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사자와 박제가 되어버린 듯한 흉터치료
2016년 스웨덴, 한적한 외곽에 자리한 고성에 연일 수많은 관광객이 모여든다!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는데 뜻밖에도 그것은 바로 성 안에 전시된 박제 사자를 보기 위해서였다.
2017년 3월 26일 오전 11시에 MBC 서프라이즈에서 스웨덴의 300년 전 박제 사자 사진과 제작배경이 소개되었는데 스웨덴 국왕이 선물로 받은 사자가 죽자 박제로 만들게 된 배경과 당시 만들어진 300년 전 박제 사진이 공개됐다.
당시 스웨덴 국왕인 프레드리크 1세는 아프리카 알제리에서 사자 한 마리와 함께 아프리카 야생 들고양이, 하이에나 두 마리 등을 선물 받았다.
수년 뒤 사자가 늙고 병들어서 죽자 왕은 함께 사자와 있을 생각으로 스웨덴 제일의 박제사를 불러 사자를 박제하도록 했다. 하지만 이미 사자의 사체는 원래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패했고 박제사를 비롯해 당시 사람들은 안타깝게도 사자라는 동물을 직접 본 적이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없이 박제사는 근처 교회의 목조 부조를 옆모습을 보고 사자 박제를 만들었고 결국 사자는 박제로 남게 됐다. 하지만 박자 사제의 앞 모습은 사자라기보다는 개에 가까웠다. 몰린 눈과 쭉 빠진 혀 등 용맹스럽기 보다 마냥 우스꽝스런 사자의 형태는 당시 박제 기술의 조잡함을 여실히 증명했다.
박제된 사자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노한 국왕은 이 박제사를 징계했고 박제사는 6개월간 감옥에 갇히는 고초를 겪었다. 현재 이 300년 전 박제 사자는 그웨딘의 그리스홀름 성 별궁에 보관돼 있다. 최근에 박제사자의 우스쾅스러운 모습이 사람의 관심을 끌게 되며. 박제사자의 얼굴이 나니아 연대기등에 패러디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박제사자의 SNS계정도 만들어져 하루에 수천명의 네티즌이 방문하고 인형으로도 만들어지는 등 관광상품으로써의 역할을 독톡히 하고 있다.
박제 [剝製]어류 · 파충류 · 조류 · 포유류의 가죽을 건조상태에서 보존하는 기술이며, 본박제와 가박제가 있다. 본박제는 살아 있을 때의 모습을 재현하는 제법으로, 박물관의 전시나 학교 교재 · 장식 등에 쓰이고 주로 전문 기술자가 만든다. 가박제는 분류학적 연구 자료로, 보관하기 편리한 모양으로 만들고 살아 있을 때의 모습을 재현할 필요가 없으며 주로 연구자들이 만든다. 예전에는 본박제는 가죽을 무두질하여 주머니 모양으로 만들어 속에 대팻밥이나 솜을 넣어서 모양을 다듬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구미에서는 19세기 말까지 이렇게 만들었으나 현재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현재 구미에서 사용하는 본박제의 제조법은 20세기 초에 개발된 것이며, 살아 있을 때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하여 근육 · 건(腱) · 혈관 등까지 정확하게 나타낸 동물의 몸을 석고 · 플라스틱 · 종이 등으로 만들고, 그것을 심으로 하여 그 위에 얇게 벗긴 가죽을 입힌다. 이러한 심을 만드는 작업은 조각과 거의 같을 뿐만 아니라 몸 각부의 정확한 크기를 알아야 하므로 예술적 감각과 더불어 과학적 정확성이 요구되는 뛰어난 기술이 필요하다. 가박제는 조류 · 포유류의 연구용이며 경비가 싸게 들고 부피가 크지 않아 정리하기 쉽고 연구에 편리하도록 만든다. 모양은 원통형으로 하고 속에는 솜 · 마사(麻絲) · 대팻밥 등을 심으로 넣는다. (e뮤지엄, 국립중앙박물관)
이상의 소설 날개를 보면 이렇게 시작한다.
-'剝製박제가 되어 버린 천재'를 아시오? 나는 유쾌하오. 이런 때 연애까지가 유쾌하오. 육신이 흐느적흐느적하도록 피로했을 때만 정신이 은화처럼 맑소.-
위 백수의 왕으로 멋들어질 사자박제가 우스꽝스런 개의 모습을 가진 것을 보니 이상의 날개가 생각이 났다.
그런데 야생동물을 박제까지 만들어서 동물학대를 해야하는지는 의문이다. 아프리카에서 사냥을 즐겨 헤밍웨이는 박제를 만들었는데 무솔리니가 박제를 달라고 백지수표를 보냈는데 무솔리니에게 직접 동물을 사냥하라고 면박을 주었다.
아무튼 박제처럼 질병이 보존되어버려 사라지지 않는 피부 질환이 있다. 일반적인 피부 질환은 치료를 안해도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흉터의 경우 상처가 단단한 흉터로 피부를 보호했다가 역할이 끝나도 없어지지 않는 케이스가 있다. 특히 넘어지거나 찔리거나 베인 상처보다 서양의학적인 수술로 생긴 절개나 절제 흉터가 더 오래 흉터로 남는 경우가 있다. 최근 성형수술로 발생한 흉터 치료를 요구하는 환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한방 피부과 전문의인 홍성민 한의사는 코성형수술 흉터등 각종 성형수술 흉터를 수술후 흉터침 OT침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카카오톡 010-8632-6138 5image, 02-8432-0075 www.jahyangmi.co.kr 2017년 4월 4일 이후에강남역 8번출구에 있는 자향미 한의원을 방문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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