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4일 목요일

모자이크의 역사와 튼살 치료

모자이크의 역사와 튼살 치료




님프의 하나인 무사이Musae는 뮤즈란 말을 만들었는데, 오늘날 사용하는 모자이크 Mosaic란 말의 어원으로 추정된다. 모자이크란 쉽게 자갈이나 대리석, 석회석, 도자기 파편, 유리등을 잘게 조각낸 뒤 건물 바닥이나 벽에 촘촘히 붙여 특정 모양을 표현하는 예술장르를 가리킨다. 유사한 기법으로 처음 제작된 모자이크의 남상(濫觴)은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B.C 2천년 수메르 왕궁 유적의 기둥에 모자이크 기법을 사용한 흔적이 모자이크의 기원(The origin of mosaic)으로 평가된다.




특히 그리스와 기독교 문명에서 모자이크가 크게 발달되어 최근의 미술 기법으로도 응용되고 있다. 흑백모자이크는 값비싼 대리석이나 유리 대신에 검은색과 흰색 돌을 테세라로 만들어 사용한다. 흑백 모자이크는 몇가지 특징을 갖는다. 이를 눈여겨 익혀야 흑백의 단조로움에서 오는 지루함을 넘어 재미를 잃지 않는다. 첫째, 흰색과 검은색 돌만 사용하는 흑백기법(Black & White). 여기에도 원칙이 있는데 흰색 돌을 바탕으로 깔고, 검은색 돌로 대상물을 표현했다. 간혹 강조할 부분에는 붉은색이나 노란색 돌을 썼다. 둘째, 실루엣 인물기법(Silhouette Figure). 인물을 검은색 돌로 표현하다 보니 그림자처럼 검게 윤곽만 나온다. 생김새를 구체적으로 묘사할 수 없는 것이 단점이었다. 셋째, 기하학(Geometry)무늬다. 헬레니즘권 테세라 모자이크에서 이미 널리 사용된 것이지만, 로마 흑백 모자이크로 오면서 더욱 다양한 모습의 무늬가 등장한다. 체인(Chain), 마름모(Lozenge, 다이아몬드), 마름모꼴 별(여섯개나 여덟개의 마름모가 모여 이루는 별모양, Lozenge star), 삼각형(Triangle), 육각형(Hexagon), 팔각형(Octagon), 청어가시형(Herringbone), 정육면체(Cube), 미로처럼 선이 길게 늘어지며 교차하는 만(卍, Meander), 파도 물마루(Wave Crest), 소용돌이(Scroll), 선이 대각선으로 교차하며 이어지는 무지개(Rainbow)... 이밖에 식물에서 따온 촛대무늬 칸델라브룸(Candelabrum), 여전사 아마조네스가 들고 다니는 방패에서 유래한 방패모양의 펠타(Pelta, 위가 초승달 2개를 이어놓은 모양으로 굴곡진 무늬), 야자수 잎(Palmette), 장미꽃(Rosette, 꽃받침이 달린 꽃)등의 이런 무늬들이 흑백모자이크의 주요 표현소재였다.





모자이크는 그 상징성이 작은 부분들이 만나서 새로운 큰 밑그림을 이루는 모습을 가진다. 즉 하나의 독립된 존재들이 모여서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내게 된다. 예를 들어 미국은 다양한 문화가 한데 섞여 있지만 비빔밥처럼 새로운 퓨전의 문화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모자이크라도 멀리서 보면 완벽한 예술작품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본다면 여러 조각난 색종이로 만든 조잡한 모양이 보이기도 한다. 즉 거리에 따라서 예술품이 되기도 하고 그냥 폐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속칭 백미란 말이 있는데 이 여인은 100m미인이고 가까이 가보면 영 아닌 경우도 있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여성의 다리도 매우 늘씬하고 아름다워서 가까이서 가 볼수 있다. 하지만 가까운 부위에서 보면 다리에 튼살이 생겨 있는 경우가 많다. 튼살은 착시효과 때문에 멀리서는 안보이지만 가까이서는 잘 보이고 특히 태양빛이 강할때는 매우 잘 눈에 뜨인다.





튼살은 특히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철이 원망스런 질환이다. 하지만 이미지한의원에서는 특수침만으로 튼살 치료가 가능하다. 물론 스테로이드 때문에 생긴 튼살이나 임신으로 생긴 복부튼살은 치료가 어렵긴 하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