하면 약을 먹어 막힌 근원
밗없앤 다음 약물로 씻는 것이 좋다. 구름 같은 예막( 膜)이 생겼을 때에만 약을 넣는다. 만약 예막( 膜)이 없으면 씻기만 해야 하는데 성질이 찬 약물이나 찬물로는 지나치게 씻지 말아야 한다. 옛 사람들은 삼릉
鍼刀]이나 화침[火烙] 같은 것을 잘 쓰지 않았다. 빗치개로 긁어 내고 헤쳐 놓는 방법은 특별히 배워서 하는 사람이 있으므로 함부로 할 일이 못된다[입문].
○ 눈에 넣는 약으로는 마예고, 춘설고, 백점고, 환정자금단, 점예고, 삼광고, 용뇌고, 유인고, 명경고, 이백미화초고, 오담고, 풍고, 석결명산, 용뇌산 등과 난현풍(爛弦風)에 넣는 약, 누정농출(漏睛膿出)에 넣는
篩 해안동통(蟹眼疼痛)에 넣는 약, 얻어맞아 눈을 상한 데 넣는 약, 눈에 군살이나 예막이 생긴 데 넣는 약들이 있다.
마예고(磨 膏)
예막( 膜)을 없앤다.
유인( 仁, 입에 머금었다가 껍질을 버린 것) 40g, 용뇌 12g, ☞4177;공청 8g.
위의 약들을 유발(乳鉢)에 넣고 몹시 보드랍게 갈아서 그릇에 넣어 두고 조금씩 눈에 넣는다[득효].
춘설고(春雪膏)
눈이 피지고 부어 아프며 눈물이 나오고 눈의 내자나 외자가 진무른 것을 치료한다.
유인(껍질을 버리고 갈아 눌러 기름을 뺀 것) 80g, 용뇌 10g, 꿀 24g.
위의 약들을 갈아서 섞은 다음 구리젓가락에 조금씩 묻혀서 눈에 넣는다. 여러 해 된 난현풍(爛弦風)으로 눈시울이 벌겋게 진무른 데 쓰는 것이 제일 좋다[국방].
춘설고(春雪膏)
눈에 피지고 부으며 ☞3916;예장( 障)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12g, 용뇌 4g, ☞4194;박초 20g.
위의 약들을 함께 몹시 보드랍게 갈아서 한번에 조금씩 물에 개어 눈에 넣은 다음 잠깐 감았다가 뜨면 눈물이 나오고 낫는다[득효].
환정자금단(還睛紫金丹)
난현풍(爛弦風)을 치료한다.
꿀(봉밀) 80g, ☞4214;노감석(불에 달구어 물에 담그기를 열번 하여 한나절 동안 담갔던 것) 40g, ☞4232;황단(수비한 것) 24g, 오징어뼈(오적골) 4g, 노사(수비한 다음 사기그릇에 담아서 중탕하여 말린 것), ☞3139;사향 각각 2g, 백정향 1g, ☞4229;경분 0.4g.
위의 약들에서 꿀을 먼저 사기나 돌그릇에 넣고 약한 불에 졸여 거품을 걷어 버린다. 여기에 ☞4214;노감석가루를 넣은 다음 ☞4232;황단(黃丹)을 넣고 버드나무가지로 젓는다. 다음 나머지 약들을 넣고 손에 묻지 않을 정도로 반죽해서 가시연밥(☞3549;검인)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알씩 더운물에 개서 늘 눈에 넣는다[동원].
백점고(百點膏)
예막( 膜)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8g(썰어서 물 1사발에 넣고 절반이 되게 달인다), ☞3792;방풍 3.2g, ☞3834;당귀, ☞3745;감초 각각 2.4g, 유인(짓찧은 것) 1.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3784;황련을 달인 물에 넣고 졸이는데 물에 떨구어 보아 흩어지지 않을 때까지 한다. 다음 짜서 찌꺼기를 버리고 졸인 꿀을 조금 넣어 다시 졸여서 쓴다. 하루 다섯번에서 일곱번 눈에 넣는데 정신을 조금 안정하고 넣어야 한
裏 그리고 잠잘 때에 넣으면 효과가 더 빨리 나타난다. 어떤 사람이 예막이 생긴지 6년이나 되어서 눈동자에까지 구름 같은 예막이 끼게 되었는데 이 약을 쓰고 나았다[동원].
점예고(點 膏)
예막을 치료한다.
(수비한 것) 8g, ☞4200;붕사 6g, 유인 21개(잘 찧는다), ☞4168;진주(푹 무르게 한 것), ☞4187;석고 각각 2g, 곰열(☞3162;웅담) 1g, ☞3139;사향 0.4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갠 다음 약탕관에 넣고 쪄서 끈적끈적하게 만든다. 이것을 사기그릇에 담아 두고 물푸레나무껍질(☞4093;진피
)을 달인 물에 조금씩 타서 구리젓가락에 묻혀 눈귀[ 頭]에 넣으면 눈물이 나오고 낫는다[직지].
삼광고(三光膏)
흙을 다루다가 흙이 눈에 들어가 눈이 상한 것을 치료한다.
, 석☞4180;웅황(웅황), ☞4200;붕사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젖에 개서 사발 안에 발라 약쑥잎(☞3871;애엽)을 태우는 위에다 엎어 놓고 연기를 쏘이는데 누렇게 되도록 쏘여서 사발 채로 두었다가 쓴다. 쓸 때에는 조금씩 참기름에 타서 눈귀에 넣는다[의감].
용뇌고(龍腦膏)
어린이의 태풍적란(胎風赤瀾)을 치료한다.
용뇌 4g, 유인(잘 짓찧은 것) 10g, 살구씨(행인, 잘찧는다) 7알.
위의 약들을 젖에 넣고 고약같이 되게 갈아서 넣는다[의림].
유인고( 仁膏)
( 障)을 없애는 데 아주 잘 낫는다.
유인(잘 찧은 것) 40g, ☞4200;붕사 4.8g, 용뇌 2g, 곰열(☞3162;웅담) 12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 160g과 잘 섞어서 사기그릇에 담아 두고 조금씩 눈에 넣는다[입문].
명경고(明鏡膏)
눈이 잘 보이지 않고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며 군살이 나오는 것과 운예(雲 )로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하는 데 잘 듣는다.
(수비한 것) 40g, ☞4235;연분, ☞4073;유향, 노사 각각 2g, ☞4200;붕사, 동록 각각 1.2g, ☞4106;몰약 0.8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졸인 꿀에 물을 조금 탄 데 넣고 개어 약쑥잎을 태우는 연기에 쏘인다. 다음 여기에 참기름을 약간 양(量) 넣고 잘 개서 눈에 넣는다. 이것은 아주 잘 듣는 처방이다[의감].
