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13일 금요일

두드러기의 서양의학적 치료 신촌이미지한의원 02-336-7100

기본 원칙
두드러기의 치료의 기본은 원인 및 악화 인자의 분류와 그 회피이며, 먼저 그것들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특히 만성 두드러기 환자에 있어서는 원인을 찾아내는 것은 용이하지 않고 약물 치료에 의지하지 않을 구 없는 상황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B. 사용하는 약물에 대해
약물 치료에 있어서의 일차 선택은 두드러기의 종류에 관계없이 환자의 특성에 맞춘 항히스타민제, 이른바 히스타민 HI 수용체 길항제 혹은 항히스타민 작용을 가지는 항알레르기제의 복용이다. 표에 현재 주로 이용하고 있는 항히스타민제와 항알레르기제에 대해 정리했다. 항히스타민제는 일반적으로 중추 신경계에 대한 작용을 가지기 때문에 부작용으로 졸음을 일으키는 것이 많다. 그러나 그 부작용은 야간에 가려움 때문에 잘 수 없다고 하는 환자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고, 항콜린 작용을 가지는 것은 전립선비대증이나 녹내장 환자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
한편, 항알레르기제는 특히 최근 발매된 것은 항히스타민제에서 볼 수 있던 것 같은 중추신경계의 부작용이나 항콜린 작용이 적고, 항히스타민제에 비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다. 복용 횟수도 항히스타민제는 1일 2정에서 3정 혹은 6정을 2회에서 3회로 나누어 복용하지만, 항알레르기제는 1일 1정을 1회만 복용하는 것도 발매되어 있어 순응도의 면에서도 개선되고 있다고 생각된다. 스테로이드에 대해서는 후술하듯이 일부의 두드러기에 대해서 효과는 있지만 일차 선택은 아니다. 마레인산 크로르페니라민과 베타메사존의 합제(세레스타민)를 항히스타민제와의 구별없이 처방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알레르기성, 물리성 두드러기에 대해서 스테로이드는 원칙적으로 효과가 없다.
표1 두드러기 치료에 이용되는 주된 약제

일반명
상품명
투여 횟수
졸음
항히스타민제
지펜히드라민
크로르페니라민
히드로키시진
호모크로르시크리진
프로메타진
크레마스진
시프로헤프타진
메키타진

베나, 레스타민
보라라민
아타락스
호모크로민
피레치아
타베지르
페리아크닌
니보라진, 제스란

2~3
1~4
2~3
3
1~3
2
1~3
2









항알레르기제
케트치펜
오키사트미드
아제라스틴
에메다스틴
에피나스틴
에피나스틴
세치리진
오로파타진
페키소페나진
로라타진
베보타스틴

자지텐
세르테크트
아제프틴
타렌, 레미캇트
아레지온
에파스텔
지르텍크
아레록크
아레그라
크라리틴
타리온

2
2
2
2
1
1
1
2
2
1
2













(졸음에 관해서는 모든 환자에게 생기는 것은 아니다. 그 정도에 대해서는 많은 의사의 의견을 들은 다음의 필자 등의 주관에 의한 것이다.)

C. 사용의 실제
항히스타민제나 항알레르기제는 다른 약과는 달라 그 이유는 분명하지 않지만, 같은 두드러기여도 환자에 따라 효과가 완전히 다르다는 특징이 있다. 또, 효과 발현에 2,3일을 필요로 하는 것이 많기 때문에 약제를 투여한다면 4,5일은 계속하여 효과 판정과 부작용의 체크를 실시한다. 만약 효과가 불충분하거나 부작용 때문에 생활에 지장을 초래했을 경우는 약제를 변경한다. 이것을 반복해 실시해 그 환자에게 적합한 약제를 찾아내 간다. 때로는 1종류의 약제에서는 증상을 억제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 때에는 2종류 혹은 3종류의 항히스타민제나 항알레르기제를 병용하면 효과적인 경우가 있다. 다만, 그때에는 부작용도 나타나기 쉽기 때문에 한층 더 주의가 필요하다. 항알레르기제끼리의 병용에 대해서는 현재 이론적 근거가 없고 보험상의 제약도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실시하지 않는다. 특수한 알레르기, 즉 한랭 두드러기, 기계성 두드러기 등에는 유효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 약제가 있어 그것들을 최초로 투여해 보는 것도 좋다.
한랭 두드러기: 시피로헤프타진
기계성 두드러기: 드록시진
콜린성 두드러기: 히드록시진, 호모크로르시크리진
또, 두드러기 중에는 개개의 팽진의 지속시간이 24시간을 넘거나, 팽진 소실 후에 색소 침착이 남는 것도 존재한다. 그러한 타입의 두드러기에서는 조직 중에 임파구나 호산구등의 세포 침윤을 볼 수 있다. 소량의 스테로이드를 이용하지 않으면 조절할 수 없는 것이 많다고 생각된다.
베타메타존(0.5mg) 1정(아침).
일찍이 히스타민 HI 수용체 길항제와 시메티딘(H2 수용체 길항약)과의 병용이 유효라는 보고도 있었지만, 현재는 이것은 시메티딘 병용에 의해 H1 수용체 길항제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D. 유지 요법
전술과 같이 실시해 적절한 약제가 결정되면 3~4주간은 그 양을 계속 투여한다. 그 사이 두드러기가 출현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면 조금씩 감량을 실시한다. 3정 복용하고 있던 사람은 2정(아침, 저녁)으로, 2정 복용하고 있던 사람은 1정(아침 혹은 저녁)으로, 1정 복용하고 있던 사람은 주중 1일 혹은 2일 복용하지 않는 날을 만든다. 그것을 2~4주간 계속하고, 그렇게 해도 증상이 나오지 않으면 이제 1스텝 감량을 시도한다. 이것을 반복해 가면 많은 환자는 극히 소량의 약제로 조절할 수 있게 된다.

E. 그 외의 요법
항히스타민제나 알레르기제 혹은 스테로이드의 편성에 의해서도 조절할 수 없는 경우도 소수이지만 존재한다. 그 경우에는 환자 혈청 중의 IgE나 고친화성 IgE 수용체에 대한 자가항체를 검사해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던 증례에는 사이클로스포린 복용, 대량 면역글로블린 정주요법, 혈장교환요법 등도 시행할 수 있다. 단지 현실적으로는 그러한 증례는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의사가 있는 병원에 소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만성두드러기에 대해서는 언제 치유될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환자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어 초조해하지 않고 차분히 치료에 임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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