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16일 월요일

신촌 이미지 한의원 02-336-7100 동서의학 다이어트

굶어도 살이 찌는 이유
: 하마가 먹이를 줄이면 사냥개처럼 날씬해질 수 있을까? 극단적인 예를 들었으나 중요한 것은 살이 찌고 마르고 하는 것은 절대 음식 섭취량에 따라 좌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하기 위한 것이다. (서로 다른 종의 차이를 가지고서 인간 단일 종간의 유전적 체질관계를 설명하는 견강부회식 유비추리 해석의 오류를 범하고 있음.) 살이 찌고 마르는 것은 각 사람마다의 체질적 성향이다. 굶어도 살이 찌는 이유는 일정기간 굶은 몸은 본증적으로 몸안으로 들어오는 음식을 더욱더 저장해 놓으려고 하고 소모되는 에너지를 최소한 줄이려고 안간힘을 쓰기 때문이다. 따라서 많이 먹어서 살이 찌는게 아니라 찔 수 밖에 없는 몸의 구조와 기능 때문인 것이다. 초기에는 어쩌다 그냥 살이 쪘는데 마지막에는 살이 살을 찌게 한다.일단 찐 살은 몸의 외벽이 되어 에너지 소모를 차단하는 장애물이 된다.에너지 소모가 절제되면 먹은 음식은 모두 살이 될 수 밖에 없지 않겠는가?

②무엇을 어떻게 섭취하느냐가 아니라 개인의 구조가 관건
: 칼로리 계산에 의한 눈물나는 다이어트, 밥은 굶으면서 살이 안된다는 식이섬유질이나 먹고 한증막에서 비지땀을 흘리고 조심스럽게 저울에 올라가 보지만 그 허망함이란 혹 몇 킬로그램 뺘졌다가도 이삼일만에 원상복구될 때 속으로 외치는 말 “죽어도 다이어트 안할꺼야” . . . . . 이는 알고 있는 다이어트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며 신체생리의 비밀을 모르기 때문이다.
→ 계산하는 음식물의 칼로리나 구성물질에 대한 비율 등은 실제로 살을 빼는데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수도 있다. 우리 몸의 구조적 특징을 바꾸지 않는한 살은 계속 찔 수 밖에 없다.

③‘살이 쪘다’ 의 의미
: 건강하다는 것은 음과 양이 잘 조화된 상태인 것이다.음과 양의 조화가 깨지면 사람이 몸에 이상이 생긴다.음보다 양적 기운이 강해지면 과소모성 질명에 걸릴 것이고,양보다 음적 기운이 강해지면 과저장병에 걸릴 것이다.(陽化氣 陰成形의 한방 기본이론) 양적인 특성이 강한 사람은 소모를 많이 하기 때문에 살이 빠질 것이다. 물론 이러한 구조적 특성이 사람에 따라 늦게 나타나기도 하고 일찍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살찌는 시기가 사람마다 다를 수 밖에 없다.

④동서양의 비만 시각 차이
: 서양의 모든 다이어트 이론은 바로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물의 양과 운동요법에만 관심을 둔다. 그러나 동양의 이론은 한차원 더 높은 곳에서 본다. 살이 찐다는 것은 우리 몸의 음적인 특성이 강해지므로 저장성 구조를 가지게 되고 이로 인해 과저장현상이 생기는 것이고 그 반대로 마른다는 것은 우리 몸의 양적인 성질이 강해지므로 소모성 구조를 가지게 되고 그로 인해 과소모현상을 불러 일으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서양의 시각은 음식조절에 관심을 두고 동양은 체질개선에 더 큰 비중을 둔다. 따라서 비만을 자연스럽고 건강하게 개선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기본 생리 활동을 조절하는 것이므로 비만을 고치려면 음과 양의 조화를 이루도록 체질을 조절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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