이백미화초고(二百味花草膏)
화안(火眼)과 난현풍(爛弦風)으로 가렵고 아프며 눈물이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불깐 양의 쓸개( 羊膽) 1개에 꿀을 가득 채워 넣은 다음 ☞4170;주사가루를 조금 넣어서 그늘진 곳에 걸어 말린다. 한번에 쌀알만큼씩 물에 타서 눈에 넣는다. 꿀은 백가지 꽃에서 얻은 것이고 양(羊)은 백가지 풀을 먹는 것이기 때문에 이 약을 이백미화초고라고 한 것이다[입문].
오담고(五膽膏)
눈이 잘 보이지 않으면서 눈 앞에 늘 검은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다가 내장(內障)이 되려는 것을 치료한다(처방은 위에 있다).
풍고(楓膏)
난현풍으로 벌겋게 붓고 눈물이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단풍나무잎(楓葉)을 많이 따서 진하게 달인 다음 찌꺼기를 버리고 고약처럼 되게 졸여서 눈에 넣는다. 또한 단풍나무잎을 잘게 썰어 술을 뿌리고 찐 다음 짜서 즙을 내어 눈에 넣어도 효과가 있다[속방].
석결명산(石決明散)
정예(丁 )가 생겼는데 뿌리가 아주 깊어서 오래도록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전복껍질(☞3445;석결명), ☞4168;진주, ☞4031;호박 각각 30g, 오징어뼈(오적골) 20g, 용뇌 4g.
위의 약들을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구리젓가락 끝에 콩알만큼씩 묻혀 눈에 하루 세번 넣는다[유취].
용뇌산(龍腦散)
화예(花 )를 치료한다.
용뇌 4g, ☞4194;박초 20g.
위의 약들을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구리젓가락에 묻혀 눈에 넣는다[유취].
난현풍 때 넣는 약[點爛弦風藥]
, ☞3688;형개, 족두리풀(☞3769;세신).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태우면서 사발에 꿀을 조금 발라 그 위에 엎어놓아 연기를 쏘인다. 다음 그 검댕이를 긁어 내어 눈에 넣으면 잘 낫는다[입문].
누정농출 때 넣는 약[點漏睛膿出藥]
석☞4180;웅황(웅황), 전복껍질(☞3445;석결명), ☞4196;마아초 각각 40g, 돌소금(☞4204;청염) 20g, 꿀(蜜) 3홉, 푸른 양의 열(靑羊膽) 3개.
위의 약들을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꿀과 담즙을 섞은데 4시간 동안 담가 두었다가 사기그릇에 넣어 두고 하루 서너번씩 눈에 넣는다[유취].
해안으로 아픈 데 넣는 약[點蟹眼疼痛藥]
불깐돼지쓸개[ 猪膽] 대추만한 것, 살구씨(행인) 7알(잘 짓찧는다), ☞4194;박초 4g, 용뇌 8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조금씩 눈에 넣는다[유취].
얻어맞아 눈을 상한 데 넣는 약[點撞打傷眼藥]
양의 쓸개(羊膽) 2개, 닭의 쓸개( 膽) 3개, 잉어쓸개(鯉魚膽) 2개.
위의 약들을 한데 타서 두고 눈에 자주 넣는다[유취].
눈에 군살이 나오고 예막이 생긴 데 넣는 약[點眼生肉 藥]
눈에 군살이 생겨서 눈동자까지 씌운 것과 예막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패치(貝齒, 태워서 가루낸다) 7개, ☞4168;진주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분같이 보드랍게 갈아 예막이나 군살이 생긴 데 다섯번 넣으면 낫는다[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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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씻는 약[洗眼藥]
눈을 씻는 데는 탕포산, 세안탕, 구풍산, 광대중명탕, 오행탕, 진피산이 좋다.
탕포산(湯泡散)
풍독(風毒)으로 눈에 피지고 부어 아픈 것과 화예(花 )가 생겨 눈물이 몹시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 함박꽃뿌리(☞3839;작약), ☞3834;당귀 각각 4g.
위의 약들을 썰어 물에 달여서 따뜻한 김을 눈에 쏘인다. 다음 그 물로 눈을 씻는데 식으면 다시 데워서 씻어야 한다. 자주 씻는 것이 좋다. 그리고 눈 녹인 물에 달이는 것이 더 좋다. 대체로 눈병은 다 혈맥이 막혀
서 생긴 것이기 때문에 혈을 돌게 하는 약에 ☞3784;황련을 넣어서 치료한다. 혈은 더워지면 잘 돌기 때문에 더운 약물로 씻어야 잘 낫는다[국방].
○ 어떤 처방은 ☞3834;당귀, 함박꽃뿌리(☞3839;작약), ☞3784;황련, ☞3792;방풍, 살구씨(행인) 각각 20g, ☞3693;박하 12g, 동록 8g으로 되어 있는데 위의 약들을 썬 것 12g을 물에 달이면서 먼저 눈에 더운 김을 쏘인 다음 씻는다. 식으면 다시 데워서 씻어야 한다. 일명 탕포산(湯泡散)이라고도 한다[득효].
세안탕(洗眼湯)
갑자기 눈에 피가 지는 것을 치료한다.
함박꽃뿌리(☞3839;작약), ☞3792;방풍 각각 2g, ☞3834;당귀, ☞3784;황련 각각 4g, 살구씨(행인) 4알.
위의 약들을 썰어서 물 반종지에 젖 조금과 함께 넣고 쪄서 가라앉힌다. 다음 웃물을 받아 하루 네번에서 다섯번 따뜻하게 해서 눈을 씻는다[단심].
구풍산(驅風散)
난현풍(爛弦風)과 부예(浮 )와 노육반정(努肉攀睛)으로 깔깔하고 가려우며 눈꼽이 끼고 눈물이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용담초, ☞3792;방풍 각각 20g, 동록 12g, ☞4112;오배자 8g, 참대잎(죽엽) 1줌.
위의 약들을 거칠게 가루를 내어 한번에 4g씩 쓰는데 끓는 물 2홉에 담가 불려 가라앉힌 다음 웃물만 찌워 받아서 눈을 씻으면 곧 낫는다[득효].
광대중명탕(廣大重明湯)
양쪽 눈꺼풀이 벌겋게 진물고 부으면서 아프며 가려워 긁으면 헌데가 생기고 눈알이 깔깔하여 뜰 수 없는 것을 치료한다.
용담초, ☞3745;감초(생것으로 썰지 않은 것), ☞3792;방풍, 족두리풀(☞3769;세신) 각각 4g.
