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14일 월요일

신촌 이미지 한의원 www.imagediet.co.kr 아토피의 진단과 치료유형

< 진단기준 >

1. 독성
스테로이드 관련 제품 사용 기간에 따라 경중을 구분하며 안티포이져닝 사용 여부와 해야할 기간을 결정하는 요소가 됩니다.
유아형은 3개월 기준이고 소아형은 6개월 기준이며 성인형은 얼굴에만 국한된 경우 화장품 사용과 피부관리경력 그리고 스테로이드 사용기간이 복합적입니다. 일반 화장품은 괜찮지만 여드름 전용화장품이라든지 민감성 전용화장품, 아토피 전용 화장품 사용 기간은 6개월이 기준이 됩니다. 필링이나 피부스켈링 경력이 3개월 안에 있으면 중증으로 분류됩니다. 성인으로써 스테로이드 제품 사용 기간이 전혀 없다고 하더라도 아토피 증상이 나타났으면 이 때는 기능성화장품 사용기간이 스테로이드 사용기간과 동일하게 인정됩니다. 단 반으로 줄여서 이해하시면 됩니다. 실재로 스테로이드를 모르는 사람도 여드름 때문에 오래 치료했다든지 약을 먹었다고 하면 그것은 스테로이드 사용 기간에 해당됩니다.




유아형(3개월기준)
사용안함
10일간 격일로 5회
소아형(6개월기준)
사용안함
15-20일간 매일
성인형(복합적)
1개월
3개월

-성인형의 안티포이져닝 사용은 처음에는 10-15회 매일 사용하고 그 다음에는 격일로 사용하며 그 다음 달에는 주 1-2회 그 다음 달에는 주 1회 사용합니다.
가급적 색조화장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기초화장품은 화학성 유해요소가 없는 100% 천연제품을 사용하도록 권장합니다.

2. 조절력
보습크림을 바르기 전 건조상태 기준
1도는 긁힌 상처와 붉은 색변만 보이고 각질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
2도는 1도와 비슷하나 각질이 눈에 보이는 것.
3도는 두터운 각질이 일어나고 기타 위의 증상이 있을 경우
4도는 각질이 두터워서 뭘 한 겹 씌운 것 같고 상처도 심한 태선화 상태.

* 촬영기가 있을 경우 아토피 발현 부위가 아닌 주변부를 80배로 촬영해서 판단함.
1도는 흰 각질이 선명하게 눈에 드러남.
2도는 굵고 큰 각질이 있고 각질세포 하나하나가 말라드는 무늬를 형성하며 때로는 모세혈관이 드러나 보임.
3도는 각질세포가 제 모양대로 유지가 안되고 몇 개씩 덩어리져 있어서 큰 각질세포처럼 보임. 때로는 각질세포의 모양이 인식이 안됨.
4도는 상처와 출혈 자국이 심각하게 드러나보이고 모공이 안보이거나 털이 없음.

-1도는 맨손마사지를 자주 하고 스테로이드 제품의 사용을 금함.
-2도는 맨손마사지를 자주 하고 아토피리버커링을 사용하도록 함.
-3도는 맨손마사지를 자주 하고 아토피 발현 부위에 안티포이져닝과 전신에 아토피리커버링을 사용해야 함.
-4도는 맨손마사지 불가함. 도리어 피부에 상처를 낼 수 있음. 아토피 발현 부위에 안티포이져닝과 전신에 아토피리커버링 그리고 차차 부분적으로 청포를 사용해야함.(지나친 각질화로 인해서 관절 곡면 움직임에 따라 피부가 자꾸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에 따라 청포를 잘 부착하여 각질이 저절로 떨어져 나오도록 유도함)

3. 회복력
아토피 발현 범위와 색깔을 기준으로 구분함.
복약 여부와 복약기간을 결정하는 기준이 됨.
분홍색 1
빨간색 2
암갈색 또는 빨간색이지만 출혈 또는 진물이 난다. 3
태선화 4
고정된 일부분 1
틍정 범위 주변으로 퍼져나가거나 부위가 자주 변하면 2
전혀 다른 부분으로 퍼져나가면 3

