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4일 목요일

간디와 한 신발과 화상흉터 치료

간디와 한 신발과 화상흉터 치료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가 기차를 타고 가다가 어느날 신발 한짝을 떨어뜨렸다. 우리 같으면 신발의 가격을 생각하거나 뛰어내려 다시 주워야 하는지 여러 가지 생각이 들것이다. 하지만 간디는 남은 한쪽 신발도 떨어뜨렸다. 왜냐하면 신발의 한짝을 주워 신을 사람은 없겠지만 최소한 신발 한 벌이 다 떨어져 있다면 인도같은 가난한 사회에서 신고 다닐 사람이 있게 되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를 듣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해 본다. 사실 주는 것이란 모든 것을 다 주는 것이며 왼손이 주는 것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는 것이다. 사실 타지마할 궁전의 대칭으로 미적인 측면이 완성되듯이 양쪽이 같아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미남 미녀는 얼굴의 대칭이 잡힘도 따라서 알 수 있다.





우리 몸에서도 똑같은 일이 발생한다. 우리 몸은 대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양쪽의 모습이 똑같아야 아름답게 여긴다. 하지만 한쪽은 흉터가 있고 한쪽은 완전한 모습이라면 아름다운 모습이라 할 수는 없다. 물론 꼭 흉터가 있는 것이 추한 모습이라고 여기는 것 자체도 하나의 선입견이나 편견일수는 있다. 따라서 원래의 몸의 모습인 화상이나 사고 흉터가 없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 최상의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한번 화상이 일어났다면 치료가 안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비유하자면 한번 범죄를 저지르면 범죄자라는 꼬리표가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죄를 뉘우치고 회개하며 선행을 하면 범죄가 없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미지한의원에서 흉터를 특수침만으로 치료하면 점차 태양빛에 눈녹듯이 사라지게 된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