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5일 일요일

헤밍웨이의 무솔리니 백지수표와 백색튼살치료

헤밍웨이의 무솔리니 백지수표와 백색튼살치료


EBS 세계 문학기행 - 문학의 길을 걷다 3부 쿠바의 연인 - 헤밍웨이 201732일 밤 950분에 시청하였다.
- 끊임없는 영감의 원천, 헤밍웨이와 여인들.
남성미 물씬 풍기는 잘생긴 외모에, 거친 사냥과 낚시, 복싱으로 단련된 단단한 몸, 게다가 살아생전 베스트셀러작가로 경제력까지 갖췄던 완벽한 남자 헤밍웨이. 이런 매력 때문일까? 그의 여성편력이 화려하다. 총 네 번의 결혼식을 올렸던 그는 결혼 생활 이외에도 많은 여인들과 사랑에 빠지기도 했다. 결혼을 한 번 할 때 마다 위대한 소설이 탄생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에게 사랑은 끊임없는 영감의 원천이었을까?
- 쿠바에 모든 것을 바치다.
처음 헤밍웨이가 쿠바에 온 것은 미국에서 내린 금주령 때문. 술을 좋아하던 헤밍웨이에게 마음껏 술을 마실 수 있는 쿠바는 낙원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낭만을 즐길 줄 아는 쿠바인들에게 빠져든 헤밍웨이. 미국을 떠나 쿠바 아바나에 핀카비하이라는 농장을 얻어 결국 20년간 정착한 헤밍웨이. 많은 장편과 단편소설을 집필하며 전성기를 누리던 그가 침체기에 빠지고 마는데... 이때 헤밍웨이를 구원해준 불후의 명작이 바로 <노인과 바다>
노벨문학상과 퓰리처상을 수상한 헤밍웨이는 이 모든 상을 쿠바에 바쳤다. 쿠바의 바다를, 쿠바의 어부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아꼈던 그에게 큰 사건이 벌어졌다. 19591월 미국의 든든한 동맹이던 풀헨시오 바티스타 군사독재를 무너뜨리고(쿠바 혁명) 들어선 피델 카스트로의 쿠바 정부를 미국은 처음부터 가만두려 하지 않았고, 미국은 쿠바 정부의 전복을 수차례 시도했다. 쿠바는 19611월 자유 진영의 중심국인 미국과 국교를 단절했다. 이 사건은 과연 쿠바의 연인 헤밍웨이는 우울증에 알콜중독증으로 엽총자살로 삶을 마감한다. 필자가 보기에는 너무 전쟁, 사냥이나 낚시등 살생을 많이 했던 업보인듯하도 하다.
노을진 석양의 풍경을 그린 작품 강과 항구는 킨켈라가 가장 좋아했던 그림으로 이탈리아에서 전시할 때 독재자 무솔리니가 백지수표를 주고 팔라고 했으나 안 팔았다는 일화가 있다.
헤밍웨이는 사냥을 한것으로 유명한데 여러 실제 헤밍웨이 박물관의 식사 테이블 주위에는 동물의 박제가 많았다. 동물을 잡다가 박제를 한 것이 많은데 실제 사냥때문에 다친 적이 있다고 했다. 무솔리니가 박제된 동물을 받기 위해서 백지수표를 제안했지만 헤밍웨이는 직접 잡으라고 거절한 경우가 있다.
무엇보다 당신 마음속의 사막을 먼저 가꾸시오밀라노에서 인터뷰도중 헤밍웨이는 독재자(무솔리니)의 소신을 자신의 예술에 적용시키게 된다.
나무 위키 자료에 따르면 백지수표는 말 그대로 수표에 지급자 서명만 써있고 금액이 써있지 않은 수표의 총칭으로 액수는 자기 맘대로 정할 수가 있다. 발급한 사람은 쓰는 사람이 얼마를 적든지 내줘야 한다. 보통 한국에서 이런 일은 거의 없고 미국과 같은 외국에서 많이 볼 수가 있다. 특히 영화나 만화에서 흔히 나온다.
백지 수표를 받으려면, 그만큼 자기가 유능해야 한다. 보통 그 회사에서 엄청나게 유능한 엘리트나, 회사 발전에 지대한 공을 키웠다거나, 뭐 하여튼 보통 백지수표 받는 사람은 거의 대단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예전에 정통부 장관이었던 진대제가 미국 IBM에서 근무했을 당시, 1998년에 외환위기가 발생해, 한국으로 돌아가려 하자, IBM측은 가지 말라는 조건으로 백지수표를 주었다고 하였지만, 거절하였다고 한다. 백지수표를 받은 것으로 잘 알려진 사람으로 광고 음향효과 분야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김벌래씨가 있다. 펩시콜라의 병 따는 효과음을 만들고 백지 수표를 받았다고. 집 사려고 100만원(1960년대 말이란 걸 생각하면 적은 돈은 아니지만) 을 적었다.
한국의 경우에는 백지수표는 사실상 없다. 개인당좌수표 발급은 가능하나, 일부 은행을 제외한 그 누구도 받아주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약속어음과 당좌수표가 백지수표의 기능을 대신하고 있다. 당좌수표는 지급자가 계좌에 돈을 집어넣고, 그 계좌 안에 있는 돈을 빼서 가져가라고 하는 수표이다. 백지수표도 여기에 근접하다고 볼 수가 있다. 물론 계좌 안에 돈이 없으면, 돈을 받을 수가 없어 예금주는 부도처리된다. 경제신문이나 신문의 경제란에 '당좌거래정지' 하는 칸이 있다. 즉 여기 실린 사람의 당좌수표는 꽝이며 형사처벌로 끝나게 된다. 실제 백지수표를 손에 넣었더라도, 수표를 발행한 사람의 경제적 신용도와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을 따져서 적절한 금액을 적어서 쓰든지, 아니면 현금 같은 다른 것으로 바꾸는 편이 낫다. 게다가 법적으로도 수표 발행인의 지급 의무를 10일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받자마자 사용하는 편이 안전하다. 그래서 의외로 사용하기 까다롭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외국인들이 백지수표를 주는것은 고도의 협상전략이다. 보통
1.구매자가 시장가격을 잘 모를 때,
2.판매자가 자신의 작업에 대한 자부심이 높을 때 (특히 예술가, 나이가 젊고 경험이 적지만 자부심은 높은 사람들),
3.판매자가 이런 금액을 언급하는것을 부끄러워하는 문화권인 경우(특히 한국, 중국)
등에게 이런 전략을 쓴다. 이런 경우 체면을 따지다가 제대로 된 가격을 부르지 못한다. 회사에선 구매 예상가보다 오히려 가격을 더 낮추기 위해 되레 상대를 인정해주는 척 하면서 가격을 스스로 낮추도록 유도하는 것 이다. 그리고 결제 계좌에는 회사가 예상하는 가격정도만 넣어두는 것이다. 만약 상대방이 예상금액을 초과하는 금액을 부르면? 그 때 다시 협상하는 것이다.
 
백지수표를 받는 것은 돈을 충분히 주고 전권을 위임하는 충분한 신뢰의 표시이다. 피부에 白色의 흰색 튼살이 생겨도 의사에 모든 것을 맡기는 태도가 필요하다. 의심을 하거나 믿음이 사라지면 플라시보의 치료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즉 사람을 의심하면 쓰지 말고 일단 썼다면 의심하지 말아야 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백색이건 붉은색 튼살이건 간에 이미지 피부과 한의원 www.imagediet.co.kr 의 튼살침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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