-합이 2 이하면 스테로이드의 중단만으로 치료가능하거나 가벼운 해표발산제로 3-5일 복용하게 함.(처방례 1 참조)
-합이 3이면 해독환을 10일 복용하게 하고 가벼운 해기발산제로 15일간 복용하게 함.(처방례 2 참조)
-합이 4-5면 1개월간 해독환의 복용과 함께 영혈을 보하고 적절하게 피부를 행기시켜주는 약으로 3-4개월간 복용하게 함.(처방례 3, 4 참조)
-합이 6이상이면 3개월간 해독환의 복용과 함께 만성허약증에 사용하는 보제를 적절히 응용하되 증상의 변화나 맥상의 변화에 따라 처방을 정밀하게 재구성하여 바꿔 복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음. 6개월에서 8개월까지 걸릴 수 있음.(처방례 5, 6 참조)
-합과 관계없이 성인이 된 이후에 발현된 칠정성 성인형 아토피는 처방예 7 참조.
-성인이 된 이후에 발현했다 하더라도 칠정상 보다는 만성질환으로 인한 체력의 극적인 저하가 원인이 되어 알러지 체질로 변한 경우라면 처방예 6 참조.

< 치료유형과 유형별 이해 >

* 모든 치료유형에 적용되는 것은 환자용 교육자료의 배포임.

A: 상담과 환자용 교육자료만을 숙지하게 하는 것으로 치료됨.
-스테로이드 사용 기간이 길지 않았고 체력이 적절하게 유지되며 기타 모든 조건이 좋을 경우 스테로이드의 중단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한 상태.(유아형 경증 또는 소아형 경증)

B: 아토피리커버링 +스킨쉽을 권장.
-피부 건조증이 있으면서 피부단련이 안되어 스테로이드에 대해 면역계가 과민반응을 일으킨 경우.(유아형 경증 또는 소아형 경증)

C: 아토피리커버링 +스킨쉽을 권장 +한약 복용(3-5일)
-피부 건조증이 있으면서 피부단련이 안되었고 식욕이 좋지 않거나 체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경우.(유아형 중증 또는 소아형 경증)

D: 안티포이져닝(10일) +아토피리커버링(지속적인 사용) +한약복용(15일 내외)
-국부에 스테로이드의 중독이 생기고 피부의 유수분 조절이 안되면서 기부와 피부의 연락이 좋지 못한 상태. 대개 여타 알러지 질환을 겸하거나 잦은 감기와 천식을 앓는 경우임. 아토피 뿐 아니라 다른 기력의 저하를 회복하고자 한다면 치료 후 보약을 먹어도 좋을 것으로 판단됨.

E: 안티포이져닝(15-20일) +아토피리커버링(지속적인 사용) +해독환 10일 복용 +한약복용(15일 내외)
-국부에 스테로이드의 중독이 생기고 피부의 유수분 조절이 안되면서 기부까지 손상이 일어나서 치료를 지체할 경우 영혈에 탁기를 조장할 우려가 있고 성장부진이 어이질 가능성이 있는 상태.

F: 안티포이져닝(1개월) +아토피리커버링(지속적인 사용) +해독환복용(1개월) +한약복용(3개월)
-전체 피부의 건조증과 스테로이드에 대한 내성이 형성되고 영혈이 탁해져서 각종 알러지 증상이 출현하며 천식과 감기를 달고 사는 경우에 해당함. 소아의 경우 과잉행동장애나 성장부진, 신경질 증세가 있음. 식욕이 나쁘지 않을 경우 체력은 극도로 저하되지 않음.

G: 안티포이져닝(3개월) +아토피리커버링(지속적인 사용) +해독환복용(3개월) +한약복용(6-8개월)
-전체 피부의 각화와 태선화 현상 있음. 스테로이드에 대한 내성이 심각하고 기력이 저하되며 간과 신의 과로로 인한 기허가 심각하여 잦은 부종과 피로를 호소하며 조울이 생기는 상태. 성장부진과 생리기능 이상이 수반됨.


< 아토피에 쓰이는 처방예 >

본 처방예는 기본적인 해독환 사용과 아토피리커버링 시스템 제품이나 안티포이져닝 시스템 제품 사용을 전제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독 처방으로는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직접적인 해독에 관한 처방구성은 미흡합니다. 이런 점을 참고 하셔서 보시기 바랍니다.

