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 세일과 상업성
한 아이가 일기장을 사러 갔는데 아저씨가 일기장을 이쁜것으로 주면서 3000원이라고 했다. 그 아이는 '왜 이렇게 비싼거지...?'라고 생각했지만 그냥 이뻐서 샀다. 아저씨는 절대로 마지막장 쓸때까지는 마지막장을 보지 말라고 하셨다. 하지만 아이는 집에가서 궁금해서 괜찮다고 자기 마음을 진정시킨다음 마지막장을 펼친 순간...마지막장 내용은....
'정가 1000원'
분명히 의료법상에서는 의료기관인 병원에서는 환자의 유인 알선행위를 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요즘 병원은 백화점 세일처럼 방학이나 수험생특수등 특별한 기간을 이용하여 세일하는 등 눈가리고 아웅하고 있다. 또한 성형수술등도 상담자에 따라서 가격이 다르고 깍아달라고 하면 깍아주는등 의료의 상업성이 판을 치고 있다. 하지만 그런 싼 가격등은 반드시 댓가가 있다. 너무 터무니 없이 싼 가격은 시술재료가 정품이 아니거나 또는 처음 병원에서 시작하려고 낮게 측정되기도 한다. 또한 예를 들어 원래 100만원을 200만원으로 부르는 등 원래 깍아주고 공동구매로 싼 가격이 정가이며 과다한 할인율로 유혹하고 있다. 또한 공동구매 형식으로 카페를 통해서 세일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필자는 의사협회에서 의학의 신의 지팡이 대신 상업의 신인 헤르메스의 지팡이가 상징으로 한다는 이유로 의료의 돈밝힘주의를 꼬집었는데 이제는 병원도 언제 세일해야 하는지 알아야 할정도로 이 지경에 이르렀으며 정부 당국에서는 뭐하고 있는지 한숨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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