위의 약들을 썬다. 그 다음 먼저 큰 사발로 물 1사발 반에 용담초를 넣고 절반이 되게 달인다. 다음 나머지 3가지 약을 넣고 작은 사발로 반 사발이 되게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하루에 다섯번에서 일곱번씩 따뜻하
農하여 눈을 씻는다[동원].
오행탕(五行湯)
갑자기 눈에 피가 진 것과 돌림눈병으로 부어서 아픈 것을 치료한다.
황백(가루낸 것).
위의 약을 물에 적신 종이에 싼 다음 진흙을 이긴 것으로 잘 싸발라 잿불에 묻어 구워 말린다. 한번에 달걀 노른자위만큼씩 천에 싸서 물 1잔에 넣어 밥가마에 찌면서 눈에 따뜻한 김을 쏘인 다음 씻으면 아주 잘 낫
쨈裏 이 처방은 쇠, 나무, 물, 불, 흙을 통해서 만들어지므로 오행탕이라고 한다[입문].
진피산(秦皮散)
양쪽 눈이 피지고 부어 아프면서 눈물이 나오고 퍼렇거나 흰 예막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물푸레나무껍질(☞4093;진피), ☞3784;황련, 곱돌(☞4182;활석) 각각 4g
위의 약들을 거칠게 가루를 내어 달인 물을 따뜻하게 해서 하루 세번 씻는다[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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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병 때 두루 쓰는 약[通治眼病藥]
비가(脾家)가 열을 받으면 눈두덩이가 벌겋게 붓고 정신이 피로하면 눈알이 아프며 심에 열이 있으면 눈동자에 피가 몰리고 풍에 상하면 눈물이 나오고 허번증(虛煩證)이 있으면 눈이 잘 보이지 않으며 지나치게 힘든
일을 하면 눈굽[ ]이 벌겋게 된다. 헌데가 생기는 것은 풍열이 폐를 침범했기 때문이고 누렇게 된 것은 술에 비가 상한 것이다. 그러므로 융통성있게 치료해야 한다[입문].
○ 옛날 의사들은 눈이 잘 보이지 않고 눈 앞에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을 치료할 때에는 양간환 같은 것을 썼는데 그것은 이 약이 ☞3784;황련 등의 약 기운을 간으로 끌고 가서 간에 몰린 모든 기를 풀어 주기 때문이다. 간에 몰린 기운이 풀리면 눈의 현부(玄府)가 잘 통하게 되어 눈이 밝아진다.
☞3784;황련 같은 약은 열이 몰린 것을 풀리게 하고 조피열매씨(椒目) 같은 약은 습이 몰린 것을 헤쳐지게 한다. 익모초씨(☞3754;충위자) 같은 약은 기가 몰린 것을 흩어지게 하고 궁궁이(천궁), ☞3834;당귀 같은 약은 혈이 몰린 것을 풀리게 하며 속새(☞3982;목적) 같은 약은 적이 몰린 것을 풀리게 한다. 강호리(☞3759;강활) 같은 약은 경맥에 몰린 기운을 흩어지게 하고 ☞4189;자석 같은 약은 머리와 눈에 기운이 몰린 것을 풀리게 하며 사기를 내려가게 한다. 만청자는 기를 내려가게 하고 중초(中焦)를 통하게 한다. 양간환을 쓰는 이치도 역시 이와 같다. 그러니 기혈이 몰리면 눈이 잘 보이
堞않게 된다고 한 유하간(柳河間)의 말이 참으로 옳은 것이다[강목].
○ 내장(內障), 외장(外障)의 여러 가지 증을 두루 치료하는 데는 환정환, 신선퇴운환(神仙退雲丸, 처방은 위에 있다), 발운퇴예환정환(撥雲退 還睛丸, 처방은 위에 있다), 고본환정환, 대명복광산, 석고강활산, 속
옐巍速 散, 처방은 위에 있다), 석결명산(石決明散, 처방은 위에 있다), 가감발운산, 통성산 등을 가감하여 쓰는 것이 좋다.
○ 대체로 신(腎)을 보하여 눈병을 낫게 하는 약은 반드시 날샐 무렵 신기(腎氣)가 열린 때 말을 하지 말고 먹어야 효과가 좋다[직지].
환정환(還睛丸)
오래되었거나 갓 생겼거나에 관계없이 모든 눈병과 내장, 외장으로 생긴 예막( 膜)과 노육반정(努肉攀睛), 난현풍(爛弦風) 및 나이가 많아 허약해져 눈이 잘 보이지 않으며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다가 오래되면 내
장이 되는 것을 치료한다. 이 약은 화기(火氣)를 내리고 수기(水氣)를 끌어올리므로 오랫동안 먹는 것이 좋다. 오랫동안 먹으면 밤에 작은 글자까지도 볼 수 있게 된다.
, ☞3757;맥문동, 생건지황, 찐지황(☞3749;숙지황) 각각 120g, ☞3848;지모(술에 축여 볶은 것) 80g, ☞3743;인삼, ☞4025;지골피, ☞3790;육종용(술에 담갔던 것), 쇠무릎(☞3753;우슬), ☞4068;두충(술에 축여 볶은 것), ☞3770;석곡, 살구씨(행인) 각각 60g, ☞3834;당귀(술에 씻은 것), 흰솔풍령(백복령), 마(☞3764;서여, 찐 것), 새삼씨(☞3752;토사자, 술에 법제한 것), 황백(술에 축여 볶은 것), ☞4090;지각, 단국화(감국, 술에 씻은 것), 개맨드라미씨(☞3944;청상자), 결명씨(초결명), 남가새열매(☞3787;백질려), 영양각(가루낸 것) 각각 40g, ☞3792;방풍, ☞3235;서각 각각 32g, 궁궁이(천궁),☞3808;오미자, ☞3784;황련, ☞3745;감초(닦은 것) 각각 28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백알씩 소금 끓인 물로 끼니 뒤에 먹는다[의감].
고본환정환(固本還睛丸)
여러 가지 눈병, 내장, 외장으로 예막이 검은자위를 가린 것, 풍안(風眼), 난현풍과 늙은이나 허약한 사람이 눈꼽이 많은 것, 바람을 쏘이면 찬 눈물이 나오는 것, 물건이 잘 보이지 않고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 등을 치료한다.
(술에 담갔다가 잘 짓찧은 것), ☞3757;맥문동, 생건지황(술에 담갔던 것), 찐지황(☞3749;숙지황) 각각 120g, ☞3743;인삼, 흰솔풍령(백복령), 마(☞3764;서여), ☞4024;구기자 각각 60g, 쇠무릎(☞3753;우슬, 술에 씻은 것), 결명씨(초결명, 약간 닦은 것), 살구씨(행인), 단국화(감국), 새삼씨(☞3752;토사자, 술에 법제한 것), ☞4090;지각 각각 40g, 영양각(가루낸 것), ☞3235;서각(가루낸 것), ☞3792;방풍, 개맨드라미씨(☞3944;청상자) 각각 32g, ☞3808;오미자, ☞3745;감초 황련, 남가새열매(☞3787;백질려), 궁궁이(천궁) 각각 28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소금 끓인 물로 빈속에 먹는다[정전].