* 유아형 아토피

땀은 내되 기의 손실을 막는 방법이 반신욕 같은 것인데 너무 어린 유아는 반신욕이 어렵기 때문에 엄마가 안고 물에 들어가서 하는 것이 좋고 욕조가 없거나 물을 장만하는 것이 번거로운 경우는 손으로 주무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본다. 너무 뜨겁지 않은 따뜻한 물에서 발을 주물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꼭 해독약을 써야한다면 활성탄 가루를 물에 타서 숟가락으로 떠먹여 해독을 유도하는 것이 가장 부드럽고 좋은 방법이라고 본다.

1) 땀이 많이 날 때
-처방1: 계지 2돈/ 마황, 귤피, 인삼, 행인, 방풍, 감초 각1돈/ 금은화. 황금 각5푼
1첩을 달여서 월령에 따라 3-5일간 복용한다.

2) 땀이 잘 나지 않을 때
-처방2: 갈근 2돈/ 계지, 귤피, 인삼, 행인, 방풍, 감포 각 1돈/ 금은화, 곽향 각 5푼
1첩을 달여서 월령에 따라 3-5일간 복용한다.

(일반적인 상한론에 따르면 땀이 잘 나지 않을 때는 마황탕을 쓰도록 되어있다. 즉 발한을 위해 해표를 강력하게 해야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상한병의 경우 발한을 통한 사기의 퇴출을 목표로 하는 것인데 아토피에서는 원래 땀이 많이 나는 영유아가 땀을 잘 흘리지 못할 때에는 스테로이드 중독이 기부까지 들어갔다는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에 피부의 한기를 풀어서 열릴 땀구멍이 아니라고 본다. 한기가 땀구멍에 응어리 져서 닫힌 상한의 무한과는 다르다고 보기 때문에 해기발산하는 약으로 피부에 영혈을 공급하는 경로를 확보하고자 했을 뿐이다.)

이후는 소아의 상태에 따라 다른 처방을 복용시킬 수도 있고 그대로 둘 수도 있다.
-물리치료: 소아의 생리는 바깥으로 위로 향하는 양적인 양상을 띄므로 발산과 함께 손기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장포와 불돌을 사용하여 매일 수회 10분씩 중복을 중심으로 하복까지 불돌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 소아형 아토피

1) 땀이 나면서 피부가 붉은색을 띈 경우
=처방3: 복령 2돈/ 목단피, 오가피 각1돈반/ 당귀, 천궁, 건지황, 백작약, 인삼, 백출, 육계, 백지 각 1돈/ 금은화, 황백 각 7푼/ 목향, 감초 각 5푼
연령에 따라 한 첩으로 하루 또는 이틀간 복용한다. 꾸준히 사용한다.
( 피부에 적열이 되어 발산이 잘 안되고 땀구멍이 지쳐서 벌어진 경우로 봐야한다. 열로 인해서 어혈이 생기는 중이므로 빨리 행기를 시켜서 안으로 열이 진정되게 하고 기부의 열을 풀어서 더 이상 피부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해야하며 피부에 윤기를 주기 위해 영혈을 돕는 약재가 필요하다. 내외소통에 중점을 두고 치법을 세운다. 복령은 부드러운 약으로 삼습이규하며 담음이 생기는 것을 해소하는 작용을 하므로 군약으로 쓴다. 삼습이규의 작용으로 이뇨작용이 있기 때문에 부드럽게 하기시키는 작용을 기대할 수 있고 스테로이드로 인한 신장의 탁기를 조금 봐줄 수 있다. 해독환의 작용을 돕는다. 목단피와 오가피는 전신 행기를 통하여 내외소통을 도모하고 어혈이 생기는 것과 근맥으로 기체가 발전되는 것을 막는 작용이 기대된다. 당귀 천궁 건지황 백작약은 사물탕의 기운으로 생혈하고 생혈로써 허열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다. 인삼은 대보원기하여 행기하는 힘을 돕고 지친 심신을 받쳐준다. 백출은 중초의 습담을 배출함으로써 내외소통에 꼭 필요한 약이다. 육계는 중초의 기운을 사지로 뻗게 함으로써 관절 내측의 습기를 활동시켜서 담음이 되지 않고 진액이 되게하는 힘을 준다. 백지는 신온한 성질로써 급식신이윤지하는 원리를 따라 기육을 기르고 한열을 소산시키며 머리쪽으로 가는 혼탁한 기운을 진정시킨다. 금은화 황백은 소염진정작용을 하고 목향 감초는 피부로 몰리는 탁기를 안으로 아래로 인경하는 역할을 한다.)
=전신에 맨손마사지를 자주 하도록 권한다.

