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이미지한의원의 튼살 및 흉터 치료
방약합편이란 동의보감의 다이제스트 책에서 보면 술은 다음과 같이 기술되어 있다. 酒通血脈上行性 少飮壯神過損命(주통혈맥상행성 소음장신과손명)이라고 되어 있다. 술은 혈맥을 통하게 하며 위로 가는 성질이 있으니 조금 마시면 정신을 건강하게 하나 과다한 음주는 생명을 손상시킨다. 필자도 술을 좋아하고 마시지만 이렇게 완벽하게 술에 대해서 핵심만 지적하며 표현하는 조상의 지혜에 놀랍기만 하다. 또한 소주란 원나라 시대에 창조되어 매우 뜨겁고 크게 독이 있고 살충작용이 있으며 풍토병을 없애고 눈에 씻으면 눈이 충혈되고 붓는 것을 치료한다. 술찌꺼기는 풀독을 제거하며 타박상이나 나쁜피가 있을때 쓴다. 약에 넣을때는 무회주를 사용한다고 했다. 즉 한약재를 술을 법제(수치)하여 약성을 변화하면 먼저 위의 증상인 머리나 상체쪽으로 가며, 또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며 약성을 약간 눅이는 성질이 있다.
필자는 요즘 막걸리 먹는 재미에 빠져있다. 막걸리는 농민들이 자주 마시는 술로 1970년대 이후에 사라진 추세이다가 최근에 대통령등 부활 노력으로 다시 사랑을 받게 된다. 특히 일본인 여성들이 피부에 좋고 숙취가 없다고 해서 한류열풍도 불고 한다. 필자는 다이어트를 위해서 저녁을 안먹는 대신에 막걸리를 딱 한잔만 마신다. 절대 그 이상 그 이하를 마시지 않는다. 필자의 경험으로 막걸리를 먹으면 좋은 점은 숙취가 없고, 유산균등이 많아서 변을 보기가 편하며, 숙취가 적은 장점이 있다. 예전에 막걸리가 숙취가 있다고 잘못 알려진 것은 카바이트(?)인가를 집어 넣어서 그렇다고 한다. 필자는 와인은 탄닌의 떫은 성분 때문에 달고 싼 와인만 마시고는 한다. 또 개인적으로 복분자주를 좋아하는데 다음에 복분자에 대해서는 말하겠다. 필자는 소주는 거의 마시지 않고, 맥주는 더운 여름철에 마신다. 단 맥주는 찬 성질에 냉장해서 마시므로 마시기 전에 뜨거운 음식을 먹어 배를 덥혀야 찬 성분의 맥주와 순환이 되므로 더욱 좋다. 필자 생각으로는 술은 도수가 낮거나 아니면 차라리 고급술을 마셔야 비싸서 적게 먹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필자는 양주도 좋아하는데 필자 체질에는 도수가 높은 불기운이 강한 양주가 맞는 것도 같다.
여러 가지 술 예찬론과 달리 필자가 시술하는 튼살 및 화상 사고 흉터 치료에 있어서는 음주를 피해야 한다. 왜냐하면 음주는 혈관을 확장시키며 열기를 위로 가게 하므로 가뜩이나 예민하고 염증이 많은 얼굴 시술한 부위가 가렵고 따갑고 벌개질 수 있다. 또 술먹으면 가려울 수 있는데 시술후 더 가려울 수 있다. 단군신화에서 쑥과 마늘만 먹음을 참지 못하고 인간이 되지 못한 호랑이처럼 후회하지 않으려면 이미지한의원의 튼살 및 흉터 시술시 금기를 잘 지키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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