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옥의 늙음에 대해서와 동안 mTm침 치료
이옥 [李鈺] 조선 후기 때의 문인. 자는 기상(其相), 호는 문무자(文無子) · 매사(梅史) · 매암(梅庵) · 경금자(絅錦子) · 화석자(花石子) · 청화외사(青華外史) · 매화외사(梅花外史) · 도화유수관주인(桃花流水館主人). 본관은 미상이나 그의 《예림잡패(藝林雜佩)》에는 연안(延安)으로 되어 있고, 《해동시선(海東詩選)》에는 전주(全州)로 되어 있는데, 《전주이씨대동보》에 있는 이옥이라는 인물과는 생물연대가 다르므로 동명이인인 것으로 보인다. 그의 가게를 정확히 밝혀줄 자료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그의 생애도 그 자신의 글과 친구인 김려(金鑢)의 문집 발문에 의하여 추정한 것이다.
余不知, 女之面之昔之秋水之輕明者, 于何枯木之不揚也?
여부지 여지면지석지추수지경명자 우하고목지불양야
나는 모르겠다. 너의 얼굴에서 예전엔 가을 물처럼 가볍고 맑던 피부가 어이해 마른 나무처럼 축 늘어졌느냐?
昔之蓮暈而霞晶者, 于何苔石之黝蒼也?
석지연훈이하창자 우하태석지유창야
黝(검푸를 유; ⿊-총17획; yào,yóu)
지난날 연꽃이 물든 듯 노을이 영그는 것 같던 뺨이 어찌하여 돌이끼의 검푸른 빛이 되었느냐?
昔之珠瑩而鏡熒者, 于何霧日之無光也?
석지주영이경영자 우하무일지무광야
지난날 구슬처럼 영롱하고 거울처럼 밝던 눈이 어이해 안개에 가린 해처럼 빛을 잃었느냐?
昔之熨錦而晾綾者, 于何老橘之房也?
석지위금이량릉자 우하노귤지방야
晾(쪼일 량{양}; ⽇-총12획; liàng)
지난날 다림질한 비단 같고 볕에 쬔 능라 같던 이마가 어찌하여 늙은 귤의 씨방처럼 되었느냐?
昔之柔輭而豊盈者, 于何蜀蠶之殭也?
석지유연지풍영자 우하촉잠지강야
지난날 보들보들하고 풍성하던 눈썹이 어이해 촉 땅의 누에처럼 말라 쭈그러졌느냐?
昔之劍嚴而雲晴者, 于何蒲林之荒也?
석지검암이운정 우하포림지황야
지난날 칼처럼 엄격하고 갠 하늘의 구름처럼 풍성하던 머리카락이 어이해 부들 숲처럼 황폐해졌느냐?
昔之飮砂而含櫻者, 于何退紅之弊囊也?
석지음사이함영자 우하퇴홍지폐낭야
지난날 단사(丹砂)를 마신 듯 앵두를 머금은 것 같던 입술이 어이해 붉은빛 퇴색한 해진 주머니같이 되었느냐?
昔之圍貝而爲城者, 于何坡岮而垢黃也?
석지위패이위성자 우하파타이구황야
坡(고개, 비탈 파; ⼟-총8획; pō) 岮(비탈 타; ⼭-총8획; tuō)
지난날 단단한 조가비 같던 치아가 어찌해 비탈처럼 누렇게 되었느냐?
昔之春草之始生者, 于何素絲之繰長也?
석지춘초지시생자 우하소사지조장야
지난날 봄풀 갓 돋은 것 같던 수염이 어이해 흰 실이 길게 늘어진 듯 되었느냐?
자신이 거울을 보고 글을 짓는다.
美固不可以長處, 譽固不可以久與, 早衰而變, 固其理也. 子何竊竊然疑之, 又何戚戚然悲之也?
미고부가이장처 예고불가이구여 조쇠이변 고기리야 자하절절연의지 우하척척연비지야
아름다움은 진실로 오래 거처할 수 없고 명예는 진실로 영원토록 함께 못한다. 빨리 쇠하여 변하는 것은 진실로 이치이다. 그대는 어찌 절절히 그것을 의심하며 또 어찌 근심하듯 그것을 슬퍼하는
-이옥(李鈺, 1760~1815), 『화석자문초(花石子文鈔)』,
벼슬도 하지 못하고 군대만 3번 다니면서 정조의 미움을 받아 과거 급제도 못하고 젊은 시절을 보내다가 중년에 이르러서 자기 얼굴을 보고 놀라서 지은 글인데 표현이 매우 멋들어진다.
이처럼 거울을 보면 자신의 늙어감에 대해서 한탄하거나 슬퍼하기 매우 쉽다. 특히 남녀중에서 여성분은 남성에 비교하여 거울로 자신의 노화나 피부적인 결점에 대해서 눈에 띠는 경우가 많다.
필자는 거울만 쳐다보고 한탄을 할것이 아니라 동안침인 미소침 치료를 권유한다. 02-8432-0075 www.jahyangmi.co.kr 강남역 8번출구에 있는 자향미 한의원에서는 한방 피부과 전문의 전 이미지한의원 홍성민 원장이 2017년 4월 4일부터 동안이 되는 미소 치료 진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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