2) 땀이 나지 않고 피부가 어두운색을 띈 경우
=처방4: 복령, 감초 각 2돈/ 인삼, 백출 각 1돈반/ 황기, 육계, 건강, 오가피, 계지, 방풍, 백지, 금은화 각 1돈/ 홍화, 곽향 각 5푼
연령에 따라 한 첩으로 하루 또는 이틀간 복용한다. 꾸준히 사용한다.
(피부가 기운을 잃고 말라붙어서 더 이상 땀이 나지 않는 경우이며 어두운 색을 띄는 것 자체가 생기가 지쳤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어혈이 자리잡고 습담이 있으며 기혈소통이 심하게 안된다. 피부에는 습담이 있으나 생기는 건조하다. 따라서 단순히 8강변증에 따른 양자택일 식의 치법을 선택해서는 곤란하다. 말하자면 일방적인 진단이 무리하다는 뜻이다. 한증이다 열증이다를 논하려면 허실을 다시 논해야하고 그것을 복합적으로 보는 눈이 있어야 치료가 가능하다. 담음은 실하고 생기는 허하고 피부는 열하고 장부는 허냉한 것. 따라서 조급하게 치료하면 안되고 영혈을 도우면서 기혈순환을 촉진하여 서서히 담음이 씻겨나가게 해야한다. 솔로 빡빡 분지르면 안되고 슬슬 불려서 조금씻 흘려 씻어야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쉽겠다. 복령, 감초는 삼습이규하는 복령의 역할과 진정 보비 화해하는 감초를 군약으로 하고 인삼 백출로 기부의 습기를 보면서도 원기를 도와야하며 황기의 대기거지하는 기운을 얻고 육계 건강의 운화하는 작용을 보태서 오가피의 사지백체로 행기하는 작용을 더하면 영혈의 공급과 순환과에 도움이 된다. 계지, 방풍, 백지, 금은화는 피부로 가서 담음을 풀어주고 소염진정시키며 땀구멍을 열어서 건조함을 해소하는데 쓰인다. 홍화 곽향으로 앞의 처방을 조금 더 활용도 높게 돕는다.)
=미용사우나를 권장한다.
=샤워 할 때 해독시스템을 먼저 사용하고 그 이후에 샤워를 하도록 하며 세정수와 재생수를 사용하도록 하는데 쑥청포를 씻어낼 때에는 가벼운 스크럽방식으로 피부에 자극을 주도록 한다.

3) 태선화가 발현된 경우
=처방5: 감초, 용안육 각2돈/ 복령, 귤피 각 1돈반/ 인삼, 황기, 초두구, 육계, 건강, 방풍, 백지, 천궁, 목단피 각 1돈/ 신곡, 맥아 각 7푼/ 곽향, 소엽 각5푼
연령과 체중에 따라 한 첩으로 하루 또는 이틀간 복용한다. 꾸준히 사용한다.
(피부가 완전히 말라붙어서 영혈의 공급을 위한 조그만 구멍 조차 갖지 못하는 상태로 피부 밑의 모세포를 도와서 빨리 재생이 되는 것에 힘을 써야한다. 피부에 영혈을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이 우선되어야하며 그 운행통로인 기부와 근맥을 모두 봐주어야 한다. 피부가 힘들어하는 것이 아니라 이 때는 피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함으로써 오는 기부의 부담이 더 큰 상태로 본다. 감초 용안육으로 기부의 윤기를 보태고 허열을 진정시킨다. 복령 귤피로 중초의 습기를 제거하고 중초를 열어주며 피부로 빠져나가지 못하는 기부의 열을 안으로 하기 배설하도록 돕는다. 인삼 황기로 대보원기하고 대기거지하며 부정거사한다. 초두구로 기부의 습담을 부드럽게 뚫어주고 육계 건강으로 사지운화를 도우며 천궁 목단피로 영혈의 탁기를 해소하고 기부와 근맥에 맺힌 어혈을 풀며 방풍 백지로 피부의 재생을 위한 최소한의 길을 열고 윤기를 더한다. 신곡 맥아로 보비하며 영양물질을 보태고 곽향 소엽으로 가벼운 내외소통을 위한 발산을 돕는다.)
=하루 한 번씩의 각탕법을 권장한다. 각탕이 어려우면 핫팩을 발 밑에 두고 모포로 몸 전체를 감싸서 30분간 찜질하는 방식을 권장한다. 이 때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한다. 태선화 부위는 해독시스템으로 처치한다.


