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4일 목요일

이상의 거울로 본 흉터가진 사람의 심리 치료

이상의 거울로 본 흉터가진 사람의 심리 치료







거울-이상-







거울속에는소리가없소






저렇게까지조용한세상은참없을것이오






거울속에도내게귀가있소






내말을못알아듣는딱한귀가두개나있소







거울속의나는왼손잡이오







내악수를받을줄모르는-악수를모르는왼손잡이요







거울때문에나는거울속의나를만져보지를못하는구료마는







거울이아니었던들내가어찌거울속의나를만나보기라도했겠소







나는지금거울을안가졌소마는거울속에는늘거울속의내가있소







잘은모르지만외로된사업에골몰할께요







거울속의나는참나와는반대요마는







또괘닮았소







나는거울속의나를근심하고진찰할수없으니퍽섭섭하오






위의 글은 이상의 거울이란 시이다. 사실 이 시의 주제는 거울속의 나와 실제 나의 화해를 그린 시이다. 거울속은 귀가 있으나 소리가 없다는 말로 거울속 자아와 대화가 어려운 측면을 보이고 있다. 거울은 예를 들어 왼손이 오른쪽에서 비추기 때문에 내가 왼손을 내밀면 오른손을 내밀기 때문에 화해가 없다고 말을 했다. 이상의 거울의 주제는 현대인의 불안 의식과 자아 분열에 대한 안타까움이며 거울 속에서 '나'를 보며 분열된 자아의 모습을 확인하는 것이다. 실제 이 시를 보면 이상이 정신분열병을 앓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정신분열증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정서적 둔감 등의 증상과 더불어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예후가 좋지 않고 만성적인 경과를 보여 환자나 가족들에게 상당한 고통을 주지만, 최근 약물 요법을 포함한 치료적 접근에 뚜렷한 진보가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에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질환이다.





하지만 우리 몸을 우리가 잘 안다는 생각을 가지지만 실제 우리 몸과 기대치인 우리 몸이 부조화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성형수술을 자주 하는 여성은 왜곡된 신체상(바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즉 현실의 본인 모습과 탈렌트와 같은 이상적인 본인 모습이 같지 않기 때문에 끊임없는 성형중독을 일으키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외모적으로 뛰어나고 싶은 본능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는 현실의 벽에 많이 막혀 있게 된다.





이와 비슷하게 자신은 원래 완벽하게 태어났으나 화상이나 교통사고 수술등으로 피부가 왜곡되어 흉측하게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는 미용적인 잘못된 신체상이 아니라 원래의 정상적인 피부 자체가 진실이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미지한의원의 특수침만으로 치료가 잘 되는 지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물론 여러번 시술과정과 많은 시간과 비용이 걸리지만 치료가 된다는 사실 그 자체는 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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