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일 수요일

노스트라다무스와 앙리 2세 창상예언과 자상 흉터치료

노스트라다무스와 앙리 2세 창상예언과 자상 흉터치료



노스트라다무스(라틴어: Nostradamus, 15031214~ 156672)는 프랑스의 천문학자, 의사, 예언가이다. 노스트라다무스는 라틴어 이름이고 본명은 미셸 드 노스트르담(프랑스어: Michel de Nostredame)이다. 1555년에 처음 출판된, 운을 맞춘 4행시를 백 편 단위(Centuries)로 모은 예언집(Les Propheties)으로 유명하다.
앙리 2(Henri II, 1519331~ 1559710)는 프랑스의 왕으로, 발루아 왕가의 분파인 발루아-앙굴렘 가문의 두 번째 왕이다. 아버지는 앙굴렘 백작이자 프랑스의 국왕인 프랑수아 1, 어머니는 루이 12세의 장녀이자 브르타뉴의 여공작(Duchesse de Bretagne)인 클로드 드 프랑스이다. 왕의 차남으로 태어나 메디치 가문의 카트린 드 메디치와 결혼해 오를레앙 공작(Duc d’Orléans)이 되었으나 형인 브르타뉴 공 프랑수아(François, Duc de Bretagne)가 급사하자 왕세자가 되어 이후 앙리 2세로 즉위하였다. 강인한 성격에 스포츠를 즐겼고 기사도에 심취하여 기사왕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하였다. 1559년 카토-캉브레지 조약(Peace of Cateau-Cambrésis)으로 인한 장녀 엘리자베트 드 발루아와 에스파냐 왕 펠리페 2세와의 결혼 및 여동생 마르그리트 드 프랑스(Margaret de France)와 사보이 공작 에마누엘레 필리베르토와의 결혼을 축하하는 마상 창시합에서 스코틀랜드인 기사인 몽고메리 백작 가브리엘(Gabriel, comte de Montgomery)의 창에 눈을 맞아 사망하였다. 정부 디안 드 푸아티에와의 관계는 유명하다.
마르틴 루터로 부터 시작된 종교개혁이 온 유럽을 휩쓸던 시절 그는 1551샤토브리앙 칙령(the Edit of Chateaubriand)을 내려 성경과 관련 있거나 제네바에서 출판된 책들은 모두 금서로 규정하였다. 또 종교개혁자들을 체포해 화형 당할 때 소리를 지르지 못하도록 혀를 자르기도 했다. 이러한 극심한 박해에도 불구하고 개신교는 나날이 성장하였다.
 
궁정화가는 미처 알지 못했겠지만 우리는 앙리 2세가 그 뒤에 맞이한 운명을 잘 안다. 왕은 이로부터 10년 뒤, 마상시합에서 사고를 당해 창이 한쪽 눈을 꿰뚫는 크나큰 고통 속에 숨졌다. 노스트라다무스가 예언했던 대로.
 
젊은 사자가 늙은 사자[앙리 2]를 무찌른다.
벌판에서 한 차례의 격돌로
황금으로 된 우리[황금투구] 안의 눈을 그가 찌르니
일격에 두 개의 상처로 비참하게 죽으리라.
명화로 읽는 매혹의 그리스 신화, 명화의 거짓말, 북폴리오, 나카노 교코 지음, 이연식 옮김, 페이지 61
 
1559630, 이 결혼을 축하하는 잔치에서 토너먼트 마상창시합이 있었는데 스코틀랜드 근위군 대장이었던 가브리엘 드 몽고메리와의 창 시합에서 그만 부러진 창날이 투구 틈새로 파고 드는 사고가 일어나서 오른쪽 눈 바로 위에 창의 파편이 박히고 말았다. 이에 당대의 명의 앙브루아즈 파레를 불러 사형수 6명으로 사전 시험을 벌이고 수술을 하기도 했고 해부학의 선구자인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까지 불려왔으나, 710일 앙리 2세는 결국 부상에서 일어난 감염으로 고통스럽게 향년 40세로 사망하고 말았다.
 
왕이 창 시합으로 사망한 것도 특이하지만 노스트라다무스가 미리 예언을 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創傷창상이란 말이 있는데 창이나 물건들에 다쳐서 발생한다. 창상 [創傷, wounding] (라이프성경사전, 생명의말씀사)은 성경에서 칼 등 날이 예리한 연장에 의해 다친 깊은 상처. 성경에서는 상징적으로 파멸’(59:7), ‘멸망’(18:12) 등을 뜻하기도 한다. 개역개정판은 상처’(4:23; 23:29; 14:17), ‘살상’(6:7)으로 번역했다.
 
현대인은 산업재해등이 아니면 창상이 잘 발생하지는 않고 단지 병원에서 외과적인 수술 이후에 수술후 흉터가 발생할 수 있다. 이 수술후 흉터침을 www.imagediet.co.kr 이미지 피부과 한의원에서는 OT침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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