* 성인형 아토피

1) 소아형에서 진행된 경우(청소년의 경우도 동일하게 본다)
=지속적인 운동을 필수적으로 권장한다.
=처방6: 복령, 감초 각 2돈/ 진규, 오가피 각 1돈반/ 인삼, 황기, 백출, 감초, 당귀, 천궁, 육계, 건강, 사인, 목단피 각 1돈/ 목향, 부자 각 5푼
1일 2첩으로 기본용량을 정하되 체중이 극도로 미달되거나 청소년일 경우 체중을 중심으로 복용량을 가감할 수 있다.
(소아형의 경우보다 유아형 보다 기혈의 저하가 더 심각하고 각종 알러지 질환을 겪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더 장기적으로 더 부드럽게 치료해야하며 동시에 생기의 저하로 인한 미발달을 방치할 수 없다. 처방은 이러한 치법의 원리에 맞추어 비슷하게 해석하면 된다.)
=자주 맨손마사지를 하도록 지도한다.
=반신욕이나 각탕법을 권장한다.
=한의원에서 시술할 경우 샌드베드를 이용하되 하복부에 불돌(또는 핫팩)을 놓고 30분 시술하거나 아니면 배꼽 또는 하복부에 뜸을 이용한다.

2) 성인이 된 이후에 발현한 경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개인적 취향에 따른 활동을 권장한다.
=처방7: 복신, 맥문동 각 2돈/ 하수오, 구기자 각 1돈반/ 인삼, 귤피, 산조인, 지각, 당귀, 천궁, 육종용, 부자, 사인, 우슬 각 1돈/ 목향, 감초 각 5푼
1일 2첩을 기본 복용량으로 한다.
(지나친 칠정상이 신음부족으로 이어져 나타나는 증상으로 본다. 따라서 칠정을 우선으로 보되 폐의 선포하는 기운과 피모의 영혈순환을 돕는 처방으로 구성했다. 유아형과는 달리 병소가 상초에 몰렸으되 칠정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鎭靜 下氣 滋腎을 목표로 처방했다.)
=발마사지와 미용사우나를 권장한다.
=체질별 식이요법이나 일반적 식이요법을 권장한다.


< 치료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예후 >

1. 금단현상

스테로이드 제품의 사용을 금하는 것만으로도 금단현상은 생긴다.
가장 가벼운 증상은 가려움이며 심각한 경우 극심한 가려움과 함께 붓고 열이 난다.
이 때 모르고 약을 쓰면 약의 부작용으로 악화가 되는 것처럼 보여서 치료를 중단하거나 스테로이드를 겸용하거나 처음 적용한 처방과 정반대의 처방을 사용하여 오치로 인한 장부로의 전이가 쉽게 일어난다. 오치의 경우 체력의 저하가 눈에 뜨인다.

2. 명현현상

피부가 제 정신을 차리고 스스로 회복해보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외형적 악화상태를 말한다.
스테로이드의 작용으로 억제되었던 면역계가 다시 활발하게 움직이려고 애쓰면서 각종 면역물질의 집합이 이루어진다. 이 때 체력이 좋으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자연요법(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치유가 가능하나 영혈의 혼탁이 심하고 체력이 저하된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고생만 하고 악화될 수 있다. 혹 겉으로 조금 나아진 듯 보여도 조금만 방심하여 음식을 잘못 먹는다든지 술을 마신다든지 땀을 지나치게 흘린다든지 하면 금방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대개 아토피 부위가 붉으면서 많이 붓고 진물이 나면서 수시로 건조증이 심각해지고 피부에 물이나 화장품이 닿으면 금방 흡수되는 경향이 있다. 따끔거리는 증상과 발열감을 거의 늘 느끼게 된다. 당김이 심할 때는 상처가 벌어지면서 출혈이 있기도 하고 잔주름이 많아진다. 그러나 이런 것은 다 나으면 저절로 없어지기 때문에 따로 조치할 필요는 없다. 진물이 적어지면 땀처럼 느껴지지만 끈적임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땀과는 구분이 된다. 노란 각질이 피부를 덮은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은 진물이 났다가 말라붙은 것이다. 당김이 심할 때는 거즈수건에 물을 묻혀서 살살 닦아주면 진물이 더 많이 나오고 당김이 줄어든다. 재생수의 사용으로 어느 정도는 덜 당기게 된다. 명현현상 때는 오한 발열로 인해서 감기몸살을 앓기도 하지만 그 과정이 지나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