대명복광산(大明復光散)
여러 가지 눈병, 내장과 외장, 예막을 치료한다.
잔뿌리(당귀미, 술에 씻은 것), 생건지황(술에 담갔던 것), 황백(술에 축여 볶은 것), ☞3784;황련(술에 축여 볶은 것), 속썩은풀(☞3853;황금, 술에 축여 볶은 것), ☞3756;시호, 흰솔풍령(백복령), ☞4090;지각, 강호리(☞3759;강활), ☞3792;방풍, ☞3688;형개, ☞4187;석고, 단국화(감국), 매미허물(선퇴), 길짱구씨(☞3761;차전자, 닦은 것), ☞4114;밀몽화, 남가새열매(☞3787;백질려, 닦은 것), 속새(☞3982;목적), 개맨드라미씨(☞3944;청상자, 닦은 것), 전복껍질(☞3445;석결명, 달군 것), 영양각(가루낸 것), ☞3745;감초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끼니 뒤에 덥게 해서 먹는다[의감].
석고강활산(石膏羌活散)
오래되었거나 갓 생긴 내장과 외장, 풍열(風熱)로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것, 눈시울이 진무는 것, 눈에 피진 것, 도첩권모(倒睫拳毛) 등 여러 가지 눈병을 치료한다.
(예막을 없어지게 하고 아픈 것을 멈춘다), 강호리(☞3759;강활, 뇌열과 두풍이 있는 것을 낫게 한다), 속썩은풀(☞3853;황금, 가슴을 시원하게 하고 열을 내린다), ☞3865;고본(두풍과 두통을 낫게 한다), ☞4114;밀몽화(눈이 부시어 햇볕을 싫어하는 것을 치료한다), 속새(☞3982;목적, ☞3916;예장을 없앤다), 구릿대(☞3850;백지, 머리와 눈을 시원하게 한다), 무씨(나복자, 속눈썹이 말려들어간 것을 바로 서게 한다), 족두리풀(☞3769;세신, 풍사를 내보낸다), 삼씨(☞2903;마자인, 속눈썹이 말려들어간 것을 바로 서게 한다), 궁궁이(천궁, 두풍을 치료한다), 삽주(☞3751;창출, 몰린 것을 헤치고 기를 잘 돌게 한다), 단국화(감국, 눈을 맑게 하고 풍을 없앤다), ☞3688;형개(눈이 허는 것을 치료한다), ☞3745;감초(독을 푼다)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꿀물에 타 먹거나 두번째로 쌀 씻은 물에 타서 먹기도 한다[입문].
가감발운산 (加減撥雲散)
여러 가지 눈병을 치료한다.
강호리(☞3759;강활) 90g, 단국화(감국) 76g, 속새(☞3982;목적), 남가새열매(☞3787;백질려) 각각 46g, ☞3792;방풍, ☞3756;시호, 삽주(☞3751;창출), ☞4090;지각, 궁궁이(천궁), ☞3745;감초 각각 44g, ☞3688;형개, ☞3693;박하 각각 40g, 매미허물(☞3452;선각) 30g, 전복껍질(☞3445;석결명, 달군 것), ☞4114;밀몽화 각각 16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3693;박하를 달인 물에 타서 끼니 뒤에 먹는다[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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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성산에 가감하는 방법[通聖散加減法]
눈이 피지고 부은 것과 풍열로 눈시울이 진무는 것, 내장, 외장, 예막, 눈이 부셔서 햇볕을 싫어하는 것, 속눈썹이 말려들어가 눈물이 나오는 것, 눈꺼풀이 벌겋게 진무는 것, 눈에 핏발이 서거나 피가 몰린 것 등에
잔통성산(通聖散, 처방은 위에 있다)에서 ☞4195;망초와 ☞3924;대황을 빼고 단국화(감국), 족두리풀(☞3769;세신), 강호리(☞3759;강활), 따두릅(☞3758;독활), 남가새열매(☞3787;백질려), 속새(☞3982;목적), 순비기열매(만형자), 결명씨(초결명), ☞3845;현삼, 매미허물(선퇴)을 넣어 쓴다[회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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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방(單方)/눈
모두 50가지(백룡산, 입소산, 염출산도 들어 있다)이다.
(馬牙硝)
눈이 피지고 부은 것과 ☞3916;예장( 障)이 생겨 깔깔하고 눈물이 나오며 아픈 것을 치료하는데 가루를 내어 눈에 넣는 것이 좋다[본초].
○ 백룡산(白龍散)은 눈을 밝게 하고 예막을 없앤다. ☞4196;마아초를 두터운 종이에 싸서 가슴에 품고 있는데 살에 닿게 하고 120일 동안 있는다. 다음 이것을 분처럼 보드랍게 갈아 용뇌 조금과 섞어서 쌀 2알만큼씩 떼어 눈에 넣는다. 이 약은 눈이 잘 보이지 않고 예막이 생긴 데
쓰는데 눈동자만 상하지 않으면 다 치료할 수 있다[본초].
(空靑)
은 빛이 푸르므로 나무를 상징하는데 그 약 기운은 간으로 들어간다. 주로 청맹(靑盲)을 낫게 하는데 눈을 밝게 하고 예막( 膜)을 없어지게 한다. 눈동자가 상한 것도 다시 볼 수 있게 한다. 이 약의 겉부분을 긁어
마예고에 넣어 쓰면 효과가 좋다[본초].
염(鹽, 소금)
물에 끓여서 더울 때 눈을 씻으면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것과 눈에 피진 것이 낫는다. 그것은 소금이 피가 몰린 것을 잘 헤치기 때문이다[직지].
○ 입소산(立消散)은 부예(浮 )와 속예(粟 )로 안개 같은 막이 눈알을 가린 것을 치료한다. 눈처럼 흰 소금을 아주 보드랍게 갈아 골풀(☞3989;등심초
)에 묻혀 예막에 살짝 넣어 준다. 여러 번 써보았는데 효과가 좋다[직지].
○ 아침 일찍 일어나서 소금 끓인 물로 양치하거나 눈을 씻으면 눈을 밝게하고 이빨을 든든하게 하는 데 아주 좋다[본초].
(靑鹽, 돌소금)
눈을 밝게 한다. 물에 끓여 눈을 씻으면 좋다[본초].
