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23일 목요일

덮을수록 더욱 드러나는 욕개미창과 흉터치료

덮을수록 더욱 드러나는 욕개미창과 흉터치료


욕개미창 欲蓋彌彰 , 欲盖弥彰 , yù gài mí zhāng 덮으려고 할수록 더욱 드러나다. 잘못을 감추려 할수록 오히려 더욱 드러나게 되는 것을 말한다.
()나라 소공(昭公) 31(BC511) 겨울, ()나라 대부 흑굉(黑肱)이 주나라를 배반하고 노나라에 투항하자 그가 다스렸던 남() 지역이 노나라로 편입되었다. 춘추(春秋)편찬의 원칙에서 본다면 흑굉은 신분이 높은 사람은 아니었으므로 이 일을 기록할 필요가 없으며, 그의 이름을 굳이 밝힐 필요는 더더욱 없었다. 그러나 공자는 소공 31에 이 사건을 기록했는데, 이는 흑굉으로 인하여 국토의 변동이라는 큰 사건이 발생하였기 때문이었다. 이에 대해서 좌전(左傳)은 다음과 같이 논평하고 있다.
겨울, 흑굉이 남 지역을 가지고 투항했다. 낮은 자이지만 이름을 기록한 것은 땅을 무겁게 여겼기 때문이었다. 군자는 말한다. “사람의 이름이 신중히 다루어지지 않을 수 없음이 이와 같은 것이다. 이름이 드러나 있으면서도 드러나지 않은 것만 같지 못한 일이 있다. 토지를 지니고 군주를 배반한 일은 그가 비록 지위가 낮을지라도 반드시 그 땅 이름을 기록하고 그 사람의 이름을 말해야 한다. 그것은 불의한 일이 없어지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군자는 움직일 때는 예를 생각하고, 행할 때는 의를 생각하며, 이익 때문에 돌아서지 않고, 의로 인해 괴로워할 짓은 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이름나기를 바라지만 그렇게 되지 못하고, 혹은 이름을 감추려 하지만 이름이 드러나게 되는데, 이것은 불의를 징벌하려는 것이다.”(, 周黑肱以濫來奔. 賤而書名, 重地故也. 君子曰, 名之不可不愼也如是, 夫有所有名而不如其已. 以地叛, 雖賤, 必書地, 以名其人, 終爲不義, 弗可滅已. 是故君子動則思禮, 行則思義. 不爲利回, 不爲義疚. 或求名而不得, 或欲蓋而名彰, 懲不義也.)
 
이 이야기는 좌전 소공 31〉》에 나오는데, 감추려 하지만 이름이 드러난다는 말에서 욕개미창이 유래했다.
 
덮을수록 더 드러나는 것은 필자가 치료하는 흉터도 마찬가지이다. 타인에게 숨기고 감추려 할수록 어딘가 부자연스러워 더욱 다른 사람이 눈치를 채게 된다. 여드름 흉터, 수두 흉터, 점뺀 흉터, 수술 이후에 흉터, 다치거나 베인 흉터, 화상의 흉터등 흉터 종류가 많지만 한방 피부과 전문의인 홍성민 한의사가 치료가 가능하다. 카카오톡 5image, 02-8432-0075 www.jahyangmi.co.kr 강남역 8번출구에 있는 자향미 한의원을 방문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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