3. 회복현상

피부가 스테로이드의 독성으로부터 벗어나서 스스로 재생하는 과정을 말한다.
두터운 각질이 더 건조해지면서 노란색의 각질은 한 두군데씩 떨어져 나오고 떨어져 나온 자리는 피부가 매끈매끈하게 반들거리는데 분홍색이고 얇은 기름막을 씌운 것처럼 보인다. 그 상태에서도 약간은 부어오른다. 명현현상 때처럼 심하게 붓지는 않는다. 때로는 발열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고열은 아니다. 가려움이라기 보다는 스물거린다는 표현에 어울리는 가려움이 일어난다. 두터운 각질은 나중에 한꺼번에 저절로 뚝뚝 떨어지면서 낫는데 만약에 관절부의 신전이 어려운 상태면 청포를 붙여서 조치하면 빨리 각질이 떨어지고 건조가 덜해서 회복도 빠르다. 두터운 각질이 더 두텁고 더 건조해지는 것은 각질 아래에서 새로 생기는 새 세포는 정상적으로 유수분을 공급받는데 비해서 진작에 떨어졌어야할 바깥의 각질은 전혀 유수분의 공급을 못받아 마른 낙엽처럼 완전히 오그라붙게 되기 때문에 그 격차가 심해서 당김이 심해지고 외형상 보이는 각질은 더 두터워 보이는 것이다.

4. 안정현상

점차 피부가 가려움이 없어지고 색조가 맑아진다. 피로가 덜하고 기분도 긍정적이 된다. 수시로 뾰루지나 발진이 나타나지만 저절로 나아진다. 악화요인만 가하지 않으면 피부는 원래의 건강한 상태로 차츰 돌아온다.


* 특이사항
아토피 피부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약물요법이든 자연요법이든 2차 감염이 쉽게 온다는 것이다. 하지만 본 치료의 가장 큰 장점이 여기에 있다. 전신이 화농되고 고열이 나면서 심각한 통증을 유발하는 2차 감염이 아예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전신적인 농가진 같은 2차 감염은 면역계를 극도로 강도 높은 훈련으로 단련하는 것인데 체력이나 정신이 받쳐주지 않으면 탈진하고 말거나 아니면 다시 양방 피부과로 가게 되므로 아토피 치료에 있어서의 가장 난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안티포이져닝으로 그 과정을 미연에 방지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변화를 거치기는 해도 극렬한 증상을 수반하는 2차 감염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 치료과정 변화 패턴 >

-가장 가벼운 경우(치료유형A, B) 아무 악화현상 없이 변화없음의 상태를 보이다가 7-10일이 경과하면 저절로 호전되어 차차 나아짐. 가려움은 재생수와 가벼운 스킨쉽으로 진정될 수 있음. 이 기간에 감기에 걸리거나 감염성 질환에 이환되면 전변이 빠르고 그로 인해서 양약을 복용하면 잠시 진정되었다가 악화됨. 따라서 혹 감기에 걸리거나 기타 감염성 질환에 이환되면 반드시 한의원에서 한약을 먹고 치료할 것을 지시함.

-치료유형C: 약 복용과 함께 1-2일간 붉은 색이 심해지거나 가려움이 심해지다가 차츰 가라앉음. 재생수 사용으로 가려움은 참을만한 정도로 진정됨. 긁는데서 오는 피부의 2차 손상을 방지하려면 재생수를 자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됨.

-치료유형D: 안티포이져닝의 사용으로 3일째 약간 붓고 악화되는 것 같은 양상을 띄다가 5-7일 사이에 차츰 진정되면서 호전됨. 약간의 진물이 나올 수도 있음. 가려움은 본래보다 심각하지 않으나 재생수의 사용으로 어느 정도 진정시킬 수 있음.