○ 눈이 깔깔한 것은 소금 덩어리로 눈을 문지르면 낫는다. 소금 덩어리가 이럴진데 돌소금이야 더 말할 것이 있겠는가. 돌소금 끓인 물로 눈을 씻거나 돌소금을 약에 넣어 먹어도 다 좋다[자생].
백반(白礬)
눈에 예막이 생겼거나 군살[努肉]이 나온 것을 치료한다. 백반을 기장쌀알만큼씩 떼어 눈에 넣고 눈물이 나오면 씻어 버린다. 오랫동안 하면 예막이나 군살이 저절로 없어진다[본초].
(銅靑)
즉 동록(銅綠)인데 눈을 밝게 하고 벌건 군살이 돋아나는 것을 없앤다. 또한 난현풍도 치료한다. 백반(달군 것) 40g과 ☞4239;동청 12g을 함께 보드랍게 갈아 한번에 2g씩 끓인 물 1홉에 담가 가라앉힌 다음 그 물을 따뜻하게 하여 눈을 씻는다. 그러면 처음에는 눈이 깔깔한데 눈을 감고 앉아있으면 깔깔한 것이 없어지고 저절로 눈이 뜨이면서 효
과가 난다. 하루에 네다섯번씩 씻는다[득효].
(井華水)
눈에 피진 것과 부예(膚 )를 없앤다.
○ 눈알이 까닭없이 부으면서 1-2치 정도 나온 데는 ☞2843;정화수를 자주 부어넣으면 눈알이 절로 들어간다. 새로 길어온 물도 좋다. 그리고 ☞3757;맥문동, 뽕나무뿌리껍질(상백피), 산치자를 이 물에 달여 먹어도 좋다[본초].
(鵬砂)
눈에 군살이 생긴 것과 피가 뭉쳐서 도드라져 나온 것을 치료한다. ☞4200;붕사 4g과 용뇌 0.2g을 가루를 내어 골풀에 묻혀 하루에 세번 군살에 바른다[입문].
(爐甘石)
풍안(風眼)으로 눈물이 멎지 않고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4214;노감석과 오징어뼈(오적골) 각각 같은 양에 용뇌를 조금 넣어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눈에 넣으면 나오던 눈물이 멎는다[입문].
석창포(石菖蒲)
연가시[飛絲]가 눈에 들어가 부으면서 아픈 것을 치료한다. 석창포를 두드려서 연가시가 왼쪽 눈에 들어갔으면 오른쪽 콧구멍을 막고 오른쪽 눈에 들어갔으면 왼쪽 콧구멍을 막으면 곧 낫는다[득효].
감국(甘菊, 단국화)
예막( 膜)을 없애고 눈을 밝게 하며 눈의 피를 보양하고 내장을 낫게 하며 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나오는 것을 멎게 한다. 가루를 내어 먹거나 달여 먹어도 다 좋다[본초].
(蒼朮, 삽주)
내장과 외장(外障)을 치료한다. 삽주(☞3751;창출) 160g을 썰어 돌소금 40g과 함께 누렇게 되도록 닦아서 소금은 버린다. 그 다음 속새(☞3982;목적) 80g을 동변에 법제하여 그것과 함께 가루를 내어 한번에 4g씩 따뜻한 쌀 씻은 물에 타서 하루 두세번 먹으면 아주 잘 낫는다. 일명 염출산( 朮散)이라고도 한다[직지].
○ 밤눈증[省目]을 치료하는 데는 삽주가루 12g을 쓰는데 돼지간(☞3290;저간) 80g을 쪼갠 속에 뿌린 다음 삼실로 동여매서 좁쌀 1홉과 함께 물 1사발에 넣고 삶아 익힌다. 다음 그것을 꺼내어 눈에 김을 쏘이고 먹으면 잘 낫는다[강목].
초룡담(草龍膽, 용담초)
양쪽 눈이 피지고 부은 것과 정창(睛脹)과 예막이 생기며 피가 뭉치고 군살이 나와 참을 수 없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눈병 때 반드시 써야 할 약이다. 알약을 만들어 먹거나 달여 먹어도 다 좋다[탕액].
(細辛, 족두리풀)
눈을 밝게 한다. 결명씨(초결명), 잉어쓸개(鯉魚膽), 푸른 양의 간(靑羊肝)과 함께 쓰면 눈이 아픈 것도 낫는다[본초].
(黃連)
눈을 밝게 하고 청맹(靑盲)과 내장과 예막, 열기(熱氣)로 눈이 아프고 눈의 내자와 외자가 진물면서 눈물이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달여 먹거나 가루를 내어 먹어도 다 좋다.
○ ☞3784;황련을 젖에 담그고 그 젖을 눈에 넣으면 눈에 생긴 모든 병이 낫는다. 눈의 내자와 외자가 상하여 눈물이 나오는 데는 ☞3784;황련을 달인 물을 솜에 묻혀 눈을 자주 씻으면 좋다[본초].
(決明子, 결명씨)
청맹(靑盲)과 부예(膚 )나 운예(雲 )가 생기고 벌겋거나 흰 막이 끼며 붓고 아프면서 눈물이 나오는 것을 치료하는데 간열을 없앤다. 매일 아침에 좋은 것으로 1숟가락씩 빈속에 먹는다. 1백일만 지나면 어두운 밤
〉넵물건을 보게 된다.
○ 눈이 보이지 않은 지 오래된 데는 결명씨(☞3804;결명자) 2되를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미음에 타서 끼니 뒤에 먹으면 좋다.
○ 결명잎으로 나물을 만들어 늘 먹으면 눈을 밝게 하는 데 아주 좋다[본초].
○ 밤눈증을 치료하는 데는 결명씨(☞3804;결명자) 40g과 댑싸리씨(☞3814;지부자) 20g을 쓰는데 가루를 내어 죽에 반죽해서 알약을 만들어 먹으면 낫는다[천금].
(靑箱子, 개맨드라미씨)
간의 열독(熱毒)이 눈으로 치밀어 올라 피지고 내장과 예막이 생긴 것과 청맹(靑盲)이 된 것, 부은 것을 치료하며 또한 내장(內障)도 낫게 한다. 닦아서 가루를 내어 한번에 4g씩 미음에 타서 먹는다[본초].
(木賊, 속새)
간담(肝膽)을 보하고 눈을 밝게 하며 눈병을 낫게 하고 예막을 없앤다. 동변에 하룻밤 담갔다가 햇볕에 말린 다음 마디를 버리고 가루를 내어 조금씩 먹거나 달여 먹어도 좋다[본초].
(夏枯草, 꿀풀)
눈알이 아픈 것이 밤이 되면 더 심해지는 것을 치료한다. 꿀풀 20g과 향부자 40g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4g씩 찻물에 타서 먹는다[본초].
