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귓속말과 태백 너무 흰색 튼살치료
2017년 3월 26일 밤 10시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1회에서는 아버지 신창호(강신일 분)의 동료 김성식 살인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찰 신영주(이보영 분)이 방영되었다. 신영주는 아버지가 제보를 해준다던 김성식의 연락을 받고 찾아갔다가 경찰에게 붙잡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의문의 남성은 신창호가 도착하기 전 김성식을 이미 차사고를 가장해 강에 쳐박아 살해했고, 경찰은 뒤늦게 도착한 신창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신영주는 김성식의 죽음으로 인해 이득을 보는 유일란 집단이 방산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법무법인 太白태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용의자로 태백의 대표 최일환(김갑수 분)을 지목했다. 신영주의 활약으로 신창호가 누명을 벗을 수 있을지 기대가 커졌지만 신창호가 김성식에게 돈을 빌린 정황이 포착되면서 살해 동기가 생겨나고 말았다. 이는 신창호가 아내 김숙희(김해숙 분)의 보증금 때문에 빌린 돈이었고, 신영주는 이를 알고 좌절했다. 그럼에도 신영주는 희망을 잃지 않고 증거를 수집해 갔다.
신창호의 담당 판사는 이동준(이상윤 분)이었다. 이동준은 서울지방법원 판사로 대법관 사위 재판에서도 소신대로 판결을 내리는 정의로운 면모도 알려진 인물로 "아버지 병원도 의료 사고가 나면 법대로 판결할 것"이라던 이동준은 태백의 대표 최일환으로부터 사위 제안을 받았지만 최일환에게 '法匪법비'(법을 이용해 사익을 취하는 도적)라고 일침을 가하며 호기롭게 이를 거절했다.
그 대가로 이동준은 대법원장이 인사위원장으로 있는 법관 재임용에서 탈락하게 됐다. 이후 벽에 가로 막힌 이동준은 결국 다시 최일환을 찾아갔고 왜 자신을 선택했냐고 되물었다. 최일환은 신창호에 대한 판결은 자신이 내리겠다며 징역 구형을 지시했다. 이동준은 그럼에도 정의를 택하려 했지만 친어머니를 돕기 위해 의료보험공단에 가서 질의를 한 것이 김영란 법에 위배돼 판사복을 벗을 위기에 처했다.
결국 이동준은 최일환의 협박에 못 이겨 신영주가 어렵게 제출한 휴대전화 녹음 파일을 증거로 채택하지 않았고 신창호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신영주는 수사 기밀을 언론에 유포하고 선량한 시민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이유로 파면당했다. 믿었던 약혼자이자 경찰 동료인 박현수(이현진 분)마저도 신영주를 배신했고, 신영주는 이동준이 태백의 사위가 된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고 복수를 다짐했다.
극 말미에서는 술에 취한 이동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복수를 시작한 신영주의 모습도 그려졌다. 신영주는 이동준과 동침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었고 깨어난 이동준은 이를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그런 이동준에게 신영주는 "선처를 호소하러 간 피고인의 딸을 유인, 겁탈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어떻게 될까. 그 남자의 앞날은"이라며 "우리 아빠 데려와야겠어요, 이동준 판사님"이라고 비장하게 말했다.
태백[ 太白 ]이란 경혈명은 족태음비경(足太陰脾經)의 혈자리로 비경(脾經)의 원혈(原穴)이고 수혈(兪穴)이며 토(土)에 속한다. 발 안쪽 제1척골(蹠骨) 소두(capitulum)의 뒤에서 단모지굴근과 척골 사이의 우묵한 곳이다. 원혈로서 위통, 구토, 메스꺼움, 트림, 하품, 설사, 복부 팽만, 소갈증(消渴症), 부종, 황달, 혀가 뻣뻣한 데, 발 안쪽 아픔 등 비(脾)의 모든 허실증(虛實證)과 천식, 가슴과 옆구리 아픔, 요통, 기침 등에 쓴다. 침은 3~5푼 깊이로 놓고 뜸은 3장 정도씩 뜬다.
태백[ 太白 ]은 금성의 고대 중국명으로 오성의 하나인데 오행설에서는 금에 해당하는 것으로 금성이라고 하였으며 본래는 새벽의 명성을 계명(啓明), 밤의 명성을 장경(長庚) 또는 태백이라고 하여서 구별했다. 고대 군사에 관련된 별이라고 생각, 특히 전시에는 전국을 점치는 단서로서 그 동향이 중시되었다. 당대에는 도교의 별 신앙 중에서 중시되었는데, 그것이 일본의 음양도에 도입되어서 대장군 신앙이 되었고, 나아가서 불교의 명성천 숭배를 낳았다.
태백은 너무 희다는 뜻인데 실제로 새카만 마음을 가진 법무법인의 이름으로 둔갑되었다. 또 태백성은 金星금성인데 사실 금의 기운은 죽이려는 殺氣살기를 뜻하기 때문에 맞기도 하다. 요즘에는 너무 검고 흰 것이 구별이 어려운 세상이다.
태백이 사악한 법무법인 명칭으로 쓰이니 너무 흰것은 어떻게 보면 검은 것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피부 미용에는 미백이나 화이트닝등이 쓰이지만 또한 백반증등 조화를 깬 백색은 치료 대상이다. 백색 튼살도 마찬가지이다. 너무 흰 옷이 먼지나 오염물의 흠결이 많이 뭍기도 하고 부조화스런 백색의 선모양 튼살도 치료대상인 것이다.
필자가 자향미한의원에서 옮겨서 근무를 하게 되었다. 튼살 치료를 위해 010-8632-6138 카카오톡5image, 02-8432-0075 www.jahyangmi.co.kr 2017년 4월 4일 이후에강남역 8번출구에 있는 자향미 한의원을 방문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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