-치료유형E: 안티포이져닝의 사용으로 별 변화가 없다가 3-5일째 약간 붓고 악화되는 것 같은 양상을 띄다가 5-7일째부터 차츰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고 다시 7-9일째부터 이전보다 더 심각하게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다가 12-14일째 차츰 진정되는데 이전보다 훨씬 호전된 것을 알 수 있으며 가벼운 각질이 일어나는 변화를 보이다가 그대로 차츰 낫는다.

-치료유형F: 안티포이져닝의 사용으로 1-2일은 호전되는 느낌이 들다가 2-5일째 약간 붓고 악화되는 것 같은 양상을 띄다가 7-10일째부터 차츰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고 다시 10-17일째부터 이전보다 더 심각하게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다가 15-20일째 차츰 진정되는데 이전보다 훨씬 호전된 것을 알 수 있으며 20-23일째 가벼운 각질이 일어나는 변화를 보이다가 3개월이 되면 완전히 낫는다. 확실한 호전을 보이는 것은 1개월이 경과했을 때이며 차츰 나아지는 것은 2개월째 분명히 알 수 있고 3개월째는 안정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치료유형G: 안티포이져닝의 사용으로 1-2일은 호전되는 느낌이 들다가 2-5일째 약간 붓고 악화되는 것 같은 양상을 띄다가 7-10일째부터 차츰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고 다시 10-15일째 처음 보다 조금 더 심한 상태의 악화양상을 띄다가 13-18일째 다시 본래 상태 정도로 가라앉고 10-17일째부터 이전보다 더 심각하게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다가 13-20일째 차츰 진정되는데 이전보다 조금 호전된 것을 알 수 있으며 20-23일째 가장 극심한 악화를 보이는데 27-30일째 가라앉기 시작하며 이후 발긋발긋한 발진이 여기 저기 생기고 각질이 더 두터워지는 것 같은 변화를 보이다가 떨어지면서 호전되는 과정을 개인별로 두 번 겪으면서 차츰 그대로 가라앉고 호전된다. 가장 극심한 시기를 지나서 각질이 두터워지는 것 같은 현상이 일어날 때까지의 기간에 따라 전체 치료기간이 차이가 나는데 10-15일 이내에 한 번 그리고 1개월째에 한 번 생기면 6개월의 치료기간으로 완치가 가능하고 1개월 이내에 처음 한 번 생기고 그 다음 1개월째에 또 한 번 생기면 완치까지 8개월이 소요된다. 안정현상이 나타나는 기간이 2개월 이상 걸린다.

< 치료를 위해 알아두어야할 것들 >

*일반적 식이요법이란?
3백(흰설탕, 흰밥, 흰밀가루)을 금하고 어떤 음식이든 천일염을 사용하여 만든 것을 먹으며 화학조미료를 일체 쓰지 않고 인스턴트 식품을 기피하고 육식을 피하며 신선하고 물기가 많은 야채와 과일을 섭취하며 콩단백질과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주로 먹는 것을 말한다.

*해독시스템 시술법
황포로 충분히 마사지한 후 쑥청포를 발라서 랩을 씌워서 1시간 이상 두었다가 물로 씻어내는 것.
경우에 따라서는 물로 씻어낼 때에 가볍게 마법으로 스크럽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해독시스템을 사용하는 1시간 동안은 랩을 씌워도 가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따라서 별 고통없이 1시간 이상을 사용할 수 있다. 1시간이 기본이며 그 이상을 사용해도 무방하나 진물이 흐르는 경우는 자주 갈아주는 것이 좋다.

*아토피리커버링시스템
세정수로 마사지하고 물로 씻은 후 재생수를 뿌려서 톡톡 두드려 발라준 다음 맨손마사지를 한다. 재생수를 뿌릴 때에는 물기가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뿌려주며 한 번으로 부족할 경우가 많으므로 여러번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미용사우나
약간 뜨거운 소금물을 한 잔 마시고 사우나를 하는데 머리에 찬 물수건을 쓰고 사우나에 들어가서 땀이 날 때 까지 또는 머리의 물수건이 뜨거워질 때 까지 있다가 나오고 물로만 가볍게 샤워하는 것을 3회 반복하며 끝으로 물수건을 쓰고 사우나에 들어가되 땀이 뚝뚝 떨어질 정도가 아니라 아주 짧은 시간 땀이 촉촉하게 배여나올 정도로만 사우나를 하고는 나와서 물로 씻어내지 않고 그대로 마른수건으로 닦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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