○ 이 약초는 음력 3-4월이 되면 꽃이 피고 하지(夏至)가 되면 음기가 생기면서 말라 버린다. 이 약은 본래 순양(純陽)의 기를 받아 궐음경의 혈맥을 보양하는 효력이 있으므로 검은자위가 아픈 것을 치료하면 잘 낫
쨈裏 이것이 양약(陽藥)으로 음병(陰病)을 치료하는 것이다[강목].
(槐實, 홰나무열매)
눈을 밝게 하고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을 낫게 한다. 음력 10월 상사일(上巳日)에 1백일 동안 두었다가 꺼낸다. 이것을 첫날에는 1알을 빈속에 먹고 두번째 날에는 2알을 먹으며 세번째 날에는 3알을 먹고 열흘이 되
는 날에는 10알을 먹는다. 그 다음 날부터는 다시 1알부터 먹기 시작하는데 오래 먹으면 낫는다[본초].
저실자(楮實子, 닥나무열매)
간열(肝熱)로 예막이 생긴 것과 또한 기로 작은 점 같은 예막이 생긴 것, 눈알에 덮인 예막을 없앤다.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한번에 4g씩 꿀물에 타서 끼니 뒤에 먹는다[직지].
황백(黃栢, 황경피나무껍질)
눈에 열이 있어서 피지고 아프며 눈물이 많이 나오는 것을 치료하는데 간열을 없애고 눈을 밝게 한다. 달여서 눈을 씻으면 매우 좋다[본초].
○ 황경피나무껍질을 젖을 발라 잿불에 구워 짜서 즙을 내어 눈이 아픈 데 넣으면 매우 좋다[강목].
상지전탕(桑枝煎湯, 뽕나무가지 달인 물)
청맹을 치료하는데 새매[鷹 ]처럼 잘 보이게 한다.
음력 1월 8일, 2월 8일, 3월 6일, 4월 6일, 5월 5일, 6월 2일, 7월 7일, 8월 25일, 9월 12일, 10월 12일, 11월 26일, 12월 30일에 뽕나무 태운 재 가루 1홉을 사기그릇에 담고 여기에 끓는 물을 붓는다. 그리고 가라
멎다음 그 물을 따뜻하게 하여 눈을 씻는다. 식으면 다시 따뜻하게 해서 씻는데 신기하게 낫는다[본초].
○ 바람을 맞으면 찬 눈물이 나오는 데는 겨울에 뽕나무에서 떨어지지 않은 잎을 쓰는데 구리그릇에 달여서 그 물을 따뜻하게 하여 눈을 씻는다[강목].
(竹瀝, 참대기름)
눈에 피지고 눈귀[ ]가 아파서 뜨지 못하며 ☞3916;예장( 障)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참대기름에 ☞3784;황련을 하룻밤 담가 두었다가 즙을 짜서 눈에 넣는다[본초].
(秦皮, 물푸레나무껍질)
눈에 푸른 예막[靑 膜]과 흰 예막[白膜]이 생긴 것과 두 눈이 피지고 부으며 아프고 눈물이 멎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물푸레나무껍질 1되를 물에 달여 가라앉힌 다음 그 웃물을 받아 차게 해서 눈을 씻으면 눈을 좋
게 하고 잘 보이게 하는 데 매우 좋다.
○ 눈에 피진 것과 눈에 헌데가 생기거나 예막이 생긴 데는 물푸레나무껍질 40g을 쓰는데 물 1되에 담갔다가 물이 파랗게 되면 꺼내고 그 물을 솜뭉치에 묻혀 반듯이 누워서 눈에 넣는다. 약간 아파도 괜찮다. 한참
獵鳴 눈에서 더워진 약물을 솜에 묻혀 내고 다시 새 약물을 넣는데 하루에 열번씩 하면 2일이 못 되어서 낫는다[본초].
(五倍子, 붉나무벌레집)
풍독(風毒)이 치밀어 올라 눈이 붓고 가려우며 아프고 두 눈꺼풀이 벌겋게 진문 것과 부예(浮 ), 피가 뭉친 것, 군살이 눈알에 생긴 것을 치료한다. 붉나무벌레집(
☞4112;오배자) 40g과 순비기열매(만형자) 60g을 함께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구리그릇이나 돌그릇에 물 2잔과 함께 넣고 절반 정도 되게 달인 다음 맑은 웃물을 받아 따뜻하게 해서 하루에 두세번씩 눈을 씻는다. 그러면 눈이
宣팁側殷깔깔하고 가려운 것이 없어진다[본초].
(石決明, 전복껍질)
청맹(靑盲)과 내장과 예막을 치료한다. 껍질을 물에 담그고 그 물로 눈을 씻으면 눈이 밝아진다. 또는 불에 달구어 수비(水飛)해서 눈에 넣고 문지르면 예막이 없어진다.
○ 살은 전복[鰒]이라고 하는데 먹으면 눈이 밝아진다[본초].
(鯉魚膽, 잉어쓸개)
눈에 열이 있어서 피지고 아픈 것과 청맹(靑盲), ☞3916;예장( 障)을 치료한다. 눈에 넣으면 아주 좋다. 밤눈증 때에는 잉어의 쓸개와 골을 눈에 넣는데 넣으면 눈이 아프던 것도 곧 낫는다[본초].
( , 굼벵이)
눈에 생긴 군살과 퍼렇거나 흰 예막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또한 ☞3916;예장을 없어지게 하며 청맹을 낫게 한다. 굼벵이(☞3453;제조)를 터뜨려 물을 받아서 눈에 넣는다. 또한 약한 불기운에 말려 가루를 내서 먹기도 한다. 성언(盛彦)의 어머니가 이것을 먹고 눈이 다시 밝아지게 되었는데 이것을 효성의 감동이라고들 한다. 그것은 굼벵이(☞3453;제조)의 성질이 그럴 수 있기 때문이다.
○ 벼나 보리의 가시랭이[芒]가 눈에 들어간 것이 나오지 않을 때에는 새 천으로 눈을 덮고 굼벵이(☞3453;제조)로 그 위를 문지른다. 그러면 가시랭이가 천에 묻어 잘 나온다[본초].
(烏賊魚骨, 오징어뼈)
눈에 부예(浮 )나 벌거면서 흰 예막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수비(水飛)하여 꿀에 타서 넣는데 용뇌를 조금 넣어 쓰면 더 좋다[본초].
야명사(夜明砂)
편복시( 屎)이다. 내장, 외장(外障)을 치료하는데 눈을 밝게 하고 눈이 잘 보이지 않으면서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을 없앤다. 물에 씻어 일어서 약한 불기운에 말린 다음 가루를 내어 알약을 만들어 먹거나
가루을 내서 먹어도 좋다[본초].
