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20일 금요일

신촌 이미지한의원 사주공부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공부하기를 싫어한다. 우리의 교육이 입시 위주의 주입식 교육과 지나친 입시 경쟁으로 교육을 받아 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문이니 공부라고 하면 우선 거부감부터 들게 되어서 흥미를 잃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제목에 명리(命理)학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았다. 사주는 처음에 흥미 있게 시작을 해야 한다. 그런 후에 점점 흥미가 생기면서 조금씩 발전해 가는 것이 좋다.
필자의 경험으로 보면 한 3 단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1단계 : 주역을 읽다 보면 간단하게 점(占)을 칠 수가 있는데, 육효(六爻)를 생각해 볼 수가 있다.
<토정비결>이나 <당사주(唐四柱)>나 <인생 12진법> 등을 가지고 운을 보는 것도 흥미가 있으며, 그것도 성격이나 기타 등등 나름대로 맞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주니 운명에 관심을 가질 수가 있다. 여기는 나이 즉 띠만 가지고 운을 볼 수가 있으며 궁합이나 성격 등을 보는데 배우기 쉬워서 충분히 흥미를 유발시킬 수가 있다. 손금도 보고 꿈 해몽 책도 읽어본다. 일년신수나 이름도 짓는다. 철학관을 운영하기도 한다.
[참고 서적]쉽게 푸는 당사주(이수 저,동학사), 그림당사주(김우제 저, 명문당), 신수비결(권세준, 동양서적), 합본사서삼경(민정사), 정본 만세력(김우제, 명문당) 등

2단계 : 일간(日干) 중심의 오행 사주를 경험하게 되며, 여러 가지 신살(神殺)을 가지고 운을 보는데, 잘 맞으며 더욱 흥미를 가지게 된다. 1단계보다는 실력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남의 운(運)을 감정하면서 돈도 벌고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나름대로 노하우(know-how)가 생기면서 실전 경험이 많이 쌓이게 되고 눈치도 늘게 된다. 다시 말하면 직관력이 생기게 된다. 여기서부터 자기의 실전 경험을 가지고 책도 내게 된다. 가슴이 뿌듯하고 제자를 배출하게도 된다.

자기가 최고인 것 같은 착각에 빠지는 때다. 이 때 고집이 생기게 되고 남의 의견을 수용할 줄 모르게 된다. "임철초가 별거냐?" 하는 자만심이 생기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여기서 학문을 게을리 하는 사람이 생기게 된다. 나름대로 새로운 이론을 만들기도 한다.
그러면서 혼자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 정격인지 변격인지? 용신은 과연 맞게 본 것인지?... 용신이 흉살로 되거나 기신이 천을귀인에 해당할 때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몰라서 걱정하는 단계다. 그래서 대충 얼버무리고 마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공부를 그치고 업(業)을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돈이 벌리기 때문이다. 돈이 벌리면 더 이상 공부를 게을리 하게 된다. 그리고 손님이 많으면 피로해서 책 읽고 연구할 마음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필자는 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25년을 재직하면서 도서실에 근무를 오래 동안 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실전경험은 부족하다. 그런데 이 분야는 독학을 했는데 국어보다도 더 흥미로웠다. 자연히 전공서보다도 더 명리(命理)서를 탐독을 하게 되었다. 모르면 알 때까지 읽었다. 도서실에 사들인 책들은 지금 아무도 안 봐서 먼지만 하얗게 쌓여 있을 것이다. 학생들이 유일한 실습 대상이었다.

[포인트]용신 때문에 고민하는 분에게 희소식 안내.
처음에 <적천수천미 용신분석>(2002년 2월 18일 간행)을 보시고 이해를 잘못한다고 전화가 와서, 그것을 보완해서 낸 책이 <사주를 알면 인생이 보인다>(장서원)이다.

★ 이 책 한 권으로 사주입문, 궁합, 택일, 이사방위와 흉(凶)할 때 해소하고 이사하는 비방(秘方) 그리고 좋은 집 고르는 방법 등등 고민을 스스로 해소하실 수 있게 써 보았다. 그리고 그것을 더 상세하게 해설하고 보완한 책이 <적천수천미 해설강의 上下>(2003년 2월, 3월)이다.

