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20일 금요일

신촌 이미지 한의원 02-336-7100 산후풍과 산후조리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문화적인 질병인 화병이 있으며, 화병을 한의학적인 고찰해보고, 아울러 산후풍도 전통적인 질병에 속한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문화질병은 화병이 가장 잘 알려져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울화가 치밀어서 못살겠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여기서 울화란 억울한 감정을 제대로 발산하지 못하고 억제하는 가운데 일어나는 신경성적인 화를 말한다. 이러한 울화로 말미암아 나타나는 모든 증상을 울화증이라고 하는데 이를 일반적으로 울화병 또는 화병이라고 한다.
화병은 미국정신의학회의 진단분류표 `DSM-IV`에는 `화를 참아 불면 피로 놀라기 우울 소화불량 호릅곤란 이물감 등이 생기는 병`과 한국민속증후군으로 각각 정의되어 있다.
화병의 증세는 가슴이 답답하거나 얼굴이 화끈거리며 목에 무엇인가 걸린 듯한 것이 대표적 증세.화나는 일이 거듭 생기는 `긴장기`=>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고민하는 `갈등기`=>해결을 미루는 `체념기`를 거쳐 `증상기`가 나타난다. 방치하면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며 심장병 뇌졸중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위험하다.
화병처럼 우리나라의 독특한 풍습인 산후조리가 외국에서도 인기라는 다음의 기사를 보자.
- 출산의 고통을 겪은 '엄마', 젖을 먹이는 여성들이 즐기는 미역국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퀸 오브 에인절스 할리우드 장로병원(Queen of Angels Holleywood Presbyterian Medical Center)에서 산모ㆍ수유부는 물론 일반 환자들도 즐겨찾는 메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포천중문의과대 차병원그룹이 국내 자본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2월 미 테닛그룹으로부터 경영권을 인수한 뒤 그려지고 있는 뜻밖의 풍속도다. 루앤 헬러 할리우드 장로병원 책임 영양사는 25일 "미역국은 무엇보다 칼슘과 요오드 성분이 풍부하고 자궁수축이나 지혈에 효능이 있어 산후 회복에 그만"이라며 "피를 맑게 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인이 아닌 다른 환자들도 미역국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450병실을 갖춰 국내 삼성서울병원과 비슷한 규모인 이 병원에 입원한 한인환자는 약 30명. 백인과 라틴, 아르메니아계 등 외국인 환자들도 한국인 산모와 입원환자들의 밥상을 보고 '나도 달라'며 요청, 전체 미역국의 절반 가량이 이들에 의해 소비되고 굿사마리탄 등 인근 종합병원도 거의 같은 상황이다. 병원의 한 관계자는 "경기도 양평농장에서 간장을 직접 담가 10년을 숙성, 항아리를 역삼동 병원 옥상에 두고 조리하고 있는데 그 '차병원 간장'을 비행기로 LA까지 공수하고 있다"며 "한인 산모들이 즐기는 미역국이 어찌보면 LA에서 또 다른 한류를 만들어 내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간장까지 공수, 미역국을 끓이는 등 서비스 강화에 들어간 이 병원은 한때 당분간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인수 100일만에 한국계 환자가 우선 400%가 증가, 200만 달러의 순익을 내 순항하고 있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
[연합뉴스 2005-05-26 05:41:25에서 인용]

이와 같이 한국에는 특별한 민족적인 전통이 있으며, 세계 다른 나라에도 다른 산후이후에 관리에 대한 실례가 있다. 한국의 산후조리의 전통은 병후 조리와 마찬가지로 민족의 지혜가 담긴 유산이며 세계적으로도 가치가 있는 민속의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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