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13일 금요일

신촌 이미지 한의원 02-336-7100 만성두드러기 관리

만성 두드러기는 1개월 이상(구미에서는 6주 이상) 계속되는 두드러기로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는 대부분 없지만, 그 가려움이나 팽진의 존재는 생활의 질을 현저하게 저하시킨다. 또, 그 원인은 70~80%의 환자에 있어서는 불분명하기 때문에 생활 교육으로서는 두드러기를 악화시키는 인자를 이해시켜 그것을 없애는 것이 주가 되겠다.

A. 두드러기의 악화 인자
1) 아스피린을 시작으로 하는 비스테로이드계 항염증제 및 그 유사 화합물
아스피린 투여 후에 두드러기가 생기기 쉬운 것은 이전부터 잘 알려져 있다. 아스피린은 비반세포에서 알레르기 기전을 개입하지 않고 히스타민을 유리시키는 경우가 있다(아스피린 불내증). 또, 그 외의 비스테로이드계 항염증제에서도 같은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병력에서 이러한 약제의 관여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가능한 한 소염제의 복용은 금지해야 한다. 그 외, 식품의 착색료에 사용되는 타트라진 등의 타르계 아조 색소나 살리실산 유도체, 안식향산유도체 등의 식품첨가제에도 같은 작용이 있다고 생각되고 있기 때문에 그것들을 포함하는 식품의 섭취도 가능한 한 금지다. 또한, 실리실산 유도체는 감자, 토마토 등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식품 중에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특히 비스테로이드계 항염증제에 알레르기를 가지는 환자는 이러한 식품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표1,2)
표1 실리실산 및 타트라진을 포함한 식품

곡물류 감자
야채류 오이, 고추, 토마토
과일류 딸기, 살구, 복숭아, 체리, 포도, 오렌지, 그레이프 후르츠
음료 맥주
지방류 아몬드
과자류 초콜릿, 케이크, 껌, 파이, 열매, 쿠키, 박하, 카라멜, 푸딩, 아이스크림, 캔디, 드롭프, 젤리, 피너츠
(다이시마 케이코, 미즈노 노부유키, 만성두드러기의 실리실산 유도체 및 인공식품 착색료에 대한 반응. 일피회지 1978: 88: 459-66,)
표2 두드러기의 원인이 되는 주된 식품첨가물

첨가물
포함되어 있는 식품
타트라진
절임, 중화면, 카레, 엿, 팥고물, 쌀 과자, 젤리, 비스킷, 웨하스, 레몬 시럽
뉴코크신
청량 음료수, 수산 식육 가공품, 절임, 해산물 조림, 케찹, 잼, 엿, 매실초에 넣어서 빨갛게 물들인 생강, 매화장아찌, 명란젓, 체리
선셋이에로
청량 음료수, 콜라, 절임, 해산물 조림, 엿, 쌀 과자
안식향산나트륨
간장, 청량 음료수, 식초, 과실 소스
4-히드록시안식향산
피클즈, 소스, 쥬스, 통조림, 인스턴트 커피
아스피린
합성 청주, 과실주, 식초, 추잉껌

(요시다언타로 두드러기의 치료. In: 야마모토 노보루장편. 피부과 MOOK12 두드러기 도쿄: 카나하라 출판: 1998. P132를 변형)
2) 감염증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두드러기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다. 세균 감염으로서는 부비동염, 편도선염, 중이염, 충치 등이 있어 이에 대한 치료를 시행한다. 또, 바이러스 감염도 악화인자로서 작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지 않게 교육시킨다. 그 외, 헬리코박터피로리 감염이나 C형 간염 바이러스가 두드러기의 원인 혹은 악화인자가 될 수 있다고 하는 보고도 있기 때문에 위장 장애나 간기능 이상이 발견되었을 경우에는 그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
3) 알코올
알코올은 직접 피부 모세혈관에 작용하여 혈관확장을 유발하는 작용이 있어 팽진 형성이나 가려움을 증가시키는 경우가 있다. 문진에 의해 알코올이 악화요인이라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음주를 피하도록 주의한다.
4) 스트레스
스트레스에 의해 생긴 불안감, 분노, 억울 등의 정신 상태는 중추 신경계에 작용해 자율 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는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그 자율 신경 말단으로부터 substance P를 비롯한 신경 펩티드를 유리시켜, 그것이 비반세포로부터의 히스타민 유리를 일으킨다고 생각되어 진다.
환자에게는 그것을 설명해 스트레스의 해소 혹은 자기의 문제점의 인식, 반성을 실시하도록 교육한다.
5) 기계적 자극
두드러기는 긁음으로써 면적이 확대되거나 가려움이 증강되기 때문에, 두드러기의 출현시에는 피부를 긁지 못하게 한다. 또, 압박에 의해 증상이 출현하기도 하므로 느슨한 의복을 입도록 권유한다. 특히 기계성 두드러기의 환자는 긁는 것 자체가 발생의 원인이 되므로 보다 한층 더 주의를 요한다.
6) 온열, 한랭 자극, 운동
두드러기 중에는 피부온도의 상승에 의해 팽진이 나타나는 것(온열 두드러기), 한랭 자극으로 팽진이 나타나는 것(한랭 두드러기), 발한으로 팽진이 나타나는 것(콜린성 두드러기), 일광의 조사에 의해 팽진이 나타나는 것(일광 두드러기) 등 어느 일정한 조건하에서 증상이 발현하는 것이 존재한다. 이것들은 원인을 알기 쉽고, 그것을 피하는 것으로 증상 발현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그 교육을 실시한다.

B. 원인의 규명
전술과 같이 만성 두드러기의 원인은 분명하지 않은 것도 많지만, 원인을 규명하는 것은 치료의 기본이다. 따라서 어떠한 때에 두드러기가 나타나기 쉬운가를 평소에 주의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약제나 단백질 이외의 식품(과일, 야채 등)이 원인인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두드러기가 나타날 때의 상황을 기록해 두면 원인 규명에 도움이 된다. 또, 내과 질환과 관련된 경우가 있으므로 그 취지를 설명한 후 채혈 등을 실시한다(특히 갑상선 기능 검사, 항핵항체).

C. 느긋하게 치료를 계속한다.
만성 두드러기는 몇 년의 장기에 걸치는 것도 적지 않기 때문에,
1. 느긋하게 치료를 계속할 것,
2. 약은 환자에 따라서 효과가 다르므로, 특히 약제가 변경되었을 경우, 그 효과를 의사에게 전할 것,
3. 약은 마음대로 중지하지 않고 의사의 지시대로 복용할 것,
등이 중요하다고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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