그러므로 임철초 이론 중에서 특별하게 용신 찾는 방법을 알고자 하는 분들은,
맨 처음에 <사주를 알면 인생이 보인다>(동일 제목의 신지평이 아닌 장서원 책)를 가지고 반드시 먼저 공부를 해야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마치 임철초 이론을 학습하기 위한 첫째 관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 다음에 <해설강의>를 보고, 최종적으로 <적천수천미 용신분석>을 보아야 고생을 훨씬 덜 하실 것입니다.
제가 그 핵심을 간파해서 단계별로 정리해 놓았기 때문에 자신있게 권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공부하시면 그 어려운 용신공부로부터 자유로와 지실 것입니다.

우선 <명리정종>의 오성론(五星論)을 반드시 읽고, 종기격(從氣格)과 종아격(從兒格)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종왕격(從旺格)과 일행득기격(一行得氣格)은 무슨 차이가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용신은 일주를 가장 가까이서 보필해야 하며, 천간과 지지에 튼튼하게 같이 있을 때만 가장 효과가 있습니다. 사주에 없는 오행을 용신으로 하는 것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책을 혼자 보시다 보면, 이론이 조금씩 달라서 어느 말씀을 따라야 옳은지 당황하시게 될 때가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 때는 주저하시지 마시고 "사주를 알면 인생이 보인다(장서원)"를 따르면 됩니다.
특히나 격과 용신, 및 통변 등에서 모순점이 많아 당황하게 됩니다. 제가 독학을 해 봐서 그 고충을 잘 압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분들은 `적천수천미 용신분석`에 올린 글 "[특강2] 용신찾기 해법 공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권장서적]사주를 알면 인생이 보인다(장서원), 사주! 신비탐험(동학사), 명리정종 정해(명문당)의 오성론(五星論), 자평진전, 명리요강 등등

3단계 : 명리학의 최고수의 단계라고 할 수가 있다. 우주의 기(氣)인 오행(五行)의 생극제화와 합충(合沖)의 논리만 가지고도 그 적중률이 최고도로 높일 수 있는 단계다. 이 단계는 가장 자연과학적으로 접근된 학문체계로서 이 정도에 이르면 우리 몸의 오장육부에 어떠한 질병을 앓고 있는지조차도 예측할 수가 있다.

한의사로서 명리학을 하는 분들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보며, 매우 인기가 있다고 한다. 대체의학으로 이미 명리학으로 의학박사가 출현(한양대 명리학부 정창근 박사)되었다. 이미 명리학은 타 과목(교육학과, 상담교육학과, 한의학 분야)에서도 학문으로 인정을 하고 있다.
[참고]신상춘(교육학 석사 1호), 이선종(교육학 석사 2호), 정창근(교육학 석사 3호) 주역으로 논문을 쓴 사람은 많지만 사주라는 명칭을 가지고 논문 쓴 사람들이며, 그 이후에는 여러 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다만 이제마 선생의 `사상의학`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여기는 각종 수많은 신살(神殺)을 배제하고 오행의 왕쇠(旺衰) 강약을 보면서 격(格)을 나누고 용신과 희신을 잡을 줄 알아야 한다.

그러나 합과 충의 변화는 반드시 알아야 한다. 이것을 잘 모르면 격도 틀리게 되어서 용신도 잘못 잡게 되므로 필자가 여러 책을 검토해 본 바에 의하면 <적천수천미 용신분석>(장서원)을 보고 연구하는 것이 기초를 탄탄하게 할 수 있는 요체가 될 것 같다. 이 책에서 용신찾는 비결은 의외로 간단하다. 단, 몇 시간만 강의를 들으면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문하생들을 보면 나도 덩달아 흡족하다.

그리고 운(運)을 자유자재로 판단하면서 육친(六親)과 질병 등 다양한 운을 과거는 물론 미래까지도 예측할 수가 있어야 한다.
그 동안 2단계에서 신살(神殺)을 가지고 통변하는 기술을 용신과 기신에 맞춰서 말을 구사한다면 더욱 효과적이고 듣는 사람에게도 흥미를 더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하면 많은 살(殺)을 외울 필요도 없어서 더욱 간편해진다.
몇 명 안 되는 최고의 실력자가 되는 것은 여기서부터 풍부한 실전경험이 만들어 줄 것이다.
[권장서적] 적천수천미(무릉출판사), 적천수천미 해설강의(장서원), 적천수천미 용신분석(장서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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