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16일 월요일

신촌이미지한의원 체내지방 내장지방 피하지방

체내에 있는 지방
1.혈액속에 있는 지방
1)중성지방(TG); 운동부족으로 남은 지방이 혈관, 지방세포에 축적되어 있다.
지방세포는 전신에 분포해 있지만 특히 피하, 간장, 심장 등의 중요 장기에 많다
2)유리지방산(FFA); 혈액에 있는 FFA는 지방세포에 있는 중성지방이 분해하여 혈액속으로 나온 것이다. 이 FFA는 근육 등의 조직에 운반되어 에너지를 공급한다.
따라서 FFA는 에너지원으로서 근육 등의 조직에 운반되는 도중의 물질이다.
마라톤같이 운동시간이 길어지면 근육은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그 에너지는 FFA에 의해 공급된다. 운동전후를 비교하면 이 FFA가 얼마나 사용되었는지 알 수 있다. FFA는 혈장안에서 생기기 때문에 채혈한 혈액을 원심분리하여 혈장만을 꺼낸다. 이 혈장안에 있는 FFA의 농도을 생화학적으로 분석한다. 운동전후의 FFA농도를 비교함으로서 운동에서 사용된 FFA양을 구할 수 있다.
풀마라톤같이 장시간에 걸쳐 에너지를 사용하는 운동을 하기 전후의 FFA를 비교하면 마라톤 전에 비하여 직후의 FFA가 크게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 이 상승이 클수록 FFA를 에너지원으로서 많이 이용한 것을 알 수 있다.
3)콜레스테롤:혈액속에 있는 콜레스테롤도 중성지방의 하나이다. 콜레스테롤은 모든 세포막의 주성분이고 생체기능을 조절하는 스테로이드홀몬의 원료로서 빠질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혈액속의 콜레스테롤량이 너무 늘면 고지혈증에 되고 동맥경화나 심장병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코레스테롤은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지만 너무 많으면 건강상 바람직하지 않다.
단 여기에선 문제가 되는 것은 혈액속의 콜레스테롤의 총량이 아니다. 혈중 콜레스테롤은 LDLC와 HDLC가 있어 이 것의비율이 문제이다. LDLC가 너무 증가하면 동맥경화나 심장병의 원인이 된다. HDLC는 체내에 남아있는 콜레스테롤을 간장에 운반하여 처리하는 작용이 있다. 따라서 건강하기 위해서는 LDLC보다도 HDLC의 비율이 높아야 한다.
운동부족이나 영양과다섭취는 LDLC를 많게 한다. 지구성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고 영양섭취를 관리하면 HDLC가 증가한다.
2.피하 지방
체내에 있는 지방의 일부는 신체를 구성하는 성분이 되고 일부는 에너지원이 된다. 그 밖에 남은 지방은 지방조직으로서 체내에 축적된다. 이 지방세포로 저장되어 있는 지방을 저장지방이라고 한다. 저장지방의 대부분은 피하에 있는 지방조직으로 축적된다. 근육 등의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이 피하에 축적된 지방이 혈액속으로 방출되어 근육등에 운반되어 에너지원으로서 이용된다.
피하에 있는 지방은 막 태어난 아기에서는 전신에 균일하게 분포되어 있다. 그러나 연령이 증가함에 다라 피하지방의 분포는 균일성이 없어지고 피하지방이 많은 곳과 적은 곳이 나타난다. 이와같은 피하지방의 불균일한 분포는 체형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성인병 등의 관계가 깊다는 것도 알려져 있다. 예를 들면 당뇨병환자등에서는 피하지방이 복부에 많이 침착하는 분포를 보이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3.내장 지방
지방이 내장주위에 축적되어 있는 것은 시체해부에 의해 분명해지고 있다. 최근에서는 과학기술의 발전에 의해 살아있는 인간의 체내의 단면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와같이 기술개발로 피하지방 뿐만 아니라 내장지방에 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 결과 내장지방의 축적이 많아짐으로서 대사이상이 일어난다는 것도 밝혀지고 있다.
비만자는 지방분포에 따라 크게 2로 구분하는데 피하지방증가형비만과 내장지방증가형비만이다. 전자는 피하에 지방이 축적하는 타입이고 후자는 내장주위에 많은 지방이 축적하는 타입이다. 지금까지 연구에서 피하지방증가형 비만보다도 내장지방증가형비만 쪽이 당이나 지방대사가 나쁘고 고지혈증등의 병에 걸리기 쉽다는 것이 알려지고 있다.
또 내장지방의 면적과 피하지방 면적의 비와 당 및 지방대사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가 많다(표 ). 이 결과로부터 내장지방/피하지방비가 저하, 즉 내장지방의 감소와 함께 혈액중의 글루코스, 인슐린,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 이것으로부터 내장지방이 감소하면 당이나 지방의 대사가 개선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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