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연을 위해 왕이 길을 쓸음과 빗자루 모양 튼살치료
추연(鄒衍 또는 騶衍: 기원전 305~240)은 중국의 전국시대(戰國時代: 기원전 403~221)의 제나라(齊: 기원전 1046~221) 사람이며, 제자백가 중 음양가(陰陽家)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추연은 맹자(孟子: 기원전 372?~289?)보다 조금 뒤의 사람이다. 제나라 땅은 전통적으로 미신적 · 주술적 · 신비적 사상의 경향이 강한 곳이었다. 이곳에서 중국 재래의 오행사상(五行思想)과 음양이원론(陰陽二元論)을 결합하여 음양오행사상을 구축하였다.
추연의 저서라고 하여 《추연(鄒衍)》 49편, 《추자종시(騶子終始)》 56편이 있었다고 하나 현존하지 않는다.
추연의 철학으로 유명한 것은 소위 오덕종시설(五德終始說)과 적현신주설(赤縣神洲說)이다
추연과 맹자의 강렬한 대비
맹자가 제 선왕(齊宣王)과 양 해왕(梁惠王)을 만나 지신의 시상과 이론을 진술하던 당시에 어떤 푸대접을 받았는지는『맹자』본문을 천천히 읽어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맹 선생님과 동시대의 추연 같은 사람들은 맹자가 받은 대우에 비하면 완전히 딴판이었습니다.
추연은 나라를 소유한 사람들이 더 음란하고 사치하여 도덕을 승상할 수 없음을 보았으니... 이에 음양의 소멸과 성장을 깊이 관찰하여 기이하고 현실과 거리가 먼 변화를 기록하였는데... 그 말은 이주 거창하고 조리가 없었으니 반드시 먼저 작은 것을 검증한 뒤에 미루어 확대하여 끝이 없었다...
騶衍睹有國者益淫侈, 不能尙德... 乃深觀陰陽消息而作怪迂之變,... 其說閎大不經, 必先驗小物, 推而大之, 至於無垠...
그리하여 추연은 제나라에서 소중하게 여겨졌다. 그가 양나라에 갔는데 혜왕이 교외에까지 나와서 영접하여 손님과 주인의 예로써 대우하였다. 그가 조나라에 갔을 때 평원군은 옆으로 걸어가고 옷자락으로 자리를 쓸었다. 연나라에 가니 소왕이 빗자루를 가지고 길을 쓸면서 앞에서 길을 인도 하였고, 제자의 자리에 앉아서 가르침 받기를 청하였으며, 갈석궁을 건축 하여 그를 머무르게 하면서 몸소 찾아가 스승으로 섬겼다.
是以騶衍重於齊. 適梁, 惠王郊迎, 執賓主之禮. 適趙, 平原君側行撤席. 如燕, 昭王擁彗先驅, 言列弟子之座而受業, 築碣石宮, 身親往師之.
맹자와 양혜왕 孟子旁通, 남회근저, 부키 출판사, 설순남 옮김, 33 페이지
추연이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지 나오는 것이 왕이 몸소 옷자락으로 자리를 쓸고 빗질을 해주는 것으로 알수 있다. 그런데 예전 싸리비등으로 빗질을 하면 그 빗질한 흔적이 땅흙에 남는 것을 알수 있다. 흡사 성조기 줄무늬처럼 남게 되는데 우리 몸에도 원인불명이나 스테로이드, 임신이나 피하지방이 발달해서 진피가 찢어진 흔적인 튼살이란 이름으로 남게 된다.
02-8432-0075 www.jahyangmi.co.kr 강남역 8번출구에 있는 자향미 한의원에서는 한방 피부과 전문의 홍성민 원장이 2017년 4월 4일부터 튼살침인 ST침으로 튼살을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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