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5일 화요일

아나운서의 핫팬츠 구설수에 관한 튼살 / 화상흉터전문병원장 단상

"시청자가 불편했다면 앞으로 조심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논란 자체는 당혹스럽다."














SBS A 아나운서가 핫팬츠 구설수에 휩싸였다. A 아나운서가 지난 3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 '스포츠 투나잇'에서 핫팬츠를 입고 뉴스를 진행한 것이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













사건이 커지자 SBS는 상황수습에 나섰다. SBS 아나운서팀은 4일 오후 스포츠서울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시청자가 보기 불편했다면 사과드린다"면서 "내부 회의를 통해 문제라고 판단되면 앞으로 조심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사건이 노출 논란으로 비춰지는 것에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아나운서팀 측은 "몇몇 사람의 의견이 이슈가 되면서 노출 논란으로 확대 해석되고 있는 것 같아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A 아나운서의 의상이 큰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 그 이유. 관계자는 "A 아나운서가 입은 의상은 최근 여성들이 즐겨 입는 일반적인 옷이었다"면서 "큰 잘못을 한 것도 아니고 지탄받을 만한 일도 아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현재 A 아나운서는 주의 조치를 받은 상태로 알려졌다. 또 다른 아나운서팀 내부 관계자는 "시청자에게 불편함을 준 것에 대해 반성하라는 말이 있었다"면서 "심야 프로그램이라는 이유로 본인이 자체적으로 의상을 결정한 것에 대해서도 주의 조치가 내려졌다"고 전했다. 한편 A 아나운서의 의상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지나친 노출은 아나운서의 품위와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다. 네티즌들은 "시선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몰랐다", "반듯한 아나운서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다" 등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A 아나운서를 지지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옹호 네티즌들은 "뉴스에 방해가 될 정도로 과한 의상은 아니었다" , "개성있는 패션으로 이해할 문제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노출 논란은 지나친 확대 해석이다"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A 아나운서는 서울대 의류학과 출신으로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재원이다.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 때 안정적인 진행과 현장감있는 보도로 인기 아나운서로 떠올랐다.













기사와 사진을 보면 왜 구설수에 올라야 하는지 의문이다. 아나운서는 단정한 복장을 해야 하긴 하지만 지금은 조선시대가 아닌 이상 의상에 대한 문제는 사생활을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만약 과한 복장이 문제가 된다면 스포츠 현장의 야구장에서는 치어리더 복장과 포뮬러 경기에서 레이싱걸 규제를 왜 안하는가?













필자는 교복과 두발단속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고 있는데 왜냐하면 학생은 자유롭게 복장의 자유를 누릴 권한이 있다. 학생은 군인이 아니며 사생활을 존중받아야 한다. 몇년동안 공부도 지겨운데 복장까지 제한을 두면 무엇을 위해 사는 것일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아나운서의 헤어스타일은 비슷했다. 오죽하면 아나운서 머리가 있었을까? 그러나 최근 긴 생머리를 묶지 않고 뉴스를 진행하는 경우도 많이 있고 의상도 다양해 직업보다 개성이 존중되고 있다.







입을 수 있다면 입어도 되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단지 문제는 핫팬츠나 미니스커트를 입고 싶어도 입지 못하며 눈물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물론 다이어트가 안되어서 굵은 다리때문일 수도 있지만 튼살이나 화상흉터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이 많이 있다. 항상 가리고 다녀 다른 사람들은 볼 수 없지만 환부를 본다면 치료가 꼭 필요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 특히 바캉스 기간인 여름휴가를 앞두고 여러 가지 고민이 있을 것이다. 필자는 남자친구가 튼살을 알까 무서워 헤어질 생각을 하고 우울증이나 자살고민까지 하는 분들도 봤다. 사실 튼살이나 사고 화상흉터는 이미지한의원의 침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단지 올해 여름에 비키니를 입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며 지금 치료한다면 내년 2011년 여름에 수영장에서 멋진 몸매는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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