전라즙(田螺汁, 우렁이즙)
간열(肝熱)로 눈이 피지고 부으며 아픈 것을 치료한다. 우렁이(☞3487;전라, 큰 것)를 물에 담가 두어 진흙을 다 뱉아 버리게 한 다음 딱지를 떼어 버리고 이것을 ☞3784;황련가루 4g, ☞3139;사향 조금과 섞어서 땅 위에 놓아 하룻밤 이슬을 맞힌다. 이튿날 닭의 깃에 우렁이즙을 묻혀 눈을 씻으면 곧 낫는다[강목].
( , 말똥구리)
모래나 먼지가 눈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말똥구리 1마리를 잡아 손으로 쥐고 그 등을 눈에 대면 모래나 먼지가 저절로 나온다[본초].
이즙(梨汁, 배즙)
갑자기 눈에 피지고 군살이 돋아나는 것을 치료한다. 좋은 배 1개를 갈아서 즙을 낸다. 여기에 ☞3784;황련뿌리 3개를 썰어 솜에 싸서 담가 둔다. 그러면 노란 물이 우러나는데 이것을 눈에 넣는다[강목].
대맥즙(大麥汁, 보리 달인 물)
보리가시랭이[麥芒]가 눈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보리를 달여서 그 물로 눈을 씻으면 곧 나온다[본초].
만청자(蔓菁子, 순무씨)
청맹(靑盲)을 치료하는데 눈이 밝아지게 하며 환히 볼 수 있게 한다. 눈동자가 상하지 않았으면 열에 아홉은 나을 수 있다. 순무씨 6되를 찐 다음 그 가마의 더운물을 쳐서 햇볕에 말리기를 세번 하여 가루를 낸다.
箕貶 8g씩 하루 두번 술로 끼니 뒤에 먹는다. 또는 순무씨 3되를 식초 3되에 넣고 삶아 햇볕에 말려 가루를 내서 한번에 4-8g씩 하루 세번 깨끗한 물로 먹는데 다 먹고 나면 밤에도 볼 수 있게 된다[본초].
(薺菜子, 냉이씨)
( 蓂子)라고도 한다. 청맹으로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하는데 눈을 밝게 하고 ☞3916;예장( 障)을 없앤다. 가루를 내어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다 좋다.
○ 뿌리로는 눈이 아픈 것을 치료하는데 국을 끓여서 늘 먹거나 생절이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 갑자기 눈에 피지고 아프며 깔깔한 데는 냉이뿌리를 쓰는데 즙을 내어 눈에 넣으면 낫는다[본초].
수생남자유(首生男子乳, 첫아들이 먹는 젖)
눈이 피지면서 아프고 눈물이 많이 나오는데 넣으면 좋다.
○ 젖이 눈병 치료에 좋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사람의 심은 피를 주관하고 간은 피를 저장한다. 그리고 간은 피를 받아야 잘 볼 수 있게 하고 경맥에 물이 들어가야 피가 생긴다. 그리고 피가 위로 올라가서는
肝되고 아래로 내려가서는 월경이 된다. 그러므로 젖이 곧 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니 이것을 눈에 넣으면 어찌 좋지 않을 수 있겠는가㈜[본초].
[註] 당시 과학 발전의 제한성으로 하여 젖의 분비기 전과 월경이 생기는 생리적 과정을 잘못 인식한 것이다.
(蟬殼, 매미허물)
눈이 잘 보이지 않고 내장과 예막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날개와 발을 버리고 가루를 내어 먹거나 달여 먹어도 다 좋다[본초].
(蛇 , 뱀허물)
눈을 밝게 하고 내장과 예막을 없어지게 한다. 식초에 담갔다가 구워 말린 다음 가루를 내어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다 좋다.
○ 뱀의 허물이 벗어질 때에는 주둥이에서부터 벗어지면서 눈알까지 벗어지므로 이것이 예막( 膜)을 없어지게 한다는 것도 그럴 듯하다[본초].
조웅계담즙(鳥雄鷄膽汁, 살 검은 수탉의 담즙)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데 잠잘 때에 늘 넣어야 좋다[본초].
(雄雀屎)
눈에 군살이 생긴 것과 눈에 피진 것이 눈동자에까지 미친 것과 부예와 벌겋고 흰 막이 가린 것을 치료한다. ☞3078;웅작시(雄雀屎)를 첫아들을 낳은 어머니의 젖에 타서 눈에 넣으면 곧 삭으면서 낫는다[본초].
○ 흰 예막을 없애려면 ☞3078;웅작시와 용뇌(龍腦)를 각각 조금씩 가루를 내어 젖에 타서 눈에 넣어야 한다[유취].
○ 어린이의 밤눈증에는 참새 머리에서 피를 받아 자주 눈에 넣어 준다[본초].
(熊膽, 곰쓸개)
눈병으로 벌겋게 진물고 예막이 생겨서 눈물이 많이 흐르는 것을 치료한다. ☞3162;웅담(좋은 것)을 물에 갈아 늘 눈에 넣으면 잘 낫는다[자생].
우간(牛肝, 소간)
눈을 밝아지게 하는데 회를 만들어 먹거나 삶아 먹어도 좋다. 어린이의 밤눈증에는 생것으로 먹인다.
○ 검정소의 담즙은 눈을 밝아지게 하므로 눈에 넣으면 좋다[본초].
청양간(靑羊肝, 푸른 양의 간)
청맹(靑盲)을 치료하는데 눈을 밝게 하여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을 낫게 한다.
○ 불깐 양의 간 1보를 얇게 썰어 기와장 위에 놓아서 약한 불기운에 말린 다음 결명씨(초결명) 반 되, 여뀌씨(蓼子) 1홉과 함께 고소한 냄새가 나게 닦아 가루를 낸다. 한번에 4g씩 하루 세번 꿀물에 타서 끼니 뒤에
먹는데 8g까지 먹을 수 있다. 2제를 더 쓰지 않아 눈이 아주 밝아져서 밤에 잔 글자도 볼 수 있게 된다[본초].
○ 눈에 피져서 보이지 않으며 아픈 데는 양의 간을 쓰는데 얇게 썰어 양념을 쳐서 먹으면 효과가 있다[본초].
○ 열병을 앓은 뒤에 눈이 보이지 않는 데는 양의 간을 얇게 썰어서 눈에 붙인다. 그 다음 생것을 먹으면 더 좋다[본초].
○ 푸른 양의 쓸개는 청맹(靑盲)을 치료하는데 눈을 밝게 한다. 눈에 넣으면 벌건 ☞3916;예장과 흰 예막과 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나오는 것을 없어지게 한다.
