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29일 수요일

하이든의 악처 마리아와 불쏘시개 화상흉터치료

하이든의 악처 마리아와 불쏘시개 화상흉터치료


하이든의 악처 마리아를 위한 변명 
 
'악처는 남편이 만든다.' 이 말이 과연 하이든의 아내 마리아에게 해당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녀가 악처가 되는 데에는 어느 정도 하이든의 책임도 있었다.
일단 제 아무리 마리아가 잘못을 했다 하더라도 하이든이 공공연하게 외도를 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그리고 사실, 마리아와 하이든은 그 시작부터 잘못된 만남이었다.
미래가 불투명했던 청년 하이든이 연모했던 여성은 가발제조업자의 딸 테레제 켈러였다. 하지만 테레제는 하이든을 외면했고, 1756년 성 니콜라우스의 수녀원으로 들어가버린다.
하이든의 부인 마리아는 바로 테레제의 언니이다. 하이든이 자신의 사랑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충동적으로 선택한 결과였다. 그 둘은 1760년에 결혼했으나 계속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어긋나기만 했다.
우선 마리아의 인성에 문제가 많았다. 그녀는 허영심이 많았고, 낭비벽이 있었다. 게다가 질투심도 강했다. 무엇보다 남편이 그토록 사랑하는 음악에는 도통 관심이 없었다. 예술가로서의 하이든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녀는 급기야 하이든이 애써 그린 악보를 냄비받침으로 시용하거나 불쏘시개로 사용했으며, 옷의 안감을 대는 데 사용 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까지 서슴지 않았다. 이렇다 보니 부부관계가 원만할 리 없었고 자녀도 생기지 않았다.
여기까지만 보면 하이든이 정말 결혼을 잘못했고, 마음고생을 많이 했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하이든이 혼자 속앓이만 하고 있던 것은 아니었다. 그는 아내를 놔둔 채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섰다. , 불륜에 빠져들게 되었던 것이다.
여러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지만 그중에서도 메조 소프라노 루이지아 폴첼리라는 여성과는 남다른 애정 행각을 펼쳤다. 가수로서 성공을 꿈꾸었던 루이지아 역시 이미 유부녀였으나 그런 문제는 신경 쓰지 않았다. 1789년 루이지아의 남편 안토니오가 지병으로 세상을 뜨자 하이든은 세상의 모든 아내들이 격분할 만한 편지를 루이지아에게 보낸다. 그 내용의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애타게 기다리던 순간, 즉 두 쌍의 눈이 감기는 순간이 오겠지 한쪽은 이제 감겼으니 다음 한쪽도 하나님께서 부르시기를 빕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10년 이상 내연 관계를 유지했다.
한편 하이든은 미망인이자 아마추어 피아니스트이며 자신의 열 팬이었던 레베카 슈뢰터와도 만남을 가졌다. 둘의 관계가 깊은 관계였는지 우정이었는지에 대해서는 해석이 분분하지만 분명한 것은 레베카가 더욱 적극적이었다는 사실이다.
 
이야기가 살아 있는 클래식 상식백과, 이헌석 이정현 지음, 돋을새김, 페이지 98-100
 
악처 크산티페의 남편 소크라테스는 좋은 처를 얻으면 행복할 것이고, 악처를 얻으면 철학자가 될 것이다라고 농담을 했다. 그런데 크산티페가 악처가 된 이유가 소크라테스가 경제를 포기하여서이다. 소크라테스가 방치한 석공소를 그녀가 훌륭하게 운영해서 가계를 책임졌다거나 소크라테스가 전쟁터에 나갈 때 군장 비용을 댔다는 설도 있다.
소크라테스의 변론을 보면 소크라테스는 또 나는 단 한 번도 어느 누구의 선생이 되어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내가 본업을 수행하고자 대화하고 싶어하는 사람에게는 노소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도 거절한 적은 없습니다. 나는 또한 보수를 받고 대화하지도 않거니와, 보수를 주지 않는다고 해서 대화를 거절하지도 않습니다. ” 즉 한번도 경제생활을 한적이 없는데 실제 경제Economy의 서양 어원인 그리스어 Oikonomikos의 경우 원래 '가정의 관리' 인데 시민 남성은 노동이나 경제에 종사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도 마리아는 악보를 불태울정도이니 얼마나 하이든 마음에서는 속에서 천불이 날 지경이었을 것이다. 명장의 한번 태운 악보는 존재하지 않지만 우리 몸이 화상을 입었을 경우 그 흔적이 고스란히 존재하게 된다. 자향미 한의원에서는 화상흉터를 화상흉터침인 BT침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아무리 오래되고 아무리 심한 화상흉터라 할지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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