○ 열병 후에 눈이 보이지 않는 데는 양의 담즙을 눈에 넣는 것이 좋다.
○ 여러 가지 눈병에는 양의 열[羊膽] 1개에 꿀 4g을 넣고 실로 아구리를 잘 동여매서 가마에 넣고 삶아 익힌 다음 식혀서 눈에 넣으면 좋다[득효].
○ 눈병에는 푸른 양의 간이 제일 좋고 검은 양과 흰 양의 간은 그 다음이다[단심].
견담(犬膽, 개쓸개)
눈을 밝게 하고 눈에 생긴 고름을 없앤다. 6월 초복 때 개 담즙을 받아 술에 타 먹는다.
○ 눈이 가려우면서 피지고 깔깔한 데는 개 담즙을 눈에 넣는다[본초].
(猪肝, 돼지간)
눈을 밝게 한다. 또한 간열(肝熱)로 눈에 피지고 깔깔하면서 아픈 것도 치료한다. 돼지간 1보를 얇게 썰어서 양념하여 먹는다[본초].
○ 밤눈증 때에는 돼지간을 쌀 씻은 물에 넣고 삶으면서 앓는 눈에 김을 쏘인 다음 먹는다[본초].
○ 청맹(靑盲)을 치료하는 데는 ☞3297;저담을 쓰는데 1개를 약한 불에 졸여서 기장쌀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눈에 넣으면 좋다[본초].
○ 외장(外障)과 예막을 치료하는 데는 ☞3297;저담 1개를 은그릇이나 돌그릇에 넣고 고약같이 되게 졸인 다음 용뇌를 조금 섞어서 눈에 넣는다. 돼지열주머니(저담낭)의 흰껍질을 볕에 말려 비녀 굵기만하게 비벼 끈을 꼬아서 한쪽 끝을 태우다가 재를 받아 식혀서 예
막 위에 세번에서 다섯번 넣어도 낫는다[득효].
(獺膽, 수달의 쓸개)
눈에 내장과 예막이 생기고 눈 앞에 검은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거나 파리가 날아다니는 것 같은 것이 보이면서 물건이 똑똑히 보이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담즙을 받아 눈에 넣거나 또는 눈에 넣는 약에 섞어 써도
좋다[본초].
(兎肝, 토끼간)
눈을 밝게 한다.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 데는 결명씨(☞3804;결명자)와 섞어서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
○ 열독(熱毒)이 치밀어 올라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데는 생간을 먹는 데 먹는 방법은 양의 간을 먹는 것과 같다.
○ 눈이 잘 보이지 않으면서 아픈 데는 생간을 즙을 내어 쓰는데 젖에 넣고 고루 개서 눈에 넣으면 좋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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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뜸치료[鍼灸法]/눈
눈알이 아픈 데는 풍부(風府), 풍지(風池), 통리(通里), 합곡(合谷), 신맥(申脈), 조해(照海), 대돈(大敦), 규음(竅陰), 지음(至陰) 혈을 쓴다[강목].
○ 눈에 피지고 부으며 예막이 생기고 햇볕에서 눈을 잘 뜰 수 없고 깔깔한 데는 상성(上星), 백회(百會), 찬죽( 竹), 사죽공(絲竹空), 정명(睛明), 동자료(瞳子 ), 태양(太陽), 합곡(合谷) 혈을 쓴다. 또한 풀대로
콧구멍을 찔러 피를 조금 빼내도 낫는다[자화].
○ 눈에 갑자기 피지면서 붓고 아픈 데는 신정(神庭), 상성(上星), 신회( 會), 전정(前頂), 백회 혈에 침을 놓아 피를 빼내면 곧 낫는다. 또한 광명(光明), 지오회(地五會) 혈도 쓴다[강목].
○ 여러 가지 내장과 예막 때에는 정명, 사백(四白), 태양, 백회, 상양(商陽), 여태( 兌), 광명 혈에 각각 침을 놓아 피를 빼고 합곡, 삼리(三里), 명문, 간유(肝兪), 광명 혈에 각각 뜸을 뜬다[강목].
○ 내장(內障)에는 족궐음과 족소음경의 양교맥(陽 脈)을 쓴다[강목].
○ 예막을 없애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게사니깃[鵝翎]을 잘라서 검은자위나 흰자위에 대고 빨아당기게 한다. 그러면 예막이 몰리는데 이때에 그것을 갈구리 끝에 걸어 잡아당겨서 베어버리면 곧 밝게 볼 수 있게 된
裏 피가 나오는 것은 솜을 대서 멈춰야 한다. 3일이 지나면 낫는다[천금].
○ 노육반정(努肉攀睛)에는 정명(睛明), 풍지(風池), 기문(期門) 혈을 쓰고 태양혈에서 피를 빼내야 한다[강목].
○ 난현풍(爛弦風)에는 대골공(大骨空)에 뜸 9장을 뜨되 뜸을 뜨다가 입으로 불어서 불을 꺼야 한다. 소골공(小骨空)에는 뜸 7장을 뜨되 이때에도 역시 불을 불어서 꺼야 한다. 또는 삼릉침으로 눈시울의 외자쪽을 찔
러 피를 빼내도 곧 낫는다[강목].
○ 바람을 맞으면 찬 눈물이 나오고 눈꼽이 끼며 검은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는 데는 대골공, 소골공에 뜸을 뜨다가 불어서 불을 꺼야 한다. 또한 임읍(臨泣)과 합곡 혈도 쓴다[강목].
○ 청맹(靑盲) 때는 거료(巨 )혈에 뜸을 뜬다. 또한 간유(肝兪), 명문(命門), 상양(商陽) 혈도 쓴다[득효].
○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데는 삼리혈에 뜸을 뜨고 승읍(承泣)혈에 침을 놓는다. 또한 간유나 동자료(瞳子 ) 혈을 쓴다[강목].
○ 밤눈증 때에는 신정, 상성, 전정, 백회, 정명 혈에 침을 놓아 피를 빼내면 곧 낫는다. 또는 간유(肝兪)나 조해(照海) 혈을 쓴다[강목].
○ 갑자기 눈이 멀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데는 찬죽혈과 정수리 앞의 5개 혈에 침을 놓는다. 그 다음 또 콧구멍을 찔러 피를 많이 빼내면 곧 눈이 밝아진다[자화].
○ 눈이 붓고 빠질 것같이 아플 때에는 반드시 팔관(八關, 열손가락 사이)을 세게 찔러 피를 빼내야 곧 낫는다[역로].
○ 눈을 치뜨면서 보지 못하는 데는 척주 제2흉추골과 제5흉추골 위에 각각 뜸을 7장씩 뜨되 한꺼번에 불을 달아 놓고 뜨면 곧 낫는다[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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